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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신년사 “군민행복, 소득향상으로 연다”▲ 정종순 장흥군수 신년사 “군민행복, 소득향상으로 연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오는 2019년 새해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장흥군 민선7기 사령탑에 오른 정 군수는 군민 행복시대로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군민소득 향상을 지목했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군민의 선택을 받은 것은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실현을 바라는 민의가 반영됐다는 것이다.장흥군은 2019년을 실질적인 민선7기가 시작하는 해로 보고 있다. 장흥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역 성장 동력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종순 군수는 신년사에서 “군민 존중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정도, 화합, 혁신 행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해 군수부터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인사, 공사, 예산 집행의 공정함은 물론, 군민소득창출에 필요한 것인가를 꼼꼼히 따져보는 소신과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간부청렴도 평가 시스템 도입할 계획이다. 직급별 공감 토론회 개최, 청렴컨설팅 등 실질적인 시책도 추진한다.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약자와 어린이,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책을 정비하고 편익시설을 개선해 나간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로당 손해보험 일괄가입 등 노인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문화 복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애인 작업장 및 단체사무실 복합단지는 조기에 추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어촌, 군민소득을 두배로 높이는 계획도 밝혔다. 새해에는 친환경 농·수·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산지유통센터,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등 체계적인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지역 축산업의 활로를 넓히기 위해서는 장흥 한우 명품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기농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 특구로 지정된 득량만과, 이곳에서 생산되는 무산김, 낙지, 키조개, 매생이 등 지역 수산물 마케팅에 집중해 어민 소득 증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육성을 통해 유동인구 3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계획도 나왔다. 장흥군은 지역의 보물인 탐진강을 가로질러 예양교 하늘다리와 출렁다리, 천연 암벽폭포를 조성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드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옛 장흥교도소에는 체험 교도소와 이청준 문학관 등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색다른 체험과 체류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한다. 올해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2019년 산림문화박람회와 통합의학박람회를 함께 추진해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정종순 군수는 “시대의 큰 흐름을 읽지 못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결국 낙오자가 되고 만다. 변화의 과정에서 다소 고통이 따르더라도 정도 , 혁신, 화합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장흥군의 목표는 군민행복”이라며,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정의로운 세상, 정남진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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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협의회 공동회장에 선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제5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회장 임기는 1년이다.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중 각각 1명이 회장직을 맡는다. 국회의원 공동대표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다.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지사 및 각 지역 대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남지역에선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는 수도권 규제 완화 입법 추진에 대한 공동 대응, 지방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김 지사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뿐만 아니라 지역별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지방분권, 재정격차 완화, 공공기관 이전 시즌2 등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협의체 회원들과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지난 8월 30일 17개 광역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어 앞으로 민선 7기 핵심 의제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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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장흥군수 당선자 7월 2일 취임▲ 정종순 장흥군수 [청해진농수산신문]정종순 장흥군수 당선자가 7월 2일 오전 10시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제45대 장흥군수에 취임한다.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정 당선자는 취임식 후 기념식수와 기자간담회, 기관단체 방문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취임식은 각계각층의 군민을 초청해 지역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특히, 최대한 검소하면서도 품위 있는 행사 진행으로 민선7기의 새출발을 축하할 방침이다.취임식에는 군민과 향우,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 후에는 장흥군노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와 오찬을 갖고 서민군수의 행보를 시작한다.장흥군에서 나고 자란 정종순 당선자는 농협중앙회 본부장, 상무, NH개발전무이사, 농촌사랑 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조직운영 경험을 쌓았다.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장흥군수에 당선돼 무소속 돌풍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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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자 당선증 교부▲ 당선증 교부 [청해진농수산신문]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자가 15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명 당선자는 당선증을 수령한뒤 “해남 군민들의 선택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들께 약속한대로 공정, 공평, 공개 3원칙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군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해남을 만드는데 전력해 나갈 뜻을 전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해남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당선자 15명이 함께했다. 