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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선제적 재해 예방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 돌입[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한다. 하천에 쌓인 퇴적토 및 잡목 등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의 주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하천을 정비한다면 대규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영농기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도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곡성군은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발빠르게 진행해 늦어도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한다는 생각이다. 강우 시 수위 상승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지역, 주민 생활 공간과 인접해 정비가 시급한 구간 등 17개소 7.7.km이 대상이며 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국지적인 집중호우와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하천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영농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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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공조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25일 장흥군보건소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종합병원장 외 18개소의 지역 의료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지역사회 대응과 의료기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병원장들은 환자관리를 강화하고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군민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흥군보건소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대응을 위해 방역소독 전담팀을 구성해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역사회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군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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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지역사회 총력 대응 대 도민 담화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감염위험에 노출돼 매우 위중한 비상 상황으로 보고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코로나19 지역사회 총력 대응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에서는 첫 번째 확진자가 17일 완치돼 퇴원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방역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89건의 의심사례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한데 이어 유증상 도민들의 자발적인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802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김 지사는 “현재 도내에는 14개 시군에 교회와 교육센터 등 58개의 시설과 1만 4천여명의 신도가 있다”며 “이미 58개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다음달 9일까지 집회금지와 시설 강제 폐쇄명령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가운데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자와 접촉자 총 41명에 대해 2주간 격리중에 있다”고 말하고 “다행히 현재까지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도와 대구·경북을 운행하는 버스는 26일부터 운송업체의 요청에 따라 횟수를 축소하고 도내 공공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체육시설은 3월 9일까지 전면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민생안정대책단을 구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편성해 112개사에서 40억원을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전남행복지역화폐도 2천 534억원중 60%를 3월까지 조기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지면서 고통분담 차원의 이른바 착한 건물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현재 공설시장 임대료와 공용주차장 이용료를 감면 또는 납부유예토록 했다”고 말하고 “민간 부문의 착한 건물주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독교 등 4대 종단에서 다수가 모이는 종교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협조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미사와 예불, 예배 등을 온라인과 같은 방법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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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코로나19 대응 군민께 드리는 담화문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대응 상황을 군민께 알려드리기 위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먼저 “우리 군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안감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군민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요 길목인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땅끝항, 화흥포항, 약산 당목항, 금당 가학항과 다중 이용시설인 완도항만터미널, 버스터미널 등 총 9개에서 열 감지 카메라와 체온계를 통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신 군수는 “곳곳의 방역도 더욱 강화하고 매일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가 우리 군에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군수는 군민에게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며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군은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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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한 곡성농업, 현장에서 답을 찾아[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밀착형 서비스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다양한 분야와 품목별로 구성된 농업단체들과 농정 업무 담당자들의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발전을 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이다. 더불어 유기농 확대, 소득작목 육성 및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연초 추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시행한 결과 참석률이 크게 높아졌다. 같은 방식으로 곡성명품농업대학도 감 전정 전문가반을 개설해 1월 농한기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개설 요구가 높았던 농식품 가공반도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소통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농업인 학습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를 대상으로 매년 읍면 순회교육, 회원 양성교육, 선진지 현장교육 등을 시행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업무추진 기반 위에서 곡성군의 농업정책도 더욱 빛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영농철에 무휴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트랙터 등 78종 20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소농이 많은 실정에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농업 기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및 수출인프라 구축 노력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도비 등 11억원을 유치한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현재 대형 관정 5개소와 용수공급시설 등을 정비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농촌관광 활성화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3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마을 꽃길 11개소를 조성했다. 금년에는 신규 마을을 4개소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술 보급 분야에서도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영농현장 중심의 업무추진에 열정을 쏟고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을 위해 자연순환생명단지 230ha를 조성했다. 