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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신 광양시의원, 전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영예[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이 2020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지난 10일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의정과 지역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 2006년 의회에 첫발을 내딛은 박노신 의원은 관록의 4선 의원이며 제5대 운영위원장, 제6대 전반기 광양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제8대 광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시민 복지 증진과 선진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 왔다. 박 의원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점에도 같은 해 5월에 실시되는 2017년 회계감사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바쁜 선거운동 와중에도 의원의 본분을 다하고자 노력했으며 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우드펠릿 화력발전소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등 바람직한 의원의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 의원은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해 광양시 공공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광양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광양시 이·통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개정 등 많은 조례 발의했다. 박 의원은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송구스럽고 감사하다”며 “광양 발전을 위해 더욱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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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무안군의회특별위원회,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의회는 지난 13일 오전 의회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운 의장 등 군의원 8명, 모종국 상임공동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해 최근 광주시가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을 무안군만을 염두에 두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범대위의 광주시청 항의방문건과 국방부 이전반대 범군민 서명부 제출건, 기타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범대위는 지난 5일 자체회의 시 광주시청을 항의방문해 무안군의 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할 것을 협의하고 그 내용을 무안군의회특별위원회와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모종국 상임공동위원장은 “호남의 유일한 무안국제공항에 광주민항 통합을 빌미로 군사공항을 옮기려 하는 것은 광주전남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우리 범대위는 광주시청을 항의차 방문해 현재 광주시의 일방적인 이전사업 추진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무안군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안군의회특별위원회 박성재 위원장은 “최근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을 기정사실화 한 채 ‘주민사찰’을 감행하고 무안공항 명칭변경 등의 소모적인 제안을 하는 것은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추진이다”며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으로 인한 무안군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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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영양만점 쌀귀리 재배 이상무[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월동작물 대표 소득작물인 쌀귀리의 파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을 마친 농가들은 내년 여름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겨울 날씨가 온화해 쌀귀리 재배 적지로 평가받는 강진군은 2010년부터 이어진 다년간 재배 경험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150농가가 약 420ha 면적에 쌀귀리를 파종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120ha 증가한 면적이다. 최근 보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보리에 비해 고소득이고 안정적인 계약을 통해 판로가 확보된 쌀귀리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쌀귀리의 파종기간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겨울이 오기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는다. 반대로 늦게 파종하면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에 월동하게 되어 수확량이 감소하는 만큼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경지의 특성에 맞춰 파종시기, 배수로 정비, 비배 관리 등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해 올해의 쌀귀리 파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파종기간 동안 기상 조건이 유래 없이 좋아 내년에도 최고품질의 쌀귀리를 수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상 조건이 좋은 대신, 파종량이 많아 높은 입모율로 인해 생육 중후기에 도복이 우려되는 필지는 월동 후 생육재생기 추비 시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남균 소장은 “최고품질의 쌀귀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품질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며 “쌀귀리 분말 쉐이크 등 가공상품 개발 노력을 통해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자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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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독주[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10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3.2%의 지지율을 얻었다. 장 교육감의 이런 지지율은 2위와 7.7%p 차이 나는 압도적 1위이며 전국 시·도 교육감 중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이 깊어진데다 그 구체적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른바 ‘전남형 혁신교육정책’인데, 학생 중심 교실개혁 추구, 주민참여·민관협치 시스템 구축,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이 그 것이다. 특히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의 학생 중심 혁신교육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도민들의 호응을 산 것이 지지도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의 경우, 지난 10월 25일 졸업식과 성과물 전시회를 통해 9개월여 동안의 활동상이 도민들에게 크게 부각됐다. 또, 민주적 학교공동체 실현을 위해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학교의 민주적 생활규정 마련에 적극 나선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과 관련, 수시 합격자가 전체의 90%에 이르는 전남의 실정을 감안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도 2020 대학입학 전형을 앞둔 학부모·도민들의 마음을 산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육감은 지난달 24일 낸 성명서에서 “전남은 대부분이 농어촌이며 90% 이상의 학생이 수시전형을 통해 진학하고 있다”며 “정시확대는 대도시 학생들에게 또 다른 특혜가 되고 불공정 교육을 만들어 농어촌 교육을 더욱 소외시킬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다. 