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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자연 환경이 조화로운 부산 청사포, 대통령상 수상▲ 인공·자연 환경이 조화로운 부산 청사포, 대통령상 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부산에 있는 어촌, 청사포가 올해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으로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청사포 마을 내에 있는 인공 시설물과 자연 경관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릴‘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이하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디자인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국토연구원·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국토경관과 밀접한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다.올해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6개 일반부문과 1개 특별부문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105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6개 학회가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작 20점에 대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대통령상에는 부산광역시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가, 국무총리상에는 안동시의 ‘안동의 역사 문화를 걷다’가 선정됐으며, ‘세종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이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는 마을회관 및 청사포 마켓 건립 등을 통한 커뮤니티 회복을 꾀하고, 진입도로 정비·공영주차장 건립 등을 통해 방문객 접근성 개선하는 등, 청사포 마을 내에 있는 시설물을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배치해 인지성·접근성·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도시·건축·토목·조경·공공디자인 등 경관·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가 참여한 점에서 올해 수상작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디자인 사례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시상식에는 각 분야의 수상자와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시상식장에는 수상작품이 전시되며, 시상식 후에는 이우종 심사위원장을 좌장으로 국내외 경관디자인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포럼이 이어질 예정이다.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등은 공식 누리집(http://www.lcdc.kr) 및 주관기관 담당부서(02-6965-00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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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 감천1동 벤치마킹▲ 지난달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부산 사하구 감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복지문제 해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박형욱 광림동장과 정채훈 협의체 민간위원장, 협의체 위원, 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 20여명은 지난달 29일 감천1동을 찾아 협의체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느꼈다.감천1동은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협의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채훈 위원장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 내 단체들이 해결하는 감천1동의 사례를 보고 많은 점을 배웠다”며 “우리도 좀 더 주민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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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3개년 기본계획,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 보건복지부 [청해진농수산신문]보건복지부는 30일 부산에서 ‘자활급여 3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복지정책관,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과장, 중앙자활센터 및 부산지역 자활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간담회 및 광역자활기업((주)더포인트, 봉제업) 방문, (부산)‘사상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근로빈곤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향후 3년의 자활정책 방향을 결정할 ‘자활급여 3개년 기본계획(2018-2020)’을 수립할 예정으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자활일자리 확대, 시간제 자활근로 등 자활프로그램 다양화, 자활기업* 성장 및 창업 지원 확대방안 마련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오늘 방문하는 부산 사상지역자활센터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17년 광역·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통한 자활기업(사업단) 매출 신장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자활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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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식품대전서 전남 식품명인 알린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전라남도 식품명인·전통주 홍보관’을 운영, 부산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식품과 전통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부산국제식품대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고 대한영양사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등 9개사가 후원하는 국내 5대 국제식품산업박람회다.중국, 일본 등 17개 나라 4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선 지자체 브랜드 식품 수출 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바리스타 챔피언십, 한·중·일 기업교류회 및 식품 관련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식품전문전시회의 특색 있는 홍보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는 홍보관에서 신광수 명인의 작설차, 기순도 명인의 전통장류, 김견식 명인의 병영소주 등 식품명인이 만든 전통식품과 전통 방법으로 제조한 전통술 등 27개 업체 73개 품목을 전시·홍보해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역 우수 친환경 농식품 23개 업체 50여 품목을 현장 판매하고, 해외바이어 상담을 겸한 개별부스도 운영한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남도의 우수한 전통식품과 전통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홍보관 운영 과정에서 얻은 관람객, 해외 바이어 호응도 및 음식문화 트렌드 등을 농식품 가공 수출 자료로 활용해 우수한 제품들이 구매약정과 판매로까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매년 우수한 농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코엑스 푸드위크 등 국제규모 5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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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 주인공은 나야 나!!”▲ 곡성군, 유아숲 체험 우수기관 현장방문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 및 교사, 군 관계자 등 25명과 함께 국내 유아숲 우수기관을 방문해 유아숲 수업참관 및 시설견학 등 벤치마킹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60여 명의 어린이집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유아숲 지도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시작하고 이와 더불어 전남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부산, 울산, 서부지방산림청 등 국내 우수 유아숲 운영기관을 방문해 유아교사의 교육적 동기부여를 배가시켰다. 