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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족의 자주독립 얼이 깃든 대전 국립 현충원 참배[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4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의장, 11개 보훈단체장 등 32명이 대전 현충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참배는 대전 현충원 측의 의전에 따라 현충탑 앞에서 헌화, 분양, 묵념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대전 현충원에는 순천지역 출신 독립투사 18명이 안장되어 있으며, 이번 방문에는 순천의 대표적인 독립투사 박항래 의사와 6·25 관련 조달진 소위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앞서가신 순국선열들과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다음 세대에 순국선열 한분 한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함께한 보훈 단체장들도 하나 같이“순국선열들의 평생에 걸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들이 역사에서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의미 깊은 행보를 같이해준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고맙다”말했다. 서정진 순천시의회의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고장 출신의 묘역을 찾아 나선 대전 현충원 참배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와 함께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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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청해진농수산신문] 양평군은 지난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양평군민회관에서 광복회, 보훈단체,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유공자 포상,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최근 일본 아베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경제보복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의장, 윤광선 양평군 광복회장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유족 포상에는 홍천 순국8열사 중 한사람인 독립유공자 이기선의 손자 이현구 님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축사를 통해 “오늘 광복절을 맞아 후손들에게 불행한 역사를 물려주지 않도록 새로운 다짐을 하자”며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여기에 굴복하지 말고 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2부행사에는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실장의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우리가 모르고 불렀던 일본의 전래동요, 친일음악가 이야기 등과 광복군의 한맺힌 노래까지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과 역사전문가의 해설이 어우러진 역사콘서트가 큰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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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보훈단체장 초청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구리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구리시 민원상담실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갖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사무국장 성월용, 상이군경회, 상이군경신창특별지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자회 5개 단체 회장님과 회원분들이 참석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안승남구리시장이 전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전달식을 갖게 되었으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합당한 대우는 국가와 정부의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이기에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구리시는 8월말까지 8개동과 보훈단체가 연계하여 관내 유공자 720여분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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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오전 동양대학교 대강당에서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관계기관 단체장, 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추모회 주관, 동두천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혼을 마음 깊이 새겨, 지역발전에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동두천시지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축사, 민요보존회 및 평양설경예술단 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까지 약 두 시간이 소요되었고,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의 참여로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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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특수임무유공자회 덕풍천 수변정화활동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와 특수임무유공자회 하남시지회는 지난 13일 덕풍천 하구 수변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지회 회원뿐만 아니라 각 시군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잠수복을 착용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덕풍천 수중과 수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비닐 등 생활폐기물 3톤을 수거했다. 이승주 지회장은“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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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보훈정신함양 프로그램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보령시는 14일 보훈단체장과 어린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보훈정신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일제강점기하 민족의 아픔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견학해 3.1 운동 기념관과 독립영웅관 등을 둘러보며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유공자들을 기리고, 최근 일본과의 경제와 문화 등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보훈정신을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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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일본국민 포함 평화세력과 품 넓혀 연대”[청해진농수산신문]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15일 오전 9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한다. 그리고 오전 10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되며, 부산지역의 항일독립운동과 광복이라는 역사가 부산의 오늘을 지켜낸 위대한 소명임을 표현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최근 조선통신사 행사, 청소년국제예술제를 통한 한일 학생들의 교류,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에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시의 참석 등을 언급하며 자발적인 민간교류를 높이 평가하고,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한낱 작은 노를 저어 거스를 수는 없다. 우리 스스로 굳은 연대의 손을 잡고, 우리를 넘어 일본 국민과도 연대의 손을 잡자”라며 통합과 상생의 가치에 기초한 품 넓은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부산시립극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 단이 협연으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창작음악극을 야심차게 공연할 예정이다. 경축식에 이어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의 기념 타종을 한다. 이번 타종자는 보훈단체, 독립유공자·유족 위주로 구성하고, 특히 얼마 전 작고하신 부산지역의 유일한 애국지사였던 김병길 애국지사의 장녀 김정옥 씨를 초청하고 독립유공자 증손·고손 등 젊은 인사들을 선정했다. 김병길 애국지사의 자녀분을 초청하여 예우함으로써 독립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존경, 최대의 예우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독립유공자 증손·고손 등 젊은 세대를 선정해 신·구 조화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진행되어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만세운동 재현행사, 광복절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올해는 3.1운동 10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이며, 그래서 이번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고 기뻐야 할 자리”라며, “그런데 일본정부가 역사왜곡과 경제보복으로 찬물을 끼얹고 있다. 그러나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곳곳의 모든 양심세력들과 연대하여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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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경상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린다. 경축식은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육군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한 예술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식을 앞두고“최근 일본은 우리나라를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시킴에 따라 수출의전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저력이 있고 그 중심에 경상북도가 있었다.”고 말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자리한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도민들을 대표하여 도단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추모벽 앞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자리를 옮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한 ‘염원의 발자취’조형물에 대한 제막식에도 참석한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5,511명 중에서 14.4%에 해당하는 2,232명이 경북지역 출신인데, 17개시도 중에서 가장 많아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59명으로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219명의 영덕, 172명의 의성, 114명의 청송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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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은 이용섭 시장과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창극단의 경축공연, 기념사, 독립유공자 및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경축사,‘광주의 독립운동과 우리의 미래’영상 상영,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이병환, 박생진, 이계동 애국지사의 후손들에게 건국포장 및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며, 민족정기 선양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박종배, 양상수, 박민아, 장아름, 윤덕훈 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광주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담은 ‘광주의 독립운동과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상영한다. 시청 1층 시민숲에서는 시청각자료실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일제강점기 및 광주 100년 도시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작품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경축식에 앞서 김동찬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 헌화·참배하고 경축식에 이어 낮 12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진행되는 ‘민주의 종 타종식’에 참석한다. 이날 동구에 위치한 광주백범기념관에서는 나라사랑 체험행사, 나라사랑 어린이 그림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도 추진한다. 시는 시내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걸고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독립유공자·유족에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 무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며, 애국지사님들의 의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애국지사님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각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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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항일의병 활동 최전구 선생 후손 찾아 명패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고창군이 항일의병 활동을 한 최전구 선생의 후손을 찾아 명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3일 유기상 고창군수와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고창군 보훈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최전구 선생의 후손인 최우순씨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증서 및 명패를 전달했다.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출신인 최전구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으로 국권이 상실되자 이듬해 최익현이 정읍 태인지역에서 일으킨 의병에 가담했다. 1910년 왜적의 침략 행위를 십대죄목으로 규정하고 일본의 군왕에게 통고문을 보내려다 체포됐다. 이후 모진 유배 생활을 견디고 1914년 2월 독립의군부가 결성되자 특파내외순찰사로 임명돼 활동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1990년 애국장에 추서됐다. 현재 성송면 학천리에 최전구 선생 의전비가 남아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동학에서부터 고창군의 독립운동사 등을 살펴보면 고창군은 의로운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