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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마음치유 및 The 쉼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민업무가 많은 직원 위주로 대민서비스 향상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19 마음치유 및 The 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민행정 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해 1기당 2일씩 2기 과정으로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과 백운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감정관리 트레이닝, 캘리그라피, 스킨십 커뮤니케이션, 아로마테라피, 힐링 한마음 미션 등 전문교육기관 프로그램과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백운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새로운 감각적 체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균형점을 되찾고 올바른 미래의 모습 설계,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으로 행복한 광양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양준석 총무과장은 “비록 짧은 교육 기간이었지만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진단·해소하고 심리 이해를 통해 심신을 재충전해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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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뿌리 ‘마한’ 가치 조명해 지역 발전 이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1천500년 전 전남의 뿌리를 이룬 마한의 역사적 성격과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마한역사 문화권의 진흥과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특별법 제정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마한 역사문화권의 진흥과 지역발전’ 학술포럼이 13일 국회 도서관에서 전국 마한 연구 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한문화권 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도권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영암 내동리 쌍무덤 금동관편 발굴 등 연구 성과가 나타나고 역사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개최돼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마한문화권의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한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한역사문화권의 정체성 조명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의 ‘법령 제정을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성격과 그 가치’ 주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노형석 한겨레신문 문화재·미술전문 기자, 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통해 마한역사문화권의 성격과 그 가치에 대해 다양한 진단이 제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청규 한국고고학회장을 좌장으로 우승희 전라남도의원,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임영진 전남대학교 교수, 이건상 전남일보 본부장, 임승경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마한역사 문화권의 진흥과 지역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뿌리인 ‘마한’이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한역사문화권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며 “도는 앞으로도 마한 사회에 대한 꾸준한 조사·연구를 추진해 새 천 년을 이끌 마한문화를 품은 ‘블루 투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6월 마한역사문화권 종합계획·시행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기초조사, 연구기관 설립, 문화재보호기금 지원 등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한역사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며 “전남의 뿌리인 마한역사문화권이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법안 통과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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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카데미, ‘도시의 성장과 쇠퇴, 그 원인과 풍경들’ 주제 강연[청해진농수산신문] 제1110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는 임동근 작가를 모시고, ‘도시의 성장과 쇠퇴, 그 원인과 풍경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임동근 작가는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지리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공간연구집단 대표, 매핑 및 모델링 연구소 소장, ‘문화과학’편집위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저서로는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서울에서 유목하기’, ‘지도로 보는 수도권 신도시계획 50년’ 등이 있다. ‘정치지리학의 대가’인 임 작가는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임동근 작가님을 초청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며 도시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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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니체와 함께 하는 인생이야기 강연[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립도서관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147회 도민강좌에서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니체와 함께하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박찬국 강사는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책자에서 발췌해 삶이 힘들 때 니체에게 묻고 싶은 10가지 질문을 주요 테마로 강연한다. 박찬국 강사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라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국내 최고의 니체 철학 권위자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2014년 ‘니체와 불교’로 제5회 ‘원효학술상’, 2015년 ‘내재적 목적론’으로 제6회 ‘운제철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그대 자신이 되어라- 해체와 창조의 철학자 니체’,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현대철학의 거장들’ 등이 있다. ‘니체 1, 2’, ‘비극의 탄생’ 등을 번역하기도 했다.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도민강좌는 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20분 특강으로 운영된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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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삶 전체가 죽음에 대한 준비’[청해진농수산신문] 제203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2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정현채 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소화기 분야와 헬리코박터균 연구의 명의로 알려진 정 교수는 지난해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라는 책으로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죽음의 전도사’로도 명성이 높다. 정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인 ‘죽음학’에 대해 소개한 뒤 “죽음을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삶을 완성시키는 아름다운 마무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강사는 또 “죽음을 꽉 막힌 벽으로 여길 것인지 아니면 벽에 나 있는 문으로 여길 것인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존재와 이를 받쳐주던 모든 근거가 소멸한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런 이유로 죽음에 대해 부정, 회피, 혐오할 것이 아니라 그와 직면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강사는 끝으로 “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중요한 영적인 현상인 근사체험과 종말체험을 인식한다면 죽음 이후의 상황에 대한 인지로 자살율 또한 감소할 것”이라며 “이런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자살 예방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헤르츠앙상블의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공연이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적극 부응해 전 계층과 연령을 아우르는 강의로 시민들이 풍성한 삶,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11월 12일 응급의학과 교수인 남궁인 강사가 초청돼 ‘응급실에서 기록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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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미실란 대표, UN식량기구 모범 농민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곡성 이동현 농업회사 법인 ㈜미실란 대표이사가 UN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사무소가 주관하는 ‘2019 모범 농민’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UN식량농업기구는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 16일을 맞아 매년 3~5개 국가의 모범농민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동현 대표는 2010년 이현찬 한국농수산대학총동문회장, 2015년 김원석 들녘경영체 전국협의회장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 수상자가 됐다. ‘2019 세계 식량의 날 아태지역 기념식’은 UN식량농업기구의 연중 가장 큰 이벤트로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 있는 FAO 아태지역사무소에서 열렸다. 