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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남 농정…미래 생명 산업 육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그동안 민선7기 들어 추진한 각종 농정사업들에 대해 앞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할 미래 생명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정예산으로 9천956억원을 확보했으며 공익형 직불제 정부예산으로 전남 배정이 예상된 2천708억원까지 포함하면 1조2천664억원으로 늘어나 농정예산 1조원 시대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쌀 위주에서 과수, 채소 등으로 다양화하고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친환경 경관 융복합농원’ 등을 조성해 전남이 보유한 유기농 생태환경에 체험·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융복합사업 확산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율주행 트랙터, AI 자동수확기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농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효율 무인·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고흥에 조성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창업, 수출 위주의 생산유통 단지로 조성해 국내 제일의 혁신성장모델로 만드는 등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소득 작물을 보급하고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연구, 현장실증, 보급 확산을 위한 국가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지채소 수급안정 사업비를 260억원으로 늘려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지지를 유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제품 개발과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상설매장 확충과 중국 알리바바,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시장에 전남 지역 농산물을 런칭하는 등 신 유통경로 발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중·소 농업인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현재 42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60개소로 확대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찾아가는 귀농·귀촌 박람회 운영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확대하고 민박간담회 등 농업인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전남산 돼지 생축 홍콩 수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 등도 추진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들어 시작한 신규사업 26건과 확대추진 중인 사업 14건 등의 농정사업들이 전남 농업과 농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타 지자체로 확산되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 인증면적의 57%인 4만5천500ha로 전국 1위를 굳게 지켜내며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겨울배추, 대파, 양파 등 3개 품목에 177억원 상당의 시장격리를 추진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대형유통업체 11개사와 3천390억원의 농산물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산물 유통과 판매에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철저한 가축 질병 예방방역으로 국내 육지부의 유일한 구제역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는 등 청정 전남을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현장 중심의 농정 혁신을 추진키 위한 전남농정혁신위원회를 출범·운영하는 한편 ‘농업에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주기적인 민박간담회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억대 고소득 농가가 5천166호까지 늘었고 매년 4만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전남으로 오고 있으며 농수산식품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4억5천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를 민선7기 전남농정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인 농업을 반드시 미래 생명산업으로 키워내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농정을 펼쳐 농업인이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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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광양서 올 첫 소통 민박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0일 올 들어 첫 민심탐방지로 광양 진상면 지랑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과 항만 관련 종사자와 잇따라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재 도의회 의장, 정현복 광양시장, 김태균·김길용 전남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랑마을 쉼터를 찾아 40여명의 주민과 대화에 이어 진상면사무소에서 20여명의 항만 종사자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김 지사는 마을주민과 대화에서 “지난해 도민과의 대화에서 ‘주거형 복지마을 전남1호’로 지정된 지랑마을을 방문해 달라는 이근휘 경로회 총무께 화답하기 위해 새해 첫 민박간담회를 지랑마을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민박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행 지랑마을 이장은 “도지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보니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며 “도정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마을 주민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자”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공기, 산, 숲 등 블루자원의 보고로 청정자원을 활용해 도민 모두가 체감한 지역 발전을 실현시키겠다”며 “전남을 사람살기 가장 좋고 도민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랑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진상면사무소에서 20여명의 항만관련 종사자들과 계속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동북아의 복합 물류 거점으로 2018년부터 전체 물동량 처리실적이 3억톤을 넘어선 광양항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폭넒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자동차 물동량 증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비롯해 임대료 결정방법 개선, 선박 대형화,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통합에 대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 지사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이 될 세 가지 신규 사업을 해결했다”며 “앞으로 전라남도와 광양시·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의 충분한 소통과 역할 분담을 통해 광양항이 세계 10대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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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관계자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복지실, 관광과 등 9개 팀이 참여해 중국발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중국방문자 조사와 숙박업소, 펜션, 민박 등에 중국인 여행객 입소시 신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나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도록 군민에게 홍보하고 호흡기 증상이 발생시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강진군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건섭 강진부군수는 “군민들이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보건소와 관련 부서 모두가 협조해 감염예방 홍보 및 확산방지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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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암은 이렇게‘달라집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을 위한 입영 청년 상해보험 지원제도와 청년저축계좌 사업이 시행되고 삼호읍에는 행복버스가 운행된다. 아울러 화장장려금 지급액과 아동수당이 인상되며 군민안전보험도 확대 시행된다. 