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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교회 정체성 회복' 선언한기총은 1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 도덕성과 정체성 회복'에 앞장설 것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 · 한국교회 봉사운동' 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 날 총회에서 제18회기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와 제19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통과에 이어 14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임원 및 상임위원장 인준이 있었다. 이어 정관개정과 더불어 예장합동 총회장 김용실 목사 등 21명이 연서명해 제출한 긴급동의안에 따라 '한기총 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인원과 선임은 임원회에 맡겨 구성하기로 했다. 정관개정의 내용은 ‘법인정관’과 ‘총회정관(회칙)’으로 나눠져 있던 것이 하나의 ‘정관’으로, ‘운영규정’과 ‘운영세칙’은 ‘운영세칙’으로 통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정된 정관에 의하면 ‘회원’은 교단과 단체를 지칭, 교단과 단체는 총회대의원 및 실행위원을 파송하게 된다. 한편 당해년도11월 말까지 회비를 미납하면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제한된다(운영세칙 제1장 회원, 제3조 제7장 재정, 제16조 1의 항). 또한 신입회원에 대한 가입승인은 종전 실행위원회의 심의의결총회에서 출석 총회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승인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가입비 3백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운영세칙 제7장 재정, 제16조 2호). 반면 임원의 자격은 별다른 제한이 없으나 대표회장은 교단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감사는 임원에서 제외됐다. 이 날 총회에서 신규 가입한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대표 정연택 장로)' 소개 후, 외국인근로자병원(대표 이선희 목사) 이원주 원장에게 표창패가, 종교재산법연구위원회 서기 김진호 장로에게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어 한기총 제19회기 임원 및 상임위원장 명단발표와 아울러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 한기총 제19회기 임원 및 상임위원장 □명예회장(14명) 정진경 목사, 이성택 목사, 최 훈 목사, 지 덕 목사, 이만신 목사, 길자연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감독, 조용기 목사, 최성규 목사, 김준곤 목사, 김장환 목사, 박종순 목사, 이용규 목사 □ 대표회장 : 엄신형 목사 □ 공동회장(23명) 이광선 목사(예장통합),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이재완 목사(기 성),한명국 목사(기 침), 권오정 목사(예장고신), 김규섭 목사(개 혁 A),장근태 목사(개 혁 B), 우원근 목사(예장대신), 김재송 목사(예 성),서상식 목사(기 하 성), 박범룡 목사(예장합신), 장성호 목사(국제합동),한창영 목사(개혁국제), 백기환 목사(예장중앙), 양병희 목사(합동정통), 김윤기 목사(개혁선교), 엄정묵 목사(개혁총연), 한영훈 목사(예장한영),정서영 목사(합동개혁A), 정금출 장로(한 장 총), 고상권 장로(기독실업), 신명범 장로(평 단 협), 장은화 장로(여성대표) □ 부 회 장(26명) 김영태 목사(예장통합),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백장흠 목사(기 성), 김용도 목사(기 침), 김성천 목사(예장고신), 황호관 목사(개 혁 A),임장섭 목사(개 혁 B), 김명환 목사(합동보수A), 고창곤 목사(예장대신), 신화석 목사(예 성), 김종남 목사(기 하 성), 원봉현 목사(예장호헌A),문상득 목사(예장합신), 임용화 목사(나 사 렛), 권병기 목사(합동중앙),이현정 목사(예장성장), 최충규 목사(복음교회), 백금홍 목사(합동정통),박요한 목사(개혁총연), 이강평 목사(그 교 협), 김원남 목사(예장선교),김국경 목사(합동선목), 최종설 장로(한 장 총), 신용한 장로(기독실업),하태초 장로(평 단 협), 전성원 장로(여성대표) □ 서 기 : 문원순 목사(예장통합) □ 부 서 기 : 권순직 목사(예장합동) □ 회 계 : 유광현 장로(예 성) □ 부 회 계 : 김동근 장로(개혁총연) □ 감 사 : 이남웅 목사(예장합동), 홍현국 장로(공인회계사), 조경식 장로(기침) □상임위원회 위원장 (21명) 교회발전 : 손인웅 목사(예장통합) · 사 회 : 이철신 목사(예장통합) · 남북교회협력 : 김요셉 목사(예장대신) · 선 교 :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 평 신 도 : 김득연 장로(기독실업) · 여 성 : 박홍자 권사(기하성) · 유 소 년 : 박광철 장로(나사렛) · 청년대학생 : 이경원 목사(예장합동) · 이단사이비대책 : 이용호 목사(예장고신) · 환경보전 : 최내화 장로(예장통합) · 문화예술 : 윤항기 목사(개혁총연) · 국 제 : 피영민 목사(기 침) · 언론출판 :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 재 정 : 유상열 장로(평 단 협) · 교회일치 : 이정익 목사(기성) · 정보통신 : 한기채 목사(기성) · 가정사역 : 윤종관 목사(예성) · 스 포 츠 : 정삼지 목사(예장합동) · 복 지 : 이영주 목사(합동정통) · 인 권 : 이수영 목사(예장통합) · 행 사 : 김호윤 목사(합동중앙) 등이다. 제19회 총회선언문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과 국가와 국민들이 기대하는 높은 기대치 앞에 사회적 의무를 감당해야할 책임이 있다. 창립 제19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더불어 교회의 도덕성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끼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그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한국교회의 도덕적 주도권 회복과 정체성 확립 한국교회는 지난 세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흥과 성장의 열매에 안주하며 영적 침체와 공동체성의 상실을 방관함으로써 지나친 개교회주의와 부흥만능주의, 교단과 교회의 분열, 그리고 물질주의와 세속화를 자초했다. 이는 교회의 도덕성과 사회적 기여도에 대한 의문 제기와 사회적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는 작년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을 맞아 부단한 자정 노력과 자기 갱신을 통해 신앙적 순수성과 도덕적 순결 그리고 한국교회의 본질인 거룩함을 회복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한국교회의 명예와 위상을 정당하게 자리매김함으로써, 지난 세기에 나라와 민족의 위기 앞에서 한국교회가 보여준 도덕적 주도권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도덕성과 정체성 회복’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 2. 연합과 일치를 통한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 한국교회의 지나친 신학적 갈등과 개교회주의의 팽배는 교회와 교파간의 분열을 초래했다. 경쟁적 교회성장으로 부흥의 계기가 되기도 했으나 이념 분화에 휘말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사랑과 화해의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했다. 이에 우리는 한반도의 선교 초기부터 가졌던 교파를 초월한 협력과 연합의 정신을 되살리고 온 교회가 힘과 뜻을 합하여 민족복음화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난 세기 중반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게 허락하셨던 놀라운 부흥과 성장 그리고 발전을 재현해 나가기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한다. 3. 사회적 책임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섬김과 헌신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이 땅에 학교와 병원을 세우며 문명퇴치와 빈곤극복을 위한 정신적․사회적 지주의 역할을 감당했다. 