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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공제- 가장 확실한 복지대책-독자기고- 김동윤 전남농협 공제카드팀장자연재해나 전염병, 전쟁을 빼고나면 100년전만 해도 가장 큰 사고는 마차에 치여 죽거나 나무에서 떨어지는 정도였다. 그러나 기술과과학이 발전한 현대사회에서는 사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비약적으로 커졌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많은 개인적,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서해훼리호 침몰,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수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 사고들은 차치하고라도 매년 전주시 전체 인구규모인 70만명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울리히 벡은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모델링 한 바 있다. '위험이 주위 어디에나 상존해 있고 위험자체가 정상이 돼버린 사회'라는 말과 같이 문명이 발전함과 더불어 위험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된 현대인의 상황을 지적한 것일 게다.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은 보험이다.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계약자가 고통에 처했을 때 큰 힘이 되어준다.농협은 1961년 종합농협의 탄생과 함께 공제(보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제란 한가지 共, 건널 濟 또는 구할 濟라는 뜻풀이와 같이 어려운 고비를 함께 건넌다, 어려움을 함께 구제한다는 뜻으로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제도다.농협공제는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한 상부상조의 힘으로 각종 재난을 함께 극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본질적인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영리사업으로 운영되는 민영보험과는 달리 비영리 사업으로서 계약자를 위한 높은 배당과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 들을 실시하고 있다.44년여의 오랜 역사와 경험속에 지난해 농협생명·농협화재로 거듭난 농협공제는 농협자체 생명경험표에 의한 저렴한 공제료로 각종 질병, 재해에 대비한 상품과 자녀의 출산·양육, 주택마련, 노후설계, 종신보험, 복지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제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또, 영농규모가 영세하고 사회보장제도가 미흡한 농업인을 위해 농업관련 보험상품들도 정부와 함께 농촌에 보급하고 있다.농작업중 상해와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농업인안전공제에서부터 농기계손해, 가축의 폐사, 가옥의 멸실등을 보장하는 공제는 물론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인이안정적 농업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상품들이다.특히, 농가 소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첫 단계인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과 농민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1년부터 정부와 농협이 합동으로 실시중에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발달은 더 많은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기술도 발전 시킨다.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능력의 발달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그것은 미리 준비하지 않는 자의 책임이 아닐까?진나라 위강은 '평안히 지낼 때에는 항상 위태로움을 생각하여야 하고 위태로움을 생각하게 되면 항상 준비가 있어야 하며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과 재난이 없을 것입니다' 라고 했다. 위험사회를 살아가는 준비를 농협공제와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의 유비무환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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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옴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쌀단지 육성강진군 옴천 친환경농업특구가 전국에서 최고의 유기농업 쌀 생산단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견학이 쇄도하고 있다. 강진군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농업을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고자 2001년부터 친환경쌀 생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국제유기농업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친환경농업 일번지로 정착시키고자 친환경농업군 선포식을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옴천면을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옴천특구에 농업인들이 한곳에서 자기 논에 적합한 친환견농법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종이멀칭기계이앙농법, 참게이용농법, 청둥오리이용농법, EM당밀농법, 쌀겨농법, 왕우렁이농법 등 다양한 친환경농법 실증시범단지를 집단으로 조성하여 운영 하고 있다. 군은 지역특화적인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충북 청원군 농업인단체를 비롯하여 20여 단체 2,000명이 친환경농업단지 견학을 위해 방문하는 등 전국 최고 친환경농업 교육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진군 오는 11월 상순에는 스위스, 캐나다, 독일, 중국, 한국 등 국제적인 유기농업 석학들을 강진에 초빙하여 제2회 강진국제유기농업심포지움을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적 기준의 친환경농업군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진 신재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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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황탈출, 일관된 정책노력의 결실日本 불황탈출, 일관된 정책노력의 결실 - 고이즈미 정부, 기업환경 개선과 성장정책 일관되게 추진 - 기업은 인건비 삭감 등 구조조정 노력으로 수익성 강화 - 日本, 이를 통해 수출→투자→소비의 선순환 구조 진입일본형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가 경기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과 더불어 개혁의 우선순위를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경제의 회복요인과 정책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이즈미 내각 출범 이후‘개혁없이는 성장없다’는 기본이념 하에 규제완화, 금융개혁 등 親시장·성장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일본경제 회복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조정과 