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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완도 국화전시회 개최▲ 가을빛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국화 향기를 느껴보자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오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다도해일출공원 완도타워 일원에서 ‘2018 완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완도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 때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완도의 대표 관광 명소인 완도타워 내부에는 ‘완도사랑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만든 국화 분재와 ‘완도 일요 화가회’ 회원들의 완도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복 껍질에 그림 그리기 체험과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차를 시음할 수 있다. 완도타워 주변으로는 완도군의 캐릭터인 해초와 미초, 갈매기 등대 게이트, 흑염소 등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 작품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중앙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통기타, 색소폰, 추억의 팝송 공연이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또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짚라인과 다도해 일출공원 입구에서 중앙 공원까지는 모노레일이 운영되고 있어 청정바다 완도의 풍경을 한 눈에 담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행사를 꼼꼼하게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전복, 해조류 등 다양한 수산물이 풍부해 먹거리도 가득하고 슬로시티 청산도와 국내 유일 난대림을 보유한 완도 수목원 등도 있어 일상의 쉼표도 찍고, 가을 여행을 하기에 그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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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제작지원 협약 체결▲ 완도군 대표 관광지와 특산품 홍보 절호의 기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11일 tvN 안상휘 드라마 제작국장과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드라마 제작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톱스타와 섬 처녀의 사랑을 그린 '톱스타 유백이'는 지난 9월과 10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슬로시티 청산도의 부속섬인 대모도 세트장에서 여주인공인 전소민을 비롯하여 김지석, 이상엽 등 대다수의 배우와 스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촬영을 했으며, 이달에는 20여 일간 전 스텝진이 대모도에 머물게 된다. tvN이 '미스터 션사인' 이후 하반기 야심작으로 준비한 '톱스타 유백이'는 서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유백이가 사고를 치고 섬으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억순이로 살아가는 오깡순을 만나 로맨틱한 사랑을 나눈다는 멜로드라마로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군은 배우들과 스텝진이 완도에 머무는 동안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지속적인 드라마 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드라마 세트장을 찾을 경우 촬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한 최대한 세트장을 개방하여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드라마는'응답하라 1988' 시리즈와 '해피선데이'를 연출한 해남 출신 유학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소민, 김지석, 이상엽이 출연한다.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tvN을 통해 16부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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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3년 연속 수상▲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아시아 최초 ASC 인증 높이 평가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우철 완도군수가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는 사회·경제 분야의 역량 있는 ‘한국형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학계와 언론계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우철 군수는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를 군정 목표로 미래성장 해양치유, 지속가능 지역경제, 사람우선 포용복지, 생태중심 문화관광, 가치보전 청정환경 5대 방침을 설정하여 민선 7기 군정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인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완도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해양자원을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함으로써 미래 완도 100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완도전복의 우리나라 및 아시아 최초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획득을 받음으로써 수출 활성화를 통한 내수 부진 탈출의 계기가 마련되어 전복 산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완도산 수산물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까지 전복, 광어, 해조류에 대해 ASC 인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전담팀을 신설하여 5개년 세부 시행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 등 온난화로 인한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3년 연속 ‘가고 싶은 섬’ 선정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파일럿 블루플래그’ 국내 최초 인증, 슬로시티 완도 전 지역 확대로 관광 완도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장보고 선양 사업 및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사업 추진, 작은 영화관 개관, 완도 문화예술전당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과 전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군정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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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가족 세계 기사대회 평정▲ 쌍둥이 형 이경호 군, 2살 동생 이나라 양도 동반 입상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장흥군 출신 이승호 군이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기사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세계기사선수권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속초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에서 열렸다.기사선수권대회의 종목은 속사, 단사, 연속사, 단체전과 함께 모구, 콰바크 경기로 이뤄졌다.속사, 연속사, 콰바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호 군은 다른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승호 군의 가족은 장흥에서도 유명한 승마 가족이다.이번 대회에 함께 참석한 이승호 군의 쌍둥이 형 이경호 군은 연속사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마사희 단체경기에서는 이경호 군과 두 살 아래 여동생인 이나라 양이 동반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아버지인 이명원 씨는 장흥군에서 장흥슬로시티승마장을 운영하며 지역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 인구 육성에 힘쓰고 있다.