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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보고 아카데미, 한·중·일 대학생도 참여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와 동서대 CAMPUS ASIA 사업단은 지난 6일 장보고 선양 사업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대 CAMPUS ASIA 한·중·일 학생들은 매년 60명 이상 장보고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장보고대사에 대한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 등 지식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동서대 CAMPUS ASIA 사업단은 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3국간 교육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단이 발족됐다. CAMPUS ASIA는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중·일 3국 학생이 3개 국가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지내며 서로의 역사, 문화, 사회 전반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CAMPUS ASIA 사업단에는 한국 동서대학교,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는 장보고대사의 유산인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과 장보고기념관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 전시, 관련 자료 제작·배포 등 장보고 대사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설해 해경, 해군 장병, 초·중·고등학교 등 매년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교훈 소장은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시기 한·중·일 3국을 넘어 페르시아까지 활동하며 도전정신과 해양개척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3국 역사 모두에 등장하는 인물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국 대학생들이 장보고 대사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 선양사업을 위해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장보고 한상 어워드 제정, 법화사지 발굴, 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보고 대사 업적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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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다문화가정 학생들, 전국을 놀래키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2019. 제7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일 서울 LG 통합지원센터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등 50여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참가해 이중언어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초등부는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발표하고 중등부는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 한국어와 모국어로 발표 후 한국어와 모국어로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에서는 초등부 2명과 중등부 1명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 중 초등부 노화초 천서아 학생이 한국어와 중국어를 사용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 자은초 김예인 학생은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를 사용해 ‘나의 꿈’이라는 주제를 발표, 역시 동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등부의 정하나 학생은 ‘한 장의 사진으로 행복을 선물하는 사진작가, 정하나’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해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차지했다. 특히 천서아, 김예인 학생은 각각 언니 천서우, 언니 김예원 학생에 이어 또 다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가정의 자랑임과 동시에 섬 학교의 영광으로 전남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여수중앙여자중 정하나 학생도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진작가로서의 포부를 밝은 표정과 재미난 내용으로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덕원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 교육은 이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남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굳건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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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궁시전수교육관, 우즈베키스탄에서 문화예술 해외 교류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중앙전시관에서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해외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교류전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과의 협약으로 추진하며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의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문화행사인 국제비엔날레에 초청됐다. 시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중앙전시관에서 양국 활과 화살 교류 전시와 국제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1~17일 양국의 전통 활과 화살 교류전시와 12~13일 양국 작가들의 전시작품 및 제작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어 14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우리 전통 활과 화살을 직접 만들고 시연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15일 전통문화예술 국제포럼을 통해 양국의 문화 예술교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김기 궁시장은 “이번 문화예술 해외 교류전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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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김선기 강진군시문학파기념관장이 문화재청의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 및 부상 5백만원을 수여받는다. 2019 문화유산보호유공 국무총리표창은 국적과 생존에 관계없이 5년 이상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전·연구·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김 관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한‘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총괄하며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확보와 전국 최초로 문화재청‘명예의 전당’ 등재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문화재 융합형 자유학년제 콘텐츠인 ‘영랑감성학교’ 개발 및 주민참여형 ‘시와 감성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 운영과 사회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한국문화재재단‘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김 관장은 “영랑생가의 문화재적 가치창출을 위해 그동안 직원들과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민선 7기의 적극적인 문화군정과 영랑생가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가져온 결과물”이라며 유공의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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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려청자요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청자 선별장과 초벌 전용 가마 발굴[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한 ‘강진 고려청자요지’에서 수만 점의 청자편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청자 선별장과 타원형의 벽돌가마인 고려청자 가마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선별장이 확인된 장소는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126번지 일원으로 최고 전성기에 고려청자를 생산했던 핵심장소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4월에 실시한 사당리 1차 발굴조사에서 대구소의 치소로 보이는 건물지가 확인됐으며 지난 9월부터 사당리 2차 발굴조사를 시행 중이다. 