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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2019 국화&묵향' 특별전 참석[청해진농수산신문]구충곤 화순군수가 4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개최한 ‘2019 국화&묵향’ 특별전에 참석해 전시회 오픈을 축하하고 화순 국화향연을 홍보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장전 故 하남호 선생을 글씨·그림과 화순의 국화가 선보이게 된다. 광주예술고 초대 교장을 역임한 장전 선생은 독특한 장전체로 70~80년대를 풍미한 국내 서예계의 거목이다. 화순군은 병원 내·외부를 소국, 대국, 분재 등 화순 국화로 꾸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2019 화순 국화향연’을 널리 알리고 화순적벽·세량지 등 ‘화순 8경’ 사진도 전시해 홍보에 나선다. 특히 식전공연에는 화순의 농부공연단인 ‘화순패밀리’의 7080 공연을 펼쳐 특별전 오픈을 축하하기도 했다. 문경래 병원장은 "조촐하게 마련된 특별전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지역민과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리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시는 호남권역재활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화순 국화향연이 펼쳐지고 있으니 많이 방문하셔서 힐링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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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북놀이 페스티벌·대한민국 소전휘호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최근 열린 진도북놀이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소전휘호대회가 성료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소전휘호대회는 150여명이 참가해 문인화와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부문으로 나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예 대가인 소전 손재형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 단위 소전 휘호 대회를 열었다. 참여단체 200여명의 북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1회 진도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와 북춤팀이 참여해 난타, 설장구 놀이, 진도북놀이, 모듬북 등 신명나는 북놀이를 선보였다. 진도북놀이는 양손에 채를 쥐고 북을 춰 양북, 채를 쌍으로 들고 춤을 춰서 쌍북, 어깨에 메고 북을 춰 걸북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부드러운 춤사위가 특징인 박관용류와 남성적인 양태옥류, 놀이에 가까운 안무 중심의 장선천류 북놀이가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보배섬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소전휘호대회와 진도북놀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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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제6회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가 지난 25일 거북선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서로 잡았다. 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띄웠고, 푸짐한 경품행사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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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기쁨 함께 나누는 완도군 평생학습축제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주관하고 전남대 평생교육원과 목포대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완도군 평생학습축제가 ‘학습 문턱은 낮게 배움은 깊게 행복은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완도해변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완도군 평생학습축제는 2019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축제와 함께 개최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발표 및 공연과 서예, 동양화, 사진, 사군자 등으로 구성된 작품 전시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활동 및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 더불어민주당 완도·해남·진도 윤재갑 위원장, 백지숙 목포대 평생교육원장, 김진관 전남대 평생교육원 부원장, 김명식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역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넘게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지역 평생교육 발전과 군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평생교육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으며, 김아진씨와 김이정씨가 영예의 군수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회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하지만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지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움은 행복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지원 및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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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산림박물관 어울림 서각회 정기회원전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불갑사 관광지구 내에 있는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광 어울림 서각회 출범 2주년 기념 정기회원전이 열리고 있다. 10인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40여 점의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자칫 땔감으로 사용될 뻔한 나무 등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각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 돌, 대나무, 상아, 옥 등의 재료에 도구를 가지고 새김질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서각과 현대서식이 있으며 이외에도 목각판, 전각 등이 있다고 한다. 이는 서예와 달리 서예화한 것에 다시 각을 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까지는 많은 작업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서예와 조각까지 총동원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종합예술이다. 기원전 27세기에 중국의 서예가이자 황제의 사관 칭힐은 새나 동물의 발자국을 관찰하여 나무에 눈금처럼 서계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서계라 함은 ‘째다’, ‘새기다’라는 의미이니 오늘의 각이 된 것이다. 각은 나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제재할 때부터 나무의 특성을 맞추어 구상하고 생명을 작품에 불어넣어 작업해야 하며 주로 은행나무, 주목, 바지나무 잣나무, 소나무, 측백나무, 향나무, 자작나무, 밤나무 등이 주재료로 활용된다. 김행보 회장은 “정식적인 전시회는 처음이지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었고 설렘과 떨림이 교차한다.”며 “방문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며 바쁜 일상 속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행복을 찾고 여유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9월 8일 개관한 영광산림박물관에 기획전시실을 마련하여 지역 예술가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으므로 개인, 단체,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전시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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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원전에 회원 27명이 2작품씩 출품하여 총54점을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전과 더불어 제2전시실에서는 마을의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화순예술인협회는 2017년부터 마을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 후에는 화순읍 마을회관에 1개씩 기증해 왔다. 