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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다른삶 박람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27일 순천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천시 도시재생 다른삶 박람회’를 개최했다. ‘다른삶 박람회’는 원도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순천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사람과 삶, 자연·예술·여행과 삶, 교육과 삶, 기술과 삶, 잘모르겠삶등 5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로 대학생과 순천지역 사회인 30여명으로 구성된 멘토와 1:1 멘토링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명사 초청 특강 ‘남은 인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다른삶 박람회’는 그 동안 대학교 홍보 차원으로 진행된 진로진학 박람회가 도시재생과 만나면서 사회적 경제, 마을학교,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삶의 형태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확장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 활동하는 사회인 멘토를 만나 직업이 아닌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목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인 만큼 미래세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였다”며“도시재생 차원에서 청소년들이 미래에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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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광양백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주인공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광양’이란 주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미래 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해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역할 및 양성평등 인식 제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윤희 클래식 음악 연구소장은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를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시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광양에 대한 관심도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학교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저출산 인식개선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내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겠다”고 말했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은 가족 안에 답이 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입시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내년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로 교육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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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인구감소 극복 위한 결의대회 발디딜 틈 없어[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난 13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읍면 마을 대표, 청년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인 곡성군은 방문객이 당초 예상한 인원 300명을 훌쩍 넘어서자 행사장 뒤편에 부랴부랴 간이의자를 펼치기도 했다. 행사는 인구정책 우수 읍면 시상을 시작으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3만 인구 회복을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특히 이 날 청춘작당 협동조합 민찬양 대표가 인구유입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청춘작당’의 성공사례를 군민과 공유하기도 했다. ‘청춘작당’은 도시청년들이 100일간 곡성에서 생활하며 지역민들과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곡성군의 청년 인구유입 정책이다. 올 9월부터 12월까지 제1기가 운영됐고 참여자 30명 중 13명이 군에 정착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사례발표에 끝난 후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생들의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어린이들과 초등학생들은 사물놀이와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인구정책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특히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청년들이 자녀교육문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미래세대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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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국비 8억원을 확보,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시범지역 5개 시군 4천 여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1년간 공급한다. 전남에선 순천시, 나주시, 해남군, 장성군, 신안군, 5개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지역 임산부는 총 지원금의 20%인 9만 6천 원을 부담하면,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최대 12개월간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입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 임산부는 2020년 1월부터 해당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을 신청하고 2월부터 구축되는 주문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주문하면 편리하게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꾸러미 공급을 바라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꾸러미 상품 구성 등 시범사업 시행을 준비했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전남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도 높이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앞으로 전남 전 지역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도록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선순환체계 구축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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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최근 진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 청소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송지혜 강사를 초청, ‘저출산 현상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저출산·인구 고령화에 대한 이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이번 교육이 가치관 정립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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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흡연예방 코믹연극 ‘담배는 앙대요’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15일 장흥초, 회덕중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예방 코믹연극 ‘담배는 앙대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담배는 앙대요’는 극단 깍두기 공연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에 맞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유익에 대한 내용을 코믹하게 풀어낸 흡연예방 공연이다. 장흥군은 흡연예방 연극 외에도 금년 9월부터 관내 초·중·고교 11개소 1,520명, 어린이집·유치원 27개소 1,3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골든벨, 인형극 등 연령층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공연 관람 및 체험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은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미래세대의 금연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금연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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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산성지고등학교4-H회 치유농업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3일 영산성지고등학교에서 학생4-H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4-H회 치유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4-H회원들의 신체·정서·교육·사회적 능력을 길러 심신의 재활을 도모하고 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했으며 그린케어 박은지 대표가 ‘원예활동이 사회·심리적 행동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교육과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중 특히 청소년들의 자아와 정서변화에 원예활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와 학생들 간 토론은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은 매년 학교4-H과제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농심을 배양하고 창조적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실용음악 악기 구입, 학교 텃밭 가꾸기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은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4-H회 회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 사회와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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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순천대박물관 업무협약…유물 확보 ‘탄력’[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와 국립 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수시는 8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욱 순천대 박물관장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 소장 여수시 출토유물 대여 전시 여수박물관 건립 관련 전남 동부권 문화유적 연구성과 활용 박물관 개관 및 전시에 대한 자문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욱 박물관장은 “박물관에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를 위한 역사문화 교육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관광객에게 여수를 잘 전달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에 여수의 역사를 전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박물관인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은 백제 고락산성 발굴 출토유물 등 여수시 출토 유물 175점을 소장하고 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부지에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로 2022년 6월 개관코자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8월 내년도 사업비 12억원을 국비로 확보했고 9월부터는 유물 기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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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지원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산모사랑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6천6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산모사랑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와 아이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내에 거주하면서 내년 1월 1일 ~ 11월 30일 사이 출산하는 산모 혹은 기간 내 출산 예정인 임부에게 월 2회씩 12개월,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시행은 오는 1월부터이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임산부는 산부인과로부터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청정한 장성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게 공급해 군의 미래세대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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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대한민국 대학생 우수도예작품 초청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도기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도자문화의 미래 20년을 대비하는 대한민국 대학생 우수도예작품 초청전을 월출산국화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도자예술 관련 전공이나 학과가 설치된 대학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시로서, 각 대학 지도교수의 추천을 통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국 20개 전시 참여대학에서 선정된 20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빚은 도자작품을 전시해 도자예술을 중심으로 한 각 대학의 예술이념과 특성을 반영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학생은 김세완, 김수민, 김지우, 김지훈, 박산하, 박영환 , 서보경 , 신경식 , 유동렬, 안용우, 윤채빈, 은동기, 이재령, 이정민 , 이정빈 , 한시흔, 한진현, 함이영 , 황동환, 황예진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의 도자는 도자의 공예적 기능과 장식성에 중점을 둔 전통의 범주에서 벗어나, 재료와 구조에 대한 실험적 접근과 제작 프로세스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하는 등 도자에 대한 해석과 개념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도자의 현대성은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투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작품은 공예라는 테두리에 머무르지 않고 조형예술의 범위로 확장된 현대도자예술의 주요경향을 반영하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세대의 예술문화를 가늠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자문화의 전개에서 외부의 새로운 자극과 내적인 동기는 새로운 형식의 도자의 출현으로 연계됐다. 흙으로 빚은 질그릇에서 국내 최초의 고화도 유약도기인 영암의 구림도기, 청자, 분청자, 백자, 그리고 근대와 현대로 이어진 도자문화는 미래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작품에 나타난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담은 전시로서 오랜기간 동안 우리민족의 예술문화의 영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온 도자문화의 가치의 재정립과 의미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한 창의력과 발상의 전환이 우리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을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년의 시각으로 해석한 도자예술이 우리나라의 도자문화를 좌우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며 “박물관의 입장에서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세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전시를 통해 사회구성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