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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고금 가교지구 농경지 가뭄피해 걱정 끝▲ 완도 고금 가교지구 현장 점검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해마다 가뭄으로 큰 피해가 발생되는 고금 가교지구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사업비 73억을 투입하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고금 가교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은 고금 청룡천 하류부에 양수장을 설치, 바다로 자연 방류되는 하천수를 펌핑하여 가교지구 61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항구적인 가뭄대책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가뭄피해가 발생되었던 가교지구는 영농여건이 개선되어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오는 2019년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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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7일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완도군 외 13개 기관단체를 비롯하여 해양경비구조함정과 민간 어선 등 20여척의 선박이 참여하는 등 민·관·군이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 수산업이 발달하고 12개 읍면이 섬으로 형성되어 있어 해양선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완도군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양선박사고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주요 훈련 상황은 완도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배가 짙은 안개로 인하여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작업선과 충돌하여 낚시배가 전복, 승선원 8명이 바다로 추락하고 작업선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해상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비함정, 유관기관 선박 및 인근 조업어선이 사고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인명구조에 따른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민·관·군이 함께 합동으로 해상구조를 실시하는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완도군청, 완도교육지원청, 완도여중학교, 군부대, 의용소방대, 여성예비군, 어린이집 원생 등 많은 인원이 참관한 가운데 완도119안전센터에서 응급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함으로써 응급구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군민 누구나 응급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식 완도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군민들이 해상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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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체험 행사 강화…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황’▲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글로벌 축제에 걸맞는 국보급 민속·문화 예술과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오는 19일까지 열리는 개최되는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를 주제로 성황리에 지난 16일부터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국가지정 무형 문화재인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진도 다시래기 공연 등을 직접 눈앞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특히 군민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신비의 땅을 울려라’ 북놀이 퍼레이드 등 화려한 거리 퍼포먼스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새벽 4시 30분부터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뽕할머니 동상 앞에서 개최된다.이날 오후 5시부터 가계해변에서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컬러플 진도’ 행사도 함께 열린다.또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터 슬라이드를 활용한 버블폼 슬라이드 체험이 오후 2시부터 실시되며, 저녁 8시에는 레이저 미디어쇼가 열리고 글로벌존에서 외국인 락밴드와 디제잉쇼, K-POP 퍼포먼스가 열리는 EDM 올나잇 스탠드 쇼 등이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그 밖에도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수준 높은 공연을 비롯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되고 있다.특히 진도군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꽃을 활용한 포토존과 명인에게 배우는 서화·서예, 뽕할머니 소망등 달기, 뽕할머니 신호연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상시 개최하고 있다.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올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신비로운 체험과 만남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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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오는 19일까지 열려▲ 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다.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바닷길 축제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70여개의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약 2.8㎞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시기에 40여m의 폭으로 갈라지는 현상이다.해저에 형성된 사구가 해면 위로 일정 시간 드러나 마치 바다에 길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지난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했다.축제 첫날 오전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여행’을 비롯 국립남도국악원과 진도민속문화예술단, 진도 만가, 소포 걸군농악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해안도로에서는 진도북놀이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명인에게 배우는 서화·서예, 짚풀 공예·한국전통문화, 신비의 바닷물 족욕, 진도홍주 체험 등 체험 행사가 열렸다.흐린 날씨에도 쪽빛 바다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대자연이 연출해내는 웅장한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국가지정 명승 제9호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자 관광객들은 섬과 섬 사이를 걸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 광경에 탄성을 쏟아냈다.저녁에는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광장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념 축하의 밤’ 공연이 화려하게 열리기도 했다.이번 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전용쉼터와 통역 안내요원 배치를 비롯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며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꾸몄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게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를 주제로 신비의 바닷길 체험·만남 바닷길 만남 영등살 놀이 새벽·야간 바닷길 프로그램 등이 대폭 강화됐다.둘째날인 오는 17일에는 조도닻배노래, 진도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강강술래,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300여명이 참여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바닷길 체험 만남 한마당 등이 예정되어 있다.오는 18일은 서울시국악관현악공연, 국제학술심포지엄, 남도잡가와 다시래기 공연, 진도 아리랑 콘테스트, 해상풍물 뱃놀이 등이 개최되고 글로벌존에서 글로벌 음악여행·씨름·림보대회 등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새벽 4시 30분부터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개최되고 오후에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컬러플 진도’ 행사가 열린다.또 전국 청소년 프리스타일 랩 콘테스트, 워터 슬라이드를 활용한 버블폼 슬라이드 체험과 외국인 락밴드와 디제잉쇼, K-POP 퍼포먼스가 열리는 EDM 올나잇 스탠드 쇼, 저녁 8시에는 레이저 미디어쇼 등이 예정되어 있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만나는 ‘소망띠 잇기’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각각 16일 저녁 6시, 오는 17일 저녁 6시 40분, 18일 저녁 7시 20분, 19일 저녁 8시 10분이다. 