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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100억원 지원하여 5만대 교체[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는 노후보일러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가정용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보조금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당초 12,500대에서 5만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중 난방·발전부문이 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특히 이중에서도 46%를 차지하는 가정용보일러의 교체가 시급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10년 이상 노후보일러를 교체할 경우만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 보일러 연식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주가 서울시민인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건물이 서울시에 있으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친환경보일러가 의무화되기 때문에 미리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고자하는 시민들이 보일러 연수, 건물주의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보다 쉽게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앙집중식 보일러를 개별보일러로 전환할 때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서울시가 서울지역의 난방부문의 미세먼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추경을 확보하고, 지원대상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3ppm인데 반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20ppm으로 1/8에 불과하다. 또한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보조금 지급절차도 개선한다. 기존의 보조금 지급대상 신청 및 결정통보 등 2단계 절차를 생략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한 후에 보조금 지급 요청서만 관할구청에 접수하면, 설치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 했다. 신청자는 구비 서류를 갖추어 관할구청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만, 신청서 접수 시 기존 설치된 보일러 사진 및 제조명판 표시 사진이 필요하니 철거 전에 반드시 사진을 찍어 놓아야 된다.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금년에 이미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교체하고 보조금 16만원을 수령한 시민에게는 차액4만원을 해당 구청에서 9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절차는 구청에서 자동 일괄 지급함으로 시민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서울시는 보일러 교체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중앙집중식 난방에서 개별보일러로 교체하는 공동주택의 친환경보일러 교체에 집중하여 1만대를 보급하고, 보일러 교체시즌이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후된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4만대 이상을 보급한다는 목표다. 시는 집중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 홍보반을 편성하여 준공된지 10년이상 경과된 대단지 중심 아파트 122개단지 28만세대에 대해 집중 홍보·관리하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붐업 조성을 위하여 시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대시민 홍보하고, 보일러제작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 될 수 있어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현재 환경마크 인증 가스보일러는 6개사 177종기공사업본부 8종, ㈜알토엔대우 7종)이 있다.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90만대를 2022년까지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전면 교체하여 난방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후 일반보일러 90만대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연간 7,155만㎥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서울시 12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또한, 서울시 전체 가정용보일러에서 연간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20%, 30년생 소나무 2,607만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대기오염 배출물질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이번 기회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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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취약계층 청소년과 함께 DMZ 투어[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8월 서울 거주 다문화 한부모가족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시-㈜서울씨티투어와 함께하는 DMZ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황씨는 “생계활동으로 바빠 가족여행을 가기 어려웠는데, 덕분에 아이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관광활동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여행 지원을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비교적 여행 참여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씨티투어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저소득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서울씨티투어와 함께하는 DMZ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재원부담과 투어 운영은 민간기업이, 공공미디어를 통한 홍보과 참가자 모집·선정은 서울시에서 맡아 수행하는 민관협력 방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 역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여행지원을 위해 ㈜서울씨티투어와 맺은 공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DMZ 투어는 주로 청소년이 참가하는 만큼,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6·25전쟁 당시 포로 1만 여명이 건너 귀환했다는 자유의 다리와 임진강 건너편 북한 땅을 전망할 수 있는 ‘임진각’부터, 남북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제3땅굴’, 북한의 생활을 바라볼 수 있는 남한 최북단 전망대인 ‘도라산 전망대’, 경의선의 한국 측 종착역인 ‘도라산역’을 거쳐 6·25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지난해 8월에도 다문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참가자들의 콘텐츠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같은 코스로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울씨티투어 뿐만 아니라, 협력을 원하는 다양한 민간기업과 손잡고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하나투어문화재단, ㈜서울씨티투어와 민관협력 