이종환 해남선관위원장은 “아름다운 선거로 치러주신 모든 당선자와 후보님들께 감사드리며, 약속하신 공약을 성실히 지켜나가면서 갈등을 해소하는 훌륭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은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해남군수에 출마하여 54.99%, 23,608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길운 후보 37.78%, 16,221표와 무소속 이정우 후보 7.21%, 3,098표를 누르고 제44대 해남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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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추경 확보 발빠른 대응▲ 행정정보화 연구구제 발표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16일 3조 9천억 원 규모의 정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위기 극복 등 도 차원의 일자리 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민주평화당 황주홍·정인화·김경진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의원실을 방문했다.이 권한대행은 또 지역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의원실을 비롯해 국회에 상주한 기획재정부 국·과장 등을 찾아가는 등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갔다.이 권한대행은 면담 자리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지역 차원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사업이 대거 포함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번 정부 추경과 관련한 전라남도의 현안은 ‘대불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경합금재 선박 건조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18개 사업으로 총 614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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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완도 출신 섬소년, 고향군수에서 농식품부 장관까지사진> 김영록장관 [청해진농수산신문]"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다였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63)이 쓴 책 제목처럼 그는 고금도 섬 출신이다. 김 영 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955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가난했지만 공부를 잘했던 섬 소년은 광주의 명문 광주제일고에 입학, 건국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학부 시절 행정학을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행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세상 돌아가는 일이 궁금했던 고금도 섬 소년은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다. 전남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4년 전남 강진군수가 됐다. 강진에 이어 고향인 완도에서도 군수로 일했다. 금의환향한 것이다. 이후 전남 목포 부시장 등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2008년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30년간의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중앙무대에 진출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해남군ㆍ완도군ㆍ진도군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초반 열세를 보였지만 상대 후보를 기적처럼 누르고 18대 국회의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 장관은 당시 선거 초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차 안에서 울기도 했다고 한다. 2012년엔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선거에 나가 재선에 성공한다. 김 장관은 국회의원 재임 기간 동안 6년을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쌀값 문제에 밝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국회의원 시절에는 쌀 목표가격 인상을 두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을 했다. 2013년 12월의 일이다. 언론보도에 비친 김영록 당시 국회의원(민주당 간사) 앞에는 쌀 한 가마니가 놓여 있었다. 당시 그는 "지난 8년간 17만원에 묶여있던 쌀 목표가격을 최소한 물가상승분만이라도 반영하기 위해 민주당과 새누리당 그리고 정부가 6인 협의체를 구성해 나흘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정부와 새누리당의 태도 변화가 없어 사실상 결렬됐다"고 분노했다. 쌀값 안정은 그때도 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장관이 되고 나서도 쌀값 안정은 숙원과제다. 취임 100일 간담회 때 "쌀값 안정이 농정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농식품부는 12만원대까지 폭락했던 쌀값을 올리기 위해 과감한 선제조치를 단행했다.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인 37만t의 쌀을 시장 격리했고, 생산조정제도 도입했다. 김 장관은 "쌀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자, 농민들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일부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과 농협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쌀값은 80㎏ 기준 15만990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2만9637원)보다 23.3% 오른 것이다. 김 장관은 올해 쌀값 목표를 18만원대로 잡았다. 쌀값이 2016년보다는 많이 상승했으나 평년(16만원)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김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생산조정제 목표달성 시 쌀 생산량이 약 25만t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인 17만5000~18만원을 목표로 생각한다"며 "쌀값이 안정되면 변동직불금 지급액이 줄어드는 만큼 절감된 예산과 자원은 밭작물 기반정비, 축산업 근본적 개선 및 공익형 직불 확충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더블어민주당의 전남도지사 후보군으로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영록장관이 거명되고 있다. <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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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전남 서부권 기초단체장선거[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3일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6·13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분리되면서 광주·전남 지역 정치구도는 더불어민주당과 3강 체제로 재편됐고 유례없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광역단체장선거 못지않게 접전이 예상되는 전남 서부권의 완도군수, 해남군수, 목포시장 순으로 기초지자체장 선거 구도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완도군수 선거] 민주당 민평당 맞대결 펼칠 듯 미래당 후보 없어, 지역현안 해결 역량 관건 지난 2014년 6ㆍ4지방선거때 '무주공산'이었던 완도군수 선거는 말 그대로 격전지였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완도를 혼탁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았을 정도다. 올해 완도군수 선거는 풍랑이 걷힌 듯 잠잠한 바다를 연상하고 있다. 4년 전 간발의 차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던 후보들이 대거 도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거론되는 입지자는 3명 정도로 그치고 있다.