사회복지를 위한 고아원과 양로원의 운영은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 작금에 이르러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에 대응하여 “하나되어 섬기고 섬기며 하나되자”는 구호아래 서해안 살리기 한국교회 봉사단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금년도 부활절 예배(3월 23일)는 이와 맥을 같이하여 주제를 ‘생명․나눔’으로 정했다. 그러나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처처에 기근과 재난 그리고 전쟁이 끊이지 않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는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사회적 책임감당과 이웃 섬김을 위한 구제와 봉사는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약자에 대한 지원과 섬김에 더욱 정진해 나가도록 ‘한국교회 사회봉사운동’을 더욱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이임하는 제13대 이용규 목사와 취임하는 제14대 엄신형 목사의 이취임예배는 2월 4일(월)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갖는다. 한기총의 새로운 조직강화와 더불어 한차원 높은 도덕과 윤리의식 강화로 연합과 일치의 본을 보여 통일한국과 월드선교의 공헌에 합력하여 선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입력날짜 : 2008. 02.02. 10:55 정진희 love@dbstv.co.kr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DBS동아방송 제공>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20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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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운동호 소 문 우리지역의 농촌과 어촌이 살아야 “우리지역이 발전 된다” 전남 농수산물 애용으로 농어민을 살리자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켐페인 환경생태계의 위기, 건강과 생명의 위기, 인간성과 공동체의 위기 속에서 생명의 근원인 자연과 흙과 바다에서 분리된 잘못된 삶의 방식을 반성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벌이는 “농촌과 어촌 살리기 운동”에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와 청해진신문과 완도성폭력상담소는 적극 찬성하며 우리지역의 농촌과 어촌이 살아야 “우리지역이 발전 된다”는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귀농”과 “귀어”는 단지 도시를 떠나 직업을 바꾸는 삶의 단순한 전환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시의 병든 삶을 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생명을 가꾸며 아름다운 삶을 찾아 나서는 것이며, 모든 생명의 존립을 위협하는 절망적인 오늘의 문명을 버리고 새로운 ‘대안의 문명’을 찾아 나서는 거룩한 선택입니다. 지금 우리의 농촌과 어촌은 황폐화되고 농업과 어업은 파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공업화를 중심으로 하는 고도 경제성장 정책의 맹목적 추구에서 비롯된 이 같은 농촌 농업과 어촌 어업의 위기는 이제 WTO 체제 아래서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운 절박한 한계상황 속에 놓여있으나 이제는 농업인과 어업인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품질이 좋은 상품을 생산하여 대처해야 할 때 입니다. 농업과 어업은 민족생존의 산업이요, 농촌과 어촌은 민족 뿌리이며 민족 문화의 텃밭입니다. 건강한 농촌농업과 어촌어업의 활성화 없이 건강한 민족의 생존도, 민족문화의 창달도 없는 것입니다. 해마다 60여만명이 넘는 농업인과 어업인들, 특히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농촌과 어촌, 그 고 향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제 65세이상 노인들과 부녀자들 뿐, 농촌과 어촌을 이끌어 갈 젊음의 힘, 그 활기참이 없다. 젊은이들이 없는 농촌과 어촌은 내일이 없다. 농촌과 어촌의 내일이 없음은 곧 이 나라와 이 겨레의 내일이 없는 것 입니다. 산업화 도시화의 반자연, 반생명의 메마른 문명 속에서 생기를 잃고 시들어 가는 우리 자신 과 우리의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흙과 바다의 소중함, 밥의 소중함과 미역, 김 수산물의 소중함, 자연과 생명가치의 소중함을 맛보게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줄 겨레의 고향, 생명의 텃밭인 농촌과 어촌을 우리는 잃어가고 빼앗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픔 속에 빠진 농촌과 어촌을 살려내야 할 때 입니다. 우리의 밥상인 농촌과 어촌, 우리의 환경생태계를 지탱해주는 농촌과 어촌, 우리의 정서를 포근히 보듬어 주는 농촌과 어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려 생명을 움티우는 생존의 보금자리인 농촌과 어촌을 살려내어야 합니다. 농촌과 어촌을 살려야 우리가 산다. 지금 우리의 농촌과 어촌은 스스로 회생할 수 있는 자생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젊은이들이 고향으로,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젊은이들의 힘과 사랑과 열정을 고향은, 농촌과 어촌은 목메게 부르고 있습니다. 단지 순간적인 편리와 쓰고 버려야 할 물질적 풍요로움을 위해서 반생명적이고 반자연적인 산업문명체계와 기업의 부속물로 우리의 젊음을 저당 잡히기에는 우리의 꿈과 내일의 희망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땅, 우리의 농촌과 어촌, 우리의 고향이 더 이상 버림받은 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땅의 농업과 어업이 한낱 돈놀이의 수단으로 전락되어서는 안 된다. 생명의 일꾼인 농민과 어민이 더 이상 이 시대의 천민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여! 이제 흙으로 바다로, 고향으로, 농촌과 어촌으로 돌아가자. 가서 땅을 갈고 거름을 내어 씨를 뿌리고 바다에 어류양식을 하자. 흙과 바다를 살리고 개울을 살리며 풀벌레와 어울리는 유기순환적 생태질서 속에서 생명의 양식을 생산하고, 도시 소비자와 함께 손잡고 얼굴을 맞대는 도농, 도어의 연대 속에 서 새로운 대안 문명을 창조해 나가자. 반생명적이고 대립 경쟁적인 도시산업문명의 유일한 대안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 조화하는 유기순환적인 농어적(農漁的)문명이다. 순환공생의 農漁的적 문명을 창조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우리의 아이들과 겨례와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는 길입니다. 텅빈 마을, 노인들의 바튼 기침소리만 적막한 고향 땅에 돌아가자. 가서 부서진 삽짝문을 고쳐 달고 골목길에 우리 아이들의 방울 웃음소리 가득하게 하자. 폐교 위기에 빠진 우리의 학교를 살리러 가자. 가서 둥지 하나씩을 틀자. 농촌과 어촌이, 들판과 바다에 세상이 푸르게 다시 살아나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농촌과 어촌 살리기 운동”에 함께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농촌과 어촌에 신바람을,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자. 흙 속에서 잃었던 생기를 되찾고 삶의 진정 한가치를 실현하자. 