축제 문의는 진도군청 관광문화과.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보배섬 진도에서만 전승돼온 국보급 민속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며 “바닷길 열림을 주제로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가득한 70여종의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을 포함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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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황금연휴, 해남으로 모두 모여라▲ 공룡박물관 [청해진농수산신문]대체휴일로 더욱 여유로워진 5월의 첫째주의 황금연휴, 어떻게 즐겨볼까? 신나는 어린이 프로그램부터 알찬 부모님 효도여행까지 해남에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어린이날인 5일에는 해남 군민광장에서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모범어린이 표창 등 기념행사와 함께 드론&VR체험, 자전거 운전연습, 발명교실 등 10가지 체험마당, 팝콘, 아이스크림, 와플 만들기 등 먹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비석치기와 아기사방 등 놀이와 함께 단체 레크레이션도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2시까지이다.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에서는 5∼7일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열린다.조선시대를 재현한 저잣거리에서 다채로운 전통체험도 즐기고, 우리의 역사도 배우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을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우수영 부녀농요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진도대교 아래서는 울돌목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도 구경할 수 있다.20분 거리의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남공룡박물관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에는 알루미늄과 타이어 등을 이용해 만든 아이언맨 등 20여종의 로봇 작품을 전시하는 ‘공룡과 로봇의 만남’을 비롯해 공룡박물관 연못 주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공룡과 친구들’ 야외 전시가 개최된다.또 5월 한달간 공룡박물관에서는 공룡화석 발굴하기, 마술, 풍선 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해남읍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는‘원조풍류 남도풍류 해남유람’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선비옷을 입고 비자나무 숲길을 걷는‘유생의 하루, 선비체험’과 봄날의 들차회가 열린다.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로 대표되는 호남예술의 원류를 찾아가는 유적지 투어를 할인된 입장료로 참여할 수 있고 전통문화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최근 문을 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 엽서쓰기와 편지쓰기 행사도 진행된다.짙푸른 청정바다로 유명한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는 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별빛 가족극장을 비롯해 아빠 요리경연대회, 화가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5일과 6일에는 윤딴딴 밴드 등이 출연하는 오시아노 미니콘서트와 드론축구, 드론쇼가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배경이 됐던 파인비치 골프장에서는 포토타임도 열린다.땅끝마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음악분수가 운영되며,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체험, 자연학습과 환경 문제를 배울 수 있는 think grass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는 대형 캐러반을 비롯해 250석 규모의 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속과 바닷가에 잇닿은 땅끝 최고의 풍광속에 자리잡고 있다.또한 천연잔디구장과 넓은 수변 생태공원을 비롯해 황토문화체험관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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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천에 어린 연어 2만 마리 풀어▲ ‘제9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3일 용산면 남상천에서 ‘제9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장흥군, 용산면청년회, 용산초등학교 관계자와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 연어 2만 마리가 남상천에 방류됐다.방류된 어린 연어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잡은 어미연어의 알을 채취해, 전남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부화시켜 5cm 크기로 키운 것이다.장흥군은 모천 회귀성 어종인 연어가 다시 남상천을 찾아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상징하는 새로운 어족 자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날 연어 방류에는 용산초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고,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장흥군은 지난 2002년부터 탐진강과 남상천에 꾸준히 어린 연어를 방류해 왔으며, 이후 성체가 돼 돌아온 연어 6마리가 포획되기도 했다.연어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모천회귀성 어류이다.하천 상류지역에서 산란을 한 후 1개월 정도를 하천에서 살다가 바다로 나가서 3∼4년 동안 북태평양과 알래스카만, 베링해, 오호츠크해, 쿠릴열도를 이동하며 70cm까지 성장한다.어미 연어가 된 후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 와서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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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경운기 바다로 추락 2명 숨져[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완도지역 한 마을 주민 5명이 경운기를 탄 채 바다로 추락,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인근 주민들이 바다로 뛰어드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0분께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 방조제 인근 바다에서 경운기가 추락한 사고가 일어났다.  인근 작업장에서 채취한 매생이를 포장하는 작업을 하던 한마을 주민들은 바다에서는 경운기가 추락해 있었고, 사람이 허우적대는 모습을 목격했다. 매생이 포장 작업 중이던 A(47)씨 등은 곧장 119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A씨는 바닷물에 뛰어들어 경운기 운전자 B씨를 끄집어 올려 구조했다. 처음에는 경운기에 한 사람만 타고 있었던 줄 알았는데, 물속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떠오르더니 4명이 더 바다에 빠져 생사를 넘나들고 있었다. A씨와 함께 있던 다른 주민 3-4명도 잇따라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서 물에 빠진 4명을 모두 육지로 끌어올렸다. 한편, 안타깝게도 70대 여성 2명이 사망했고, B씨는 중상, 60-70대 여성 주민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입력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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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헬스케어산업 완도군 신지면 지원협의회 출범▲ 회의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이 국가지원 해양헬스케어산업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의 지원협력 체계가 자발적으로 구축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한 신지면에서는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지원협의회 출범 및 첫 회의를 개최됐다. 신지면 해양헬스케어지원협의회는 신지면 농어업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15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만장일치로 허궁희 전)번영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허궁희 협의회장은 “완도군과 협력해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홍보, 사업에 따른 민원해소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원들은, 즐기는 바다에서 치유의 바다로 전환점을 맞이한 명사십리해변 활성화를 위해 면민의 지혜를 모아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변이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실천행동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결의 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완도 후속대책 및 살기 좋은 신지면 만들기 운동도 역동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국가지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완도군은 해양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해 미래 100년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고 동북아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해양기후, 해수, 해조류 등을 이용해 호흡기질환, 아토피,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산업이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신지면은 청정한 기후환경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전복, 다시마 등 최고의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 산업유치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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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연안여객선 이용객 1,690만 명...