현안들도 산적하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사업이 올해 국비가 증액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으나 과거 지지부진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1단계 구간 본궤도, 2단계 구간 조기착공이 절실하다. 금일∼약산 간 연륙교 가설공사 시행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 장보고대교 개통과 맞춰 관광연계 방안 등의 모색 마련도 시급하다. 특히 차기 해조류박람회의 정부 주도 개최, 해양헬스케어사업 유치 등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역대 군수 선거에서 재선 군수, 3선 군수를 배출한 곳이다. 이 때문에 현 단체장의 연임가도를 이어갈지 신인단체장이 등장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완도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3명 정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창당을 앞둔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로 구성된 민주평화당간 양강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이다. 사실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미래당은 후보 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다.민주당에서는 현역 단체장인 신우철 군수와 천제영 전 순천부시장 간의 당내 경선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천제영 전 부시장은 올해 초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주당 대항마로는 최근 국민의당을 탈당한 김 신 전 완도군의원이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민주평화당에 입당한 뒤 완도군수 선거에 올인한다는 전략이다. 최근까지 거론됐던 국민의당 소속 박현호 전남도의원은 군수 도전을 접고 광역의원 선거로 유턴한 상태이다. 박 도의원은 지난 5일자로 국민의당을 탈당, 민주평화당으로 합류한다는 것.신우철 군수는 사실상 재선도전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신 군수는 완도수산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 수산과학과에서 박사학위(이하 박사)를 받았다. 완도 통영해양수산사무소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초대원장, 진도 부군수, 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축산발전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산업을 중심으로 농축산업 등을 동반성장 시키는 '지역융합형 경제발전전략'이란 특색있는 군정을 펼치면서 지역민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천제영 전 순천부시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 공로연수를 마치고 퇴임 후 이달 민주당 입당을 통해 완도군수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천 전 부시장은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 동부지역본부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ㆍ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환경직 출신으로 전남도 첫 3급 부이사관과 부시장에 오르는 등 실력과 경륜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신 전 완도군의원도 강력한 군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에서 당시 신우철 후보와 접전을 벌였다. 안타깝게도 1%포인트 패배를 맛본 장본인으로 이번 선거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군수선거에 도전할 전망이다.김신 전 의원은 전남청년회의소(JC) 회장과 전남서부어류양식협회 회장을 맡는 등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바닥 민심을 다지는 등 일찌감치 지방선거를 준비해왔다. [해남군수 선거]무주공산 속 민주당·민평당·무소속 3파전현직구속, 해남군수 선거 혼전양상 박철환 전 군수가 공무원들의 인사평가를 조작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군수직을 상실한 해남군수 선거도 혼전양상이다.해남군은 그동안 5명의 군수 중 3명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되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후보 간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과 윤재갑 민주당 농수축산업유통특별위원장, 이길운 해남군의원, 김왕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민주평화당은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명현관 도의원이 일찍 출마 채비를 마쳤다.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애초 국민의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분당이 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중이다. [목포시장 선거] 박홍률 현 시장과 김종식 전 광주부시장 한판승부호남적통정당 자리사수 경선부터 불꽃경쟁 최대 관심지역인 목포시장 선거는 경선부터 불꽃경쟁이 펼쳐지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호남적통 정당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민주당 후보로는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대준 회계사 등이 거론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홍률 시장은 민평당 소속으로 나서고, 바른미래당 권욱 전남도의원도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정의당에선 박명기 목포시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당 지지율에서 앞선 민주당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 출마를 위해 목포로 내려온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목포부시장을 지내고 완도군수 3선을 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꼽힌다. 김종식 전 부시장이 경선에서 이길 경우 민평당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박홍률 현 시장과의 자존심을 내건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4선 목포시의원인 최기동 의원도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고 민주당 후보경선에 뛰어들었으며, 정동회계세무그룹 대표인 김대준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호남전략단 부단장, 3선인 조요한 목포시의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기동취재반: 石泉김용환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광주 조영인본부장, 해남진도 정정희기자, 노화보길 노경자기자, 고금신지 김기욱기자, 청산소안 김광섭기자,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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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에 이개호 의원, 김영록 장관[청해진농수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6·13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전남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된이개호 의원의 출마를 만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동이 이뤄져서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동안 이개호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대안으로 김영록 장관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는 것. 