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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앞에 선 혁신센터, 정부 사업 최초로 열린 평가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정부 주도 대기업 할당으로 비판받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탈바꿈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18년도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확산하는 ‘2018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혁신센터의 성과평가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민간의 주체들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방식으로 운영했다. 또한, 그간의 비공개 평가 방식을 대국민 공개 평가로 전환하는 한편, 단순히 센터별 서열을 나누는 실적평가에 그치지 않고 전국 혁신센터의 성과를 다함께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정부는 지난 해 혁신센터를 ‘개방성, 자율성, 다양성’의 3대 원칙으로 운영하는 지역의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전면 개편했다.이후 혁신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대학,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 등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전국 혁신센터별로 그 동안 부족했던 투자역량을 확충해 2017년까지 충북 혁신센터 1개에 불과했던 등록 액셀러레이터가 2018년 중에는 대전, 울산 등 총 9개로 늘어났으며, 인천, 대구 등 6개 혁신센터에서는 개인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보육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시작했다.2018년에는 그간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들 중에 4개 기업이 관련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사례도 나타나 2014년 혁신센터 개소 이후 보육기업의 성과 창출도 본격화되고 있다.이날 각 혁신센터들은 지난 한해 지역에서 150여개가 넘는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각 지역에서 만들어 낸 창업생태계의 성과와 변화를 소개했다.혁신센터별로 지난 한해 운영한 프로그램 중 대표성과를 설명하고, 각 혁신센터의 보육기업과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창업선도대학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청중단에서 이들 중 성과가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선정했다.이후, 전국 17개 혁신센터장들이 센터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창업생태계에 끼친 영향과 새로운 시도를 통한 변화, 지역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협업 성과 등 종합적인 운영실적과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발표평가위원회에서 평가했다.중기부는 이날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19년도 혁신센터별 예산 배분에 활용할 계획으로, 특히 성과평가를 거쳐 배분되는 예산은 혁신센터가 각 지역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등과 함께 협력하는 프로젝트 수행 등에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중장기적으로 혁신센터가 지역에서 혁신창업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혁신센터의 협업과 관련된 예산을 확대해 나가고, 평가 시에도 협업 성과를 비중 있게 평가해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협업 활동으로 환류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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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혁신 2030 계획‘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정부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수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혁신 2030 계획’을 확정했다.정부는 수산자원과 어가인구 감소,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수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산 전문가, 관련 업?단체와 함께 종합적인 중장기 수산혁신 로드맵을 마련해왔다.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수산자원 관리부터 수산물 생산, 유통, 소비까지 전 단계를 혁신하기 위한 ‘2030년 비전’ 및 2022년까지 이행계획인 ‘4개년 실행계획’을 담고 있으며, 연근해어업인, 양식어업인, 어촌주민, 수산기업인, 일반국민 등 정책고객 부문별로 수산혁신계획을 제시했다.수산혁신 2030 계획은 ‘지속가능한 젊은 수산업, 함께 잘사는 어촌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2016년 67조원이던 수산업 전체 매출액을 2030년 100조원으로, ’17년 4900만원이던 어가소득을 2030년 8천만원으로 끌어올리고, 4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수산분야에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수산자원 감소로 위기에 직면한 연근해어업은 종전의 생산 지원에서 자원관리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2030년까지 ‘연근해 자원량 503만톤 회복’, ‘총허용어획량 관리대상종 어획비율 80% 달성’을 통해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우선 2022년까지 과학적인 수산자원평가에 기초해 정부가 직권으로 TAC 대상 어종과 업종을 지정하는 TAC 의무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관리 효과가 강화된 어선별 어획량 할당방식을 정착시키고, 그 이후에는 할당된 어획량을 상호 거래할 수 있는 개별양도성 할당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어획량을 총량 관리하는 TAC 확대와 함께 어획노력량 감축을 위해 어종별 자원량 수준에 따른 ‘금어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자원남획이 우려되는 근해업종 휴어제 확대, 전략적 어선감척을 적극 추진한다. 업종 간 조업분쟁 해소를 위해 연안과 근해 간 조업구역 조정방안도 마련한다.고질적인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어선위치확인 시스템’ 등 실시간 감시망을 구축하고, 항구에서 어획물 양륙 및 어구사용 등을 모니터링하는 ‘어항검색제도’를 도입해 육상단속을 강화하며, 중대한 불법어업 행위는 두 차례 적발 시 바로 어업허가를 취소하는 등 처벌도 강화한다.또한, 세목망 통제 및 산란장 보호를 통해 어린물고기 어획 제한을 추진하고, 어장환경 개선을 통한 자원 회복을 위해 ‘전자어구식별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낚시인구 급증에 대응해 낚시 포획물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등 자원관리형 낚시 정착도 추진할 계획이다.양식어업 부문에서는 국민들에게 건강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어업인은 높은 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 고부가가치 스마트양식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양식 보급률을 현재 2.5%에서 2030년에는 12.5%로 확대하고, 정책 패러다임도 종전 소규모, 재래식, 사후 대응양식에서 규모화, 스마트화, 친환경 · 예방양식으로 전환한다.우선, 양식어업의 규모화 지원을 위해 참치 등 사업초기에 대규모 시설투자와 기술 축적이 필요한 일부품목에 한해 대기업 진입을 허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참치펀드 등 실물펀드 출시를 통해 투자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첨단 스마트양식 확산을 위해 과기부 · 산업부 등과 공동으로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 육상과 내수면의 대규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하고, 외해양식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연구와 시설물 개발도 본격화한다.