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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보성, 농촌문화체험으로 귀농귀촌인의 길라잡이 선도[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 지난 19일부터 20일 서울, 경기, 경남 지역 귀농귀촌 희망자 60명을 대상으로 보성군 일원에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에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보성군의 생활여건과 귀농여건 등을 중점 소개하고 귀농귀촌인들이 보성군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보성지역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특징, 장점, 판로, 소득규모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민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투어는 현장에서 실제 귀농인의 삶을 직접 청취하고 체험하며, 선배 귀농인이 겪은 고충과 이를 극복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실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보성의 특별한 문화, 작물 재배여건 등에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로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는 한편, 유능한 도시민의 인적 자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등 보성군의 귀농귀촌여건 개선과 실전적인 성공비결을 체득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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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중년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인구정책 뒷받침[청해진농수산신문] 베이붐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정부와 각 지자체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정부나 지자체의 복지 정책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문제 등으로 영유아, 청년, 노인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직장에서 은퇴 후 경제적 활동이 중단되는 5060세대의 규모는 연평균 389,000명씩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의 은퇴자들은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노후비용 증가, 교육과 건강 수준 향상 등으로 노동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려는 욕구가 강해 앞으로는 청년 문제에 버금가는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광양시가 ‘신중년’이라 불리는 5060세대의 사회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활동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전남 지역 22개 시·군 중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신중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인구유출까지 예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1982년 광양시 금호동 지역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건설되면서 이와 관련된 수많은 협력업체가 생겨났고, 베이비붐세대의 취업 시기와 맞물려 광양 지역에서 대규모의 채용이 이뤄졌다. 37년이 흐른 지금, 당시의 신규 직원들은 어느덧 은퇴 시기에 도달해 사회로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만 하더라도 2030년까지 3,600여 명의 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양시가 신중년층의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광양시는 우선 정책 수혜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올해 3월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거나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250명이 새로운 일자리와 재능 기부 등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재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취업정보 부족과 적은 일자리를 꼽았으며, 일자리가 있다면 임금과 근무 기간 등은 어느 정도 양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는 지역에서 사회참여 활동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경우 여건이 좋은 도시로 이주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신중년의 요구사항과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신중년의 주요 관심 분야인 재취업,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 귀농·귀촌과 창업을 추가해 4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3월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 구축 기본계획’ 후속 조치로 재취업, 사회공헌, 귀농·귀촌, 창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42개의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사업들은 아이디어 제시 수준이 아니라 시의 각 부서에서 실질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로 42개 사업 중 올해 25개의 사업이 추진되어 재취업, 봉사활동 등으로 총 284명의 신중년이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얻게 됐다. 신중년의 관심이 제일 높은 재취업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15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신중년이 새로운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재교육과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건강·충효인성 지도사 양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은퇴자 맞춤형 정보화 교육’ 등과 경력을 즉시 일자리와 연계시킬 수 있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산림사업 일자리 발전소’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신중년 163명이 교육을 받았고 5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에서는 신중년의 기술과 경험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행정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 사회취약 계층, 아동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학습지도와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은퇴재능 봉사단’, 청년 창업가에게 관련 분야 은퇴자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창업 청년의 든든한 선배님’, 2021년 개관하는 광양도립 미술관의 전문 안내인 배치를 위한 ‘미술관 도슨트 양성’ 등 단순 노력봉사에서부터 전문적인 재능봉사까지 은퇴자의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양시 은퇴재능 봉사단’의 경우에는 지난 7. 23. 신중년 38명이 참여해 발대식을 열고,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봉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 분야는 신중년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공한 농업인의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농가-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고, 기업을 직접 찾아가 귀농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지원’, ‘예비 귀농인 임시 체류 공간 제공’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창업 분야에서는 창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실패 이후 사업재기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 보전’,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은퇴자 지원 사업을 상시적인 업무로 정착시켜 시의 인구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재취업, 사회공헌, 귀농·귀촌, 창업 등 4개 분야와 관련된 부서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광양시 은퇴자 활력모델 구축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양시 은퇴자 활력모델 구축 TF는 자유로운 업무 협의와 소통을 위해 담당 팀장과 실무자 위주로 구성해 운영하고, 4개 분야별 신규 사업 발굴과 숙의 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사업을 만드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전국의 우수 사례를 파악해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사업으로 변경하고, 은퇴자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한다. 특히 올해 사업 발굴이 미흡했던 창업과 귀농·귀촌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중년의 경험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세대융합형 창업을 장려하고 신중년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집중 지원한다. 