수출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된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고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 역시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과거 1990년대 일본정부가 불황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미봉책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달리, 고이즈미 정부는 정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 추진 등 규제완화 ▲ 부실채권 처리 등 금융개혁 ▲ 조세감면 등 과감한 기업지원 ▲ 공기업 민영화 등 공공개혁을 강력하면서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간주도로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3년간 노동·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1,000건 이상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졌으며, 강력한 금융구조조정을 통해 8.4%(02.3)에 달하던 부실채권비율을 5.2%(04.3)까지 낮추고, 작년에는 1.8조엔에 달하는 과감한 세제지원책을 펼쳐 기업부담을 덜어준 것도 주효했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정부의 기업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일본기업들은 ▲인건비 절감 ▲부실사업 정리 ▲생산효율 강화 등 구조조정을 착실히 진행했고, 수익성을 높여나가 결국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었다. '기업수익성 증가 → 투자확대 → 고용환경 개선 → 소비회복’이라는 일본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본격화된 것이다. <우리뉴스> 입력0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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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日本 불황탈출, 일관된 정책노력의 결실 - 고이즈미 정부, 기업환경 개선과 성장정책 일관되게 추진 - 기업은 인건비 삭감 등 구조조정 노력으로 수익성 강화 - 日本, 이를 통해 수출→투자→소비의 선순환 구조 진입일본형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가 경기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과 더불어 개혁의 우선순위를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경제의 회복요인과 정책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이즈미 내각 출범 이후‘개혁없이는 성장없다’는 기본이념 하에 규제완화, 금융개혁 등 親시장·성장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일본경제 회복을 가능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조정과 수출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된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고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 역시 안정되었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과거 1990년대 일본정부가 불황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미봉책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달리, 고이즈미 정부는 정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 추진 등 규제완화 ▲ 부실채권 처리 등 금융개혁 ▲ 조세감면 등 과감한 기업지원 ▲ 공기업 민영화 등 공공개혁을 강력하면서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간주도로 규제개혁추진 3개년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3년간 노동·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1,000건 이상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졌으며, 강력한 금융구조조정을 통해 8.4%(02.3)에 달하던 부실채권비율을 5.2%(04.3)까지 낮추고, 작년에는 1.8조엔에 달하는 과감한 세제지원책을 펼쳐 기업부담을 덜어준 것도 주효했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정부의 기업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일본기업들은 ▲인건비 절감 ▲부실사업 정리 ▲생산효율 강화 등 구조조정을 착실히 진행했고, 수익성을 높여나가 결국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었다. '기업수익성 증가 → 투자확대 → 고용환경 개선 → 소비회복’이라는 일본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본격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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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물유통 전복직판장 개장경기도 부천시 직판장에 완도산 전복 직송오는 7월 싱싱회 가공공장 운영계획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하게 추진해온 ㈜완도수산물유통 전복직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천용택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박업수 완도군의회 의장, 서석용 군외농협장, 최수철 ㈜완도수산물유통대표이사, 완도향우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개장한 전복직판장은 부천시 대신스카이빌딩에 마련돼 1층은 전복직판장으로 2층은 ‘해풍미소’란 상호로 전복전문점을 겸해 운영하게 된다. ㈜완도수산물유통은 민선3기 완도군과 생산 어민들이 설립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 분야 민관 공동출자 주식회사로 과잉생산과 수입수산물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식어업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45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완도수산물유통은 이번 전복직판장 개설에 이어 오는 7월에 부천시 오정구에 500여평 규모의 싱싱회 가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완도산 어패류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가격 인하로 수산물 유통시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만재 자치경영과장은 “전복직판장과 싱싱회 가공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완도산 어패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어민들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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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金容煥이 만난사람- 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 복지어촌 건설에 정성과 최선을 다한다! ▲ 신우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며 육종개발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신 우 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 