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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9 정부혁신 경진대회, 창의혁신 열기로 후끈[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5일 곡성군청 대통마루가 ‘2019 정부혁신 부서 경진대회’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진대회에서는 정부혁신 3대 전략인‘사회적 가치’,‘참여협력’, ‘관행혁신’에 대응하는 19개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대회에 참여한 각 부서 참가자들은 우수 과제를 선보이고자 밤새 발표자료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대회는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실제 운영사례를 토대로 발굴해 낸 혁신 방안, 창의 아이디어 등 수준 높은 발표의 장으로 펼쳐졌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초청된 외부 전문 심사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혁신전략 적합성, 효과성, 준비도 등 5개 심사기준과 청중 평가점수까지 더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민관학 거버넌스 아이들이 행복해집니다’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혁신 우수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우수과제로 ‘마을회관 중심 IOT기반 생활편의 서비스 구축’, ‘민박의 새로운 바람, 곡성스테이의 이유 있는 인기비결’, ‘공감정책 발굴, 우리 모두 함께해요’가 선정됐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산림과 소속 새내기 공무원은 정제되지 않은 입담으로 관중들을 들었다놨다 하며 산림과에 인기상을 안겼다. 유근기 군수는 대회를 참관하며 발표 준비에 고생한 직원들을 응원했다. 유 군수는 혁신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고 이를 선도하기 위한 필수 생존전략임을 강조하면서 군정 혁신을 통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들어갈 혁신사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정부혁신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내년에는 혁신과제를 성과로 이어나가 우수사례 경진 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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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생활 만족도 6개월 연속 1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9월 조사 때보다 0.4%p 오른 63.7%의 만족도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63.4%, 광주시가 62.0%로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1%로 9월보다 0.3%p 높았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5월 62.9%로 1위에 오른데 이어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과 3월 1위를 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 10번의 조사에서 8차례나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처럼 전라남도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7기 취임 이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 삶의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민박간담회와 현장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민 제일주의’ 행정을 쉼 없이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프로젝트를 제시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한 것도 한몫했다. 6대 프로젝트는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트랜스포트’, ‘블루 시티’, ‘블루 농수산’이다. 올 가을 연이은 태풍과 가축 질병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예비비를 긴급하게 투입해 선제적으로 대응,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온 것도 한 원인이다. 여기에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 전국 최초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 사업비 확보, 청년 일자리 사업인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추진,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맞춤형 지원 확대, 소상공인 창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제로페이 전남 시행 등 체감형 행복시책 추진도 돋보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또 10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4.1%를 기록,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유일하며 올해 조사에서 지난 4월 단 한 차례 2위로 숨 고르기를 한 것을 제외하곤 민선7기 출범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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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어촌 민박사업자 대상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무안군은 지난 6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농어촌 민박사업자 4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제49조의2제2항에 따라 농어촌 민박사업자가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각각 1시간씩 매년 3시간 이수해야하는 의무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응법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등 식품위생교육, 친절 및 서비스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6개월 이내에 인근 시·군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연도 내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만약 교육을 받지 않게 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화재발생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안전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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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곡성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곡성스테이[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방영된 KBS 배틀트립 가을산행특집편에 방영된 곡성군을 여행할 계획이시라면 숙소는 곡성스테이를 추천해 본다. 곡성스테이는 곡성역, 곡성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현지 숙소 10개소를 말하며 집주인의 소박한 취향과 성향으로 꾸며진 사람냄새가 풍기는 로컬 민박으로 곡성읍의 속살과 곡성읍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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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의정회원과 지역 발전 소통행보[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된 ‘2019 사단법인 전라남도의정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의정회원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사업계획 보고 임원 선출, 결산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가 전남의 새 천 년 미래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지역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 등 도정을 설명하고 의정회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정 설명을 통해 “지난해 민선7기 출범 이후 2019년 국고예산 6조 8천억원을 사상 최대로 확보하고 한전공대 설립으로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수묵비엔날레와 무안 국제공항 국제선 확대 등 전남 관광객 6천만명 시대 기반을 조성하고 민박토론회, 도민과의 대화 및 청년 소통 간담회 등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통해 다른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지속가능한 블루자원을 활용한 ‘블루 이코노미’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발전 전략의 연계를 통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또 “지방자치와 도정 발전을 위해 의정회원들께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정과 관련해 좋은 의견을 주시면 정책에 담겠다”며 의정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남도의정회’는 전·현직 도의원 250명으로 구성됐다. 