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017년 월별 여객선 수송실적 추이(만명)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2017년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016년(1,541만 명) 보다 약 10% 증가한 1,69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6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1,606만 명) 이후 4년 만이며, 2013년을 뛰어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010년 1,430만 명 수준에서 점차 증가하다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1,42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2% 가량 크게 감소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수립(14.9)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5년부터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5월과 10월의 긴 연휴로 인해 휴가객 및 귀성객이 증가했고, 큰 태풍 없는 안정적인 날씨가 계속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실적은 여객선에 대한 국민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증가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겨울철(1월, 2월, 12월)에는 이용객이 비교적 적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여객선 이용객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성수기인 5월에는 이용객 수가 225만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월 이용객 수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름휴가철인 8월과 황금연휴가 있던 10월에도 각각 180만 명 수준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 여객선 이용객 수를 살펴보면, 목포·여수·완도 등 전남지역 이용객이 약 1,000만 명으로 연간 전체 이용객의 약 60%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통영 등 경남지역 이용객이 230만 명(13.6%), 제주지역 이용객이 210만 명(12.4%)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78%를 차지하는 일반 여행객은 1,319만 명으로 2016년 1,172만 명에 비해 12.5%가 증가한 반면, 도서민 이용객은 2016년과 유사한 371만 명으로 일반 여행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7년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 급증 요인으로는 긴 연휴와 양호한 기상상황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점,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대책인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시행(‘14.9)함으로써 여객선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연안여객선에 대한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여객선 선령제한 강화(30년→25년), 여객선 3중 안전관리체계 구축(선사 공공기관 정부) 등의 정책을 시행했다. 아울러 여객 신분확인 강화, 여객선사 안전관리 교육제도 도입, 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 따른 상벌부여 등 종합적인 혁신대책을 실시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만 28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이용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열정!바다로(여름철)’, ‘낭만!바다로(겨울철)’를 운영하는 등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연안여객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준공영제’를 확대 도입해 1일 생활권 구축항로 등 항로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여객선 신규 건조 지원을 통해 여객선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을 점검하는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객선 이용 서비스 측면에서도 모바일 여객선 발권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핸드폰으로 여객선 승선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신분확인 절차도 개선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숙박을 연계한 1박2일 섬 여행 여객선 패키지 상품 등을 개발해 다양한 이용객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부터 도입되는 준공영제 확대 정책과 더불어 여객선 현대화 사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연안여객선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올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1,700만 명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로 도서지역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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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양식 어린 명태 15만여 마리, 동해바다로 떠난다▲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앞바다와 고성군 연안(저도어장) 보호수면에 어린명태 15만 1천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관계자, 어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명태(몸길이 7∼20cm)는 명태완전양식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공 2세대로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약 10개월간 사육했으며 지난 5월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 방류한 명태와 같은 세대이다. 해양수산부와 강원도는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며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인공 1세대 명태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후 완전양식을 통해 인공 2세대 명태를 얻었으며, 올해 5월(15만 마리)과 12월(15만 1천 마리)에 총 30만 1천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최초방류 이후 2년 만에 20배에 달하는 방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15일 방류행사에서는 대진항 연안 수면에 약 1천 마리의 어린 명태를 방류하고, 이후 배로 이동해 보호수면에 15만 마리의 어린명태를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이후에는 어미명태로부터 확보한 유전자 정보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서식 추이를 관찰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어린명태가 방류되는 강원도 고성군 연안의 보호수면은 명태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강원도 및 지역어업인과의 협의를 거쳐 보호수면으로 지정한 곳이다. 보호수면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어로한계선 북측해역 일원으로, 지정면적은 21.49㎢(여의도 면적의 7.4배), 운영기간은 4년으로 해당기간 동안 이 수역에서의 수산자원 포획과 채취가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작년과 올해 동해에서 포획한 명태의 유전자 분석 및 부착표지 확인을 통해 기존에 방류한 명태가 잘 정착해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명태 역시 자연에 순조롭게 적응해 우리 명태자원 회복의 출발점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에 방류할 어린명태들이 우리 식탁에서 다시 국산 명태를 만날 수 있게 해줄 희망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100만 마리 방류를 목표로 인공양식 명태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차관은 명태 방류행사 이후 강원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해수플랜트연구센터를 방문해 해수온도차 발전시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층수 취수시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