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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버스·화물차량 등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에 대해 7월 28일(금)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했다.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특히, 졸음운전의 원인이 운전자의 과로, 근로여건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번 대책은 운전자 근로여건 개선, 첨단안전장치 장착 확대,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 안전 중심의 제도기반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노선버스 운전자의 과도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운수업에 적용 중인 근로시간 특례업종 일부 제외 또는 근로시간 상한설정 등을 추진한다.운수업 근로자가 주 52시간을 초과한 연장 근로를 가능하게 하는 특례업종 규정이 졸음운전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적됐던 만큼, 고용노동부는 관계기관 및 운수업계, 전문가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국토부는 광역버스 운전자의 연속 휴식시간을 현행 8시간에서 최소 10시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근로기준 제도 개선과 연속 휴식시간 확대가 정착될 경우, 기존의 1일 16~18시간 근무 또는 2일 연속근무 후 1일 휴식(복격일제)과 같은 무리한 근무형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휴식시간 미준수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기준을 상향 조정해, 운전자의 무리한 운행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한편, 운전자 근로시간 개선에 따른 운수업체의 추가 고용부담은 고용창출지원금을 지원하고, 경기도 수도권 광역버스에는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업체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운전자의 위험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지원장치인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토록 해, 사고 예방을 위한 이중삼중의 안전망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안에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광역버스 3,000여대에 대해 전방충돌경고기능(FCWS)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장착을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2019년까지 전방충돌경고기능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해야 하는 사업용 차량의 대상을 기존 11m 초과 승합 차량에서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길이 9m 이상 사업용 승합차량까지 확대하고, 조기 장착을 위해 장착비용의 일부를 재정에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새로 제작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국제기준에 맞도록 모든 승합차와 3.5톤 초과 화물·특수차량에도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단계적으로 의무 장착하도록 하고(시내·마을·농어촌 버스 제외),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신규 제작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업용 버스차량 대·폐차 시 AEBS가 장착된 신규 차량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장치 장착비용의 일부를 재정으로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도 추진한다.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도 추진 검토한다.피로와 졸음의 원인이 되는 장시간 연속 운행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터미널에서 휴식이 가능한 시외버스와 달리, 광역버스는 회차지에 휴게시설이 없어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안에 수도권 광역버스 주요 회차지 및 환승거점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회차지에서 운전자 교대가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광역버스 운전자에게 2시간 운행 후 15분 휴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인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운전자 공동 휴게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상습정체 구간·터널 진입부 등 졸음운전 위험지점 130개소(고속도로 64개소, 국도 66개소)에 대해 졸음운전 방지시설(횡그루빙, 돌출차선 등)을 설치하고, 2020년까지 고속도로(민자도로 포함) 졸음쉼터를 70개소 확충하고, 운영 중인 232개소의 편의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한편, 사업 인·면허요건도 기존 시설 중심에서 운전자수, 휴식시간 준수 등 근로여건도 심사하도록 강화하고, M-버스는 사업자 선정 시 안전분야 및 근로자 처우개선 등의 평가항목 비중도 대폭 상향(20% → 40%)할 계획이다.아울러, 8월까지 안전관리 취약 운수업체 약 200개사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노선버스의 경우, 운행기록을 주기적으로 제출토록 제도를 개선해, 휴게시간 보장 등 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각 기관에 분산된 교통안전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 정책을 종합 조정할 수 있는 논의 기구와 대중교통 안전시설 확충, 노후 SOC 개량 등 교통안전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재원 확보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졸음운전 경고장치 등 교통안전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지원할 계획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시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정책을 추진해, 사회 전반에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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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쇼핑몰 납품업체 선정 시 최저가낙찰제 폐지▲ 불공정행위 이력 평가 기준 [청해진농수산신문]조달청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기회는 확대하면서,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 상품의 2단계경쟁 시 최저가낙찰제 폐지, 공개제안제도 도입 및 불공정 업체 등에 대한 납품기회 제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먼저, 중소기업의 적정 낙찰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시 납품업체 선정 방법 중 ‘최저가격 제안자 선정 방식’(최저가낙찰제)이 폐지된다. 앞으로 종합쇼핑몰을 통해 5천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기관은 종합평가 또는 표준평가를 거쳐 납품업체를 선정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술·품질 경쟁이 강화되고, 무리한 저가 투찰은 줄어들 전망이다.또한, 납품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5억원 이상 대규모 물품 구매 시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공개제안제가 도입된다.기존에는 구매기관이 선택한 5개 기업만 경쟁 참여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기관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합쇼핑몰 등록 기업은 누구나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이와 같이, 성실한 기업에게는 적정 가격 보장과 납품 기회 제공 등 혜택이 늘어나는 반면,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불공정 업체에 대한 제재는 강화된다. 