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랑하는 완도군민의 하소연[말,말,말]
완도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군민의 하소연을 소개한다.
청정해역 아닌 곳으로 가고 있는 완도
완도군청 자유게시판No.2379 작성자 섶팽이 (sirpangi@hanmail.net) 날짜 2004-09-18 내 고향 완도가 좋아 나는 여기 완도에 머뭅니다, 낚시가 좋아 푸른바다가 좋아 상황의 푸르름이 좋아 헌데 언제부터인가 눈에 띄게 우리완도를 둘러싼 강진의 담수방류는 적조로 변하여 어제 낚시하였든 곳을 가도, 오늘은 물어주지 않는 잘못된 바다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그것도 인간의 잘못된 지혜로 말입니다, 강진에서 방류된 물은 약산을 휘돌고 해남의 땅끝까지 허리에 휘감은 띠처럼 붉게 우리 완도를 감싸고 있음을 볼 때, 결국은 이제 좋아 머물든 우리완도가 청정이 아닌 오염된 곳으로 변해 가구나,, 착잡한 마음에 여기 이 글을 씁니다, 얻는 것 보다 잃은 게 많다는 환경학자들의 조언을 듣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매립된 바다는 오늘도 재앙를 부르고 있음을?? 저는 어부도 아니요. 그저 자연이 좋아 타지에 있어도 고향 완도가 좋아 완도로 달려오곤 하는데 강진 사내호의 각종비료에 농약에 오염된 물이 우리군을 망가지게 하고있는데도 무심히 보기만 하는 우리들이 아닌지? 묻고자합니다. 강진군은 장흥에 막아진 탐진댐으로 강진이 망가진다며 대대적인 항의로 한목소리에 행동을 하고있는데, 그 군보다. 인구수도 많은 우리군은 낙도라는 이유인지 아님 강진에서 퇴거한 강진맨 인지, 숨죽이고만 있는 멍청한 완도섬 ㅇ인지? 무능한 머슴부터 주인인지? 자리 보전만하는 세금만 축내며 넥타이 메고 가방에 그것 챙겨 눈치보며 ㅇ자금 조성에 혈안인, 하향은 안중에 없고 상향에만 눈이 벌건 곱상한 각시볼락이 아닌지? 이 노인 주책이네. 쓰다보니 곱지 않은 소리만 하였으니 사리 때 면 드려나는 8중의 퉁저리에 치어는 3일이면 멸종하고, 이웃나라 일본은 노점이라도 죽은 치어를 팔 경우 적법의 벌을 준다는데, 퉁저리에 불법낭장에 이강망에, 배가 해안에 접안도 못하게 시설된 완도 서부의 중도리앞 해상에는 파래발 막는다고 육지와 연결된 줄은 100여미터마다 처져 있어 가로세로 연결된 줄은 바둑판이다. 줄을 잡고 잠깐 낚시 좀 하였더니 퉁저리 깔든 주인이 달려와 고래고래 소리치며 죽일 것 같은 욕에 즐겁자 고 낚시하든 나는 법을 지키자고 슬그머니 철수하는데, 생각하니 불법은 그쪽이요, 나는 죄인이 되어 돌아오는 나는 뒤통수만 긁적이고 씁쓰름할 뿐이다. 국립공원인지 아님 개인목장인지... 바로 완도 해경서가 있는 바로 앞 바다의 단면이다. 던져진 낚싯대 위로 펼쳐 저 던져지는 퉁저리 과연 누구의 바다인가. 퉁저리 장소에서. 퉁저리로 잡을텐데 낚싯대로 잡는다는 듯 퉁저리에 걸려 떨어져 버린 낚싯줄은 바다에 투하된 채 또다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테고, 바다야 미안하다. 아니 우리 떠난 뒤 우리의 후손에게는 우리가 보았든 바다는 분명 이대로 라면 없을 것이다. 우리군의 사람이라면 사랑방에서 찻집에서 귀에서 귀로전하여 300억원의 환경 오염수를 제거코자 시설된 읍내의 모든 시설물을 코웃음치며 방류하는 강진의 사내호에 화흥포의 담수를.... 해남의 고천암에서 도시락을 싸 가지고 2인 일조로 교대로 지키는 현지 어민들의 지혜가 돋보이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관계된 어민에서 완도군의 모든 행정 및 치안을 관장하는 여려분. 그리고 무심한 군민여러분 이대로 좋은지요. 환경단체에만 맡겨도 되는지요? 큰일났습니다, 청정해역이요? 곧 코웃음 칠 날이 도회에서 있을 겁니다. 암이 발생되기 전에 면역을 기르는 지혜가 아쉽습니다. 완도를 사랑하는 주도리 주민 (접속ip : 211.228.59.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