새로운 품종개발로 완도바다를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 꿈이라는 신우철(申宇撤)소장은 해양수산부의 직제개편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수산기술관리소에서 항만청의 업무 이관과 함께 완도해양수산사무소로 통합되어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신 소장은 완도읍 군내리 태생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1978년부터 수산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여동안 정부 수산시책을 어업인에게 친근하게 지도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득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반업무에 책임감과 소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어촌 소득향상과 복지어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지난 2000년도에 완도군 수협으로부터 김 신품종 발굴 수탁사업을 의뢰받아 금년도까지 4년동안 매년 김 우량 종묘 5개품종(김발 30,000책분)의 유리 사상체를 배양하여 관내 어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여 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또, 김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 냉동망 보급이 필수적이다고 판단해 '2002년도 소안면에 냉동망 20책을 시범적으로 시설해 타 김발에 비해 호응도가 높아 금년도부터 사업확대 추진으로 판로를 확대시키고 있다.생산성 향상 및 우수 제품을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로 형질이 우수한 미역종묘를 확보 자체 시험양식을 통하여 종묘를 무상 공급하고 전국 생산량의 90%를 처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99∼2000년도에 국내 최초로 다시마 조기종묘 생산기술을 개발 33억원의 어업인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지난98년부터 각종 기술교육 시 전복양식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관내 1,500여 어가에서 1억2천여만미의 전복을 양식중에 있어 전국 최대의 전복 양식단지로 발돋움하도록 지도했다.해상가두리 환경조사, 새로운 어종의 양식시험, 해상 및 육상시설물 안전관리 지도에 전 력을 다하여 어류양식의 활성화의 과학영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였으며, 주기적이고 철 저한 약제 감수성 시험으로 어류질병을 사전 예방함과 동시에 액화산소 및 산소 발생기 를 도입토록 하여 적조 발생 등 환경오염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우리 소장님 최고라는 호칭"을 받고있다. ▶ 적조 피해예방 적극 대처지난'1995년부터 관내 어장에 적조가 유입되어 '96년에는 어·패류 양식어가에서 1,037백만원의 적조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97년부터는 적조 예찰을 시작으로 적조박멸 10일 작전을 수립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 방지를 시작하는 등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수시 현장교육, 황토살포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여 '97∼'01년에는 피해가 전혀 없는 등 지난해에도 적조와 태풍이 동시에 내습하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발로 뛰는 능동적인 현장지도로 피해량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 어업의 정보화 능력 배양수산부분 지식기반 경제 구현과 정보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정보화 어업인을 육성코자 정보화 교육 실시, 원격 영상교육 시스템을 설치 연구기관과 지도 기관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정보 교환과 어업인 지식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 전복양식 협의회 구성에 기여지난해 7월 '완도군 전복양식 협의회'가 구성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출하량 조절 등으로 가격의 안정화를 이루는데 기여하였으며, 대도시 수산물 판촉행사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협의회를 참여토록 하여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어업질서 확립과 각종 교육 실시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육종은 새로운 "양식산업의 원동력"이라는 신우철 소장은 육종개발 기술은 양식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30여년간은 육종개념이 도입되지않은 오로지 대량생산만을 위주로 했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우량종의 선별육종이 목표"라는 것.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꾸는 것"이 바로 육종이라는 신우철 소장의 이야기가 귓전을 맴돈다. 완도해양수산사무소의 내일이 바로 우리 수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날들이기를 기대한다.<김용환 편집인>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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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벼 조기재배 본격 추진고금면 이덕암리에서 첫 모내기 작업<사진> 완도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조기재배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금면 이덕암리 차창이, 황규재씨 논 2㏊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쌀 조기생산 판매로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완도쌀 이미지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벼 조기재배사업은 올해 고금면 이덕암리와 군외면 초평지구 5㏊에 조생종인 오대벼를 재배할 계획이며, 5,500천원의 사업비를 농가에 지원해 조기재배에 필요한 농자재 및 농약, 비료, 토양개량제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타지역보다 조기재배에 유리한 우리지역의 기후 특성을 살려 조기재배를 확대해 관내 RPC와 연계를 통해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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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기획: 새로운 미래 창조]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⑥ 새 어민수산 곽승호씨 신지식인은 기존의 방식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은 기존의 것을 수용할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는 없습니다. 신지식인이라면 어제 본 사물도 오늘은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특집기획으로 우리지역 신지식인을 찾아 수년간의 경험으로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습니다.◑ 전복 양식기술 개발 어업인에 전파하는 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 전남 완도군 노화읍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완도수고 증식과를 졸업한 후 전공을 바탕으로 양식업을 천직으로 생각해 왔다. 