특히, 뇌물수수, 담합, 허위서류 발급·제출, 안전사고 야기 등 4대 불공정행위 이력을 점검해, 반복적으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조달기업은 종합쇼핑몰에서 납품기회를 제한키로 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전산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구매기관과 업계의 사전준비가 필요한 내용은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시행될 예정이다.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납품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보장하고, 납품 기회는 확대하는 한편, 공정한 조달시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성실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건전한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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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17년 상반기 퇴임식 가져▲ 왼쪽부터 김동화 경관도시과장 내외, 유두석 장성군수, 유영선 환경시설담당 내외, 변재긍 팀장 내외 [청해진농수산신문] 30년 넘게 장성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장성군 공직자 11명이 후배 공직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장성군은 29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6월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김동환 경관도시과장(명예퇴직), 변재긍 팀장, 유영선 환경시설담당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퇴직자들은 후배공직자와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유두석 군수로부터 공로패, 재직기념채 등과 함께 공직생활의 기록이 담긴 인사기록카드를 전달받았다. 이날 퇴임식 무대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퇴직자들의 건강과 행복,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노란색 풍선으로 산뜻하게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30일에는 조병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농업인회관에서 가족과 지도사 등이 모인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식을 갖을 예정이며, 김봉수 장성읍장은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퇴임식을 열어 가족과 주민, 공직자들의 축하속에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같은 날 민영상 북하면장도 퇴임식을 대신해 백양관광호텔에서 오찬을 갖으며 퇴임을 축하하기로 했다. 2017년 상반기에 퇴직하는 공직자는 총 11명으로, 지난 27일 송원식 前 삼계면 민원담당이 퇴임식을 가졌으며, 경관도시과 김광종 주무관, 환경위생과 송희선 주무관, 서삼면 김춘도 주무관도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와 함께 2017년 하반기에 안순갑 기획감사실장과 김생수 재난안전실장, 박형국 환경위생과장, 환경위생과 김욱만 주무관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에 정년하는 조병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재난안전실장 등 서기관급 공직자 3명이 동시에 공직을 떠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순갑 기획감사실장(4급)은 장성군 북이면 출신으로 1978년 11월, 장성군 남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주요 요직을 맡았다. 2004년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문화센터관리사업소장를 시작으로 동화면장, 북이면장, 사회복지과장, 총무과장, 의회사무과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5년 서기관(4급)에 승진해 지금까지 기획감사실장을 맡으며 장성군‘행정의 수장’으로 역할해 왔다. 평소 원칙에 입각해 합리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는 안 실장은 풍부한 경험에서 얻은 공직 노하우를 상하 동료 공직자에게 아낌없이 조언해 깊은 존경을 받아 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데에도 내 일처럼 적극 나서 주민들의 두터운 신의를 얻고 있다. 김생수 재난안전실장은(4급) 또한 북이면 출신으로 1985년 11월 함평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딛은 후 1990년 6월에 장성군으로 전입해 기반조성담당, 도시개발담당, 토목담당 등 기술분야 업무를 두루 거치며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관도시과장을 거쳐 재난안전실장 자리을 맡으며 지난 3월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장성군의 주요 건설, 도로사업을 맡아 온 대표적인 기술직 전문가로 손꼽히며 온화한 성품과 넓은 포용력으로 동료 직원의 소통을 중시하며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합리적인 관리자로 인정받는 등 안팎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퇴임하신 분들은 장성 발전사의 주역으로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신 분들로 군민과 공직자를 대표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바깥에 계시더라도 장성군과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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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남은 1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 민선 6기 3주년 기자 간담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정현복 광양시장은 “3년 전 민선6기 시장 취임식에서 시민과 약속했듯이 남은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3년 주요 성과와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양시는 3년의 10대 성과로 ▲전략적 투자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 ▲시 재정 1조원 시대 임박 ▲도시경쟁력 강화기반 마련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꼽았다. 이어 ▲명문교육 위상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로 탈바꿈 ▲다함께 누리는 건강복지도시 실현 ▲찾고 싶은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소통과 참여, 시민이 주인인 시정 구현 등을 포함시켰다.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3년 동안 136개 기업 유치와 1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중소도시인 광양시가 전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익신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용복지 센터 유치도 성과로 뽑았다. 또 마동지구와 중동지구 도시개발을 완료하고, 와우, 광영의암지구와, 성황·도이지구를 착공했으며, 목성지구는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개장한 LF스퀘어와 운전면허시험장에는 하루 평균 1만5천 명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광양시는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을 설립했다. 