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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천연물로 프리미엄 화장품 생산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동백, 편백, 유채 등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 프리미엄 화장품의 원료인 천연오일에 대한 R&D와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장흥군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특산자원 우선 활용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에 합의했다. 천연자원연구센터에 따르면 천연오일은 프리미엄 화장품의 핵심적 원료로 국내외 수요가 급증한 추세로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프리미엄급 천연오일은 세계시장에서 1ℓ당 최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국가의 유전 자원을 활용할 때 원산국의 승인을 얻어 로열티를 지급하는 나고야의정서가 지난 2017년 본격 발효돼 국내기업의 경우 연간 1조원이 넘는 해외 로열티 부담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수출이 막힐 우려가 있어 프리미엄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남 특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프리미엄 천연오일 생산시설’을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부지면적 9천 900㎡, 건축면적 3천 300㎡ 규모로 구축,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23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고품질 천연오일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하면 연간 20억원의 매출 증가와 2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들어설 시설은 국제 규격에 부합토록 구축돼, 전남 비교우위 특산자원의 산업화는 물론 농가와 기업이 상생한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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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2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 대상지’에 대한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전국체전 종목 중 도내 시설 기반이 가장 취약한 스쿼시 종목의 전국체전 및 전국 규모의 개최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경기장 건립 대상지를 선정키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오는 20일까지며 사업대상지는 부지 여건, 시설 계획, 재원 투자 계획, 운영 방안, 종목 자체 육성 계획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선정된 시군은 총사업비 50%와 함께, 국내외 행사와 동호인 대회 유치·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이 완료되면 시군 직영 또는 위탁으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을 도민 모두가 참여한 소통과 화합의 체전을 목표로 주 개최지인 목포시와 도내 모든 시군에 경기장을 분산해 진행키로 하고 현재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또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체전T/F팀을 하반기에 전국체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인 만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활용해 차별화된 특색을 살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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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복합공간‘청년카페’신축[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에 청년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는‘청년카페’가 들어선다. 청년카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 사업으로 사업비 5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해남읍 해리 천변 인근에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로 4월 건축물 착공에 이어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58㎡, 지상 2층 규모의 청년카페는 지역 청년의 정보교류, 자원 연계, 직업 교육 등 다목적 청년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카페를 통해 자체 수익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을 개방해 청년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청년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농어촌 현실에서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거점 공간이 될 청년카페가 들어서게 돼 기대가 크다”며 “우리지역 청년층의 능력개발 과 성장을 지원할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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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코로나19 차단·경제 살리기’ 투트랙 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9일 ‘코로나19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방역 체계 강화와 군민 생활안정 대책 마련에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정 군수는 소비위축에 따른 골목상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장흥군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3월 한 달 동안 기존 6%의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3개월 사용료 감면 카드도 꺼내들었다.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다. 장흥군도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려 직원들의 지역 음식점 이용을 권장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에 동참했다. 지방세 지원은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을 중심으로 하되,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입원 또는 격리자 가운데 유급휴가를 받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14일 기준 455,000원을 지원한다. 정부지원 시설 469개소에는 5천9백만원을 들여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 긴급돌봄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긴급돌봄, 아동급식 지원 등을 통해 복지 공백을 메우고 있다. 코로나19 청적지역 유지를 위해서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버스터미널에는 발열감지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꼼꼼한 방역소독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정류장, 토요시장, 아파트 등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은 소독용 발판을 설치하고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교류행사, 각종 집합교육, 출장 등의 연기 및 취소와 함께, 지역 다중 이용시설은 상황이 끝날 때까지 무기한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 국민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하다”며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단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군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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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 순항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총 사업비 564억원이 투입된 국내 유일의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사업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행시험장 구축사업은 2015년부터 산자부와 국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연구개발과정 중에 있거나, 성능향상을 위해 개조 중에 있는 항공기의 성능검증, 시험평가 및 인증을 위한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0월 활주로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금년 1월부터 활주로 개발을 위한 토사채취장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며 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지난해 12월 비행시험통제센터 준공을 마치고 금년 2월 격납고 착공에 들어가는 등 비행장 구축을 위한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021년까지 고흥만 간척지 부지 123ha에 1.2km 활주로를 건설하고 통제탑과 격납고 항행 안전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험장이 구축완료 되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비행시험 연구개발을, 한국항공안전기술원에서는 비행시험 관련 인증 등을 하게 되며 그에 따른 파급효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로 급부상중인 드론산업 또한 고흥에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드론지식산업센터 건립과 더불어 비행시험장 연관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유·무인기 통합 인증 관제 인프라 구축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개인비행체 비행시험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국가비행시험장이 완공되면 국가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비행시험 인프라 확충 및 항공기 해외 수출 기반마련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지역적으로는 항공산업 선도 지역으로 부상해 기업유치 등 연관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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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에 소상공인 신용대출 보증금 및 이자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 코로나19라는 이중고가 겹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대출 보증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자금 2억원을 출연해 목포시민 전용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대출을 위한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한다. 1인당 5천만원 이내로 3천만원 이하는 100%, 3~5천만원까지는 90% 보증율을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간 총 보증금액 20억원 규모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융자금 3천만원 이내 이자율 중 연 1%이내의 이자 지원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3월 18일 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동의를 받아 신속하게 추진 할 예정이다. 4월 초 시청 홈페이지에 ‘목포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및 이자보전 계획’을 공고할 계획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공고사항을 확인한 후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해 지원받으면 된다. 