지난 83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지원금 6백만원으로 김 종묘배양업을 추진하면서 자가 배양업자 지도와 우량종묘 보급을 통한 김양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사업기반이 됐다.90년대 이후 김 종묘배양은 자가 배양업자 증가로 일반화됐으며, 김 양식업 또한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소비둔화 등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또한WTO 출범에 따른 세계 무역 자유화 속에서 밀려오는 수입개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수산물 생산만이 무한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 완도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완도 해조류양식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전복 종묘생산 및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시에는 전복양식에 거의 문외한 이였으므로 정확한 기술 습득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복종묘 배양장에서 현장실습교육을 이수했다. 또 일본센다이현에 있는 전복재배 센터를 견학 연수한 것을 비롯, 전복에 관한 각종 서적을 입수해 나름대로 연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어촌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먼저 전복 종묘배양장의 안정적인 수질환경 유지에 주력했다. 뻘물 대량흡착으로 초기 먹이인 규조배양이 부진한데다 채묘직후 치패가 탈락함에 따라 고압여과기와 더불어 간이 자체 여과조 및 솜여과기를 제작, 설치해 수질 안정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종묘배양용 파판을 개발했다. 초기에는 반투명 파판(지붕용)을 사용했지만 이는 규조 배양에 불리한데다 골로 이뤄져 과다한 뻘이 부착하고 홀더 사용 등으로 단위면적당 파판 수요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야기했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파판 수용량이 많고 빛 투과율이 우수해 규조 배양에 유리한 투명 파판을 개발하게 됐다.완도군 최초로 오늘날과 같은 유생사육조에 별도 관리 후 채묘하는 방법을 도입, 인근 어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해 별도 유생관리 채묘방법을 정착시켰다. 노화도 지역은 매년 5월중 13 ~ 14℃ 저수온이 장기간 유지, 뻘물 유입 및 2차 규조탈락이 같은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 조도 관리를 위해 자동 차광망을 설치하고 복합비료, 요소비료를 시비제로 활용했다.우량치패를 우선 공급하며, 치패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간 신뢰구축에 힘썼다. 또한 기존 PVC반원 쉘터 및 재생플라스틱 PE쉘터를 PE평판 쉘터(아파트식)로 개선, 부착생물 감소와 단위면적당 수용밀도를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육상양식의 경영비 부담과 노동력 과다 등 대량 양식에 따른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내파성 가두리양식기술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채롱양식(1.2×1.2m)시설을 내파성 가두리양식(2.4×2.4m)으로 전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또 기존 전복해상가두리를 제작 때 관리에 편리한 형태로 개선했다. 그리고 전복의 주요 먹이인 다시마를 확보하기 위해 본 양성을 초기먹이(12월중), 후기먹이(2월중)로 나눠 시설, 연중 먹이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며 어업인들에게 양식기술 노하우를 전달하는 게 기쁨이 크다고 전했다.TV홈쇼핑, 택배를 이용한 전화·인터넷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판로 다변화를 모색했다. 이밖에 전복과 얼음만을 이용한 단순한 포장 판매로 소비자의 2차 구매욕구가 저하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전복 포장용 상자 및 얼음 팩을 용도별로 다양하게 제작, 전복과 해조류(미역, 다시마, 톳, 청각 등)혼합 포장 및 전복과 소라 혼합 포장 등 다양한 상품 포장방법 개선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현재, 곽승호씨는 완도군수협 감사로 봉사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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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쌀 "햇살로가는여정" 전남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농림부 주관 최우수 브랜드쌀 평가에 출품 완도군연합농협RPC에서 가공된 완도쌀 『햇살로가는여정』이 2004년 농림부 쌀 평가사업 대비 전라남도 자체평가에서 전남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1개 시 군에서 출품되어 평가를 거쳐 8개 브랜드를 선정하였는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품위평가를 수분, 도정도, 분상질립, 피해립, 투명도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또, 농업기술원은 평가대상쌀의 단백질과 아밀로스, 케트식미, 백도, 도요식미 등 식미평가도 실시하였다.출품된 쌀로 밥을 지어 맛과 냄새, 겉모양, 조직감 등 만족도를 평가하는 소비자 시식평가 등을 거쳐 전남 우수브랜드쌀을 선정하였다.2004. 11월중에 있는 농림부 쌀 평가결과는 종합순위 12위까지 부문별 평가내역을 발표하며 선정된 우수브랜드는 홍보 지원키로 했다.한편, 완도쌀 『햇살로가는여정』이 전남 우수브랜드쌀로 선정됨에 따라 완도쌀이 타지역 쌀보다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탈피하고 완도 수산물의 명성과 더불어 농산물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완도군은 완도쌀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 및 홍보는 물론이고 품질관리에 철저를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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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가공용 감자재배로 농가소득 증대가공용 감자 4㏊ 시험 계약재배강진군이 가공용 감자를 지역 농가의 소득보전 상품으로 키우고 있다.군은 최근 농업인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에 따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최성춘 전문강사를 초빙, 고품질의 감자 생산에 필요한 재배기술을 육아에서부터 생육단계별로 구분해 알기쉽게 설명, 재배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공용 감자는 포테이토칩의 원료가 되는 것으로 우량 씨감자는 납품회사에서 공급을 하고 생산된 감자는 가공업체를 통해 전량 납품을 실시, 재배농가들은 안정적으로 농사에 임할수 있다.특히 계약재배를 하게되면 가격 폭락의 염려없이 안정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기술교육 참가자들은 “보리 수매 감소로 작목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계약재배로 안정된 가격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리 대체작목으로 감자를 재배한다면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진군은 올해 감자 4㏊를 시험 계약재배하고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 100㏊까지 재배할 계획이다. <강진 신재희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