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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행복민원실 소망나무에 군민 소망이 ‘주렁주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2020년 새해를 맞아 군청 행복민원실에서 ‘소망지 달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벤트를 위해 군은 행복민원실에 ‘소망나무’를 설치했다. 화순군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군민, 직원들이 올해 소원을 종이에 적어 소망나무에 다는 이벤트다. 소망나무는 행복민원실 1층 정문, 행복민원실 안 농협 입구 2곳에 설치했다. 군은 누구나 편하게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소망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민원실 분위기를 만들고 민원인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객, 군민 등이 소망나무에 달고 간 소망지는 오는 2월 정월 대보름 행사 때 태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원인들은 “민원실을 방문하면,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는데 소망나무 행사를 하니 소소한 즐거움이 있고 마음이 포근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망나무가 주민들의 꿈과 바람으로 무럭무럭 자라 주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도록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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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별미 ‘완도 매생이’ 본격 출하[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는 한겨울 매서운 바닷바람을 뚫고 본격적으로 매생이를 생산하고 있다. 완도군의 매생이 생산량은 전국 대비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금과 약산에서 채취되는 매생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다. 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러나는 곳 중에서도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지역에서만 자라는 무공해 식품이다. 또한 철분과 칼륨, 비타민, 단백질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며 우주 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숙취 해소에도 좋다. 군은 매생이 소비 촉진을 위해 완도군 대표 쇼핑몰인 ‘완도군 이숍’을 통해 햇 매생이, 급속 냉동해 맛과 향을 유지시킨 냉동 매생이, 건조 매생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매생이는 매생이만 넣어 국으로 끓여 먹어도 좋고 매생이 칼국수, 매생이 달걀말이, 떡국뿐만 아니라 굴을 곁들어 죽, 전, 국으로 먹어도 맛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생이의 효능을 적극 알리고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등 어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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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정보화마을 설맞이 인터넷 특판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 정보화마을은 설을 맞아 특산품을 수요자와 직거래하는 인터넷 특판 행사를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법성굴비마을은 굴비의 원산지라는 자부심으로 최신 굴비 생산 유통시설을 갖추고 영광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명성이 높은 ‘굴비 상품’을 20미 50,000원부터 10미 348,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특판가로 판매한다. 또한 군남용암마을은 농식품부가 인증한 1등급 생태환경 마을로 서해안의 갯바람으로 자란 모싯잎과 무공해 쌀로 빚은 ‘모싯잎 송편’, ‘4색 떡국떡’,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된 ‘태양초 고춧가루’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영광군 정보화마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2020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열고 특산품 할인판매, 무료시식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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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역사문학기행, 광양이 최적지로 손꼽혀[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역사문학기행지로 매천 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정채봉 문학테마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하고 알찬 겨울방학을 계획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학에 큰 획을 그은 매천 황현과 윤동주, 정채봉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양의 장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죽음으로 경술국치에 항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 생가와 묘역 및 사당이 자리 잡고 있는 인근 매천역사공원을 꼽았다. 1855년,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서 태어난 매천 황현은 1910년 일제에 국권이 침탈되자 절명시 4편과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우국지사다. 또한 지난해에는 매천야록, 오하기문 등의 문집 및 유물 6건과 매천이 사용하였던 문방구류 및 생활유물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될 만큼 꼼꼼한 기록자다. 이어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의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도 꼽았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일제의 야욕이 극에 달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역사와 문학의 공간이다. 아울러 윤동주의 첫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을 시비로 새긴 윤동주 시 정원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동화 시리즈로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장르를 개척한 동화작가 정채봉의 문학테마길을 걸어볼 것을 권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광양읍 동외마을에 개장한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테마길’은 정채봉을 창작의 길로 이끈 유년시절의 공간을 재해석한 공공미술작품과 작가의 방 ‘빈터’가 마련돼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길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은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의 저항정신, 정채봉의 동심이 도저하게 흐르는 역사와 문학의 도시”며 “뜻깊은 역사문학기행으로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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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비바람을 불 땐 민원과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에서는 갑자기 비가 오면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들러보는 것이 좋을듯하다. 곡성군이 오는 9일부터 민원인을 위한 ‘행복우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우산 대여 서비스는 갑작스런 눈비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이다. 