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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지식농업인에 전남 2명[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신지식농업인에 채소 분야 담양 한정식 씨, 축산 분야 해남 박주남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 시군이 추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전남 2명을 포함해 전국 20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각 분야에서 새로운 영농기술과 독창적 제품을 개발,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잎이슬농원 한정식 씨는 영농경력 40년의 전문 농업인이다. 딸기 육묘 생산기술 연구에 매진해 2009년 생산비와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량과 품질은 높이는 삽식육묘 방식을 개발했다. 또한 이 신기술과 노하우를 농업계 학생, 귀농·귀촌 농업인, 후계농업인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 농촌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송축산 박주남 씨는 1990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지역 회원 축산농가들의 사료 공동구매를 성사시키는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해남 고구마를 먹인 ‘땅끝포크’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술을 보급, 해남 양돈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귀동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신지식농업인은 농업 혁신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 농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신지식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신지식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89명의 신지식농업인을 배출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선발한 총 인원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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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또래상담으로 건강한 청소년문화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한 또래상담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3월‘또래상담 활동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운 이래 또래상담 운영학교 컨설팅 및 지도교사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 운영학교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래상담 운영학교 컨설팅단 28명을 구성해 초중고 26개 교에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또래상담 지도교사 기본교육을 6일 간 총 223명, 7월에도 또래상담지도교사 심화교육을 2일 간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전남 학교 중 절반이 넘는 460개 학교가 또래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회 조직에 또래상담부를 구성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학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래상담은 청소년들 중 자질이 있으면서 활동에 대한 동기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 양성해 활동하게끔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또래상담자는 또래상담과정에 참여하면서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 문화로 변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예방, 자살예방, 애플데이, 또래상담주간, 허그데이 이벤트 참여 등 많은 학교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는 친구를 관찰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주는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학교 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게 하는 등 지속적 관심으로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또래상담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 간 학교 담당교사 등 총 1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또래상담 지도교사 특성화교육을 실시한다. 또래상담 지도교사 기본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특성화교육은 요즘 심각해지는 스마트폰 사용 및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또래상담자를 활용한 스마트폰 사용조절 프로그램’, ‘다문화 청소년 또래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특히, 또래상담 특성화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또래상담자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자료와 사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되어 진다면 모두가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서 “다양한 유형의 학교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학생이 주체가 되는 또래상담 활동이 활성화함에 따라 학교 문화가 바뀌어가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에서는 또래상담 운영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10월 31일까지 또래상담자 대상 또래상담 우수사례를 신청 접수하고,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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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멜론을 활용한 플레이팜 프로그램 개발 착수[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역 특산물인 멜론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플레이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 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30년 이상의 생산재배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곡성 멜론을 체험 및 관광을 연계하는 농촌융복합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멜론은 물론 음식, 가공, 체험, 관광 등 멜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멜론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는 플레이팜은 멜론을 놀이, 체험, 돌봄과 융합해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Play melon, Play farm’이라는 콘셉트를 토대로 멜론 드로잉, 멜론 빙수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세부적인 계획을 구상 중이다. 지난 25일에는 곡성멜론의 주산지인 대평 2구를 찾아 마을회관에서 플레이팜과 관련된 주민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멜론 생산자들과 주민들에게 플레이팜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석한 주민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곡성군은 플레이팜을 통해 멜론에 신나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곡성 멜론 융복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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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남도 민주 · 평화길 프로그램’ 개발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민주주의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 교재 집필위원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느껴 건전한 국가관 함양을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전남 지역의 민주주의 현장 탐방지와 연계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된다.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게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재 집필 위원과 교수·학습자료 개발위원, 검토위원을 구성해 자료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 최종 완성·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 앞서 지역별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남문화원연합회으로부터 시·군의 상징적인 민주주의 역사적 사실과 인물, 자료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한, 상반기부터 초당대학교 김해현 교수를 중심으로 동학, 한말의병, 학생독립운동, 여순사건,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전남 근·현대사의 객관적·사실적 증빙 자료를 채집하는 작업을 병행해 왔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남 지역 곳곳의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 현장을 찾아 선인들의 숨결을 느낌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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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취업등용문 자리매김[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10기 수료식’이 지난 20일 오림동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여수시장과 시의원, 수료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모범교육생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수료생은 총 49명으로 이중 32명이 GS칼텍스와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에 취업했다. 