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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윤 시인과- 방향에 대하여강제윤 시인과 함께 방향에 관하여 나는 방향이 두렵다늘 앞으로만 가는 내가 두렵다뒤돌아 갈줄 모르는 방향의 가속력전주에서 익산을 갈 때도 나는 앞쪽으로 가고익산에서 전주로 갈 때도 나는 늘 앞쪽으로 간다나는 앞으로만 가는 방향이 두렵다뒤돌아 갈 줄 모르는 두려움의 가속도자신을 제압하지 못하고자신에게 시달리는 방향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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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후보 출마의 변-기호2번 민주당국회의원후보 합동토론회 ■일시:2004년 4월 1일 오후 4시~6시 30분■장소:강진군민회관 대회의실[토론]후보 기조연설-강진,완도선거구-민주당 황주홍후보 ▶기호2번 새천년 민주당 황주홍 후보 출마의 변 존경하는 강진 군민 여러분 여러 가지 바쁘신 데 불구하고 이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4년 만기 보험상품을 출시하러 왔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4년에 할 수 있는 상품의 내용을 제가 여러분에게 설명을 드리고 여러분께서 비교하고 평가하실 수 있는 그런 자료를 드리기 위해서 여기에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저는 3가지를 구하지 않으면 안될 무거운 입장에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나라의 정치를 좀 깨끗하게 살려내고 구해야 하지 않으면 안된다.둘째는 저희 사랑하는 고향 강진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에 관한 얘기지만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저희 민주당의 후보로써 민주당을 새롭게 재건하지 않으면 안된다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서 제가 나서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저는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첫 번째로 이 나라를 제대로 개혁하는 것입니다. 국정을 올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국회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강진과 완도를 살려내는 일을 하는 일일 것입니다. 강진과 완도를 살려내는 일은 세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첫째로 국가예산을 따오는 것입니다.두 번째로는 민간 자본을 가져오는 겁니다. 세 번째로는 자체적인 군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돈을 가져올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거 이것은 오늘이 강진의 군민들을 상대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길게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다양한 국정 참여기회를 가졌고 미국에서 대학교수라든가 혹은 김대중대통령을 모시고 이러 저러한 정치적 경험을 쌓았습니다. 지금도 대학교수로 있고 혹은 신문사에서 방송에서 다양한 국회에서도 한3년 반 1급 차관보급으로 봉직한 바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제가 자기 철학과 소신과 능력을 가진 국정 개혁자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이 나라 정치를 구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스스로의 생각과 자부심을 갖고 여기에 나왔습니다.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상품의 첫 번째 판매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민주당을 제가 어쨌든 간에 일으켜 세우고 재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탄핵정국으로 오늘도 속보를 보니까 경기도에 있는 임창열전지사 라던가 이태복 전 장관들이 민주당 후보 공천을 반납하고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선언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착찹합니다.이제 탄핵으로 국민들의 분노로 묻지마 투표로 될것같은 분위기에서 저 혼자라도 우리 민주당을 끝까지 붙들고 구출해서 제가 국회에 진출해서 뭔가 자랑스러운 보다 쇄신되고 참신해진 그런 민주당을 건설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 에서 제가 승리해야 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강진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강진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강진에 학교들이 축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자리가 없고 돈이 없기 때문에 강진이 점점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도시, 좀 듣기 죄송하지만 죽어 가는 도시가 되가고 있습니다. 이제 강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힘있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제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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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완도 공사현장 보행자 안전 무관심얼마전 부터 완도읍 개포리지역 공사장 앞에서부터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하수도공사로 도로굴착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공사로 인하여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그 길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던 중이었는데 포크레인이 보도 블록을 파헤친 밑에 흙을 퍼내고 있는 중 그 옆으로 사람이 지나가는데 길이 막혀 차도로 나갔다가 진행하던 차가 급정거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특히 완도읍 개포리 지역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파트들로 많은 보행자들이 통행하고 있는데 곳곳에서 도로공사로 인해 굴착장비와 포크레인 대형 덤프차들이 공사장으로 진입하여 보행자들이 통행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다. 또, 그 주변은 상가지역으로 주점들이 많아 야간에 취한 행인들이 많은데 가장 기본적인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전혀 안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실망스럽다. 다른 시, 군에서 도로 굴착공사와 보행자도로 공사를 하는 광경을 떠올리면 최소한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되어있는 것을 보았다. 한편, 도로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차단할 때는 관할경찰서의 허가를 받고 도로를 차단해야 함에도 공사차량들은 임의로 도로를 차단하여 주민 불편이 많다는 여론이다. 도로를 차단할 때도 경찰서의 허가를 받고 안전한 대체통로를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야 하며 부득이 도로 차단 때는 안전 유도원을 배치하여 보행자의 안전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러한 주민을 위한 작은 것 하나가 더 살기 좋은 청해진완도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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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②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2.축제의 기능과 방향 지역축제의 현주소 지역의 다양한 문화현상을 포괄하고 있는 지역축제의 개념 정의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하나는 좁은 의미의 정의로서 지역과의 역사적 상관성 속에서 생성.전승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축제화 한 것이다.반면에, 넓은 의미로는 전통축제 뿐 아니라 문화제.예술제.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비롯한 각 지역의 문화행사 전반이 포괄된다. 오늘날에는 광의로 받아들여 지역축제의 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다. 