타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귀농·귀촌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시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올해 발굴한 사업 중 2020년 추진 예정인 17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거나, 올해 12월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에 응모해 국비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중년 지원 정책의 종합 플랫폼으로써 교육·상담, 일자리 매칭, 창업 컨설팅, 영농기술 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센터 설치를 위해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에 응모해 지난달 30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사업부지 및 운영계획 등을 확정해 2020년 말에 개관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가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하면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이 완전하게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초저출산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인구 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신중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서 65세 정년 연장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 것을 보면 신중년의 사회참여 기간과 활동 영역의 확장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신중년이 은퇴 이후에도 경제적 문제로 고민하지 않고 가치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신중년 지원 정책의 중요한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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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에 반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2기 교육을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으로 대상자 40명에 대한 공개선발 모집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했다.고 밝혔다. 도시민 중 고흥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후 5년미만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행복학교에 입소하여 지역맞춤형 교육을 받고 40시간의 귀농교육 이수를 인정받게 된다. 고흥귀농귀촌 행복학교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층 규모로 1층에는 숙박시설과 2층에는 교육장, 체험장, 사무실을 갖추고 지난달 9월 개교식을 갖고 1기 교육생 40명이 졸업을 했다. 특히 서울, 경기도,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교육을 신청해 선발인원을 조기에 마감할 정도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고흥군은 민선7기 들어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이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귀농귀촌학교를 만들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행복학교는 교육생들이 고흥에서 정착할 군민이라는 마음으로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트렌드, 유통, 홍보마케팅 기법과 성공한 귀농인 선배강사, 농업인중 노하우와 농업기술을 겸비한 선도농가 군민을 강사로 초빙하여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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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육군포병학교가 15일 창설 70주년을 맞는다. 창설 이래 최정예 화력전사를 양성하고, 포병 병과의 발전을 선도해 온 포병학교는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 등을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육군포병학교는 충남대학교 군사연구소와 함께 ‘미래 합동화력운용 전략과 체계 개발에 대한 과제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포병학교는 육군 비전 2030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포병 비전 2050을 제시하며 미래 화력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완성했다. 이후 포병 비전 2050 구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화력운용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포병학교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충남대학교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전장에서 승리를 좌우할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기 위한 전략과 체계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 화력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토의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첨단화력센터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 14일에는 창설 70주년 기념식과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관기관 대표자, 학교 및 인접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 창설기념식, 오후에 민태홍 화백 미술전시회와 한빛예술단 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설 70주년 기념식’은 학교 약사보고, 학교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수여, 포병 70년 영상시청 등으로 포병병과의 변천 과정과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민태홍 화백’은 포병학교 장병들을 위해 학교 역사관에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붓 대신 손, 못으로 긁어 추상화를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인 민 화백은 흑백황적청의 한국 전통 오방색을 활용, 내면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2011·2012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플래티넘상, 한·중 아트페스트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국, 중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예술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연방마약청에서 마약범죄와 싸우다 순직한 단속요원들의 유가족을 위해 열린 전시회에 작품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 화백은 포병학교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병병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민 화백의 부친 민경종 옹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식 축사를 낭독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경종 옹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이후 1954년 공병 장교로 임관했다가 대위로 예편했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는 예비군 중대장으로서는 최초로 무장공비 1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일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은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갈라 공연, 브라스 앙상블 공연을 통해 화력전사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창단 16년차인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연주단으로 장병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육군포병학교에는 화제의 인물들도 있다. 학교 행정부장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 황의석 대령과 포병장교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5포병여단 황병권 중위, 2포병여단 황도연 소위가 주인공이다. 황 중위와 황 소위는 아버지의 군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고, 군과 포병 병과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왔다. 두 아들은 학군장교인 황의석 대령의 뒤를 이어 차례로 학군장교로 임관했고, 망설임 없이 포병 병과를 선택했다. 황 대령은 “두 아들이 함께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아버지로서, 또 선배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소위는 “초임 간부로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아버지와 형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한다. 가족애를 넘어 전우애까지 생기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대와 전우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 지원에 나선 변준수 예비역 전문하사도 눈길을 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2017년부터 육군포병학교 정훈병으로 근무하다 전문하사로 임관, 지난 8월 21일 전역했다. 그런데 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자신이 근무했던 부서의 인원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다 전역 이후에도 창설 행사가 있는 일주일 간 사진촬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해 전문하사를 권유받았고, 임관 이후에도 훌륭한 리더십과 모범적인 생활로 부대원들의 귀감이 됐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보며 배운 것이 많았다. 사회에서도 군과 포병병과의 활약을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임문균 학교장은 “포병 병과는 창군기부터 현재까지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포병학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포병 장병을 배출하여 병과 발전의 중심에 항상 서 있었다”며 “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병과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군과 병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는 이외에도 ‘70년 역사속의 포병’ 사진전, 장병 가족 초청 부대개방행사, 포병전우회·보훈가족 및 단체 초청행사, 지역주민 안보체험, 포병 발전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부대가 되도록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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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도시민 농촌유치 ‘제7기 초보농부 영농현장 팸 투어’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7기 초보농부 영농현장 팸투어가 성황리에 끝났다.