친환경 · 예방양식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양식어장 ‘면허 심사 · 평가제’를 도입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어장환경 관리실태 심사 · 평가 결과에 따라 재면허를 취득하도록 개선하고, 2022년부터 생사료 대신 친환경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재해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내성 우수종자 및 표준사육매뉴얼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정주여건 악화, 어촌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즐겨 찾고 젊은이가 살고 싶은 어촌으로 재탄생되도록 정책을 추진한다.우선, 올해 소규모 항 · 포구 70개소의 접안시설과 편의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00개소의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수면어업이 발달한 5대강 수계를 중심으로 ‘강마을 재생사업’도 추진한다.어촌의 안정적인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공익적 의무 이행을 조건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형직불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관광특화마을, 관광 · 레저기능을 갖춘 특화어항 개발 등 어촌지역 관광인프라도 지속 확충해 어업 외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어촌에 젊은 청년들이 들어와서 정착할 수 있도록 유휴 양식면허권과 어선허가의 이양 · 매입, 임대화를 지원하는 가칭 ‘어업권거래은행’을 설립한다. 또한, 신규로 진입하는 청년들에게는 어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귀어와 어촌 정착을 돕는다.수산기업 부문은 창업과 투자 확대로 자생력을 갖춘 수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2030년까지 ‘우수 강소기업 100개소 육성’, ‘수산물 수출액 34억 달러’를 달성하고, 수산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민간의 창업기획자를 활용해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컨설팅, 투 · 융자 등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수산기업 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수출가공클러스터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하고, 전복 · 굴 · 어묵 등 차세대 수출 1억불 유망품목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또한 아세안 10대 판매거점 확보, 수출기업의 현지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해외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원양기업의 해외양식분야 진출 지원을 통해 원양기업의 해외사업 다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수산물 유통 · 소비와 관련해 종전 공급자 편의 중심에서 소비자 권리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체계를 확충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산지거점유통센터와 권역별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을 확대하고 저온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저온유통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거점형 청정위판장 건립사업도 착수한다.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물이력제 의무화를 도입하고, 수산물 직거래 촉진센터 설치 등을 통해 수산물 직거래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어린물고기와 알밴 수산물을 즐기는 식습관 개선을 위해 ‘어린물고기 안 먹기’, ‘알밴 물고기 섭취 안돼요’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착한 소비문화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자원량 상태에 따라 포장지 색깔을 구분해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도입해 자원고갈 어종에 대한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우리 수산업이 당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혁신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2019년을 ‘수산혁신 원년’으로 삼아, 법령 제 · 개정 등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정책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수산혁신 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분야별 제도혁신 협의체를 구성 · 운영하고, 주기적인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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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창업·벤처 협·단체장과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28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에서 창업·벤처 협단체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 들어 중소·벤처 업계와 함께 갖는 첫 공식 간담회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방향을 협단체장과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홍종학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18년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개편하면서 여러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창업·벤처 단체가 적극적으로 제안해주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동안의 민간 주도, 정부 후원 방식은 "개방형 혁신 시즌1"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시즌1에서 거둔 벤처투자 최대치, 스마트 공장 확산, 벤처·창업기업 증가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홍종학 장관은 “이제부터는 "개방형 혁신 시즌2"로 개방형 혁신을 본격화 하겠다”면서, R&D 선정을 민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계획과 공간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 업계가 생각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방향과 민간 참여 방식에 대해 협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됐다. 홍종학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칸막이 때문에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며,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 그리고 공무원까지 모두 열린 생각으로 교류하는 ‘개방형 혁신’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새로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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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분야 첨단 기술·제품의 장, 2019 드론쇼 코리아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전시회, ‘2019 드론쇼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본 행사는 이번이 4회째로 11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드론 종합전시회, 7개국 5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일반인 대상 드론 제조·비행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300여개 드론 관련 부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비행제어, 고강도 경량소재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드론뿐만 아니라, 자율비행, 군집비행 등이 가능한 최첨단 드론 등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세대 통신망을 활용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원거리에서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T라이브 캐스터’ 서비스 출시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2019년 3월부터 5세대 통신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원거리에서도 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어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영상 기반의 드론 활용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도 출품한 바 있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사도 참여해 한 손 엄지손가락만으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직관적 조종기 등을 소개한다. 