올해는 22점을 전시한 후 마을회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예술인협회는 1991년 관내 예술인들이 모여 예향 화순의 명성을 되찾고, 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순 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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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의 본향, 진도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 10월 5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 공연·전시·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등 ‘다채’진도문화예술제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강술래·아리랑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소치 허련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 서예 명인을 다수 배출했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무형문화재도 많아 2013년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됐다. 예향 진도에선 매년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 콘텐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10월 5일 오후 2시에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고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10월 6일 열리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교류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시화전 등도 관광객을 잡아끈다. 또 전남 출신 명인·명창 등을 초청해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을 비롯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진도 수산물 축제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시·서·화·창이 뛰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군이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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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의 본향, 진도서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 10월 5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 공연·전시·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공개발표회 등 ‘다채’진도문화예술제 오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강술래·아리랑 등 수준 높은 공연도 소치 허련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 서예 명인을 다수 배출했다. 강강술래와 아리랑 등 무형문화재도 많아 2013년 전국 최초로 ‘민속문화예술특구’가 됐다. 예향 진도에선 매년 가을이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 콘텐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예술의 본향인 진도와 남도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2019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이다. 축제의 백미는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국악의 계승과 발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 등이 10월 5일 오후 2시에 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도 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소전 손재형 선생의 예맥을 계승하고 예향 진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전 서예 휘호대회도 개최된다.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10월 6일 열리는 무형문화재 6종의 공개발표회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인 씻김굿을 비롯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소포농악, 조도닻배놀이, 남도잡가 재현행사도 열린다.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 전국 고수대회 등은 진도의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글짓기 백일장과 학생종합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는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교류전, 전국 한시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시화전 등도 관광객을 잡아끈다. 또 전남 출신 명인·명창 등을 초청해 열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을 비롯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대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한민국 고수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진도 수산물 축제도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시·서·화·창이 뛰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군이 지닌 볼거리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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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가 낳은 한국 화단의 거목, ‘청운 이학동 선생’ 회고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후배작가들과 함께 하는 청운 이학동 선생 회고전’을 개최한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는 이번 회고전은 이학동 선생의 예술작품과 지역 후배 작가들의 유화, 문인화, 수채화, 서예, 사진 작품 등 총 45점을 출품해 선보인다. 1924년 나주에서 출생한 청운 선생은 조선대학교 미대 재학 중, 오지호, 허백련 화백에게 사사하고 화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서울, 대전, 전주, 광주, 여수 등 전국 곳곳에서 3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나주가 낳은 한국 화단의 거목으로 꼽힌다. 청운 선생은 한국전쟁 이전 여수중학교 미술교사로 교직에 입문, 나주버드실중학교와 한독공업고등학교 미술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고흥동강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정년을 맞기까지 37년의 세월을 교직에 몸담으며, 예술분야 후배 양성에 힘써왔는데 특히 나주에서 미술교사로 있을 때 자비를 들여 직업청소년을 위한 야간 교육과정인 ‘나주 BBS중학교’를 10여 년 간 운영하기도 했다. 선생은 정년 후 색소폰, 아코디언을 배워, 뜻있는 사람들과 ‘미리내악단’을 조직해 요양시설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문화, 예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6년 교육문화부문 나주시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청운 이학동 문화사랑방’을 운영, 그림,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해오며, 아흔을 훌쩍 넘긴 고령에도 불구, 예술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김경주 센터장은 “일제강점기부터 나주 현대사의 산 증인이자, 나주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써 후배 작가 양성에 한 평생 헌신해 오신 이학동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전시전이 될 것”이라며, “후배 작가들과 함께해 더 특별한 이번 전시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고전 오픈 기념식은 6일 오후 3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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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가 고품격 갤러리로.[청해진농수산신문] 지하보도가 동네주민들의 예술작품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안양시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가 일번가 지하보도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하는‘우리동네 테마갤러리’를 지난 20일부터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테마갤러리가 열리는 일번가 지하보도는 경부선 철로를 사이로 안양1번가와 안양천변 아파트단지를 잇는 곳으로 사림과 차량의 왕래가 빈번하다. 안양1동주민자치위원회가 매년 주관해 지하보도를 이용한 문화갤러리로 정착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양1동 주민자치센터 한글·한문서예반 수강생 40여명의 작품이 내걸려 있어, 지하보도를 오가는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 주민은“지하보도를 지나가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정훈 안양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테마갤러리에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