영암군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책자를 발간한다. 보건·복지·여성분야, 농정·해양·축산·일자리분야, 일반행정분야 등 4개 분야 70여건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경자년 새해 달라지는 시책과 주민생활 관련 각종 제도의 변경사항이 실린다. 이번 책자에는 영암군에서 새로이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 시책은 물론 중앙정부 및 전남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의 주요내용을 함께 실어 주민생활에 도움을 보탰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라 제도의 변경도 빨라짐에 따라 자칫 놓치기 쉬운 제도 개선사항을 안내해 많은 군민들이 바뀐 제도와 시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암군에 주소를 둔 입영 청년에게 최대 3천만원을 보장하는 입영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과 청년저축계좌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청년 정책에 나서는 한편 기초연금 지원액을 인상하는 등 세대 맞춤형 정책이 새롭게 추진된다. 더불어 올해부터 삼호읍에는 2개 노선의 행복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사업도 펼친다. 농촌주택 내부구조 개선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사업이 확대되며 화장장려금 지급액도 인상된다. 아울러 달뜨는 집의 입주요건과 어르신이용권의 사용기한 등에도 변경이 있으니 달라진 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농어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간 6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에게 농업용 전기동력운반차를 지원하는 정책도 새로이 펼쳐진다. 농기계 종합보험과 가축재해보험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한편 농어촌민박의 안전시설 기준이 강화되고 축산쪽에서는 가금 및 가금산물 이력제가 시행된다. 영암읍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이 운영되며 전통시장 이용시 물품 배송을 보조하는 전통시장 나르“美”가 운영 확대되어 군민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량제봉투 보급규격과 판매가격에도 변동이 있으며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거래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에서 30일 이내로 변경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문점영 영암군 기획감사실장은 “새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 수록된 이 책자는 군민들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잘 정리한 것으로 주민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암군은 살기좋은 복지영암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많은 시책과 제도를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군민 알권리 충족등 군민소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 책자를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관내 주요 기관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 에 게시해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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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설 맞이 농촌관광시설 특별 안전 점검[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설 명절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촌관광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농촌관광휴양단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118개소에 해당한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곡성군은 읍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침구류 청결 등 위생관리 상태와 동절기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강화된 소방안전시설 설치 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부당 및 위법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한 주의를 심어주고 관광객들께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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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 2년 연속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 전통한옥 브랜드화공모사업에 해남군 자연스토리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전통한옥을 한국대표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전통음식, 공예, 전통놀이 등 한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국에서 57개소, 전남 9개소가 선정됐다. 자연스토리는 삼산면에 위치한 무선동 한옥민박촌의 전통한옥을 새롭게 단장, 자연요리, 음식명상 등 바른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역사가 담긴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있는 한옥체험 시설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는 해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자연요리와 봄꽃 화전·샐러드, 천연색 송편 등 계절요리 체험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미술요리, 고무신아트, 다예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프로그램을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 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문희 대표는 “잊혀져 가는 옛 문화를 알리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자연스토리의 한옥체험을 통해 해남에서의 색다른 여행이야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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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블루 이코노미 본격화로 도약 발판”[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올 한 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엔 의과대학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방사광가속기, 3대 핵심과제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 해 8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정도 새 천 년을 밝힐 새로운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 풍부한 청정 자원과 찬란한 역사·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환황해경제의 중심축 도약 발판을 놓았다.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SOC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목포 달리도∼해남 화원 연륙·연도교를 비롯해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확정, 송정역~목포역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양항을 2030년 세계 10대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 등 해묵은 SOC의 확충 전기를 마련했다. 미래 생명산업인 친환경 농수산업의 새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예산 확보,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적격 판정, 청년창업과 수출 중심의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전국 최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확정, 어촌뉴딜300사업 전국 최다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관광객 6천만 시대 기반을 마련했다. 제1회 국가 섬의 날을 개최했다. 신안 천사대교, 영광~무안 칠산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2020년 여수~고흥 4개 연륙·연도교가 개통한다. 여수 경도진입도로 국비 확보로 해양관광단지를 완공을 5년 앞당기게 됐다. 진도 쏠비치에 이어 앞으로 여수 화양 챌린지파크, 신안 자은국제문화관광타운,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보성 율포해양레저관광단지가 조성 예정으로 이제 체류형 관광으로 소득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한전공대 유치, 나주 혁신산단과 목포 대양산단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나주 일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드론산업 육성위한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과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착공, 바이오신약 시장 선점위한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예산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도민 행복시책도 본격 시작됐다.