동 기업은 ‘16년 설립된 스타트업임에도 지난해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쉽고 직관적이며 자유로운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조종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수소 드론을 빠른 시일 내 세계 최초로 출시·양산할 계획임을 발표한다.기존 리튬배터리 드론이 20~30분 비행하는데 비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하며, 방전시에도 10분가량 충전한 수소카트리지를 즉시 교환해 바로 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리튬배터리에 비해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나, 향후 생산규모 확대를 통한 가격저감 시 시장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현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도로 개발하고 있는 재난치안용 드론 시스템 및 공중 무인 모빌리티 개발동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배송용 드론 서비스 개발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는 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컨설팅업체 틸그룹 필립 핀네건 총괄이사의 ‘드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4일~25일 2일간 국내외 50여명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키리 로우신 아프리카개발은행 IT총괄팀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드론 및 4차 산업혁명 추진현황’, 이해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연구본부장은 ‘미래 드론기술과 개인용 항공기’에 대해 발표한다.특히, 지난해 5월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국내 우수기업을 적극 홍보해 농업용 드론 등을 튀니지에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기업 10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우수기업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인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드론과 지역산업 등을 연계한 수요창출 방안, 경찰청·남부발전·세관 등 공공기관은 드론 활용사례와 향후 발전방향 등 드론업계에서 필요로 하는다양한 수요기관의 활용계획도 소개한다. 이밖에도 드론 아이디어 공모전, 드론 레이싱대회 등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드론은 본격적인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시대를 맞이해 농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빠르게 파급되어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Connected by Drone?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굉장히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 세계를 선도하는 무인이동체 부품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3,000억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해 무인이동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국내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확충하고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드론을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국내 시장의 초기 마중물 역할도 지속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5G, 인공지능 기술과 무인이동체를 접목시켜 단순 촬영 중심의 임무를, 획득한 영상의 실시간 분석 및 처리까지 확대할 뿐 아니라, 민간이 다양한 활용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에 걸림돌이 없도록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부처가 산업 전주기에 걸쳐 견고히 협력함으로써 기초원천기술이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현 시점에서 드론산업의 경쟁력은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과 비즈니스”라면서 올해 정부의 드론산업 지원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사업모델 발굴, 공공수요 연계 등을 지원, 서비스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서비스 출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해소를 위해 17일부터 시행중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 안전문제가 없는 한 규제특례 지원을 추진한다.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생태계 조성, 단계별 기술개발 등 차별화된 지원과 함께 우수기업은 아프리카개발은행, 국제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 확대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특히, 농업·측량 등 상용화가 진전된 분야는 거점별 기업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수요 창출과 생태계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기술적 보완이 더 필요한 재난·치안, 택배 등의 분야는 기술성·신뢰성을 차질 없이 확보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부터 공중 무인 모빌리티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23년까지 1인승급 시제기와 인증기준 개발을 완료하는 등 중장기 미래를 대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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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한눈에 확인[청해진농수산신문] 보건복지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이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했던데 비해, 올해는 특별히 제약,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시스템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모아, 우리 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중 이전에 비해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서비스 진출과 관련해서는, 종전 발굴-본격화-정착 단계별로 비용을 지원하던 것에 더해, 사업별로 전담 상담팀을 일대일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이루어진 인허가 정책 담당자 연수와 연계해 동유럽·독립국가연합 전략국으로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우리 기업 진출 시 현지 장벽 완화에 힘쓸 계획이다. ICT 기반 의료시스템 분야에서는, 진출 모형 개발을 처음으로 지원해 향후 의료기관과 디지털건강관리 기업연합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여가고자 