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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노선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은 양주~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타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5만 명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 대 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천억 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본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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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거복지사업 전국 최우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주거복지 혁신대상’ 평가에서 민·관 합동으로 추진해온 ‘행복둥지사업’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의 이번 평가는 ‘2018 주거복지인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주거복지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의 노력에 보답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전라남도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약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이고, 전라남도건축사회 등의 재능을 기부받아 주거약자 총 348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 사업인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했다.행복둥지사업은 제도권에서 지원받지 못하면서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특히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를 넘어서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둬 주거 안전과 생활편의를 갖춰주는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김태식 전라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 시작한 행복둥지사업이 주거복지사업 선도모델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2019년에는 11억 원의 복권기금을 확보해 총 25억 원의 예산으로 200여 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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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직업교육 우수성 과시 전남 도내 특성화고, 공무원 40명 최종 합격▲ 직업교육 우수성 과시 전남 도내 특성화고, 공무원 40명 최종 합격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직업계고 학생 15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로 지난 11월 5일 발표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6명,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9명까지 총 40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합격해 전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27일 발표된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목포공고 4명, 완도수고 4명, 순천공고 3명, 전남생명과학고 2명, 순천청암고 1명, 여수공고 1명 등 총 15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 별 합격자는 일반전기 6명, 일반수산 3명, 일반기계 2명, 일반농업 2명, 선박기관 1명, 보건 1명 등이다.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선발 제도는 우수한 인재가 대도시 또는 타 지역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3단계를 거쳐 선발했다. 전남 학생들은 이번 시험에 일반농업 23:1, 일반기계 16:1, 보건 10:1, 일반전기 8:1, 일반수산 8:1, 선박기관 4:1 등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함으로써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40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부사관,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다수의 공기업, 삼성전자 등 대기업, 금융권 취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전남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높은 취업경쟁력이 드러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 상당수의 학생들이 해외취업에도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남지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목포공업고 김상호 교장은 “전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향후 많은 학생들이 우수 기업에 대거 취업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관련 분야에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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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시대의 문을 연 마법사, 밀리미터파 전송▲ 5G 이동통신을 위한 주파수 대역별 대역폭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에 따르면, 밀리미터파 전송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80건, 2014년 72건에 불과했지만 밀리미터파를 5G 주파수 대역으로 하는 승인이 이루어졌던 201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1.7배 가까이 증가한 123건이 출원됐고 2016년 124건, 2017년 100건이 출원돼 2015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씩 꾸준히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밀리미터파는 주파수 대역이 30~300㎓이며 파장이 1~10 mm인 전자기파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트래픽 폭증에 따른 과부하 및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소형 셀 기술,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최적의 빔을 제공하는 에너지 집중형 빔-포밍 기술, 전송속도 향상을 위한 대용량 다중 입출력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이전 4G 까지는 도달범위가 넓고 투과력도 좋은 6㎓ 이하의 저주파수 대역을 사용했지만, 이제 저주파 대역 사용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4G 보다 2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위한 5G에서는 24㎓ 이상의 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대역을 이용해 전송 대역폭을 기존 보다 10 ~ 100배로 확장해 높은 데이터율 창출과 큰 용량 증가가 가능하게 됐다.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밀리미터파 전송 관련 특허출원은 삼성전자, 퀄컴, 인텔, LG전자, HUAWEI 등 글로벌 통신장비회사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소 및 산학협력단의 출원이 30% 이상으로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주파 대역은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개척하는 분야인 관계로, 국내외 대기업과 산학연이 앞장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허청 이동환 이동통신심사과장은 “차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도래할 때마다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데,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가 점점 고급화, 다양화됨에 따라 다음 세대에서는 어떤 새로운 기술이 선보여질 것인지 주목된다.” 