보육재단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뿐 아니라 시민, 기업, 종교인, 아파트 공동체까지 참여해 아이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이를 낳기만 하면 책임져 주는 124개 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대, 치대, 서울대 등 주요대학에 고등학교 졸업생의 15.5%인 258명이 합격해 매년 200명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며 명문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년 전 도립미술관과 예술고등학교를 유치하면서 문화와 예술분야가 취약한 광양시가 문화예술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백운산 산림휴양관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라실예술촌 개장과 무지개다리 건립으로 힐링과 함께 관광까지 충족시켜 가고 있다. 시민과 함께 천만 그루 나무 심기와 꽃길을 만들어 산업도시를 정원으로 변모시키며, 시민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발전의 근간이 되는 재정은 8천억 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새 정부 정책과제에 맞춰 국고 건의를 위한 사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민의 소득은 높아지고 농촌은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광양매실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매화빵, 매실초콜릿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침체 일로의 매실산업 부흥을 노리고 있다. 읍면동 10대 특화작물과 틈새작목을 육성해 연 소득 1억 원 이상 농업인 이 128명으로 늘며 희망이 있는 농촌으로 가꾸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790개에서 1,500개로 늘렸고, 광영건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산업도시 광양시가 도내 의료비 부담 최저와 건강랭킹 시 단위 전국 3위를 달성하며 건강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의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해피데이, 현장 행정의 날, 시민과의 대화, 공감토크 등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2,400건을 접수받았다. 이 중 84%를 완료해 시민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지난 3월에는 6만 여 중마동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자치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정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성원으로 광양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수 있었다”며, “3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미래에 희망이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 등 3대 중점과제를 실현해 가기로 했다. 먼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한다. 새 정부 공약이기도 한 광양항 미개발 부두개발, 수역정비, 냉동·냉장창고 건립 등 2조 9천억 원 규모의 5개 사업 이행과 UN 조달물류기지 유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동차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산업 육성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광양읍권, 중마권, 백운산권, 섬진강권으로 나눠 특화시킨다. 광양읍권은 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폐산업시설 재생과 가로수길,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다. 물이 풍부한 동서천에는 둘레길을, 서천변에는 불고기 테마파크를 마무리하고, 골목길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한다. 중마권은 예술고등학교와 함께 예술중학교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예술대학교까지 검토한다. 이순신대교 주변 해안을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젊은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광양만 야경을 특화해 나간다. 성황근린공원과 다목적 복합체육관, 마동유원지와 분수대를 조성하고, 구봉산과 가야산의 둘레길도 서둘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기로 했다. 백운산에는 둘레길과 치유의 숲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테마파크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산림복지단지 지정도 받을 계획이다. 섬진강에는 뱃길을 복원하고, 짚와이어, 강마리나, 섬진강 시네마 빌리지, 윤동주 기념 사업 등 자연과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 국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순신 호국 벨트사업, 가야문화 연구·복원, 해안권 관광거점형 지역개발 시범사업 등을 통해 남해안권 광역관광을 활성화시킨다. 두 번째,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든다. 시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여성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청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 결혼, 주거, 문화, 지역 사회 참여 등에 관심을 갖고 청년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희망도서관과 용강도서관도 개관한다. 놀이와 배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1백2십만㎡를 1,2단계로 나누어 개발한다. EBS,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과 손잡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교환해 나가, 대전 이남에서 가장 규모 있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세 번째, 대규모 추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 명당3지구 산단 개발과 5개 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노력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의 큰 열망을 하나로 모아 광양시 발전을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시정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의 행복을 위해 1,4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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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목포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장애인들의 기능 수준 향상과 자립·자활 능력 배양을 위한 ‘2017년 전라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8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개회식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장애인 가족, 선수, 장애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다.컴퓨터 활용능력, 화훼장식,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총 24개 직종에 257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룬다.목포시에 거주하는 85세 김성례 할머니는 제과제빵 종목에 선수로 참가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참가 선수 및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에는 기술총평과 우수 선수 시상을 끝으로 3일간의 대회일정을 마무리한다.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의 벽을 허물고, 기술이 우수한 많은 장애인이 취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사회에서 당당히 발휘하도록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립 지원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고,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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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열전돌입!