우리의 농촌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사람과 사람이, 도시와 농촌과 어촌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공생의 대동 세상, 생기와 신명이 넘치는 우리 의 농촌과 어촌, 그 생태적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사회단체의 생산적인 제안과 많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2006년 10월 , 농촌과 어촌 살리기운동 켐페인에 함께하는 단체<무순>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남도협의회 회장 김용환, 완도군번영회 회장 황정국, 청해진신문 발행인 김용환, 완도군청년회 회장 김명종,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 주, 완도성폭력상담소 소장 천해숙, 완도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의일, 사랑의 김 북녘보내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장정환,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완도지구협의회장 박경남, 완도군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문경율, 한국국악협회 완도군지부 지부장 박철암, 완도군휴게음식업지부 지부장 강태종, 대한불교조계종 수효사 성일스님, 완도군음식업지부 지부장 정광필, 한국수산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 회장 김신제, 완도군전복양식협의회 회장 김유신, 완도군수산업협동조합 대표관리인 이진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 김명규,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사장 정영남, 완도어류양식협회 회장 이경구, 완도군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정광국, 농업중앙회완도군지부 지부장 정동한, 청해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김창곤, 완도군산림조합 조합장 최남산, 완도제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추몽룡, 완도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이천석, 국제와이즈멘 한국남부지구완도클럽회장 조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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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지관스님 취임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취임법회 및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개관식 가져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 지관 스님 취임법회가 3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4일(월)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인 미산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법회 및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개관식은 원로의원 혜정 대종사의 고불문과 종정 법전 예하의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전 종정예하는 원로의원 원명 대종사가 대독한 법어를 통해 “원래 눈 밝은 지도자는 어리석음 속에서 무생(無生)의 지혜를 빚어내고 탐욕속에서 이타적 덕성을 찾아내 중생을 널리 이익되게 해야 한다”며 “안으로 부쟁(不諍)의 덕을 넓혀 모든 대립을 원융통합하여 화해를 이끌어 내야하며 밖으로 구세의 덕을 넓혀 사해 중생을 제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전 스님은 또 “그 동안 종단에 크고 작은 불사가 많았으나 명안종사를 길어 내는 인재불사가 매흡했다”며 “사람을 키워야 제방의 종지(宗旨)가 한군데로 모이고 모든 중생이 일승법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법어를 내렸다. 이어 원로회의 부의장 지혜 대종사는 前 총무원장 법장 스님 원적 후 종단 안정과 화합과 총무원장 선거를 원만회향한 공로로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과 총무부장 현고 스님에게 포상을 내렸다. 한편,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종도들의 한결같은 희망이자 승가 본연의 모습인 공의에 의한 종단운영을 통해 대중화합을 반드시 실현해 종단 중흥을 이룩해 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지관 스님은 “반만년 민족의 역사와 일천칠백여년의 대승문명사를 외면하고 서양문물에 경도된 지식인들과 물신문명에 고통 받는 대중들이 지성의 광장에서 떳떳하고 활발하게 화해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황인성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우리 불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되살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려서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갈등을 극복해서 통합을 이루고, 경쟁과 균형의 조화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상생의 내일을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해왔다. 또한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이명박 서울시장,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김정배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황패강 단국대 명예교수, 강우방 이화여대 석좌교수, 정진석 대주교, 백도웅 목사, 이혜정 원불교 교정원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원택 스님,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입적한 박태화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이 대독했다. 취임법회에 이어 진행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개관식은 공로자 포상, 제막식, 기록물전시 관람 및 시설순방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동부건설, 일건 건축사 사무소, 서울시녹지사업소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모연에 적극 동참한 고양 흥국사 주지 대오스님 등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마당을 자리를 옮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현판 제막식과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기록물 전시 관람 및 시설 순방’을 가졌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은 연면적 5085평의 규모로 한국불교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각종 불교 범패 및 공연예술을 관람하며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공연장, 국제회의장, 한국불교역사기록보존소, 전통사찰음식연구소, 행사기획단 등이 자리하고 있다. 총무원장 취임법회 및 개관식에는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수대종사를 비롯하여 원로의원 지혜 대종사, 녹원 대종사, 도원 대종사, 원명 대종사, 천운 대종사, 초우 대종사, 이두 대종사, 활안 대종사, 혜정 대종사, 동춘 대종사를 비롯해 각 교구본사주지 및 종회의원 스님과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 이명박 서울시장,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이용희 국회정각회장, 윤원호 열린우리당 이타회장, 이상배 한나라당 불자회장, 배기선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한화갑 민주당 대표,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사부대중 3, 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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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기고>청산도인의 귀감이 될 만한 존경하는 내친구향우기고>김 재 량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청산도인의 귀감이 될 만한 존경하는 내친구 육지에서 50리 떨어진 외딴 섬 청산도 ! 그 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도시인들에 비하여 너무나 뒤떨어진 문명을 접하고 살아오면서 절망과 한숨과 원망 속에서 눈물로 지세 운 세월이 너무나 많았다. 