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교육원에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사전답사 여행이라는 의미처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담양군의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농촌을 체험케 하고 지역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단감으로 유명한 시목마을에서 단감수확체험으로 농업을 체험하고, 명옥헌원림과 소쇄원 등 지역문화 탐방, 선배 귀농인 이야기 청취, 현장견학, 천연염색 체험, 유기농 채소 수확체험 등을 하며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정취를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교육 내용이 알차고, 담양과 농촌을 보다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혼자 알기 아까워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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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새내기 공무원의 첫 출발을 응원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선배공무원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공직생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장성군은 지난 7일 아카데미홀에서 34명의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2019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배공무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새내기들의 공직생활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험 기간에 힘이 되어준 가족과 임용의 기쁨을 함께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임용식 전 신규 공무원들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축제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전동열차에 탑승하여 10억 송이 가을꽃이 만발한 황룡강 일원을 관람하며 ‘옐로우시티 장성’을 체감했다. 관람 이후에는 군정현황 및 주요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군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장과 업무일지를 건네고 공무원증을 직접 걸어주며 설레는 맘으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할 이들을 격려하는 한편 가족들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유 군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가슴 뛰는 뜨거운 열정으로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인력배치 계획에 따라 신규 공무원들에게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새내기 공무원의 원만한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공직자의 기본소양 배양에 필요한 내용을 전하기 위해 ‘신규공무원 역량강화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신규임용과 더불어 경력자 본청 배치 등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위해 32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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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지역 ‘사회적 경제 토크콘서트’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YMCA 교육실에서 사회적 기업 우수 창업자 3명의 사례를 듣고 배우며 체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회적경제조직 지역 간 교류를 이끌어 내고 선배 창업자들과 만남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한 경험과 정보공유를 하며 향후 창업 멘토, 멘티로서 상생 협력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자로는 지역네트워크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공유공간으로 운영하는 ‘㈜공유를 위한 창조’의 박은진 대표, 다양한 지역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아트뮤직프로젝트’의 임재현 대표, 버려진 자원 및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와 커피 숯을 개발하는 ‘도시광부’의 나용훈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현재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석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마을 공동체 사업을 이야기 하며 마을발전을 고민하게 되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선배 창업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현장 중심의 이야기를 듣고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역에서 소득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부터 도시재생 뉴딜지역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10회교육과 팀별 맞춤형 컨설팅 총 15회로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사회적경제조직 창업 과정, 마을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 계획서 작성·단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5개소에 대한 사회적기업 설립신고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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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신규공무원 워크숍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지난달 30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신규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 60명이 참여해 오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공무원의 빠른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적벽을 포함한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일에는 구충곤 군수가 신규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워크숍 현장을 방문했다. 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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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신규공무원 워크숍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지난달 30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신규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임용된 신규 공무원 60명이 참여해 오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공무원의 빠른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적벽을 포함한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일에는 구충곤 군수가 신규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워크숍 현장을 방문했다. 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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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에서는 지난 9월 30일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111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임용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선배공무원들이 참석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임용을 축하했다. 특히 힘든 수험기간을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가족들도 임용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순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직자 성비는 여성이 63%로 여성공직자 비율이 높았다.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남성보다 많은 여초현상이 올해도 나타났다. 이중 순천 출신은 절반 가량인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채용 연령이 완화되면서 73년생 합격자가 최고령으로 임용되어 임용 동기 중 가장 연소자인 19세와는 28세 차이가 났으며 평균 연령은 30세로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순천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고학력자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합격자도 있어 순천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몇년간 해마다 50~60명씩 퇴직하고 있어 부서마다 인력난에 시달렸지만, 이번 신규자 100여 명이 결원부서에 배치되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을 모신자리에서 임용을 받게 되어 너무 뿌듯했다”며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공무원은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자랑스러운 순천시의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