▲ 2017년도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최고의 기능 장애인을 선발하는 2017년도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 개막한다.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목포공업고등학교 외 목포시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째날인 28일 목포공업고등학교 기건관에서 선수등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둘째날인 29일에는 컴퓨터활용능력, 화훼장식 등 총 24개 직종 257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본 경기가 치러지며 마지막날인 오는 30일에는 기술총평과 우수선수 시상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9월 중순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고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개회식에는 김갑섭 전남도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장만채 전남교육감,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장경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장재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장 등 주요 내·외빈들 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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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과 그 가족의‘희망을 잇다’! (Do Now Action)▲ 보건복지부 [청해진농수산신문]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실종아동등 발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과제를 되새기는 제11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실종아동등의 가족, 관련단체, 실종아동등 보호 및 지원업무 유공자, 후원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실종아동의 이야기 소개와 가족수기 낭독, 유공자 포상, 민관협력단(Green Ribbon Members) 발대식, 행사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실종 발생에 따른 아픔과 그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종아동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림동화와 수기 낭독으로 표현함으로써 실종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단체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이번 행사는 ‘희망을 잇다 !(Do Now Action)’라는 주제에 맞춰 실종아동등의 조기발견을 위한 그간 민·관의 노력을 영상으로 보여주고,영문 표기의 첫 철자를 조합해 유전자(DNA) 검사를 의미, 장기 실종아동과 그 가족 간 희망의 연결고리로 “유전자검사”를 알려 실종아동등의 가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강조한다.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단 발대식을 통해 실종아동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촉구함으로써 실종아동등의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민관협력단에 참여한 기업등은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협력해 자체 보유한 자원과 매체를 활용해 실종아동등의 사진정보를 제공하거나 실종발생 예방수칙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향후에도 민간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와 연계해 기업등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그 활동내용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기업을 포함한 민간부문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정부 차원의 제도적인 조치와 함께 민간부문의 다양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또한, 이철성 경찰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실종은 가족의 아픔은 물론,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손실과 고통을 초래하는 사회적 문제로서, 무엇보다 실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특히, 경찰에서 시행중인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는 보호자가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동의 지문·사진 등의 정보를 직접 등록할 수 있어 실종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등록을 당부했으며, 그 밖에도 장기 실종아동등의 조기발견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보호시설에 대한 일제수색, 유전자검사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민관협력단과 실종아동등의 가족이 “희망을 잇다 !(Do Now Action)”를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공동 선포하고,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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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영주차장 2,000면 확보에 총력 기울여▲ 광양시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인 공영주차장 2,000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사업비 1억8천6백만 원을 투자해 오는 7월까지 중동 근린공원내 2,484㎡부지에 부설주차장 82면을 조성한다.이를 위해 지난 4월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공원조성계획을 변경을 거쳤다.시는 이번 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한 후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해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도심지 주차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지난 3월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 2억 원을 투자해 86면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8월 말까지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가로 58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광영동 가야산등산로 입구 주차장 조성에 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부지를 매입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9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해 등산객의 편의를 제공한다.