지방자치제도와 도정 발전에 기여·공헌할 수 있는 정책의 연구와 건의 등을 목적으로 1998년 설립허가를 받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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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 타고 곡성스테이에 묵으면서 배틀트립 따라잡기[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 지리산편에 전남 곡성군이 소개되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다. 곡성역에서 시작한 배틀트립 곡성여행은 먼저 섬진강의 가을별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유의 쌉싸름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슬기 정식에서부터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은어튀김과 참게탕 등 전라도 향토 음식의 진수들이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한 카페에 들러 인증샷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기도 했다. 방송의 영향으로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에 대한 문의도 빗발쳤다.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를 로컬 여행자들을 위해 곡성군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교통 및 숙박 상품이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TV화면 속에 비친 곡성 외에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진짜 곡성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택시기사들이 여행일정을 추천해준다. 관광객들은 지나칠 수 있는 곡성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택시기사들이 재치있는 입담, 센스있는 사진촬영 등 여행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추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한다. 곡성스테이는 고즈넉한 시골의 마을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민박형 숙소다. 대부분의 곡성스테이는 평범한 가정집들이며 주인장들 역시 전문적인 숙박업 종사자가 아니라 평범한 곡성 주민들이다. 숙소의 형태도 주인별 성향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꾸며져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숙박하는 재미도 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산 기억이 있다면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곡성군으로부터 교육을 이수한 10개소의 곡성스테이가 운영 중이며 곡성역과 곡성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궁금한 사항은 1522-905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스테이는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별 특징을 살펴보고 투숙을 원하는 스테이 호점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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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생명 살아 숨쉬는 구례서 심야 대화[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구례 산동면 현천마을 주민과 자연드림파크 종사자 등 블루농수산 관계자와 올 들어 여섯 번째 민박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민박간담회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도의원, 김송식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현천마을회관에서 40여 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구례지역 ‘블루 농수산’ 농식품 유통 분야 종사자 등과 밤 10시가 넘도록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대화에서 “최근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과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시군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 투어’ 프로젝트가 선정돼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도와 구례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류주열 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은 마을 뒷산인 견두산이 현자형으로 돼 있고 뒷내에는 옥녀가 매일 같이 빨래를 하고 선비가 고기를 낚는 어옹수조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형용해 현천마을로 불리고 있다”고 마을 유래를 설명했다. 김시현 마을 개발위원장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마을로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MBN ‘자연스럽게’를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하도록 공동작업장 및 특산물 판매장 리모델링과 함께 수상정자 설치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자리를 옮겨 농식품 유통 종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자연드림파크 종사자와 도지사품질인증업체 등 농식품 유통 분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생산 위주의 친환경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6차산업화를 통한 농식품산업 소득 창출 방안을 토론했다. 최성호 우리밀가공공장 법인 대표는 우리밀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밀의 안정적 재배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식품 영농법인 대표는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에 대한 전남지역 학교급식 납품 확대를 각각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정부가 맥류 수급 안정대책에 따라 11월 중 4천t의 밀을 수매하고, 정부 비축수매제 운영, 국산밀 공공급식 확대 등 수급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이 전남 학교급식에 우선 납품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또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도시를 선포한 구례군이 자연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을 총망라한 농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전남 동부권의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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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생명이 살아 숨쉬는 구례에서 심야 대화[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29일 구례군을 방문해 