여행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앞서 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과 더불어 ㈜노랑풍선, 현대유람선과도 협력하여 관광취약계층 대상으로 여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바쁜 학업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행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DMZ 투어가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관광업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계층의 서울 시민들이 관광활동을 보편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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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길 재생 본격화…사업지 12곳 추가 선정, 사업별 총 10억 원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골목길재생사업지 12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인 골목길재생에 나선다. 이로써 지난해 서울시에서 선정한 시범사업지 2곳과 자치구 공모로 선정한 11곳까지, 총 25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치게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종로구 권농동 일대 등 12개 골목길재생사업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향후 3년 간 골목길 재생 마중물 사업비로 총 10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 7월 15일까지 접수된 이번 공모에는 19개 자치구, 24개 사업지가 신청을 했으며, 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과 자치구 추진 역량, 주민 주도 추진 역량 등을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일정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정해 대규모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성이다. 대상 골목길은 성격 유형에 따라 주거 중심 생활 골목, 상업 중심 상업 골목, 테마가 있는 골목 등이며, 너비 및 용도에 따른 유형으로는 너비 4m 미만의 차가 다니지 않는 주거 중심의 보행로와 너비 8m 미만의 보행 중심 생활도로, 너비 10m 미만의 근린 상권 생활도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재생 사업지는 ①종로구 권농동 일대 ②용산구 소월로 40·44길 ③성동구 송정동 일대 ④광진구 자양4동 뚝섬로30길 ⑤중랑구 묵동 일대 ⑥강북구 수유동 일대 ⑦도봉구 창3동 일대 ⑧마포구 망원1동 월드컵로19길 일대 ⑨양천구 목4동 일대 ⑩강서구 화곡8동 일대 ⑪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 일대 ⑫관악구 난곡로15길 일대 등이다. 골목길 성격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거 중심 골목길 6개소, 상업 중심 4개소, 테마 중심 2개소이며, 연장 135m~1,450m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 재생사업지에는 3년에 걸쳐 총 10억 원이 각각 지원되며, 이중 2억 원은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쓰이며, 나머지 8억 원으로는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종로구 권농동의 경우, 주변의 창덕궁, 종묘 등 문화재와 연결하고, 주변의 섬유 및 주얼리 공예 등과 연계하여, 권농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린 골목길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성동구의 경우 ‘우리동네 실험실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 해결하고, ‘1골목 1브랜드 골목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체감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의 경우 경사가 급하고 보행과 차량이 분리되지 않은 골목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중간중간 방치된 공원 등을 정비해 주민 휴식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이 운영할수 있는 마을카페를 조성하고, 오류동 참외를 청년창업자들과 연계 마을 특화 음료로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 다양한 재생프로그램을 도입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지난해 선정된 골목길 재생사업지 13곳의 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지에서는 사업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그동안 골목별로 주민설명회와 주민워크숍 등을 꾸준히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생활예술프로그램 개설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2지역은 올 하반기에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용산구 등 2개소를 시범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해 말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종로구와 중구, 노원구 등 11곳을 선정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의 핵심은 열악하고 낙후된 골목길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주민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골목길재생 실행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해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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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라벨갈이' 근절 나선다…서울시, 시민감시단 150명 발족[청해진농수산신문] 선서 불법 라벨갈이를 감시하는 150명의 ‘시민감시단’이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패션의 중심에 있는 의류와 수제화의 불법 라벨갈이 감시 활동을 시작하는 ‘공산품 원산지 표시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8월 1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시단’은 발대식에서 불법 라벨갈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선서하고, 발대식에 이은 2부에서는 ‘시민감시단’으로서 구체적인 활동방법과 관련규정에 대해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시는 ‘시민감시단’에 의류 등 관련 직능단체에서 추천받은 실제 현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살려 업계 스스로 감시, 자정효과를 얻고, 현장에서는 강력하고도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지난 8월1일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서울시·경찰청·관세청이 합동특별단속을 발표한데 이은 후속조치로써 발족됐다. 서울시는 ‘시민감시단’이 현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외무역법 부터 행정조사기본법 등 관련 규정 및 시민감시단 행동 매뉴얼 교육을 시작한다. 