이번 2차 발굴조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려청자 선별장’과 초벌품을 전문 생산한‘타원형의 벽돌가마’1기, 고려청자 제작과정을 알 수 있는 공방지 1동, 이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지 배후 축대 시설과 담장시설 등도 확인되어 역대 최고의 발굴 성과를 올린다고 평가 받고 있다. ‘고려청자 선별장’은 1964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사한 건물지 배후에 분포하고 있으며 기와 건물지 주변으로 약 1,000㎡의 넓은 범위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만 점의 청자조각이 확인되고 있어 최고급 명품청자의 완성품을 납품하기 전에 선별했던 장소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되고 있는 청자 편은 12세기부터 14세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 퇴적된 양상이다. 국보 제65호 ‘청자 기린형뚜껑 향로’, 청자막새기와 편 등 최고급 청자조각이 확인되고 접시, 발, 매병 등 다양한 기종의 청가가 완형에 가깝게 발굴되고 있어 여러 가마에서 생산한 고려청자를 선별한 후 폐기한 장소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되고 있는 초벌구이 전용 ‘타원형의 벽돌가마’는 벽돌과 기와를 이용해 구축한 원형의 형태로 발굴되고 있다. 특히 가마 연소실과 주변에서는 초벌편이 다량 출토되고 있어 초벌구이를 전문적으로 생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벌구이: 청자제작은 1차 초벌구이 후 유약을 묻혀 2차 본벌구이 순으로 생산되는데, 1차 초벌구이는 70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먼저 번조하는 것을 초벌구이라 함 한성욱 발굴조사 단장은“이번에 발굴된‘타원형의 벽돌가마’에서는 명품 고려청자의 초벌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 비색청자를 완성할 수 있었던 비밀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연 강진군 학예연구사는“이번에 확인되고 있는 선별장은 대구소의 치소로 보이는 건물지와 함께 고려청자의 생산시스템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유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및 문화재위원들과 협의해 추가 발굴조사 및 유구의 보존 방향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대 규모의 선별장 발굴과 최초로 발굴된 타원형의 벽돌가마는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매우 중요한 발굴성과이다”며 “이번 발굴 성과의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빠른 시기에 세계유산이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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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 예덕리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마한 최대 고분유적으로 알려진 전남 함평 예덕리 고분군(전라남도기념물 제55호)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6일 전라남도와 함평군 등에 따르면 오는 8~9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 공동 주관으로 ‘함평 예덕리 고분군 국가사적지정 추진사업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현재 함평군 월야면에 보전되어 있는 함평 예덕리고분(전라남도기념물 제55호)·신덕고분(전라남도기념물 제143호)은 영산강 유역에 자리 잡았던 마한 사회를 복원하는 데 가장 유효한 학술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함평 예덕리고분·신덕고분이 갖는 역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심도 있는 고고학적 자료검토를 통해 해당 유적과 고분축조세력의 성격을 규명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사적지정을 위한 유적보존방법과 향후 활용방안 등도 논의·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임영진 전남대 교수의 기조강연(함평 예덕리 고분군·신덕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을 시작으로 총 11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뒤에는 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 주재로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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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현천소동패놀이 흥겨운 한마당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 소라면 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가 지난 1일 이순신광장에서 흥겨운 한마당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북, 장구, 소고 등 흥겨운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관람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천소동패놀이는 소라면 현천리에서 소동패를 중심으로 전승되어온 노동과 관련, 노래와 춤을 혼합해 하는 민속종합예술이다. 1982년 인천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라면 현천리에 위치한 현천소동패놀이 전수관은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 유래석을 설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공연 관람 등 현천소동패놀이 전수 활동과 체험교육에 힘쓰고 있다. 최영철 소라면장은“현천소동패놀이보존회 회원들이 고령이어서 원형 보존과 전승에 단절 우려가 있다”며“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보존·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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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방촌리 ‘매귀’ 전남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방촌리 매귀가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개 시군 28개팀 1천여명이 참가해 생업, 의례, 연희, 놀이, 춤, 음악 등 전통 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방촌리 매귀팀과 별신보존회는 장흥군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에서는 액운을 땅에 묻는다고 해 농악을 ‘매귀’라 부른다. 대동계 주관으로 500여 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단합을 위해 별신제, 지신밟기 등 정월 보름날 행해지는 공동체 의식이다. 매귀패는 농기, 영기, 상쇠·부쇠·종쇠, 징, 장고 북, 양반, 각시, 포수, 조리중, 대장군, 태평소, 나팔 등으로 구성된다. 방촌리 매귀팀은 전남민속예술축제에 1994~1995년, 2012~2019년간 총 10회 출전해 2018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남민속예술축제에 함께 참가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민속문화 보존을 위해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과 함께 지역 전통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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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와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인 서명 100만명 돌파[청해진농수산신문]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소록도의 오스트리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추천하기 위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야기가 알려지고 2017년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가 구성되어 노벨상 추천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한 후 100만명을 돌파해 그 의미가 컸다. 