라며, “표준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신속한 기술선점을 위해 관련 특허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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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통 차단, 첨단 ICT 기술을 통해 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해미디어 현황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의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적·기술적 측면에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정부관계자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시민단체, 그리고 학계, 법조계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내용은 유해미디어 차단기술의 개발 현황, 유해미디어의 유통 및 심의현황, 유해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유해미디어 차단기술의 개발 현황과 관련해서 현재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ETRI가 개발을 진행 중인 인공지능을 이용한 음란물 차단 기술의 개발 현황 발표 및 기술 시연이 있었다. 과기정통부와 ETRI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음성·정지영상의 음란성을 분석·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2019년에는 20.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인터넷 스트리밍 등 동영상에도 적용 가능한 음란물 차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 시연은 음란 콘텐츠가 단말기에서 인터넷 상의 서버로 업로드 되는 것을 차단하는 과정을 사전에 녹화하여 해설 자막과 함께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다음으로, 유해미디어의 유통 및 심의현황과 관련하여 민간사업자인 판도라TV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발표가 있었다. 판도라 TV의 황준동 부사장은 자사 서비스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유해미디어 현황을 발표하고, 유해미디어 차단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판도라 TV는 일일 3교대로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두고 있으며, 유해미디어에 대해서는 4차례까지 경고를 한 후, 계정을 영구정지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승만 팀장은 2018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음란·성매매 정보 심의 건수는 총 71,773건으로, 이 중 68,636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했으며, 이는 2012년에 비해 각각 약 4.8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유해미디어의 사회적 영향과 관련한 발표에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서승희 대표는 불법 촬영물이 유통됨으로써 피해자가 받는 고통은 물론, 사회에 미치는 폐해가 매우 크다고 지적하고, 유해미디어가 유통되는 것을 적극 차단함으로써 촬영물을 이용한 사이버 성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법인 율촌의 한승혁 변호사는 과기정통부가 개발하고 있는 음란물 차단 기술에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 가능성 등 법적 측면을 살펴보고, ①약관을 통한 모니터링 사실 사전 고지, ②유해성 판별기준의 명확화 등 법적 정당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음란물 차단 기술 개발,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방지를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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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 공개강좌▲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 공개강좌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오는 23일 영암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영암군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암군 자살 사망률 현황은 인구 십만명당 89.7명으로 인근 시·군에 비해 높고, 인구 노령화로 자살 사망자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 고독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노 인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정신 공개강좌를 실시하여 주민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인지율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영암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와 삼성전자 후원으로 진행되는 노인우울 자살예방 프로그램“우리동네”의 일환으로 실시되어,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상생을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우울 및 자살로부터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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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 못 알아듣는’ 스피커, AI 스피커로 진화 중▲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AI 스피커 특허출원 동향(2008년부터 2017년) [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국내외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스피커 제품을 시장에 앞 다투어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화 가능한 AI 스피커의 특허출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AI 기술 중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AI 스피커 관련 특허출원이 2008년~2012년 5년 동안 5건에서 2013년~2017년에는 41건으로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AI 기술 중 음성 언어 처리 기술은 인간의 음성을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문자 데이터로 변환하는 음성 인식 기술과, 컴퓨터가 인식한 문자 데이터의 의미를 분석하여 컴퓨터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로 구성된다. 자연어 처리 기술은 AI 스피커의 대화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 특허출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AI 스피커 특허출원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AI 스피커의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2016년까지는 출원 건수가 1~2건 정도로 미미하다가 2017년 34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전년 대비 85%의 출원 실적을 보이는 점으로 볼 때, 전년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 유형을 보면, 기업, 개인, 대학·연구소 순으로 조사돼 기업의 특허출원 비중이 대다수였다. 