육지에 나왔다가 고향에 돌아갈 때 태풍주의보로 배가 뜨지 않아 가지 못할 때면 왜 하필이면 부모님은 청산도에서 우릴 낳아 이렇게 고생되도록 하는가 ?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 배가 없어 가지 못할 때면 제대로 치료도 못하고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하는 그 절박함.... 아~~~ 왜 이런 곳에서 태어났어야 했는가? 농사로 연명해 살겠다고 새봄이 오면 시린 논에 발벗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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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중국역사기행단 모집인터넷 완도뉴스,해남뉴스,강진뉴스-청해진신문 창간5주년 기념 장보고 中國歷史紀行 해외여행단 모집 "천이백년을 이어 흐르는 장보고의 도전정신"우리 곁에는 자랑하고 싶은 친구 - 해신장보고가 있습니다. 단체신청및문의: (유)청해진신문 완도 552-1100, 해남지사534-3636, 강진지사434-9030. 출발일자:3월 1,3,4,5,7,8,10,11,12,14,15,17,28,19,21,22, 24,25,26,28,29,31(4월말까지) 판매가격 : 297,000원(인천출발-도착기준)을 특별할인가격: 280,000원(1인당)<선착순 모집> 포함사항 : 인천/연대/석도 왕복FERRY선임및 선상식사.부두세,보험5천만원 <중국현지>호텔2인(3성),전용버스,관광입장료,가이드및 기사팁,1일3식 등 일체 ♣불포함 사항은-여권 및 중국비자 별도신청 신라 해상무역왕 장보고 유적지 - 적산법화원, 장보고기념탑, 장보고 동상 발해가 보이는 언덕위에 펼쳐진 - 세계최대의 관음대불 그리고, 남산 만리장성 일본 벳푸온천의 재현 - 일본식 해저온천 "양신위엔" 건강온천욕 여덟신선이 경치가 좋아 바다를 건너온 곳 - 펑라이 여덟신선도래처(八仙口) 주관여행사: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업체-15년전통 해외여행전문, 특허청상표등록업체 ☏010-5580-1055 KBS-2TV방영 해신 장보고유적지에서-양마도온천휴식과세계최대의 해상청동불상과 남산 만리장성그리고 고궁유람 5일【청해진신문 창간5주년 기념 중국여행객 모집 】 신청접수(문의): (유)청해진신문: 완도552-1100, 해남지사534-3636, 강진지사434-9030.신라해상왕 해신 장보고유적지-스다오 적산법화원 산동성 석도 적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적산법화원은 당나라때 신라인 장보고가 창건한 사찰로서 당시 산동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불교사원이었다. 적산은 온통 붉은 바위로 뒤덮혀 있었는데 여기에 사는 적산신이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을 가져다 준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특히 신라,백제,고구려의 유민)이곳에 와서 불공을 드렸다.6세기 이후 신라의 해상 무역은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사무역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당과 일본을 상대로 한 사무역의 발달은 대상인의 출현을 가져왔으며, 그대표적이 예가 장보고다. 당시 신라에는 해안지방에 해적들이나타나 주민들을 잡아다 당에 노예로 파는일이 자주 일어났다. 그 때 당에 가서 군인으로 있던 장보고는 828년 신라에 귀국하여 흥덕왕에게 완도에 청해진(靑海鎭설,"바다를 깨끗이 한다는 의미")을 설치할 것을 제의하여 신라에 돌아와 1만여명의 병력으로 청해진을 설치하고 당시 만행되고 있던 해적과 노예 매매를 근절시키고 당나라와 일본을 잇는 중계 무역을 전개하면서 고대 동아시아 경제를 주름잡았던 세계적인 무역상으로 자리잡았다. 장보고가 절대왕권체제하에서 그것도 중개무역분야에서 세계최초로 민간교역을 개척 주도했다는 사실은 1,200년이 지난 지금 가시화 되고 있는 국제 협력 모델인 "동북아 경제권"의 원형으로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역학으로 평가되고있다. 세계최대의 해상 청동대불-중국 용구 남산중화역사문화원 산동성 용구시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 굴지의 대재벌그룹인 "남산그룹"에서 조성한 남산관광특구는 중국국가에서 인증한 특AAAA급 관광지로서 우리나라 여의도크기의 약 20배에 달하는 부지에 1.남산종교문화원과 2.남산 중화역사문화원으로 두곳의 나뉘어져 있는 대규모 관광단지이다. 남산 종교문화원에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큰 청동관음좌상이 있으며, 그 규모와 크기에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러지게 놀라움을 준다. 또 청동좌상의 내부에는 금불상이 9,999개가 있으며,남산대불과 합하여 모두 1만개의 부처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문화원에는 이밖에도 공자님을 모신사당과 노자를 모신 도교사원이 있는데 모두 돌아볼만한 곳이고 이곳에서 차로 약10분 이동하면 중화역사문화원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중국인류문명의 발상지에서 원시생활을 하는 원시인의 민속춤과 함께 중국인의 시조인 "황제"사당을 비롯하여 진시황궁,당,명,청,원,송나라등의 황궁을 재현하여 건축한 중국역대왕조의 궁궐을 보는재미가 흥미롭다. 또한 북경의 만리장성과 똑같이 만리장성을 쌓아놓았는데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 마치 북경의 만리장성여행의 사진을 보는듯 하다. 여덟신선이 바다로부터 도래한 절경- 봉래의 八仙過海 풍경구 봉래는 산동반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고 발해와 황해에 인접해 있다.북쪽으로는 요동반도와 66해리 떨어져 있고 동쪽으로는 한국,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있다. 봉래는 늘"선경"이라고 불러왔다.봉래는 산을 등지고 있으며, 경치가 아름답고, 유일하게 "신기루"같은 기이한 풍경을 갖추고 있어서 전설 속의봉래" "영주" "방장" 세 개의 신선이 사는곳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여덟신선이 바다를 건넜다"라는 아름다운 전설은 바로 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 까닭에 봉래는 예로부터 역대 제왕들이 신선을 찾고 불로초를 구하고 문인들이 글을 써서 감정을 표현한 곳이었다. 글과 그림이 세상에 전해지면서 산과 바다에 광채를 더하게 되었고 봉래 선경이 점차 세상에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일본인 사업가가 해저 1,500미터에서 90도의 양질의 온천수를- 양신위엔온천 진나라때 진시황제가 전투마를 양육하던 섬으로 그 유래에 따라 붙여진 "養馬島"는 현재 옌타이시정부에서 화동최대의 국민휴양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일본인 사업가가 일본 큐슈 최대온천인 벳푸지역의 온천을 본따 건설한 "양신위엔"온천은 화동지구 최대노천온천으로서 중국전역에서도 손꼽히는 심해온천이기도 하다.해저 1,500미터에서 섭시90도의 수온으로 뿜어오르는 온천수는 유황과 탄산온천으로 칼슘,인,탄산은 등의 성분은 심장,치병,건신,미용,피부지환등에 효과가 있다. 대형노천온천과 실내욕실은 동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특히 노천온천은 앞에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자들의 심신을 풀어주고도 남음이 있다. 바다위에 피어오른 아름다운 꽃-화반채석 "화반채석"이란 장방형의 꽃 무늬 모양의 채색 돌인데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화산의 분출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화산암의 응결체 이다. 지금까지 5억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전체적인 모양이 크고 아름다우며 무늬가 다양하여 예로부터 "중화해상 제1기 암석"으로 불리워 왔다. 바다가운데 솟아있는 이 비경은 바닷물이 빠질때에는 직접 바위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자세히 관찰하면 사람이 일부러 정밀하게 조각하였거나 수를 놓은 것 같기도 하다. 가로 세로가 흘러가는 구름처럼,또는 바람에 날리고 있는 것처럼,또는 파도에 춤을 추고 있는것 처럼 그모습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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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구경 오세요건강의 섬 완도 짙푸른 청색도, 심해의 검푸른색도 아닌 에메랄드빛 바다 완도. 