이번 기관방문은 서부지방산림청에 마련된 유아숲체험장과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엄광산 유아숲체험장을 견학하고 울산 꿈밭유치원의 유아숲 과정을 수업 참관하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시설과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아숲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앞으로 4주간 이론수업과 관내 숲에서는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교육과정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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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연안 시도현, 2018년 상호 관광설명회 개최[54-20170608142452.jpeg][청해진농수산신문]한·일해협연안협의회 8개 시·도·현이 2018년 ‘한·일 상호 관광설명회’를 추진키로 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전라남도는 8일 현대호텔에서 한·일 해협연안 지자체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한·일해협연안협의회 8개 시·도·현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에서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이 참여했다. 한·일해협연안협의회는 1993년부터 매년 한국의 시·도와 일본의 현에서 격년으로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상호 교류를 위해 매년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여유 교역전에 참가해 한·일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했고, 태국의 여행사와 언론인 초청 공동 팸투어를 추진해 한국과 일본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올해는 일본측에서 제안한 ‘유럽 미디어 초청’과 한국측에서 제안한 ‘동남아시아 미디어 초청’ 팸투어를 공동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2018년에는 한국측에서 제안한 ‘한·일 상호 관광설명회’를 신규로 추진키로 했다.고재영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지금까지 관광 분야 협력과 교류를 통해서 한·일 8개 시·도·현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사업 추진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자”고 말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등 전남지역 관광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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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 관련 정책ㆍ기술ㆍ기자재 한 자리에서 만나다▲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인 본 엑스포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에는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민안전처, 해군, 수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과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 등의 행사와 함께 450여 개의 홍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에서는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 안전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 및 방문객이 응급처치(구조)요령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특별관 등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부스에 직접 수조를 설치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구명정에 탑승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서는 선박항해통신장비, 구조 및 수색을 위한 로봇·드론 등 장비, 인명구조 및 소화방재를 위한 안전장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해양경비대 해양안전센터의 존W모거 사령관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 인명·재산 안전과 해양안전산업의 비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대행사로는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베스트 구명자켓 콘테스트’가 개최되며, 업계의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군용품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도 갖는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해양안전 엑스포를 통해 해양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해양안전산업이 우리의 신(新)성장동력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해양안전 엑스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안전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양안전 엑스포 누리집(www.safetykorea.org)을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현장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가 사전 등록을 원할 경우 해양안전 엑스포 사무국(☏051-714-7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 외 행사에 관한 상세 정보와 사전 등록방법 등은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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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개최▲ 금융감독원 [청해진농수산신문]금융감독원은 4차 산업혁명, 해상 환경규제 강화 등이 글로벌 해양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해양금융의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7 부산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3년 6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해양금융 국제 컨퍼런스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해영 국회의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더불어 국내외 금융회사, 조선·해운회사의 임직원, 해양금융 전문가 등 약 2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 자리에는 글로벌 해양산업 및 금융전문가인 SSY리서치 센터장(John Kearsey), IHS마킷 수석부대표(Stuart Strachan), 독일조선해양기술협회3) 사무총장(Reinhard Lueken), 한국선박해양 대표이사(나성대) 등이 직접 연사로 참여한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본행사 컨퍼런스 전날 진행된 사전 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은 선박펀드 등을 통해 해운사에 유동성 지원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조선·해운 관련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경제의 중점과제인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지는 토론시간에 참석자로부터 국내 조선·해운 산업의 도전과제 및 애로사항, 국내외 금융기관의 해양금융관련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했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금융회사, 지역사회를 망라한 각계는 부산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해양·파생 특화형 금융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미 설립된 해양금융지원 트로이카*외에도 최근 한국형 해운거래소의 설립도 가시화되는 등 부산의 해양금융 기반은 완성을 목전(目前)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중심지 정책 목표를 기존의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와 