또, 미취업 수료생의 채용 응시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취업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모집한 테크니션 스쿨 10기는 50명 정원에 381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수시는 서류 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영어교육 등을 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위험물·가스·화학분석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산업인력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민·산·학·관이 합심해 만든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9기 수료생 322명 중 305명이 주요 산단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94.7%를 기록 중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반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테크니션 스쿨 제11기 교육생을 오는 10월 말부터 모집해 12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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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역상가 홈페이지 운영 사업, 국무총리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지자체의 우수한 지역정보화 과제 발굴 및 공유를 위해 개최된 제36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인천에서 행정안전부 및 전국 지자체 담당자, 외부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시·도에서 제출한 과제 중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과제가 발표됐다. 전라남도 대표로 참석한 목포시 정보통신과 양은영 주무관은 ‘지역상가 홈페이지 운영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목포시가 2007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지역상가 홈페이지 운영 사업은 개별 홈페이지 제작이 어려운 소규모 상가의 인터넷 홍보를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대신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부터는 모바일 전용페이지를 개발하고,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득한 정보와 사진으로 상가 데이터베이스를 갱신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고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소규모 상가의 인터넷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 발굴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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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학여행단 유치 총력‘땅끝으로 모여라’[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미래 잠재적 관광수요자인 유·청소년기 수학여행단의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수학여행단의 경우, 20명 이상일 시 1인당 1일 5,000원, 1박2일 1만원, 2박3일 1만 5,000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문화관광 해설사 배치, 남도민요·강강술래 배우기 등의 야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수학여행 맞춤형 추천코스를 담은 인센티브 홍보책자를 광주와 경기지역 900여개 초·중학교에 배포했다. 또한 전국 교육청을 통해 해남군만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활동 등을 소개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여행사 및 학교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수학여행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수학여행단 유치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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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싹쓸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나주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응모한 총 6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사업비 9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서 나주시가 응모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5개 사업과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 1건 등 총 6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 같은 공모전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응모한 모든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천년고도 목사고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생생 문화재 사업’은 활용도가 낮았던 문화재를 콘텐츠화해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도시로 가자,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가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어,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성별곡 별里 별里 달里셩’이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나주 읍성권의 다양한 야간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사업으로 다도면 소재 불회사에서 전통 산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끝으로 남파고택에서 진행되는 ‘명사와 함께하는 고택스테이’는 고택·종갓집에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사업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전문 인력 발굴을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등 문화유산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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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로 뻗어나가는 ‘강진 푸소체험’[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난 17일 푸소체험의 대도시권 파급력 확산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 홍보 등 협력을 요청하고자 서울시청 및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서울시청 송임봉 도시농업과장 등 강진 출신 출향인 30여 명이 10월 중 푸소체험에 직접 참여하기로 약속했고, 이후 직원 대상으로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더욱 의미가 깊었다. 푸소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로, 시골농가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참여 대상을 학생 위주로 했던 기존 운영방식과 달리 군은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상품을 개발하여 일반 관광객 및 가족단위로 그 운영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체험은 1일차에 관내투어 및 단체 체험을 진행한 후 푸소체험 운영농가로 이동하여 농가가 정성스레 차려준 시골밥상을 먹고 농촌감성 및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여 진행된다. 특히 9~10월은 체험거리가 많고 날씨가 좋아 푸소체험 참여를 적극 추천하는 시기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진 푸소체험은 확연한 차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눈길이 간다”며 “이토록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앞장서는 강진군의 적극성을 고려해 직원 및 시민들이 많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서울시와 군 협조체계 구축으로 대도시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푸소체험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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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호응[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초고령 사회 치매예방에 중점을 두는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행복한 수다”가 치매를 예방한다’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이 계속 상승하여 치매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여 치매 발병률을 조기에 낮추기 위해 압해읍 가룡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압해읍 2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전문 강사들이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90분간 치매예방체조, 토탈공예, 음악교실, 인지강화미술치료, 실버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인지능력 사전평가와 사후평가도 실시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운동, 만들기, 게임 등으로 구성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도와 치매를 예방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지속 증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여 치매예방, 치매환자는 중증으로 이환을 차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