눈이 시리도록 푸른 청정해역, 빠져들수록 짙어지는 완도바다. 갯내음 진한 인생과 역사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곳, 완도가 201개의 섬들로 구슬처럼 꿰어져 이루고 있다.새해를 맞는 감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갑신년을 살다보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게 현실이다.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겨울바다 완도를 찾아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오랫동안 거친 바다와 싸워 온 사람들의 얼굴엔 자연에 대한 순응함과 삶에 대한 여유가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살아온 삶 그 자체이다.완도군은 우리나라 6대 도서중의 하나로 지난 68년 해남 남창과 완도를 잇는 연륙교가 가설되면서 뭍으로 바뀌어 동으로는 고흥군, 북으로는 강진, 해남 남으로는 제주와 접해 있어 해상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여 중국과 일본을 잇는 해상권을 장악하여 중계무역을 실시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 고금도에 고금진을 설치하여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조선시대 국문학의 백미라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이곳 보길도에서 창작되었다. 지난 91년에 국제항으로 승격된 완도항은 2000년대 서남해안 시대를 맞아 동북아의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1200년전 장보고의 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섬 어디서나 빼어난 자연경관과 고이 간직된 향토색 짙은 전통문화를 차근차근 둘러보겠다. 빙그레 웃는 섬 완도완도는 전라남도의 서남쪽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201개로 구성된 섬들의 고장이다. 위도가 낮고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짧은데다, 중국대륙 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해남 땅이 가로막아 줘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다. 특히 동백은 한겨울에도 빨간 꽃을 피워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섬이 바로 완도다. 섬 이름은 빙그레 웃을 완(莞)자와 섬 도(島)자에서 알 수 있듯이, 타향에서 고향을 생각하면 마음 속 깊이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이 솟구쳐 올라 빙그레 웃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자연의 본 모습이 그대로 남아 기분 좋게 만드는 곳이 바로 완도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완도군청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위치한 장좌리 앞바다에 전복을 엎어놓은 듯 둥글넙적한 섬 장도(일명 장군섬)가 있다. 하루에 두 차례씩 썰물 때는 바닥이 드러나 걸어갈 수 있다. 이 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유명한 무장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이다. 장보고 장군은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여 삼해의 해상권을 장악하여 신라, 일본, 당나라 3개국의 해상교역에서 신라가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곳에서는 당시 화려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와, 토기 등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장도를 중심으로 완도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물이 빠졌을 때는 장도 남쪽 갯벌에서, 원래 청해진을 방비하기 위해 굵은 통나무를 섬 둘레에 박아 놓았던 목책의 흔적이 드러난다. 유적으로는 청해진성, 와당편 다수, 토기편, 사당, 법화사지터 등이 있다. *"해신"드라마 세트장천 이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 .천 이백년의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 .힘찬 파도와 세계 제일의 해상왕 "해신" 장보고가 돌아온다!통일신라시대 해로 요충지였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함으로써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해상 질서를 주도하며 왕성한 해상무역활동을 펼쳤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담은 특별기획 드라마가 청해진의 옛터 완도군 일원에서 제작된다.최인호의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은 50부작으로 국내 사상 최대의 제작비 150여억원을 들여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촬영되는 드라마로 2004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6개월간 KBS2 TV로 방영된다.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오픈세트장 "청해진포구마을"은 1만 6천여평 부지에 선착장, 선박(중"대형 12척), 객관, 저잣거리, 군영 막사, 망루 등 42동의 건물이 완공되어 장보고의 유년시절을 촬영하게 되며,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원불교 완도청소년훈련원 1만6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오픈세트장 "신라촌"에는 본영, 객사, 민가, 중국거리, 설평상단 및 이도형 상단(무역품 거래 및 상인숙소)등 40여동의 기와집과 대규모의 수로시설을 하고, 당나라 시대의 각종 풍물을 재현하여 국내 최고 오픈 세트장으로서 위용을 갖추게 된다.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은 청해진 옛터인 완도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촬영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래시계"의 강원도 정동진, "태조 왕건"의 경북 문경, "올인"의 제주 성산 섭지코지 등과 같이 수행여행단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러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리 구계등동그란 갯돌이 아홉 계단을 이루고...파도에 씻겨 아홉 계단 모양으로 쌓인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이렇게 둥굴둥굴 편하게 한세상 살아간들 어떠냐고, 아옹다옹 힘들게 살 필요 뭐 있겠냐고 속삭이는 것처럼 보인다.명승 제3호로 지정된 정도리 구계등은 해변길이 800m, 폭 200m이며 뒤쪽에는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넓은 숲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153년 전 신라 42대 흥덕왕 3년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하였을 때 주민들로부터 구계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궁중에서 이 지대를 녹원지로 봉한 바 있다.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를 맞은 크고 작은 갯돌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는 구계등. 구계등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기면"9개의 계단을 이룬 비탈"이란 뜻이다. 태고이래 거센 파도에 닳고 닳아진 갯돌이 바다 밑으로부터 해안까지 아홉 계단을 이루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평상시에는 계단의 형태가 잘 보이지 않지만 태풍이나, 폭풍 등 큰 파도가 한 차례 지나가면 해변은 제 이름답게 9개의 계단을 드러낸다. 특히, 이곳에 조성된 숲은 참나무, 떡갈나무 40여종의 상록수와 단풍림이 주위에 우거져 있어 울창한 숲 속에서 잠시 몸을 맡겨 더위에 지친 몸을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시골마을 앞에 당나무가 한 그루씩 있듯 방품림은 이 마을의 당숲 역할까지 한다. 