시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지역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어려움이 크시겠지만,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에도 임차인을 돕는 ‘착한임대인 운동’이 확산되면서 반가운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시에서도 정부의 세부지침이 정해지면 그에 맞춰 곧바로 행정재산 임대료를 인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시 출연기관의 점포임대료는 운영비 명목의 최소비용으로 이미 시중 임대율보다 훨씬 낮게 책정되어 있어 임대료 대신에 개별관리비 및 입주자부담 공공관리비를 감면해주기로 하는 등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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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산강 하구 환경개선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봄철 영산강 하구 인근 자전거도로와 수변공원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인 영산강 하구 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다량의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경관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3월초 집중수거기간 동안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영산호 녹조예방과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정화선을 활용, 바닥 퇴적물 제거작업과 수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여름철 상습 녹조발생 구간인 남창천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방치된 폐어구·어업폐기물을 수거해 녹조발생도 예방하게 된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영산강의 수질오염 감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환경 순찰에 나선다. 드론은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감시할 수 있고 원격으로 실시간 현장 화면을 보면서 지휘가 가능해 실용성과 효율성이 높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국가하천인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운영중인 환경정화선단 운영비의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국비지원 건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3월부터 강 유역에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환경지킴이’ 사업을 본격 운영, 앞으로 하천 오염행위 감시·계도, 하천정화활동, 불법어로행위 점검 등을 통해 도내 하천 수질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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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멸종위기 기수갈고둥’ 서식 최초 확인[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암태도 박달산의 동쪽 자갈해안에서 멸종위기의 ‘기수갈고둥’을 최초 발견했다. 기수갈고둥은 지난 1990년대 이후 하천과 해안선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대부분 훼손, 오염되어 기수역이 많이 사라짐과 동시에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생물로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기수갈고둥은 크기가 약 1~1.5cm의 작은 고둥으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하천 하류에 살아가는 작은 민물고둥으로 기수역의 자갈이나 암반 지대에 서식하며 9월경 알에서 깨어나 12년 정도를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서식지는 전남 장흥, 보성, 경남 사천 등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는데, 최근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도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신안군 지역에서 최초로 암태도 박달산의 계곡을 흐르는 민물이 바다와 만나는 동쪽의 자갈해안의 약 600㎡의 면적에서 관찰됐다. 발견된 기수갈고둥은 약 0.25㎡에서 40개체가 발견됐으며 전체 면적대비 약 96,000마리가 서식 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수갈고둥의 서식은 오염되지 않는 환경의 지표로서 신안의 해안이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신안군의 대부분의 갯벌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갯벌환경개선과 주민 소득증대 및 편의시설 설치등 습지를 위해 1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이고 국가적인 보호와 관리, 갯벌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 신안군은 암태도를 비롯한 신안의 모든 섬을 전체 조사해 저서동물을 비롯한 식생들의 서식지 실태를 파악하고 홍보 및 서식지 교육 자료집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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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긴급 생활안정비 25억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실직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해 25억원을 투입, 긴급 생활안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생활안정비 지원은 순천시와 순천시의회가 긴급회동을 통해 결정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이 아닌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근거는 ‘순천시 저소득주민생활안정지원조례’로 지원대상은 2월 28일 주민등록상 순천시 거주 시민 중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영세자영업자, 근로자, 비정규 노동자 등으로 실직, 폐업, 휴업 등 생계위협에 처한 가구다. 선정기준은 2020년 중위소득 50%이하 가구로 재산 1억1천8백 만원이하, 금융·현금 1천만원 이하 가구이며 자동차는 일반재산으로 적용하고 주택청약저축과 보장성보험은 금융재산에서 제외한다. 이번 선정기준은 코로나19 사태 회복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신청은 신분증을 소지한 대상자 및 관계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증빙자료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통장거래내역, 임대차계약서 등이며 또한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신청내용이 사실임을 약속하는 서약서에 서명이 필요하다. 조사 및 대상자 결정은 신청서류 확인 일로부터 8~10일이 소요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조사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지원기준은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50만이며 현금 대신 순천사랑상품권을 총 2회 이내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지원 등 다른 법률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보고 철부지급이란 고사성어가 생각났다. 물고기가 물이 없어 죽을 둥 살 둥 팔딱거리는 절박한 상황에 예산과 절차상 문제로 지원이 늦어지면 물고기는 죽는다는 생각으로 의회와 긴급하게 협의해 예산을 지원하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 서정진 의장 또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순천시의회 또한 시민들이 어려움을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순천시와 협의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다시 회생하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언제든지 순천시 의회는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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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인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올해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8년 8월 태인동 용지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절차 간소화를 위해 같은 해 12월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도지역으로 지정받고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활성화 계획을 승인받은 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완료했다.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용지마을’ 일원에서 안전·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생활환경조성사업, 함께하는 공동체사업, 문화플랫폼조성사업, 골목상권편의시설 조성사업 6개 단위사업과 11개 세부사업에 총 13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행되는 사업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마당 조성사업’으로 용지마을 전통축제인 큰 줄다리기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상인, 문화예술인, 청년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차 대란과 가로변 무단 주정차 방지를 위해 유휴지를 활용해 총 16면의 ‘용지 열린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같은 부지에 ‘가온 카페’를 조성한다. ‘가온 카페’는 실버 바리스타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 주차장과 가온 카페는 2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용지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지상 1층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해의전시관, 2층은 태인 지역아동센터, 3층은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시설, 4층은 건강지원센터와 소규모 회의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설계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6월에 실시 설계용역 완료 후 공사에 착수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용지마을을 관통하는 총 길이 230m, 폭 3m의 ‘생활 안전가로’를 개설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3월에 전라남도 설계심사를 마치고 착공해 1년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태인동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미발주 사업은 내년에 발주해 2022년 이전에 전체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