신오의 교통관리팀장은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610면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며, “공영주차장 2,000면 확보를 위해 도심지와 주차장 등 수요가 많은 곳에 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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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순항’▲ 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추진 중인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놓고 진도군 지역의 이장단, 번영회 등 7개 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진도군 번영회, 진도군기업유치위원회, 진도군 이장단, 진도군 행정동우회, 그린진도21, 진도관광진흥협의회, 진도예술인총연합회 등 7개 단체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도의 관광과 문화산업의 틀을 바꾸는 대명리조트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 경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진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한 결과 대명리조트를 유치했다”며 “일부 언론에 기획 보도된 토지 수용 관련 악의적 보도에 흔들림 없이 대명리조트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민국 관광리조트 업계 1위인 대명레저산업은 보배섬 진도군에 민자 3.508억원을 투입해 총 1,007실로 규모로 오는 202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진도군은 대명리조트가 완공되면 연간 355명의 일자리를 갖게 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도군이 동북아·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교두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남의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진도군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하고도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대규모 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매번 투자유치에 실패했었다.특히 2010년도 8월경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섬·해양 관광 대규모 리조트 유치하기 위해 진도군 의신지구를 관광개발 대상지로 선정하고 수차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또 국내 여러 리조트를 업계를 수차례 방문하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등 전남도와 입체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국내 리조트 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 유치해 창군 이래 가장 큰 투자유치를 실현시켰다.대명그룹의 성공적 투자실현을 위해 진도군과 전남도는 연합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행정·재정지원은 물론 조기 착공을 위해 법적인 한도내에서 부지 매입 등을 협조했다.진도 대명리조트는 지난 2013년 4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주민사업 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 진입로 터널공사 이후 지난 4월 27일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사업부지의 부지 정리 등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지난 5월초 특정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싼값에 토지 매입 특혜 ▲개별공시지가 조작 ▲리조트 사업체 금전적 이득 제공 ▲토지 수용 잡음 등 4가지 의혹을 제기됐다.하지만 4가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진도대명해양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전라남도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한 공익사업으로 토지 수용이 가능하다.‘리조트 사업의 토지 매입 특혜 의혹’은 지난 2011년 7월 대명리조트 사업 추진 전인 지난 2010년 10월 전라남도 섬·해양 관광 추진계획에 따라 최초로 추진되고 있었으며, 일부 언론 보도처럼 법을 초월한 무리한 특혜 제공은 없었다.또 개별공시지가 조작 논란의 경우 임야 근처에 위치한 일부 농경지가 수년동안 방치돼 경작 가능성이 낮아 본래 토지 목적의 역할을 하지 못해 감정평가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 지가가 하락했다.마지막으로 ‘리조트 사업이 결정된 직후 땅값이 10배 이상 상승했다’는 의혹은 매입된 토지는 관광단지로 조성돼 콘도, 호텔, 워터파크, 체험관 등 관광편익시설로 활용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이득은 현재까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성명서를 발표한 단체들은 “일부 언론의 기획 보도처럼 특정 기업을 위해 진도군이 혜택을 제공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 중인 진도대명해양리조트가 조속히 건설돼 낙후된 진도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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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의 명인명창 만나러 굿GOOD보러 가자!▲ 팔도의 명인명창 만나러 굿GOOD보러 가자! [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4일 경북 울릉군 울릉한마음회관과 25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3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종합공연이다. 올해는 울릉군(울릉도·독도), 고창군, 파주시, 충청남도, 제주시, 함양군, 광양시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을 찾아간다. 첫 무대인 울릉군 공연은 먼저 울릉도(5.24.)에서 ‘한민족 기백의 상징, 울릉’을 주제로 팔도기백, 명불허전, 만년행락 세 마당으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첫째마당 ‘팔도기백‘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로 공연의 문을 열며 2015년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된 진옥진 소방사(양주소방서)와 탈북민 소해금 연주자인 박성진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팔도의 얼굴’이 이어진다. 해금앙상블 해이락(奚二樂)의 연주와 현대적인 춤사위로 무장한 비보이 그룹 팝핀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사위가 만나 펼치는 ‘홀로아리랑’도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둘째마당 ‘명불허전‘은 ‘부채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명인명창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과 김청만 명고(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가 함께하는 ‘사랑가(춘향가 中)’, 피리 명인 최경만(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의 ‘호적풍류’ 등 전통가락이 주는 흥과 멋에 취할 수 있다. 셋째마당 ‘만년행락‘에서는 팝핀 애니메이션 크루의 춤 ‘팝핀’, 젊은 연희단 샘;도내기의 ‘사자춤’, 줄타는 어름사니 권원태(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의 신명나는 ‘줄타기’ 한 마당이 벌어진다. 독도공연(5.25.)은 ‘전통예술로 독도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펼쳐진다. 독도 입도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명희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의 작사, 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의 작창 ‘독도찬가’가 울려 퍼진다. 이어서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부채춤’과 대한민국 동쪽 하늘과 맞닿는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로 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대한민국 ‘팔도의 얼굴’을 만나는 2017년 '굿GOOD보러가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전화 ☎063-280-1445, 누리집 open.nihc.go.kr) 또는 한국문화재재단(전화 ☎02-3011-2166, 누리집 open.chf.or.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