리얼미터 10월 정례조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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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7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11일 서시천체육공원에서 14개 농업인단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구례군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농업인 7명에게 상패와 학생4-H 장학금을 수여하고 철쭉 논재배 반대결의,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시루떡 절단과 장기자랑 등 1년 농사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보람을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관내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를 개최해 대상은 이태수씨가 출품한 단감이 차지했고 농업기관·단체가 참여한 향토음식, 전통주, 꽃차, 한돈 무료시음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해동안 노력한 결실을 홍보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행사의 장을 마련했다. 김경일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과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지역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사회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소중한 한마당이 됐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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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이른 단풍, 오는 16일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행사에서[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6일 절정에 이른 가을단풍과 함께 옥과면 괘일산에서 금년 마지막 곡성군 토닥토닥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걷기에는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평소보다 대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곡성군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곡성군수배 생활체육 등반대회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곡성군 11개 읍면 산악회원과 주민 등 최소 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토닥토닥 걷기 주최측인 곡성군은 걷기행사 시기를 산악회 행사 일정과 맞춤으로써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단체와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이번 괘일산 코스는 성큼 다가왔다가 어느새 성큼 떠날 준비를 하는 늦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괘일산은 옥과 초입부에 위치한 해발 441m의 소박한 산이다. 산 중턱에 병풍처럼 나란히 줄지어 있는 바위 군락지는 철철이 변하는 산의 형세와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에게 절경을 선물한다. 운이 좋으면 바위 위로 마치 해를 받아 걸어놓은 것 같은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곡성의 명산 설산이 서로 봉우리를 의좋은 형제처럼 사이좋게 마주하고 있다. 옷자락에 스치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정겨운 사람들과 토닥토닥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지는 성림청소년수련의집이다. 옥과고등학교와 지방마을 안길을 지나면 숨은 그림처럼 나타나는 곳이다. 오전 8시 40분 집결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산행이 시작된다. 총 5.2km 구간으로 한껏 여유를 부려도 3시간 정도면 거뜬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다. 한편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곡성군의 토닥토닥 걷기행사는 금년부터 사회단체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산악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JC,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청년회원 등 다수의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석곡면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는 물론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도 토닥토닥 걷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토닥토닥 걷기는 올해는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도를 기약하게 된다. 저물어가는 2019년 가을의 끝자락, 소소한 여행길에서도 뜻밖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곡성 토닥토닥 걷기에 발걸음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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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기차마을, 15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신의 한 수[청해진농수산신문] 상전벽해도 이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표현은 달라도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을 두고 곡성에 사는 주민들은 한결같이 이와 같은 말을 한다.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곡성’으로 전남 곡성군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은 꽤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15년 전까지만해도 곡성군은 관광의 불모지였고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광주광역시에서조차 곡성군을 모르는 사람이 허다했다. 그도그럴 것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곡성군은 남원시 광한루, 구례 화엄사와 지리산 일대 관광을 위해 지나치는 경유지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곡성군이 지역 일대의 관광산업을 이끌게 된 중심에는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었다. 전라선 철도 복선화사업으로 1998년 폐선이 된 철길을 활용해 곡성군은 2005년 3월 섬진강기차마을을 개장하고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철길 인근이 온통 논밭이었던 터라 지역 내부에서는 기차마을 조성을 반대하는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곡성군은 같은 해 7월에는 특구 지정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관광개발에 열을 올렸다. 구 역사를 정비하고 인근은 공원으로 꾸몄다. 동물농장, 드림랜드 등 매년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며 양적 팽창을 이뤄냈다. 특히 2011년에 기차마을 내에 조성한 1004 장미공원은 기차마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약 40,000㎡로 조성된 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1004종의 장미 수백만송이가 식재됐다. 국내 단일 장미원으로써는 최다품종이었다. 장미원 개장 후 곡성군은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제 섬진강기차마을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외에 곡성군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됐다. 공무원을 제외하고 기차마을에서 일하는 상시 근로자가 총 43명이다. 또 일부 시설물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관광개발에서도 주민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축제기간 등 성수기철에는 70명이 넘는 인원을 추가로 고용한다. 작년 한 해 기차마을에는 60만명 이상의 유료입장객이 방문했다. 입장료 수입만해도 30억원에 달하며 증기기관차 등 각종 시설 운영수입까지 고려하면 40억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곡성군은 기차마을 내 휴게음식점, 매점 등 16개 시설을 개인에게 사용 수익 허가를 내주고 있다. 