숲 속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삼림욕도 즐길 만하다. 고금도 충무사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가는 길이었던 충무사 진입로는 작은 논길로 돼 있는데 10년전만 해도 염전이었다고 한다. 소금밭이었던 지금은 갈대가 뒤덮고 있다. 한"중"일 바다를 호령하던 충무공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듯이, 바다의 진한 눈물밭이었던 소금밭도 어느새 갈대밭이 된 것이다.황금빛 갈대를 뒤로하고 논길 양옆에는 이 고장 특산품이라는 미역을 널어놓은 장대가 행렬을 이루고 있는데 미역을 채취하는 12월부터 3월말까지 노랗고 까만색의 갈대와 미역이 긴 세월에서 묻어 나오는 편안함으로 길손의 발길을 붙잡는다.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산58번지에 위치한 묘당도 충무공 유적지는 고금도에 딸린 섬으로 그 거리는 20리 안팎이다. 수군 8,000여 명을 거느리고 고하도(현 목포시 충무동)로부터 군이 5천명의 수군을 이끌고 고금도에 도착 연합전선을 펴 왜적의 침략을 막아냈던 유적이다.충무사 옆 월송대는 노량대첩에서 산화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80여일 간 안치되었던 곳이다. 소나무에서 흩뿌려진 검은 솔방울은 정갈한 잔디 위로 수북히 쌓여있다. 하지만 이 월송대는 신비롭게도 유해를 안치했던 80여일간 봉분에 풀이 자라지 않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영웅 이순신은 무덤 대신 고금도 주민들, 후세 사람들의 마음 깊이 안치되는 것을 택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충무사 유적 보존회"를 결성, 매년 충무공의 탄신제와 순국제를 정성스레 모시고 있다. 그 전통이 2003년부터는 "월성축제"란 이름의 지역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다른 곳에도 많이 있지만 신지도의 경우는 좀 특이하다. 은빛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2.5km지점에 있다. 길이 3.8km, 폭 150여 미터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백사장의 울음소리가 마치 모래우는 소리로 십리 밖까지 울려 퍼진다하여 "울모래등"또는 "명사십리"라 불리운다.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백사장과 쪽빛바다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이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백사장 뒤쪽의 해송 숲도 명사십리의 자랑이나 해송 숲의 시원한 그늘 아래서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수의 여유로움이 여느 해수욕장과는 다르다는 것. 명사십리는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으며 모래찜질로도 유명하다. 모래가 부드럽고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 만점이라는 것. 여름철이면 신리, 임촌, 대평 3개 마을에 걸쳐 있는 십리 해변이 피서 인파로 넘친다. * 설화이야기. . .대장부 맺힌 한(恨) 모래 울음으로..명사십리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다.조선조 철종왕때 철종의 종제였던 이세보는 당시 득세하던 안동 김씨의 계략에 의해 신지도 송곡리로 유배를 오게된다.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삭이지 못한 이세보는 달 밝은 밤이면 가까운 해변의 모래밭에 나가 북녘하늘을 바라보며 피맺힌 설움을 모래톱에 시로 읊곤 했단다. 수년을 매일같이 손가락이 닳도록 통한과 울분을 모래톱에 시로 읊던 이세보는 억울한 귀양살이가 풀려 한양으로 돌아가고 이때부터 이곳 모래밭에서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우~웅 하는 울음소리가 십리 밖까지 울려 퍼졌다고 한다.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바다도, 산도, 그리고 섬 사람들도, 푸르디 푸르다는 청산도.청산도 여행길의 시작인 도청항에서 내리면 소문만 듣고 왔던 사람들의 작은 실망이 터져 나온다. 새하얀 등대 뒤로 짝달막한 건물 몇 채가 세워진 것 말고는 눈에 띄는 건물이 없다. 문명이 이 섬만은 비껴 지나간 것이 분명하다.한 여자와 두 남자의 엉키고 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진도아리랑 가락에 녹아내던 푸르디 푸른 길이 청산도에 있다. 영화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 가락에 따라 어깨춤 들썩이며 소리했던 그 행복하고도 눈물겨웠던 길이 바로 청산도 당리의 길이다. 진도아리랑의 장면을 찍은 아담한 짙은 황토색의 오솔길은 선창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서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오솔길을 따라 내려갈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오목한 언덕가에 자리잡은 당리는 아직까지 옛 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된 드문 곳이다. 자연석을 층층이 쌓아 만든 거무튀튀한 담장과 막 세수한 아기얼굴 만큼이나 말끔한 오솔길은 시골마을의 단아함을 그대로 보여 준다. 서편제를 찍을 당시엔 초가집도 몇 채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서편제 촬영 때 사용했던 초가집을 포함해 두 채만 남아있다.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관섬 사람들의 기개가 용맹하므로 외부인들로부터 침범을 받지 않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사람들이 100세까지 살기 좋은 곳이라 해서 소안도라는 이름이 생겼을 만큼 이 섬 사람들의 역사의식은 남다르다. 소안도 사람들은 일제시대 13년에 걸친 토지 소유권 반환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소안도는 일제 식민지 암흑기에 함경도 북청과 부산 동래 등과 함께 거세게 항일운동을 펼쳤던 곳으로서 한사람이 감옥에 갇히면 감옥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여 추운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잠자는 것이 소안 사람들이었다. 구국의 횃불을 높이 켜든 소안 항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비자리에 "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하였다. 일제의 탄압을 상징하는 검은 돌과 한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하얀 돌을 8m 높이로 쌓아 건축했다.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보길도는 섬 전체가 자연 공원이며, 문화재인 곳이다. 울창한 숲, 조약돌 깔린 해변, 청자빛 바다, 깎아지른 해안 절경 등이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말 그대로 그림같은 섬 보길도. 보길도는 아직 예전의 그 풍취가 남아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옥소대며, 산천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곳, 하늘로 통한다는 동천산실, 낙서재와 무민당 등 곳곳에서 묻어 나오는 고산의 옛 자취들. 고산 윤선도가 제주도로의 낙향을 포기하고 보길도로 자리를 잡고 안주했는지 어림짐작이나마 알 수 있다. 개울보를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로 조성되었다는 세연지와 물이 빙빙 도는 회수담, 손수 심은 고송, 큰바위 옥저암, 두꺼비같이 생긴 혹약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굴뚝다리.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노래하며 세속을 떠나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했던 완전한 자연인 고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특산물 - 김김은 완도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김하면 완도 완도하면 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옛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다. 