더불어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자본이 우리 금융시장에서 보다 많이 거래되게 하고 이를 통해 투자처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금융산업의 국제화와 더불어 금융회사 유치를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런 면에서 부산은 이미 항만·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세계 교역증가 전망, 지난 4월 우리 조선사의 세계 수주 1위 탈환 등으로 조선·해운 업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돼 해양금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동북아 해양수도’라는 부산의 비전을 강조해 오신 만큼, 어제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보듯이 공약사항인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의 설립 등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융당국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조선·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부산이 일류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진 행사에서 존 커시(John Kearsey) SSY리서치 센터장은 경제성장 규모 및 글로벌 무역 동향, 새로운 환경규제 등이 조선·해운업 경기순환 사이클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선박시장의 공급과잉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과도하고 불필요한 신조선 발주를 줄이고, 노후선을 해체하는 것이 해운시장 회복의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했다.스튜어트 스트라켄(Stuart Strachan) IHS마킷(Markit) 수석부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드론 등 신기술의 출현 등으로 해양산업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될 것으로 진단하고, 세계 1위의 해운사 머스크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해양산업의 변화에 대비한 신해양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레인하드 루켄(Reinhard Lueken) 독일 조선해양기술협회 사무총장은 해양산업의 침체기 일수록 관련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양산업의 침체를 초래한 선박의 대량 발주 관행을 막을 수 있는 글로벌 차원의 구속력 있는 협정 등이 추진될 수 있다면 해양산업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 주장했다. 한국선박해양의 나성대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해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신조선 발주, 해양인프라 및 선박 기자재 등에 투자하는 등 사업을 다변화해 명실상부한 한국형 선박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해양 산업 및 금융 전문가들은 글로벌 해양경제의 변화 및 4차 산업혁명이 조선·해운산업 및 해양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으며 해양금융의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다.한편, 부산시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중심지인 부산시를 홍보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본행사가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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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이어온 영·호남의 ‘뜨거운 정’▲ 지난 26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 부산 금정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두 자치단체간 격년제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 안영진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대행기관장인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김상윤의장이 동행해 참석했다. 특히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개막식에 강진군 방문단이 참석해 금정구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금정의 멋, 산성의 맛을 테마로 하는‘2017 금정산성 역사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류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더욱 협조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조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멀리 강진에서 금정구를 방문해 주신 강진군 방문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교류가 더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영·호남 간 갈등해소와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 축제 방문, 공무원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와 금정구협의회도 이와 뜻을 같이해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지역을 번갈아 가며 합동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민대화합과 범국민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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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부산광역시·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공공 특허기술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특허청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은 부산광역시,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에서 ‘지식재산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소재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가 중소기업에게 이전돼 사업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에는 첫째, 부산 지역 대학의 우수 지식재산 창출과 지식재산의 기업 이전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특허출원 전, 연구자의 발명을 평가해 무분별한 출원을 방지하고, 우수 특허기술이 출원돼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발명인터뷰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공공연구기관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제품 단위별로 포트폴리오화해 기업에 이전하는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둘째,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허 발굴, 특허거래 중개 및 특허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특허청과 부산광역시는 특허의 수요자와 공급자, 중개자, 투자자 간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해 특허 거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기술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를 특허·디자인으로 해결해 주는 ‘지식재산 활용 전략’을 지원한다. 셋째, ‘특허 가치평가에 기반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가치를 평가받아 그 결과를 활용해 담보대출, 투자, 보증 등 금융권으로부터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특허청과 부산광역시는 부산 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연합기술지주회사의 기술기반 창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특허경영전문가의 경영 컨설팅과 유망기술에 대한 핵심특허 패키징,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허청 이영대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 특허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다수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이러한 성공 모델이 확산돼 우수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