산동면 현천 마을주민 및 자연드림파크 종사자 등 블루농수산 관계자와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도의원, 김송식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현천마을회관에서 40여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로 장소를 옮겨 30여명의 구례 블루농수산 농·식품 유통분야 종사자 등과 밤 10시가 넘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지사는 마을주민대화에서 “최근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실천과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시군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투어 프로젝트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1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도와 구례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류주열 마을이장은 “우리 마을은 마을 뒷산인 견두산이 현자형으로 되어 있고 뒷내에는 옥녀봉의 옥녀가 매일 같이 빨래를 하고 선비가 고기를 낚는 어옹수조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형용해 현천마을로 불리워 졌다”고 마을 유래를 설명했다. 이어 김시현 마을 개발위원장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마을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되고 있는 MBN “자연스럽게”를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 “마을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작업장 및 특산물 판매장 리모델링과 함께 수상정자 설치”를 건의했다. 김지사는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현천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자리를 옮겨 블루농수산 분야인 농식품유통 종사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자연드림파크 종사자와 도지사품질인증업체 등 농식품유통 분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생산 위주의 친환경농업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을 통해 농식품산업 소득창출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성호 대표는 우리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밀을 장려하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김미선 대표는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에 대한 도내 학교급식 납품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지사는 “정부가 맥류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11월중에 4천톤의 밀을 수매하고, 정부 비축수매제 운영, 국산밀 공공급식 확대 등 수급안정을 위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Non-GMO 제품이 도내 학교급식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도시를 선포한 구례군이 자연드림파크를 중심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을 총망라한 농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과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동부권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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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 안전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18일 민박업소·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비스 및 위생 ·안전 등 3개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양지현 강사는 관광객 및 숙박객들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위생교육을 통해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흥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로 고흥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고흥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노력해 주시고, 무엇보다 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 교육은 고흥소방서에서 주관해, 완강기 사용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 관내 민박업소 161개소,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은 10개소로 관광 숙박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도 민박과 체험마을에서 수용하는 관광객이 36,000여명으로 추산되며 약 8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하고 “농어촌민박이 농어촌 관광 활성화와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증진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군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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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관광도시 강진에 ‘매료’[청해진농수산신문] 제47회 강진청자축제가 개막한 지난 5일, 한국관광학회장 등 한국관광학회원 40여 명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10월 5일부터 이틀간 팸투어에 참여한 한국관광학회 회원들은 제47회 강진청자축제의 개최 현장과 신규 관광 콘텐츠를 비롯한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했다. 팸투어는‘제26회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와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준비가 한창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먼저 방문하여 갈대밭과 코스모스 공원 산책, 무료 자전거 타기 등으로 첫 일정을 소화하고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장, 가우도, 백운동 원림, 강진다원, 사의재, 전라병영성, 한골목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맛 여행을 선도하기 위해 강진군의 대표 음식인 한정식, 회춘탕, 병영돼지불고기 등 맛깔스런 음식 체험을 했다. 회원들은 감성은 올리고 스트레스를 날린다는 농촌 감성민박인 푸소를 통해 감정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팸투어를 마무리 했다.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만난 정병웅 한국관광학회장은 “강진군의 비약적으로 발전한 관광 인프라와 관광객의 증가에 대해 관광학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 교수들의 학술 발표에 강진군의 사례가 자주 거론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위하여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 강진군을 만들겠다”며 “회장님과 한국관광학회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갈대와 수많은 생물들이 어울려 살아 숨 쉬는 강진만 생태공원, 월출산 자락을 배경으로 초록물결이 펼쳐진 차밭이 아름다운 강진다원, 원시림 속의 숨은 보석과 같은 백운동 원림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 한 번 꼭 와보겠다”고 말했다. 임 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3대 가을축제인 ‘강진청자축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홍보함은 물론 한국관광학회와 연계를 통해 강진군의 관광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여행 작가, 국내·외 여행사, 관광해설사, 블로거 등 각계각층의 관광 관련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꾸준히 진행해 강진군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