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청년 구직활동 수당 등 청년시책 추진,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복지 안전망 모델을 구축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와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을 확대했다. 노약자 등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었다. 광역 지자체 간 상생협력과 도내 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광주, 서울, 부산, 경남, 경북과 손을 맞잡고 지방인구 감소와 균형발전,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협력을 강화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종합 소통·문화 공간으로 2022년 9월 완공 예정이다. 420억원 규모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에 곡성, 구례, 장흥, 진도 등 4곳이 선정돼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민 제일주의 도정으로 지역 발전 힘을 한데 모았다. 도민과의 대화, 민박간담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했다. 청렴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높아진 2등급을, 주민생활 만족도는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국고예산 7조 원, 전남예산 8조 원은 전략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업 경쟁력 확보, 맞춤형 복지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2020년에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 유치에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과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로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로 남해안의 매력과 전남 브랜드 가치 제고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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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촌체험마을 전문가 시대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유치 장수풍뎅이 농촌체험마을 전문 운영자를 모집한다. 장흥군 유치면 반월마을은 2005년 장수풍뎅이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다. 이 마을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풀무지 등 다양한 곤충을 사육해 학생들은 물론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최근 체험장 운영위원들이 대부분 고령자로 체험프로그램운영에 한계에 봉착하자, 유치면에서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마을에 정착해 체험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곤충 전문가를 모집키로 했다. 장수풍뎅이 농촌체험마을에는 사육장, 부화장, 홍보관, 한옥민박, 다목적 체험관 등 총 3,940㎡부지에 8종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한옥민박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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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미세먼지 저감 협업 강화키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시군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공동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현안에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남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과 겨울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박봉순 환경산림국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평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와 국민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는 ‘계절관리제’를 설명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장점검, 미세먼지 쉼터 지정 운영, 고농도 대응 행동요령 전파 등 특별대책 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시군별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분야별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미흡 분야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시군에선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에 저공해조치 사업 신청자에 대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유예 근거를 마련하고 농축산업 생산활동에 사용하는 차량의 운행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건의사항을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전라남도 실국에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연말연시 행사 안전관리 강화’,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시범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철저’ 등을 당부했다. 시군에선 또 ‘목포 고하도전망대 및 해안데크 조성’, ‘제24회 여수향일암 일출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담양산타 축제’ 등을 소개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행정부지사 주재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 도지사가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행복한 전남, 잘사는 전남 건설을 위해 애써주는 부단체장을 직접 만나뵙고 싶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 한해도 도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 번영시대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쉼 없이 고민하고 열심히 뛰었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국고예산 7조 원 시대 개막, 한전공대 유치, SOC 현안 정비, 주민생활만족도 7개월 연속 1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단계 상승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도와 시군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 한 발짝 더 다가서도록 노력해준 부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02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 한전공대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에 1조 원 규모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전남지역 의과대학 유치,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 등에 시군에서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민박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장을 살피고 도민과 호흡하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면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공직자 모두가 2020년에도 ‘전남 행복시대’를 앞당기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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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을게스트하우스와 청년창업 도시재생’ 특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군 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게스트하우스와 청년창업으로 만드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게스트하우스와 청년안테나숍 조성에 있어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공유를위한창조 박은진 대표는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마을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시민박촌 부산 동구 이바구캠프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마을 전체가 호텔이 되는 커뮤니티 호텔을 통한 도시재생 전략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최근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독특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게스트하우스와 청년창업공간 등 도시재생 거점공간의 계획단계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