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아랍헬스 등 주요 해외 전시회와 연계해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을 최초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점공관 지원사업, 국제입찰 및 미국 등 주요국 정부조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분야별 공모사업들의 공고 일정을 안내하는 등,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통합 설명회는 기업들이 한자리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정부·공공기관, 의료 관련 기관들이 하나가 되어 해외시장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결속력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지만 자체 역량만으로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꼭 지원을 받아,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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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동계 전지훈련팀 축구 ‘스토브리그’ 성료▲ 동계 전지훈련팀 축구 ‘스토브리그’ 성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장흥군에서 열린 동계 전지훈련팀 축구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장흥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정남진리조트구장 등 3개소에서 경기가 진행됐다.올해 대회에는 서울 갈현초 등 15개팀 300여명이 장흥을 방문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8일간의 예선 토너먼트 후 치러진 본선 4강전에서는 장흥초가 여수 미평초를 4:2, 목포 연동초가 광주 신화FC를 3:1로 누르고 각각 결승에 안착했다.12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장흥초가 목포 연동초를 3대 1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첫 전국대회인 축구 스토브리그가 열흘 간의 대장정을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다”며, “장흥군은 올해부터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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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해 함께 뛴다▲ 2019년도 세부 사업별 예산 (단위: 억원) [청해진농수산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지역경제위원회를 공동 개최, 총 9,776억 원을 투입하는 ‘2019년 지역산업진흥계획 및 지역사업추진계획’을 의결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지역경제위원회는 중기부 김학도 차관, 산업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 비수도권 14개 시·도 경제담당 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주력산업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며 지역주도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중앙과 지역 간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 대상 ‘2019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해 시·도 주력산업 육성,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지역기업 혁신성장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2,53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경제 현황과 지역 산업 및 기업의 형편을 고려하여 지역 주력산업별로 차별화된 대상기업군 육성 지원 전략을 제시했고,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방형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선정한 우수기업에 대해 정부·유관기관 등이 스크럼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지역별로 지원사업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주도의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통합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19년 지역사업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혁신성장거점 육성 및 지역간 연계·협력,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7,238억원을 투입한다.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조기 성과창출을 위해 시·도별 혁신프로젝트 및 기업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및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역협력권 육성사업은 2단계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신규품목 38개를 추가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지표를 강화하기로 했다.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상향식 계획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정책의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지자체 통합 순회설명회 등 착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고, 산업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 지역사업 성과창출 및 관리 철저, 지역주도 혁신성장 기반 조성, 지역 사회적경제 거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추진방향을 밝혔다. 또한, 지자체별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지역이 당면한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에서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당면한 주력 제조업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의 혁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업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도 “두 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서 지역주도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야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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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해 최대 뉴스 ‘뉴딜사업 선정 및 일자리 창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민과 공무원들은 ‘뉴딜사업 선정 및 일자리 창출’을 올해 전라남도의 최대 뉴스로 꼽았다.전라남도는 최근 12일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 전남도정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설문조사는 올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도정 뉴스 가운데 도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35개 주요 뉴스에 대해 10개 뉴스를 복수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2천185명이 응답했다.조사 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8곳 선정 및 일자리 1800개 창출’ 이 837명이 응답해 올해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그 다음으로 ‘무안국제공항 고공행진 사상 첫 50만 돌파’ 539명,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사업 본격화’ 389명, ‘내년 예산안 7조 시대 개막’ 329명,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예술성·대중성 합격점’ 307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수도권 농산물 공동물류체계 구축’, ‘민선 7기 공식 출범’, ‘관광객 5천만 시대 열렸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 GT대회 영암 경주장서 개최’, ‘전남도 제안 섬의 날 확정’ 등도 10대 뉴스에 올랐다.