누구나 군청 민원과 또는 11개 읍면사무소 민원팀을 방문해 행복우산을 빌려 사용한 뒤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산 대여와 같은 작지만 세심한 정책들이 하나둘 늘어간다면 우리 군의 행복지수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며 “주민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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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시정 성과 가시화 주력’[청해진농수산신문] 권오봉 여수시장이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이며 “시정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신문·인터넷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참석자에게 소개했다. ‘경제 활력 확산’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000억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에게 주거와 교통편의를 제공해 산단 투자효과가 지역에 고루 퍼지게 하겠다”고 보충했다. 또 “수소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으로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도했다. ‘관광콘텐츠 확충’에 대해서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경도관광단지 개발, 돌산 진모지역 영화세트장 유치, 화양~적금 해상교량 연계 관광 상품 출시, MICE산업 활성화, 시민불편대책반 운영, 주차장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에 대해서는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 활동을 적극 펼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준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의 역량과 열망을 이끌어내고 대형컨벤션센터 건립과 청소년해양교육원 및 해양기상과학관 사업을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브랜드 슬로건인 ‘섬섬여수’를 대내외적으로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여 갈 것”이라고도 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할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와 악취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단 천연가스 공급 확대와 전기차 및 수소차 확충 등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와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으로 여수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 도서관, 원도심 노인복지관,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 선순환 교육체계 구축, 역대 최고 수준인 120억 교육경비 편성 등을 통해 여수의 복지, 육아, 교육,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제와 죽림지구, 만흥지역 등을 택지 개발하고 낙후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올해 여수시 대표 사자성어를 서로 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휴수동행’으로 정했다”며 “COP28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박람회장 사후활용,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힘과 뜻을 모아 주시고 격려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참석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전라남도에서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데, 민자유치를 생각하고 있는 여수시의 구체적인 방안을 물었다. 권 시장은 “컨벤션센터 건립은 지방이향 사업으로 전라남도에 이관돼 더 이상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며 “도나 시가 1000억이 넘는 사업을 하기 에는 재정 부담이 크고 행정 절차 이행에만 1년 이상이 걸리므로 민간 투자를 통해서라도 2022년 COP28 개최 전까지 컨벤션 센터를 마련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별관 청사 신축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한 물음도 있었다. 권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위해 청사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올해 추경 예산을 세워 사업을 구체화하고 중부지소 보건소 신축, 여문 문화의 거리 3단계 사업 등을 통해 여서·문수권 구도심 침체에 대한 우려도 씻어내겠다”고 밝혔다. 영화세트장에 대해서는 “영화사와 투자자들이 시의회에서 정한 무상 사용기간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부지를 유상 임대해 사용하겠다고 제안을 했고 시의회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며 “진모지구에 쌓여 있는 토사는 여수시가 치우고 나머지 기반시설은 영화사에서 갖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물질 불법 유출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 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며 “기업들이 시민들의 실망감을 보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헌이 있다면 시민들이 체감할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시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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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새 해 첫 화두 ‘소영웅·벤처기업가 정신’[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올 한 해 공직자 한명 한명이 ‘소영웅’이 돼 힘을 모으고 ‘벤처기업가 정신’으로 일해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등 3대 핵심과제 유치를 비롯한 지역 발전을 일구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을 통해 부지런함과 다산, 풍요의 상징인 ‘쥐’의 해를 맞아 작지만 힘 센 영웅인 ‘마이티 마우스’ 정신과, 수평적·자율적·창의적인 ‘벤처기업가’ 정신을 새 해 첫 화두로 꺼내들었다. ‘마이티 마우스’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2020년 키워드 슬로건으로 정한 것이다. 1940년대 ‘늑대들이 양을 공격하면 마이티 마우스가 늑대를 혼내준다’는 내용으로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착안했다. 김 지사는 “작은 쥐와 힘 센 영웅은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일을 잘 하고 강한 힘을 가진 쥐들이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영웅이 되고 지역의 영웅이 되고 각 팀의 영웅이 돼 협력하면서 벤처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면 어마어마한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 혼자서 도정 모든 분야를 다 지시하면서 일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공직자 스스로가 각 업무 분야에서 ‘내가 도지사다. 내 책임하에 창의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벤처기업가의 마음을 갖고 도민을 제일로 모시고 소통하면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 아이디어를 내고 기존 업무도 더욱 개선해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해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청렴도평가에서 2단계나 오르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나주 산학연클러스터에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에 집중,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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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원처리 만족도“정말 좋아졌네요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민선 7기 출범이후 공직자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친절’을 강조하고 꾸준히 실천한 결과 민원 만족도가‘최상’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은 지난 12월 전문설문조사기관에 의뢰해 4개 분야 민원 50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친절성과 공정성, 전문성 등 5개 분야 22개 문항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친절도, 전문성, 공정성, 금품향응 요구 근절으로 매우 만족할만한 조사가 나왔다. 