또한 50ha 규모의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를 육성해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문제되고 있는 먹노린재 등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사업과 찰옥수수, 콩 등 밭작물 신기술 보급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수 분야에서는 신소득작물로 체리 특화단지 60ha 조성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만감류 재배, 조생복숭아 재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재배를 비록해 사과, 감 등의 동계전정교육을 실시해 과수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지역 특화 소득작목인 토란, 딸기, 멜론, 잎들깨 육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화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곡성 토란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토란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가공분야에도 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 개발한 토란활용 가공품인 토란파이 품질개선을 위해 유통기한 재설정 실험을 진행 중이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기존 토핑을 대체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또한 토란 소비 확대를 위해 F&B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토란탕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해 연중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영농시설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학영농실증포와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이 대표적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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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사랑의 헌혈’로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지난달 14일 군청과 보건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와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담양사랑병원, 혜림종합복지관, 자연과 사람들 관계자 등 120여명이 군청과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헌혈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창평우리병원, 명문요양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재직자 등도 이동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매년 2회씩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담양 군민 중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경우는 보건소 의약관리계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에 한해 기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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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발빠른 다중이용시설 방역[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영암군 자율방재단”을 통한 군의 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방역을 추진해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영암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월부터 심각단계의 해제 시 까지 주 1회 자율방역을 진행하게 된다. 자율방재단의 자율방역활동은 읍·면 다중이용시설 및 소재지 상가 주변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보건소에서 제공한 방역약품을 등짐분무기로 살포하며 살포지역은 읍면장이 지정한 경로당, 복지회관, 공중화장실, 터미널 등이 해당된다. 읍면별 소독약 살포조와 소독약 청소조, 2조로 구성해 활동하며 시설물 관리자와 사전 연락 후 방문해 소독약을 살포하고 12시간 이후에 입실할 것을 주지시킨다. 자율방재단원은 방역활동 시 모자와 보안경,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 활동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대응해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군 행정력만으로는 방역활동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며 “이에 영암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이루고자 하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영암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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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19’ 주요 21개 시설 일대 ‘집회 전면금지’[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사회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군은 3일 화순군청 등 주요 시설과 그 일대를 집회·시위 금지 장소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금지 기간은 3월 3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까지다. 집회·시위 금지 장소는 화순군청, 화순경찰서 농협 화순군지부, 군민회관, 광덕문화광장, 군민종합문화센터,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화순우체국,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21개 시설이다. 군은 집회 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고발 조치하고 감염병예방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며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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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코로나19 대응 군민께 드리는 담화문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대응 상황을 군민께 알려드리기 위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먼저 “우리 군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안감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군민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요 길목인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땅끝항, 화흥포항, 약산 당목항, 금당 가학항과 다중 이용시설인 완도항만터미널, 버스터미널 등 총 9개에서 열 감지 카메라와 체온계를 통해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신 군수는 “곳곳의 방역도 더욱 강화하고 매일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19가 우리 군에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군수는 군민에게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며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군은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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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한 곡성농업, 현장에서 답을 찾아[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밀착형 서비스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다양한 분야와 품목별로 구성된 농업단체들과 농정 업무 담당자들의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농업발전을 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이다. 더불어 유기농 확대, 소득작목 육성 및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행복지수 향상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연초 추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시행한 결과 참석률이 크게 높아졌다. 같은 방식으로 곡성명품농업대학도 감 전정 전문가반을 개설해 1월 농한기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개설 요구가 높았던 농식품 가공반도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소통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농업인 학습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를 대상으로 매년 읍면 순회교육, 회원 양성교육, 선진지 현장교육 등을 시행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농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업무추진 기반 위에서 곡성군의 농업정책도 더욱 빛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영농철에 무휴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트랙터 등 78종 20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소농이 많은 실정에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농업 기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및 수출인프라 구축 노력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도비 등 11억원을 유치한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현재 대형 관정 5개소와 용수공급시설 등을 정비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농촌관광 활성화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3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마을 꽃길 11개소를 조성했다. 금년에는 신규 마을을 4개소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술 보급 분야에서도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영농현장 중심의 업무추진에 열정을 쏟고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을 위해 자연순환생명단지 230ha를 조성했다. 또한 50ha 규모의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를 육성해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문제되고 있는 먹노린재 등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사업과 찰옥수수, 콩 등 밭작물 신기술 보급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수 분야에서는 신소득작물로 체리 특화단지 60ha 조성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만감류 재배, 조생복숭아 재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재배를 비록해 사과, 감 등의 동계전정교육을 실시해 과수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지역 특화 소득작목인 토란, 딸기, 멜론, 잎들깨 육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화훼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곡성 토란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토란을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가공분야에도 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 개발한 토란활용 가공품인 토란파이 품질개선을 위해 유통기한 재설정 실험을 진행 중이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기존 토핑을 대체한 신제품도 개발 중이다. 또한 토란 소비 확대를 위해 F&B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토란탕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해 연중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농업 기술보급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영농시설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학영농실증포와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이 대표적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