최형열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규모 예산확보로 낙후된 지역민의 생활이 보다 활기 있고 안전한 도시로 탄생하게 돼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여론을 잘 살피고,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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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산업의 핵심소재를 확보하라▲ 리튬 확보 기술의 출원인 동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장치, 휴대형 IT 산업 등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이들 산업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폭발적 수요와 함께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환경 산업의 핵심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특허출원이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다 2014년 잠시 주춤한 후, 다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2014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리튬은 주로 리튬광산에서 채굴해 정련하거나, 해수 또는 염수에서 녹아 있는 리튬을 추출하거나, 리튬전지 제조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스크랩 및 폐리튬전지 등으로부터 리사이클링하여 리튬을 회수하는 방법 등으로 확보하고 있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대학 및 연구기관이 54%, 국내기업이 29%, 외국기업이 13%, 개인이 4%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기업 중에는 포스코가 33%으로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연구기관 중에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62.5%으로 최다 출원한 것으로 파악됐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세부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폐전지 등으로부터 리튬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기술이 39%, 해수 및 염수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이 30%, 기타 회수 장치 및 방법이 29%, 리튬광물에서 회수하는 기술이 2%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 기업별 기술동향을 살펴보면, 포스코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해수 및 염수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에 집중되어 있고, 타 국내기업은 리사이클링에 의한 리튬 회수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국내에 리튬광산이 없기 때문에 리튬광물에서 리튬을 확보하는 출원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 국내기업이 호주의 리튬광산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리튬광석에서 리튬을 확보하는 관련 출원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강구환 금속심사팀장은 “에너지·환경 산업의 핵심소재로서 국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리튬 수요에 대한 안정적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활발한 리튬 확보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라며, “해당 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조속한 권리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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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e-모빌리티 미래자동차산업 우뚝▲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2019년 정부예산으로 e-모빌리티 미래자동차산업 관련예산 3건에 총사업비 1천60억원이 반영돼 자동차산업의 불모지에서 e-모빌리티 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사업의 경우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50억원,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구축’ 80억원,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10억원 3건으로, 2019년 정부예산에 140억원,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천60억원의 대규모 국가 R&D,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또한 계속사업으로 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환경 기반구축 26억원 미래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구축 30억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10억원도 반영됐다.이번에 반영된 예산은 초소형전기차 및 전후방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신규 R&D사업, 기업 비즈니스환경 및 기 추진중인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지역기업의 글로벌경쟁력 향상과 신규기업 투자유치 유인책이 되어 전남을 e-모빌리티 산업 메카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e-모빌리티란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세그웨이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부터 2인용 신개념 미래이동수단으로, 1인부터 2인가구 증가, 사회고령화,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이다.전남은 2012년부터 기존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으로 e-모빌리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7만6천㎡의 부지에 779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미래 자동차산업인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자동차부품연구원 분원을 유치해 e-모빌리티연구센터가 지난해 11월 개소했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본사를 유치, 공동으로 국가 R&D사업 발굴, 정부 시험기관 지정, 기업유치, 선도적 규제개혁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전남 중심으로 구축해 선제적으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올해 정부예산 5억원이 지원돼 국내 최초로 개최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는 18개국 120개사가 참여,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고, 관람객 8.7만명, 2천830만달러 수출계약, 현장판매액 92억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정부예산 10억원 지원을 이끌어 국내 유일 e-모빌리티 엑스포로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구축과 엑스포 성공개최로 e-모빌리티 기업의 전남지역 투자 관심도가 증가하고, 기업입주도 본격화 되고 있다. 초소형전기차 생산기업 캠시스, 전기이륜차 그린모빌리티, 대풍전기자동차, 농업용전동차량 부경테크, 전동스쿠터 에이치비 5개사가 현재 영광대마산단에 공장을 착공, 내년 상반기에는 전남에서 생산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선제적으로 구축된 e-모빌리티 특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기업 30개사를 유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영광대마산단을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전남을 세계적 e-모빌리티 선도지역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