중구, 중랑구 등 주요 자치구를 방문하여 현장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동영상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150명의 ‘불법 라벨갈이 시민감시단’은 앞으로 의류·봉제업체 대상 계도활동, 주요 쇼핑몰 및 상가지역 캠페인 활동, 불법 의심정보수집 및 수사·단속 정보제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감시단’은 자치구별로 권역을 나누어 최다 25명에서 최소 4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공무원과 함께 조를 이루어 제조업 집적지역 및 주요 상권을 타겟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불법 라벨갈이’의 심각성과 피해를 알리고, 문제 해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자치구,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소상공인 협단체와 대대적인 공동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캠페인은 ‘시민감시단’ 발족 후 부터 매월 1회씩 동대문시장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서울시는 시민감시단 활동 대상을 의류, 수제화 분야에서 대상품목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힘을 모두 모아 불법 라벨갈이가 근절될 때까지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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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복한 결혼식’ 슬로건 대상…'생각을 바꿈, 행복을 가꿈'[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행복한 결혼식’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17세 학생이 제안한 ‘생각을 바꿈, 행복을 가꿈’이 선정됐다. 행복한 결혼식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관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12건의 제안서가 접수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 및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세 가지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뜻깊은', '즐거운', '행복한', '의미 있는', '우리만의', '가치 있는' 등 ‘행복한 결혼식’의 키워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생각을 바꿈, 행복을 가꿈'의 경우 17세 고등학생이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에 대한 관점을 담아낸 것으로 눈길을 끈다. 수상자 이혜인 학생은 "보여주기식 결혼, 과시하는 결혼, 틀에 박힌 결혼 등 이제까지의 결혼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면 행복한 결혼식을 볼 수 있음을 나타내고 싶었다"라고 제안 의도를 전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서울브랜드인 아이서울유를 활용한 '너와 나의 즐거운 결혼, I·MERRY·U'와 'I·SEOUL·U, I·Wedding·U'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정된 슬로건을 바람직한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 포스터 등 대시민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결혼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바람직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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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풍성한 가을, 세종문화회관‘세종풍미’[청해진농수산신문]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로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추수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보다 풍성하고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뮤지컬, 클래식, 전시를 선보이고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국악관현악단부터 무용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까지 세종문화회관산하 9개 예술단이 참여, 30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음악극으로, 잊혀진 민족 영웅 홍범도를 재조명, 전투영웅 홍범도가 아닌 인간 홍범도에 주목한다. ‘극장 앞 독립군’ ‘극장 앞 독립군’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1년 만에 최초로 산하 7개 예술단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극으로,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내년 봉오동 전투의 승전 100주년을 기념하며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로 만든 대규모 작품이다. ‘극장 앞 독립군’ 역시 전투의 승리를 홍범도 장군 만의 것으로 여기지 않기에 불필요한 전투 장면을 지양, 홍범도 장군의 삶에 주목한 음악극으로 표현했다. 특히, 홍범도의 등장만으로도 역사적 의미는 상기될 것이며 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곁에 있는 인간 홍범도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해 작품을 구현했다. 공연은 자신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상연하게 되는 내용의 메타극 방식으로 제작됐다. 그의 영웅적 순간만을 조명하지 않고 시공을 오가며 그의 일대기를 그린다. 자기 자신을 위한 싸움에선 늘 낙오하고 패배하였지만, 조국을 위한 싸움에서 영웅으로 거듭난 홍범도는 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과거를 대면한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진정한 싸움의 의미를 찾아간다. 극 내내 흐르는 대중가요, 모던 록, 국악,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은 내적 흐름을 연결하며 드라마를 더욱 다채롭고 입체적으로 이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첫 선 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서울시무용단 ‘동무동락’, 서울시오페라단 ‘돈 조반니’, 서울시유스오케스라단 ‘위대한작곡가시리즈-말러’ 등을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그들의 전하는 이야기’ 황호준, 강상구, 이문석, 이정호, 강솔잎 등 다섯명의 작곡가들에 의해 선보이는 창작 초연 음악회이다. 정통국악과 더불어 뮤지컬, 클래식 악기과의 협연을 통한 국악의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무용단은 전통춤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무동락’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우리 전통춤의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특히, 공연을 위해 서울시무용단은 전통춤의 대가들을 초빙해 춤을 전수받는다. 이후 단원들은 각자 전수받은 작품들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 ‘돈 조반니’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걸작 중 하나로, 수많은 여자들을 울린 나쁜 남자의 최후를 각 등장인물 간의 해프닝을 통해 담았다.