한복을 알리고 우리 농업의 가치도 알릴 수 있었던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태국 방콕 FAO 아태지역사무소 대표로부터 모범농민상을 수여받았다. 이 대표는 “UN식량농업기구 아태본부 대표와 부대표 등은 지금까지 미실란에서 해온 일들에 대해 설명 듣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혁신적 모델 같다’면서 관심을 많이 보였다”며 “이번 수상 영광을 미실란 가족과 미실란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 그 밖에 미실란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생물자원개발관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3년 귀국한 뒤 이듬해 9월 순천대 연구실에서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을 창업했다. 미실란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희망의 열매를 꽃피우는 곳’이란 뜻이다. 2005년 5월 곡성의 한 폐교를 인수해 부인 남근숙 씨와 함께 ‘미실란’을 운영, 유기농 발아 현미인 오색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색미는 국내 여러 기관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발아현미, 발아찹쌀현미, 발아적미, 발아흑미, 발아녹미 등이다. 또 ‘미실란 밥카페 飯하다’ 등을 운영하고, 매년 ‘작은 들판 음악회’ 등을 주관하면서 지역공동체와 공생을 모색하고 있다. 홍석봉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 분야 세계 최고상을 수상한 이 대표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모범농민상을 수상할 여러 농업인이 배출되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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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직원 자녀 꿈 키우는 ‘서울 情 나들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직원 자녀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직원이 자녀와 함께 국회와 명문대를 탐방하는 ‘서울 情 나들이’ 행사를 오는 19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와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직원과 자녀 90여 명은 국회의사당, 서울대 등을 둘러보면서 자녀들의 진로를 함께 탐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회, 405명이 참여했다. 자녀들의 진로 선택 및 학습의욕 고취 효과가 높아 직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4년째를 맞은 올해는 2016년 행사에 참가했던 직원 자녀 김가람 씨가 꿈을 키워 서울대 경영학과에 당당히 합격, 후배들의 멘토로 나선다. 김가람 씨는 “3년 전 탐방 시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그 꿈을 이뤄 정말 기쁘고, 후배들을 위해 또다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밝혔다. 고동석 전라남도 총무과장은 “서울 情 나들이 시책은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새 천 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맥락을 같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전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승규 전남도청노조위원장은 “올해 집행부와 노조가 11개 노사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서울 情 나들이’가 조합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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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저자 김웅 검사, 24일 여수아카데미 특강[청해진농수산신문]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검사가 10월 여수아카데미 강사로 나선다. 여수시는 24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김웅 검사가 ‘법 없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자신을 ‘생활형 검사’라 칭하는 김 검사는 검사생활 중 겪었던 일화를 바탕으로 생활 법률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웅 검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방검 검사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거쳐 현재는 법무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법 이야기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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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전남 청년 채용·블루 자원 홍보장[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재외동포 한상과 국내 경제인 6천여 명이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청년 채용과 기업 역량 강화, 블루 자원 홍보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부터 재외동포재단, 여수시와 함께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9월 말 전라남도지사 주재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기관별 추진사항 점검 및 보완점 논의 등 꼼꼼하게 준비해왔다. 지난 2002년 제1차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8번째 열리는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대회와 차별화해 운영한다. 21일 사전행사로 지역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상 CEO 강연’이 열린다. 평범한 은행원에서 ‘CEO SUITE’ 글로벌 리더로 성공신화를 일군 김은미 대표를 비롯한 한상 CEO들이 여수 충무고등학교와 전남대 여수캠퍼스, 순천대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날 야간에는 한상과 지역경제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상CEO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여수엑스포 여객터미널에서 돌산대교까지 크루즈로 이동하는 선상 네트워킹으로 한상과 지역경제인 간 소통의 장을 넘어 ‘정보공유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부터 사흘간 전남의 블루자원을 매개로 글로벌 한상과 지역 경제인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업전시회’가 진행된다. 전라남도·여수시 우수 기업 100개사를 비롯한 총 300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 드론 등 제품·서비스를 홍보한다. 이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24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 채용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해외취업정보관과 공채상담관 등을 운영해 국내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한상과 지역 기업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와 취업 준비생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하면 된다.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현장면접’도 진행한다. 전시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해외 취업을 바라는 만 34세 미만 청년과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한상기업 간 인력 매칭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은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6개월간 생활지원금 600만 원 등을 지원받아 해외 기업에서 인턴십 과정을 밟게 된다. 이외에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홍보관을 운영해 6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특별 홍보관을 운영해 노벨평화상 추천 포스트잇 서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전남의 블루 관광·산업 자원과 역량을 국제무대에 보여줄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전남 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청년 인턴십 채용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풍성한 결과를 얻도록 도민과 지역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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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오후 5시 부터 노적봉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무료 개최한다. 김연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가 남긴 서곡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인 ‘시인과 농부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첼리스트 김시내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나가 ‘찌고이네르 바이젠’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김시내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나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독일 뒤셀도르프 국입음악대학 학사 및 석사, 독일 에센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테너 김흥용과 소프라노 김선희가 각각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강건너 봄이오듯의 독창 무대를 선보이고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축배의 노래를 듀엣 무대로 갖는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차이코프스키‘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어두운 애수와 달콤한 감성을 넉넉하게 담아 넣고, 호화롭고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구사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가을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하나로 모은 ‘목포가을페스티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이번 음악회는 낭만항구 목포의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