사용료 수익만 연간 4억 8천여만원에 달하며 민간 차원의 고용창출과 관광객들의 소비지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효과는 기차마을을 벗어나 지역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기차마을 입장료를 기존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리는 대신 인상분 2,000원을 지역 화폐인 곡성 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약 10억 9천만원 판매에 그쳤던 상품권이 2018년에는 26억 7천만원치가 팔려나갔다. 심청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145%나 늘어난 것이다. 과거에는 기차마을을 구경하고 순천이나 여수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지급받은 2,000원꿘 심청상품권을 소비하기 위해 기차마을과 곡성읍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와 연계한 심청상품권 판매로 지역 상권에 70억원 상당의 간접적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5년 전 곡성군은 ‘기차마을’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일부 사람들의 반대에도 보기 좋게 성공시켰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않으면 기차마을의 영광이 계속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새로운 섬진강 이코노미 실현을 준비하고 있다. 기차마을과 섬진강을 축으로 국도 17호선을 따라 로드투어형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솔바람 치유의 숲,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곡성스테이션 1928, 섬진강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압록 상상스쿨 등이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자 곡성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15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섬진강 이코노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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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월 중‘광양 해피데이’열고 시민 목소리 귀 기울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29일 윤영학 교육보육센터소장 주재로 10월 중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56번째를 맞는 이번 해피데이는 총 4팀 8명의 시민이 방문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반대, 옥룡 대방마을 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 의견 피력 등 총 6건을 건의했다. 윤영학 교육보육센터소장은 “시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법에 따라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우려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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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제 25회 나주시민의 날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12만 나주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제25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30일 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나주는 일제강점기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구)나주역사에서 벌어진 ‘댕기머리 사건’이 도화선이 됐다. 당시 광주발 통학열차가 나주역에 도착했을 때, 일본인 학생들이 한국 여학생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희롱하자 이에 분개한 조선인 남학생이 일본 학생들과 충돌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대됐으며 이후 한반도 전역까지 확산돼 200여개의 학교와 5만4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나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 항일 운동과 식민지 노예교육에 대한 반발로서 성인이 아닌 학생들의 항거라는 점에서 큰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에 나주시는 일제의 한반도 식민 통치에 반대했던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를 기리고자, 올해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건립, 이날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념탑은 총 7.9m높이로 탑 최상부에는 나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시킨 조선인 학생 3인의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을 받치는 8각 받침은 전국 8도를 상징하고, 학생독립운동이 나주에서 시작돼 전국 8도로 뻗어 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탑을 둘러싼 형태의 벽면은 나주평야의 풍요로움과 영산강의 물줄기를 형상화했으며 하단 부분 펼쳐진 책에는 10월 30일에 시작된 학생독립운동을 상징하는 ‘1030’과 한반도기가 그려져 있다. 한편, 시민의 날 기념식은 나주시립예술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탑 제막식, 기념동영상 상영, 시민헌장낭독, 나주 시민의 상 시상 및 시정발전 유공 표창, 기념사, 시민의노래·독립군가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손금주 국회의원,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인들은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봉기로부터 구한말 의병운동을 거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사 주요 고비 때마다 의로운 정신을 앞장서 발휘해왔다”며 “나주인의 의연함과 강인한 기상을 이어받아, 오늘날 나주를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12만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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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 대한민국 의회발전 부문 ‘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이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연합회, 대한방송뉴스, 선데이뉴스, 코리아명사포럼에서 주관한 2019년 제5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의회발전’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당초 10월 12일 서울 여의도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사회 분위기로 행사 일정을 변경,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은 제6·7·8대 완도군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반영하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아울러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의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제8대 의정활동 기간 동안 군민 생활과 밀접한 50여건의 조례를 제·개정하였으며,‘전복 수급조절 안정 대책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 ‘광어 가격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전복·해조류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대책 촉구 건의문’을 통해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완도 변환소 및 고압송전탑 건설사업 반대 성명서’및‘완도군 관내 기업형 돈사 신축 반대 결의문’등을 채택해 군민들의 행복 추구권 보장과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완도군 야간 운항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읍·면 주민들의 응급 구조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섬 지역 주민과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해 야간에도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해 도서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 활동에 매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