완도 출신인 김 장관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부시장, 전남 행정부지사를 거쳐, 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조직관리업무 등을 총괄하는 이 사무총장이 김영록 장관을 비공개로 만난 것은 당 지도부가 사실상 전남지사 후보 교체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의 광역단체장 출마가 예상되는 선거는 전남지사를 포함해 서울시장, 부산시장, 인천시장, 경남지사 등 줄잡아 10여명 안팎이다. 당 지도부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현 여소야대 정국에서 당장 현역 의원 한명이 줄어드는 건 향후 정국 운영에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던지는 의원들이 이어질 경우 단 4석 차이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에 제1당의 지위를 넘겨줄 수 있다. 차기 국회의장은 물론 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배정되는 선거 기호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당 지도부는 현역 의원의 광역단체장 출마 대신 중량감 있고 경쟁력을 갖춘 원외 인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이 의원은 이 같은 당의 입장에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도 맡고 있는 그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도당 위원장직 사퇴도 공식 표명한 상태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전남도당에서 열린 제11차 상무위원회에서 "당헌당규에 따른 지방선거 출마 시도당 위원장 사퇴시한인 9∼13일 사이에 도당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군에 현재 거론되는 이개호 의원과 김영록 장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이다. 국민의당에서 나와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에선 박지원, 황주홍 의원이 전남지사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래당으로 옮겨가는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무소속의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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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오늘 탈당 더민주 동교동계 인사 15명도 동행 가능성[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좌장격인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예정이어서 텃밭 민심의 이탈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권 고문의 탈당과 맞물려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탈당 도미노도 예고되고 있어 더민주는 이른바 호남발(發) 엑소더스로 분당의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 권 고문은 지난해 12월18일 문재인 대표와와 만나 ‘문 대표가 사퇴해 2선 후퇴하고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했지만, 문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호남 민심 악화 등을 고려해 탈당 결심을 굳혀간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표는 지난 5일에도 권 고문을 만나 탈당을 만류했지만 설득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로서는 동교동계의 상징인 권 고문의 탈당으로 당의 원심력이 커지면서 당 내홍 수습 과정에서 큰 악재를 만나게 됐다.김옥두 이훈평 남궁진 윤철상 박양수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 약 15명도 이날 권 고문과 함께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자회견장에는 권 고문만 나와 대표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 핵심인사가 전했다. 동교동계 핵심 인사는 “정통성을 가진 본산이 다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야권의 본류 자체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고문은 탈당 후 바로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지는 않고 제3지대에 머물면서 야권 통합의 매개 역할을 자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고문은 지난해 12월29일 안 의원과 회동, 안 의원의 신당 추진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려온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탈당 결심을 굳힌 사이로, 권 고문과 약간의 시차를 두고 내주께 결행할 것으로 보인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목포 지역위원회에서는 모든 의견수렴을 끝냈지만, 이번 주까지는 전북과 수도권, 전국의 DJ 세력을 상대로 이번 주까지 의견을 더 집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탈당 후 선택지에 대해선 “DJ 지지세력을 전국적으로 상징하고 있고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구차하게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고 한다”며 무소속 가능성을 시사했다.박 전 원내대표의 탈당 가능성과 함께 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 이윤석(전남 무안·신안) 박혜자(광주 서구갑) 의원 등도 함께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영록 의원은 이날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사퇴의 변을 통해 “지역구민들게 더 충실하고 민생현장에 매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야권의 대통합과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또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이 13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도 주 의원과 동반탈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의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도 11일부터 3일간 의정보고회를 거친 뒤 이번 주 내로 탈당을 결행하겠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石泉 김용환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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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황주홍, 유성엽의원 새정연 탈당17일 문병호, 황주홍, 유성엽의원 새정연 탈당<자료 사진>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인천 부평갑), 황주홍 전남(장흥·강진·영암), 유성엽(전북 정읍) 의원이 17일 신당 창당을 내세워 탈당했다. 안철수 의원의 지난 13일 탈당 선언 이후 결행된 첫 후속탈당이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의석수는 126석에서 123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들 3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야권의 대통합과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다며 이런 뜻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파패권이 만들어놓은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물론 중간층까지 지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동시에 모든 야권의 대단결과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미 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주선 의원도 격려차 방문했다. 한편, 황주홍 국회의원은 저희가 당을 독립적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안 의원, 그리고 천정배 박주선 의원, 김민석 전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과 여러 형태의 노력을 기울여 단일 신당대오를 건설한다는 게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신당을 단일대오로 만들자는데 안 의원도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