완도 김에는 탄수화물인 "한천"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이 30~40%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대부분의 해조류처럼 나트륨, 칼슘,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이 들어있어 비타민 A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완도 김이 맛과 품질에서 이처럼 유명한 것은 간석지가 발달해 있어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민물이 적당량 유입되어 김 양식의 최적지로 200여년 전부터 양식 기술이 발달하여 왔다.최근에 들어서는 지주식 김양식에서 탈피 부유식 양식기술이 발달하여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도 많은 김을 생산하고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땅끝! 청정해역 바다 위에 떠 있는 201개의 유"무인도, 사계절이 푸른 숲과 맑은 물, 기암 괴석과 하얀 백사장은 섬의 독특한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산 윤선도의 세연정과 예송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길도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영화 "서편제" 촬영지인 청산도의 황토길과 주변의 범바위는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무인도 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당사도는 안성기, 심혜진 주연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등대 전망대의 확 트인 시야는 멀리 제주도를 바라볼 수 있을 만큼 넓은 바다를 만날 수 있다.콘크리트 숲에서 사는 도시인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청정해역 완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순수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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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김재량씨가 소개한 원문청산도인의 귀감이 될 만한 존경하는 내친구(김영주) 육지에서 50리 떨어진 외딴 섬 청산도 ! 그 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도시인들에 비하여 너무나 뒤 떨어진 문명을 접하고 살아오면서 절망과 한숨과 원망속에서 눈물로 지세운 세월이 너무나 많았다. 육지에 나왔다가 고향에 돌아갈 때 태풍주의보로 배가 뜨지 않아 가지 못할때면 왜 하필이면 부모님은 청산도에서 우릴 낳아 이렇게 고생되도록 하는가 ?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고가자 하는데 배가 없어 가지 못할 때면 제대로 치료도 못하고 그냥 운명에 맡겨야 하는 그 절박함.... 아~~~ 왜 이런곳에서 태어났어야 했는가? 농사로 연명해 살겠다고 새봄이 오면 시린논에 발벋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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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공제- 가장 확실한 복지대책-독자기고- 김동윤 전남농협 공제카드팀장자연재해나 전염병, 전쟁을 빼고나면 100년전만 해도 가장 큰 사고는 마차에 치여 죽거나 나무에서 떨어지는 정도였다. 그러나 기술과과학이 발전한 현대사회에서는 사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비약적으로 커졌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많은 개인적,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서해훼리호 침몰,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수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 사고들은 차치하고라도 매년 전주시 전체 인구규모인 70만명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울리히 벡은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모델링 한 바 있다. '위험이 주위 어디에나 상존해 있고 위험자체가 정상이 돼버린 사회'라는 말과 같이 문명이 발전함과 더불어 위험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된 현대인의 상황을 지적한 것일 게다.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은 보험이다.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계약자가 고통에 처했을 때 큰 힘이 되어준다.농협은 1961년 종합농협의 탄생과 함께 공제(보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제란 한가지 共, 건널 濟 또는 구할 濟라는 뜻풀이와 같이 어려운 고비를 함께 건넌다, 어려움을 함께 구제한다는 뜻으로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제도다.농협공제는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한 상부상조의 힘으로 각종 재난을 함께 극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본질적인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영리사업으로 운영되는 민영보험과는 달리 비영리 사업으로서 계약자를 위한 높은 배당과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 들을 실시하고 있다.44년여의 오랜 역사와 경험속에 지난해 농협생명·농협화재로 거듭난 농협공제는 농협자체 생명경험표에 의한 저렴한 공제료로 각종 질병, 재해에 대비한 상품과 자녀의 출산·양육, 주택마련, 노후설계, 종신보험, 복지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제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또, 영농규모가 영세하고 사회보장제도가 미흡한 농업인을 위해 농업관련 보험상품들도 정부와 함께 농촌에 보급하고 있다.농작업중 상해와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농업인안전공제에서부터 농기계손해, 가축의 폐사, 가옥의 멸실등을 보장하는 공제는 물론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인이안정적 농업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상품들이다.특히, 농가 소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첫 단계인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과 농민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1년부터 정부와 농협이 합동으로 실시중에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발달은 더 많은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기술도 발전 시킨다.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능력의 발달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그것은 미리 준비하지 않는 자의 책임이 아닐까?진나라 위강은 '평안히 지낼 때에는 항상 위태로움을 생각하여야 하고 위태로움을 생각하게 되면 항상 준비가 있어야 하며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과 재난이 없을 것입니다' 라고 했다. 위험사회를 살아가는 준비를 농협공제와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의 유비무환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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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피해자 박용운 (전, 옥천경찰서장)인권과 명예 지킴이 관리자: 사법피해자 박 용 운 (전, 옥천경찰서장) 글 제목: 사건 가해자들 "죽을 죄를 지었으니 살려달라" 애걸! 관리자는 이미(2004. 