지역축제가 중요한 점은 지역축제 말 그대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과의 직접적인 관련성 속에 공감대가 설정되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의의가 있는 것이다. 축제의 기능 축제는 역사.사회.문화의 산물이기에 다양한 기능을 한다. 축제의 현대적 기능으로는, 첫째, 원초 제의성의 보존, 둘째, 지역민의 일체감 조성, 셋째, 전통문화의 보존, 넷째, 경제적 의의, 다섯째, 관광적 의의를 들 수 있다. 축제의 기능을 전통사회와 산업사회로 나누어 살펴보면 전통사회의 기능으로는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정치적, 예술적, 오락적, 생산적인 기능을 들 수 있고, 산업사회에 들어와서는 이런 기능들이 약화되기는 산업사회의 기능으로는 산업사회에 적합한 기능들, 즉 지역축제를 통한 만남과 지역적 소속확인 또는 전통문화 보존 기능, 관광기능 등이 강화되기도 한다. ●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 ▶사라진 지역축제의 복원과 전승: 지역축제의 복원.재현은 복원의 타당성,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등을 바탕으로 이뤄질때 올바른 전승이 가능하다. 단순히 '지역사랑'이라는 감상적인 태도에 의한 복원 결과로는 그저 형식적인 행사 치루기에 급급하여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은 커녕 그동안 갖었던 지역민들의 관심마져 멀어지게 하는 역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복원과 재현문제는 신중해야 한다. ▶지역축제의 무대공연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는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베풀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산업사회에서는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축제의 자리"가 요구된다. 현장을 떠나 일종의 "연희"를 보여주는 것이 지역축제의 무대화요 공연화 이다. ▶지역축제의 관광상품화: 지역축제는 그 지역에서 행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해외관광객을 위한 상품화가 추진될 경우 그 지역의 관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그 결과 그지역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관광객으로서도 '개성있는 관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민으로서는 무언가 잘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부담스러운 행사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지역민도 즐기면서 동시에 관광객 유치 효과도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축제의 관광상품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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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이용 급식조례제정 해남모임해남군 학교급식조례제정 설명회 열어 우리농산물 이용 급식조례제정 해남모임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해남준비모임은 학교급식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16일 해남YMCA에서 열었다. 학교급식조례재정 전남운동본부는 13개 광주전남 사회 시민단체와 12개 시군에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활동 중에 있으며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지난해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했고 타 시군에서도 조례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전라남도가 제정한 조례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은 초 중 고등학교와 유치원 유아교육시설에 지원되며 농협과 수협 등 식재료 공급업자가 공급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산물판촉과와 여성정책과에서 업무를 담당하며 교육청은 평생교육체육과에서 시군은 보육시설 관리업무 담당부서에서 업무를 관할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급식 조례제정은 우수한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공급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학교급식은 농민과 아이들에게 모두 이롭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하므로 식재료를 조달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가 학교급식 식재료 전담부서를 설치하거나, 농협 축협 등 기존 유통조직활용방안, 농어민이 직접 공급하는 방안이 제기될 수 있는데 현행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가칭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확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민관이 공동으로 구성해 식재료 검사와 기준설정 및 생산자들의 직접 공급사업, 필요한 물량 계약재배, 식재료 공급사업의 투명성을 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해남군 학교급식조례재정을 위한 준비모임은 군민연대와 농민회 등 시민 사회단체와 연계해 급식조례제정모임을 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남군은 오는4월 학교급식조례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해남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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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인간1■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①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1.축제의 기원 ▶축제의 개념: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우리 축제의 고형(固形)인 제천의례(祭天儀禮)는 농공시필기에 하늘에 제사지낸 후 무수한 사람들이 모여 음주가무하며 즐기는 것이 관례였다.단순히 술마시고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 바로 축제가 신성한 종교행사였음을 말해준다. 오늘날의 축제는 종교성을 상실한 채 유희적이고 놀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흔히 산업화와 세속주의는 축제의 종교성을 박탈하고 세속화를 가속화시켰다.그러나 축제가 제(祭)가 사라지고 축(祝)만이 남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축제는 분명히 축(祝)과 제(祭)가 포괄된 문화현상이라고보아야 한다. ▶축제의 시원(始原): 축제의 발생시기를 추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노래와 춤을 비롯하여 예술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 축제라면 민속예술의 시원이라고 볼 수 있는 제천의례가 우리 축제의 시원이 될 수 있다. 고대 부족국가중에 부여의 정월 영고, 고구려의 10월 동맹, 예의 무천과 마한의 농공시필기인 5월과 10월의 제천의례는 모두 종합예술의 성격을 띤 한국적 축제였다. 이들 제천의례라는 축제는 흐드러진 놀이판이자 신성한 종교의 장(場)으로 이때에는 천신에게 제사지내고 음주가무로 놀이판을 벌이며 신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소망을 빌었다. 제천의례는 우리 축제의 문헌상의 시원일 뿐 아니라 우리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지역축제의 원의(原義): 고대인은 축제를 통해 액운을 없애고 복을 불러 풍요와 건강을 유지하였는데 이것은 축제속에 민족의 신앙적 사상이 담겨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명화를 거치면서 이러한 종교성이 약화되고 인간본위의 이성적.합리적 사고에 따라 오락성이 가중된다. 이렇게 과거적 기능보다는 오늘날의 시대에 걸맞는 기능이 강조되었다 하더라도 축제의 본질적 의미는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축제를 왜 하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인간의 생존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축제가 없는 민족은 살아서도 산목숨이 아니고 죽어서도 고이 잠들 수 없다고 했다. 그 만큼 축제는 그 민족을 대변하면서 인간의 문제에 근거해 있기 때문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