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인 독일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 세종체임버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발표한 세계 10대 오케스트라로 선정,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내한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부지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독일 최고 오케스트라 연주로 독일의 정통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리즈 콩쿨 우승자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할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주요 공연들을 묶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선물하기 패키지’를 비롯, 숙박·식사 패키지등 보다 저렴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들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고, 문화를 통한 재충전의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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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청해진농수산신문] 대구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노보텔에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3월 1일부로 주부, 직장인, 학생 및 20~70대까지 다양한 계층·연령층으로 구성, 126명의 참여단이 대구시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7기 참여단 및 공무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인 옥포읍 다이어트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사의 특강과 서울시·대구시 참여단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된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국·시정 정책 정책현장 참여 및 모니터링 활동,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 등 정부 정책 파트너 역할을 수행 하는 등 대구시와 시민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하반기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작지만 가치 있는 제안 하나 하나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정 전반에 대해 참여단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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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정무역 시민서포터즈’ 운영 및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성북구는 글로벌시대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지니고 공정무역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공정무역 시민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성북구공정무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는 공정무역 홍보와 교육, 창업지원 등 공정무역 문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 1, 2기들이 홍보를 함께 수행하고 시민강사로서 강의에 참여하면서 공정무역센터와 협력해 활동하고 있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평등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며 거래하는 윤리적 무역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저개발국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도록 돕자는 취지의 소비운동이기도 하다. 성북구는 주민들이 공정무역제품 소비를 통해 글로벌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실천하는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면서 오래 전부터 공정무역을 지원해 왔다.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 시민서포터즈 3기를 양성하기 위한 6주 과정이며, 성북구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실시한다. 교육은 9월 24일까지 총 6회,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실시하며,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매회 2시간이다. 교육내용은 공정무역 생산자 이해하기, 공정무역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등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재료 활용 수공예품 만들기, 간식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무역을 모르는 시민들도 재미있게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생각보다 폭넓은 공정무역의 영역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성북구청 주민공동체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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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서울시티투어&도예체험’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은평구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이 서울을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인 서울시티투어와 도자기를 직접제작하는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난 13일 행사를 진행했다.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중, 고등학생 중 평소 체험의 의지가 있으나 몸이 불편해서 제약을 받던 학생들을 서부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더운 날씨에 체험하는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시원하게 투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체험 코스 중 도심을 관통하여 우리의 전통고궁 및 청와대까지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여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시원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점심 식사 후 은평구 소재 지노도예학교에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는데, 처음 도예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강사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에 쉽게 적응하여 작품 만들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담당공무원은 행사를 마치고 학생을 인계했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부모님은 ‘더운 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걱정했는데 아이가 시원하게 시티투어와 도예체험을 즐기고 왔다고 해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갈현2동주민센터는 우리 주변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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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통합방위협의회, 군 장병 격려 및 교류의 시간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4일 육군 제2188부대를 방문해 폭염속에도 고생하는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국가안보관 확립과 통합방위태세확립에 기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과의 무역 갈등 등 어수선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고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 의장 는 “늠름하고 기백있는 2188부대 장병들을 보니 우리 국방의 강건함과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모두 협력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해쳐나아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는 성북구 지역 13개의 유관기관장들과 민간으로 이루어져 격월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들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민·관·군·경이 협업하여 통합방위태세확립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