이는 민원인 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던 2019년 1월의 친절도 87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공무원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국민 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도 2년연속 2등급을 달성한 가운데 민원인에게 금품이나 향응, 편의제공 항목에서“전혀 없었다” 10점 만점을 받았으며 공직내부 인사와 관련한 금품이나 향응 요구 또한 10점 만점을 받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의 청렴도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과 청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만큼 앞으로 공직 내에는 변화의 바람이, 주민생활에는 활발한 자치가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혁신을 뿌리다 청렴을 거두다라는 2020년 목표아래 내부혁신과 청렴, 주민자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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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2020년은 목포의 해 미래로 웅비할 것[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 해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올 해도 변화와 혁신, 도전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구르면서 커져가는 눈덩이처럼 더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지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는 3대 미래전략산업인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목포시는 지난 해 도시 브랜드 ‘낭만항구 목포’를 앞세워 맛의 도시 조성, 슬로시티 가입,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가을페스티벌 등의 관광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천만관광도시에 성큼 다가섰다. 김 시장은 이를 뛰어넘어 세계적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에서 공모 중인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하고 목포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하도 만남의 생태공원, 스카이워크, 해변맛길 30리, 슬로시티에 부합하는 슬로투어 콘텐츠, 삼학도 사계 정원, 대형 숙박시설 유치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목포 산업을 바다에 올려 미래와 세계로 향해 나아가겠다”며 “바다 위 거침없는 바람은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국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의 성과를 지렛대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해 대양산단을 기존 수산식품산업과 함께 에너지산업의 국가적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는 연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해상풍력 기반 전남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거점항으로 집중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수산식품 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산식품융복합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수출·연구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냉동·냉장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구축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김 시장은 “100년 전 목포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일대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공간으로 창조하고 목포 문화예술의 진가를 브랜드화하겠다”는 말로 목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원을 목포만의 매력적인 강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디자인 도로 및 간판,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해 원도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및 사회복지 분야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풍요와 희망의 기운 속에 목포는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이 목포를 주목하도록 지혜를 모아가자.”는 당부와 함께 지역발전 및 시민행복을 기원하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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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산림기본계획을 통한 순천형 산림혁신 비전 완성[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숲을 더한 새로운 생태도시의 전략을 담은 ‘100년 숲 조성과 산림경영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림기본계획에는 ‘생태축 완성, 숲 정원’,‘산림순환경제 완성’,‘천만그루 나무 속 상쾌한 도시 완성’,‘산촌라이프, 산림문화마을 조성’,‘순천시민, 모두를 위한 숲 조성’등 5개 항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전체 면적 중 68%를 차지하는 산림면적 약 6만2천ha의 잠재된 가치를 극대화해 시민의 삶터, 일터, 쉼터로 개발하고 순환경영·경제시스템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완성하고 모든 시민에게 연간 10회 이상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1천개의 산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축 완성을 통한 숲 정원 조성’은 동천과 이사천을 중심으로 한 강변숲 조성, 순천만 좌우로 펼쳐진 해안선 인접 산림의 생태경관 복원숲 조성, 기후변화에 대비한 승주 유평 시유임야 일대 난대림경영모델숲 조성, 순천만 국가정원 주변 산림에 대해 정원식물을 도입한 숲정원 조성 등이다. ‘산림순환경제 완성’은 숲가꾸기 및 수종갱신을 통해 연간 10~20만㎥의 목재 및 부산물 생산하고 지역목재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강소제재소 육성,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칡을 활용한 칡산업 육성, 아마추어 목공인의 집약적 플랫폼인 우드테크숍 조성 등으로 산림을 경제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동천에서 순천만까지 바람길 숲 조성,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인근 산업단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쾌적한 생태도시를 만들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마을의 산림자원과 지역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결합한 ‘산림 문화마을 조성’과 서면 청소리, 판교리 일대의 용계산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태·문화·체험·치유 복합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숲이 주는 ‘순천시민, 모두를 위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진정한 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하자”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숲을 만들기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