사업소개에 나선 김황식 추천위원장은 “두 간호사는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자원봉사자로 근무하면서 희생적인 봉사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했으며 20대 젊은 시절에 시작해 70세에 이르기까지 한 평생 사랑을 실천하고 빈손으로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며 “100만인 이상 국민의 숭고한 뜻을 받아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2020년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간호사의 해’로 지정했고 현대 간호학을 확립한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로 노벨상 추천은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노벨평화상 추천은 전 인류애의 실현” 이라며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자리를 함께한 송귀근 고흥군수는 “노벨상 추천에 함께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고 고흥군에서는 명예 군민, 전라남도에서는 명예 도민, 법무부에서는 명예국민으로 지정했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 등록문화재 지정, 매월 1004달러의 생활안정자금 지원,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영화 제작·상영, 두 분의 뜻을 담은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건립, 전 군민 대상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 운동 등 선양사업을 소개하고 자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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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 기공식[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오는 5일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인근 ‘지오 국제문화관광타운’ 특설무대에서 라마다 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오 국제문화관광타운은 지오그룹이 시행을 맡고 지오종합건설에서 시공해 서남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휴양시설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 산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추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 해수욕장일대 8만 여평의 부지에 1단계로 리조트 180실과 호텔 218실을 2020년 7월에 완공하고 2단계로 리조트 220실과 레저스포츠·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공연장 등 각종 부대시설은 2,200억원을 투입해 ’22년 7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텔&리조트가 완공되면, 28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816억원 이상으로 예상한다. 또한 단지 개발 및 운영으로 직·간접적 고용유발 인원이 2385명으로 지방 소도시 및 도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일자리 부족과 인구감소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오그룹이 자은도에 ‘지오 국제문화관광타운’의 사업지로 선정한 이유는 전남·광주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우리 지역을 새롭고 의미있게 새겨보자는 지오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지난 4월 4일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 및 중부 4개면 등을 찾는 방문객은 기존 대비 17배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과의 탁월한 접근성, 서해고속도로 연결로 인한 교통의 편리함은 인근 주변 도시뿐만 아니라, 서울 중부권 및 서남권의 여행·여가 인구까지 신안의 주요 관광지로 흡수할 전망이다. 더불어, 무안국제공항이 상해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주요 도시를 취항할 시 국내 관광객과 아시아 각국의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호텔&리조트는 전세계 8,000여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미국의 윈덤호텔그룹의 최상위 브랜드인 ’라마다 프라자’를 지난 6월 런칭했다. 자은도 백길해변의 곱고 하얀 모래와 생명력 있는 파도를 모티브로 해 디자인한 라마다 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센터, 리조트 180실과 호텔 218실을 ‘20년 7월에 완공해 오픈예정이다. 호텔 내 1,000석 이상 규모의 컨벤션 센터는 행사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행사장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최첨단 음향 및 영상시스템을 사용해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행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센터로써의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객실이 수려한 석양 경관을 자랑하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자연환경의 특성을 잘 살린 객실과 주변 시설의 개발을 통해 자은도 백길 해수욕장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선셋 휴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관광산업의 인프라가 부족한 자은도의 현실정에 따라 사우나, 사계절 실내수영장, 대형 인피니티 풀, 키즈 존, 식음료 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빠짐없이 계획해 모든 활동을 시설 내에서 원스탑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 리조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호텔과 리조트의 실내외 인테리어, 디자인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협업이 한창이다. 라마다 호텔의 모던하면서도 품위있는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는 현대인의 지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다. 1단계 ‘라마다 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이어 2단계로 리조트 220실 추가 건립, 레저스포츠 시설과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전시장·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2022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는 국제큐레이터가 관리하는 국제 예술 문화 교류의 허브로써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오그룹은 중국 예술대학 및 서안 청소년 예술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 6월 ‘제1회 국제예술대학장배 교류전’이라는 사전행사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등지에서 개최하고 중국 12개 대학교 학장 및 교수진 37명, 국내 유수의 예술대학 교수진 30명이 예술교류행사를 함께 했다. 교류전 참가자는 행사 기간 내 직접 그린 작품을 기꺼이 기증해 국제문화예술교류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향후 계획하는 교류전을 기대하며 아쉬웠던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중국 및 아시아 기성 예술가와의 지속적인 교류 뿐 아니라, 세계 어린이·청소년 예술제, 아시아 대학 예술제 개최 및 일반인의 예술 콘텐츠 체험공간을 마련해 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뒷받침할 ‘지오국제문화재단’을 설립 완료했다. ‘지오국제문화재단’은 국제 큐레이터와 함께 정기 교류전을 신안군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에서 계획하고 있으며 동서양 예술가 교류의 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워라밸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요즘 여가와 휴양 관련 산업이 어느 때 보다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은 무안공항 및 천사대교로 접근의 편리성과 인근 목포시의 해상케이블카, 신안 자은도 무한의 다리, 반월·박지 퍼플교의 화제성까지 대내외적으로 알려져 관광산업이 폭발적 성장의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지오그룹이 시행을 맡고 지오그룹 산하 지오종합건설에서 시공하는 ‘지오 국제문화관광타운: 라마다 프라자 호텔&리조트’는 고품격 사계절 숙박·휴양·문화예술·레저시설로 현대적 랜드마크로 성장해 아름다운 자연과 정이 넘치는 자은도의 문화,관광 융성에 힘을 보태어 국내 최고의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오그룹은 광주전남권의 최초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지오산업개발과 지원산업개발과 부동산개발, 건축 전문기업으로 급성장 중인 지오종합건설을 주축으로 생활과 주거를 넘어 관광과 문화의 공간을 창조하는 광주전남 향토기업이다. 올해 4월에 ㈜지오그룹과 전라남도, 신안군은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군 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심의와 착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