개인 특허출원 역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 이유는 AI 스피커를 생활가전, 운동기구, 오락기구, 건강보조기구 등 일상생활 용품 등에 활용한 특허출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AI 스피커에 대한 기술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출원인으로는 삼성전자, 개인 발명가, 로보러스, LG전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특허청 김용훈 전자부품심사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AI 스피커와 같은 스마트홈 기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AI 스피커 기술은 휴대폰, 생활가전 등과 접목된 스마트 제조업 분야로, 이 분야의 강소기업 출현을 위해서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점하고 강한특허 창출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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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물시장 개척에 나선다.▲ 참여기업 현황 (7개 사) [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비엣 워터 2018'에 참가한다. '비엣 워터'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호주 등 38개국 48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에는 ,동양수기 ,로얄정공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썬텍엔지니어링 ,우영엔지니어링 ,유솔 이상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로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거나 공사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협업과제, 시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장개척단과 함께 '스마트 물관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하고, 기업별 현장 구매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로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초부터 총 5회에 걸쳐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의 주요 물산업 행사에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현재까지 33개의 중소기업이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다. 참여기업 대부분은 시장개척단이 해외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물시장에 우리기업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중소기업과 해외 잠재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국내외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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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의 공격, 백신 기능이 강해지고 있다▲ 최근 4년간 랜섬웨어 백신 관련 특허출원 동향(2015부터 2018년 8월)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에 대처하는 백신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5년 9건을 시작으로 2016년 33건, 2017년 39건으로 증가했으며, 2018년 8월까지 17건이 출원돼 최근 4년간 총 98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대응 백신 기술을 세부분야별로 살펴보면 이메일 등 유무선 통신을 통해 유입되는 메시지나 파일을 액세스하기 전에 랜섬웨어 여부를 확인하거나 액세스 권한이 있는지 검사해 예방하는 검증 분야가 35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가 있는지 탐지해 진단 후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는 진단 분야가 28건, 백업이나 복구키 획득에 의한 사후 처리 백업 및 복구 분야 17건, 주요 파일 및 프로세스 감시 등을 포함하는 모니터링 분야가 12건, 감염된 컴퓨터의 방역 분야가 6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부분야별-연도별 출원동향에서 2015년에는 컴퓨터 시스템의 방역, 모니터링, 2016년에는 검증, 복구, 2017년에는 검증, 진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출원 초기에는 랜섬웨어에 감염 후 방역, 복구 등 사후에 처리하는 형태를 보였으나, 이후 검증, 진단 등 랜섬웨어 감염 전에 랜섬웨어를 감지해 방지하는 형태로 랜섬웨어 백신의 연구개발 분야가 이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은 91건으로 개인 및 중소기업 출원이 57건, 연구기관 및 대학출원이 26건, 대기업 출원이 8건을 차지하고 있고, 외국인 출원 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및 중소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의 출원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전체 출원 98건 중 중 83건을 차지하고 있다. 랜섬웨어 대응 백신은 주로 소규모 보안 전문 업체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은 안랩, 케이티가 5건으로 가장 많고 지란지교, 에이제이전시몰, 전자통신연구원이 4건, 삼성전자 3건 순이다. 외국인 출원은 비트디펜더 3건, 레타르우스게엠베하 2건, 퀄컴, 맥아피가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박제현 컴퓨터시스템심사과장은 “랜섬웨어는 감염되는 경우 피해액이 상당하므로 개인이나 기업 모두 백신 설치는 필수적이며 수시로 등장하는 랜섬웨어 변종에 대비하려면 꾸준한 연구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술 개발이 우선이다”라며, 또한 “랜섬웨어 백신과 같은 보안 관련 기술은 국제적인 판로가 열려 있어 미래 시장 가치를 내다보고 신기술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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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용 리튬전지 핵심기술 개발 성공[청해진농수산신문] 방위사업청은 7일 국내 최초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가 실제 함정에 탑재 가능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기술성숙도평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부터는 국내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리튬전지 체계를 탑재하게 될 예정이다. 2016년 7월부터 약 2년 6개월 동안 한화지상방산 주관으로 삼성 SDI를 포함한 6개 전문 업체와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하는 5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를 연구하여 개발에 성공했다. 잠수함 리튬전지 체계는 잠수함의 생존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 보장에 가장 역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특히 리튬전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내 인증기관을 통해 잠수함 운용 시 직면할 해수·충격·폭발·화재·온도 등 다양한 극한 상황의 시험기준을 모두 충족했다을 확인했다.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잠수함과 유사한 환경으로 육상에 설치한 시험시설에서 사전 검증함으로써 연구개발 결과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는 기존 잠수함에서 사용하고 있는 납축전지 체계에 비하여, 수명을 2배 이상 연장함으로써 수중 항해시간과 고속기동시간을 크게 향상할 수 있고 정비 항목도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방위사업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은 “성능과 안전이 보장된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 개발은 세계 잠수함 건조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갖게 됨은 물론, 선박 등 관련 민간분야에도 기술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