2초경) 당 사건을 짜 맞추기 불법수사하여 조작하고 살인적으로 음해, 무고하여 생사람의 인생을 처참히 파멸시킨 가해자 검사 4명(입회서기 1명)을 직권남용, 무고, 허위공문서 작성 동 행사, 가혹행위, 명예훼손죄 등으로 대검에 형사 고소하였고, 또 사건 당시 검사가 회유, 협박, 강압 수사하는 데 부화뇌동하고 자신의 범죄를 빼 준다는 감언이설에 놀아 나 엉뚱한 생 사람에게 날조한 죄를 꾸며 덮어씌워 대신 감옥을 살린 옛 부하 직원 3명(구oo, 이00, 유oo)의 인간 백정을 무고죄, 직무유기죄, 모해 위증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대검에 형사 고소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검찰에서 위 죄항을 조사, 사건 계류 중에 있는데, 이제 위 직원 3명의 죄상이 낱낱이 드러나 구속 등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그들은 그동안 도망만 다니며 숨어 살다가 최근 관리자를 찾아 와 "죽을 죄를 지었다. 살려달라, 용서해 달라"며 비굴한 애걸복걸과 읍소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2004. 7. 7 밤 감히 관리자를 찾아 와(그들 표현대로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살려 달라. 잘못했다. 용서해 달라"며, 당시 사건 수사시 왜 그렇게 기막힌 음해를 꾸며 만들어 무고하게 되었는지 그 가공할 내막과 흑막을 소상히 이실직고하였습니다. 물론 당 사건을 조작하고 허무맹랑한 죄를 꾸며 만들어 덮어씌운 사실에 대해서는 그동안 재판과정을 통하여 자세히 진술하였고 그 진실과 실체가 드러나 무죄 판결을 받고 명예를 회복하였지만, 이제 다시 한 번 그들의 입을 통하여 그 적나라한 조작 내막과 덮어씌운 사건의 실체를 듣고 보니 새삼 비통하고 몸서리쳐지는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도저히, 그들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보복은 용서와 화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개인적 피해나 용서 차원이 아니라 거기엔 거대한 공권력의 음모와 제도의 횡포, 그리고 금수의 양심만도 못한 인간 백정들의 원초적 악행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관리자는 그들의 짐짓 "뼈저린 반성과 고백"(그들 표현)을 통한 이실직고 흑막 과정을 모조리 녹음하고 이를 녹취서로 떠서 형사 고소한 검찰에 보강증거로 제출함과 동시에, 2004. 7. 14 대전지방법원에 민사 제소와 함께 자택, 봉급 등에 대한 가압류 조치를 하였습니다. 관리자는 기필코 이 사건을 3류 소설로 꾸며 조작한 검사와 가해자들을 공개 법정에 세워 그 기막힌 범죄행위의 실체를 세상과 사회에 명명백백히 증명해 보일 것이며, 그들은 마땅히 이를 감내하고 공개심판을 받아야 하며 그 살인적인 죄과에 대한 응보를 치루어야 합니다. 이것은 다만 개인적인 한풀이나 응징 차원이 아니라 이 문명사회에 다시는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과 나눈 대화는 이 사건을 상징적으로 함축합니다."너희 같으면 자신의 죄를 빠져 나기기 위해 생사람을 무고하여 한 인생을 송두리째 농락한 자가 찾아 와 말 한마디로 살려달라 애원하면 용서해 주겠느냐?"".... 솔직히 못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당당히 죄과를 치러라!"그들은 이에 대한 대답이 없이 비열한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이때 관리자의 가슴도 회한의 눈물로 함께 저며왔습니다. <2004,07,14> 개인홈피: www.yongwoon.com ---------------------------------------------- 2004,3,26<굿데이 보도> 억울한 옥살이 경찰관의 드라마같은 누명벗기 실화 감옥에 여울지는 소쩍새 소리(박용운 지음·심지 펴냄·328쪽·1만1,000원) <감옥에 여울지는 소쩍새 소리>는 전 옥천경찰서장 박용운 총경의 기구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총경은 어느날 갑자기 경찰서장 집무실로 들이닥친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대전지방검찰청에 끌려간다. 이후 박총경은 검찰이 조작한 뇌물수수 혐의와 짜맞추기식 수사에 따라 전격 구속됐다. 박총경은 7개월 21일 간 참혹한 옥살이를 한 후 1·2심 재판에서 예기치 않은 유죄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박총경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고인 명의로 곧바로 직접 상고 이유서를 작성했다. 사선 변호인도 선임하지 않은 채였다. 그리고 마침내 대법원은 박총경의 손을 들어줬다. 무죄 취지의 파기 환송 판결을 내린 것이다. 박총경은 이어 대전고등법원의 무죄선고를 거쳐 대법원이 검사의 상고를 기각함에 따라 최종 무죄확정 판결을 받아냈다. 이 책은 박총경이 자신이 겪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인생 역경과 함께 처절했던 법정투쟁의 전 과정을 기록한 체험 수기다. 박총경은 차가운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사랑하는 가족에게 수십통의 옥중 서신을 보냈다. 박총경은 이 옥중서신을 통해 인간이 극한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가는지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독자들은 박총경의 이러한 전 과정을 들여다보며 가슴 뭉클한 인생의 한 단면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듯하다.특히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가슴 뭉쿨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와 마주치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분노도 느끼게 된다. 제1부 수감생활과 옥중서신편은 아내에게 보내는 길고 짧은 서신이 애절하면서도 정감있게 다가온다. 7개월 21일 간의 억울한 옥살이와 극심한 심경의 변화, 그리고 험난하고 눈물겨운 법정투쟁의 과정도 진솔하게 기록했다. 4부에는 사법처리 일지 이외에 저자가 무죄 처리를 받기 전 결심공판 기일에 재판부에 직접 상고 이유서를 작성한 내용과 그 유명한 법정 최후 진술(77쪽 분량) 원문을 그대로 수록해 독자들의 사건 이해와 법적 대응 방식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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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영호 의원 ‘농어촌전화촉진법 중 개정법률안’ 대표 발의완도 청산면, 노화넙도 전기요금 문제해결 실마리 제공 10여년 이상 끌어 온 완도군 청산면 한전 전기요금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7월 2일 관련 법안인 ‘농어촌 전화촉진법 중 개정법률안’을 우리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이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7월 6일 시작되는 이번 국회산자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본 개정법률안의 요지는 지난 84년부터 한국전력공사가 농어촌전화촉진법에 따라 시행된 ‘도서·낙도 전화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당시 낙후지역에 전기 및 전화 시설을 설치하여 문명의 혜택을 누리게 했다는 평가를 얻었으나, 내용면에 있어 IBRD 융자금인 시설비를 수용자에게 부담시킴으로써, 공사비 원금상환과 연리 7.5%의 이자 및 융자금에 대한 10%의 부가가치세까지 전기사용료에 가산하여 매월 수용가가 납부토록 되어있어 시설비 재정융자에 대한 부담이 없이도 전기공급을 받고 있는 도시지역의 주민에 비하여 현저히 불합리하여 국민의 평등권에 저촉된다는 점. 더구나 해당지역 지역주민들이 대부분은 저소득 고령자로서 이를 부담하기 힘든 형편이며, 농어촌의 육·해상 축양장, 저온냉장시설, 지하수 등 산업용 전기에 까지 적용되고 있어 오히려 지역경제 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시급히 개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지역의 경우 완도 청산면이 이에 해당되며, 이번 법률안이 통과되면 전국적으로 IBRD 융자금 지원을 받은 도서·낙도 및 산간벽지 총223만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영호 의원은 자신의 선거공약사업의 일부인 청산면 전기문제 해결을 위하여 제일 먼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그러나 아직 상임위를 통과하여 정식으로 법률안으로 입안되고 개정되기까지 수많은 관문이 남아 있다. 본 법률안 개정이 무난히 통과되어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다. <김용환 편집국장> 입력20040705 14:00 수정2004070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