이승호 군은 “가족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마상무예 최고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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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오는 2019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 개최▲ 보고 체계 탈피,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든 제안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며 군정을 이끌어갈 시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518건의 제안 중 1차 심사를 거쳐 53건을 정했고, 이를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실효성 등을 2차로 검토 한 후 민간 참여 평가 자문회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슬로시티 청산도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청산도 식용 꽃 산업화 추진’과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숨은 매력을 찾기 위한 ‘완도 드론 촬영 사진 공모전 개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선박 결항 문자 서비스 제공’, 완도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홍보하고자 ‘완도에 오면 먹어봐야 할 10가지 음식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신우철 군수는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군정의 큰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있으면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언제든지 군수를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시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제안된 신규 시책에 대해 내년도 즉시 추진 할 시책과 중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사항 등을 검토한 후 2019년 본예산에 반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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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돈사 민가 거리 2,000m 이상 확대 변경완도군 돈사 민가 거리 2,000m 이상 확대 변경 고금면과 신지면 주민 군청앞 집회 후 조례개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청정 완도 이미지 훼손 및 환경오염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돈사 시설과 민가와의 거리를 기존보다 더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최근 완도군의회 제261회 임시회에서 개정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가축 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닭, 오리, 개, 돼지는 민가와 500미터 떨어진 곳에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2,000미터로 확대 변경했고 10호 미만의 주거 가구 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3분의 2이상 동의에서 전원의 동의로 변경 개정했다.또 해당 읍면 주민 여론을 수렴해 가축 사육의 제한구역을 별도로 지정 고시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악취와 환경 오염 발생 원인 축사 시설을 둘러싸고 지역 사회 갈등이 첨예해지고 집단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해법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려는 마을 주민의 정주권과 많은 돈을 투자해 축산업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려는 축산인의 생존권이 맞부딛혀 해결 방안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양측이 사전에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중재기구를 마련해주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근 전남도가 제공한 통계청 2018년 2/4분기 가축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남 한육우 사육 호수는 1만 7206호로 전국 9만 6860호의 18%로 경북(2만 358호)에 이어 2위다.돼지 사육 호수는 547호로 전국의 7%, 닭 사육호수는 345호로 전국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오리 사육 호수는 274호로 전국 624호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업인이 2만호에 육박하다보니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해 민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중 7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최근 닭, 오리, 개, 돼지 등의 축사는 민가와 최소 1㎞ 이상은 떨어져야 한다고 조례를 개정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22개 시·군 모두 한육우와 젖소들을 키우는 우사는 민가와 100~500m 이상 떨어지도록 로 제한하고 있다. 문제는 축사 중에서도 악취나 환경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는 닭, 오리, 개, 돼지 사육시설 이다. 이들 돈사와 양계장 시설의 제한 거리는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다.강진군, 신안군, 영광군의 경우 소, 젖소, 말 등을 제외한 모든 가축의 축사를 지을 때는 민가와 1㎞ 떨어져야 한다. 다른 지자체들은 가축의 종류별로 세분화해 제한 거리를 두도록 하고 있다.곡성군, 보성군, 나주시, 강진군, 해남군은 돼지와 개, 닭 등을 사육할 경우 민가와 1㎞ 이상의 거리를 둬야한다. 구례군, 고흥군 등은 오리 사육장까지 이에 포함된다. 진도군은 돼지와 닭, 오리 축사의 규모에 따라 1㎞~1.5㎞ 등 이격 거리가 차이가 있다.제한 거리가 2㎞ 이상인 곳은 순천시와 무안군, 완도군 등이다. 무안군에서는 돼지와 개 축사를 민가와 2㎞ 이상 떨어진 곳에 지어야 하고 닭과 오리는 1㎞이상이다. 완도군의회는 최근 축사 신축과 관련한 갈등이 거세져 이를 줄이기 위해, 축사 시설과 민가와의 거리를 기존 500m에서 2㎞ 이상으로 확대키로 조례를 개정했다. 담양군도 축사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으로 주민과 축산업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갈등조정위원회를 운영해 결과를 군정해 반영하는 등 조만간 축사 신축 관련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완도군이 최근 축사 시설과 민가와의 거리를 기존 500m에서 2㎞ 이상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를 개정했다. 신지면과 고금면에서 인근 주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돼지 축사 건립 과정에서 반발이 잇따르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고금면 척찬리에 돈사 신축 허가를 내줬다가 이 같은 사실이 고금면 주민들에게 뒤늦게 알려져 큰 반발을 샀다. 고금면 주민들은 지난 9월2일 신우철 군수를 면담하면서 "악취가 바람을 따라 1㎞ 이상 퍼지는 등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축사 건립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다. 적어도 인근 주민들에는 의견수렴 과정이 있었어야 했다"면서 "사업주가 돼지 축사 건립사업이라고 하지 않고 돼지 축사 연구소를 짓는 것처럼 속여 절차상 허위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적법성만 따진 무분별한 허가제가 이 같은 문제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청정바다 이미지를 브랜드화고자 하는 군의 군정방향과도 축사의 무분별한 허가는 어긋난다"고 덧붙였다.또 완도군 신지면에서는 양천리와 동고리 2곳에 기업형 돼지 축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날짜에 맞춰 2회의 반대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갈등이 반복되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서 전복과 해조류의 보고이자 전 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증된 곳이며 청정한 환경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자산이다”며 “깨끗한 환경을 바탕으로 완도군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완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고금면과 신지면 주민들은 주민들이 군청앞에서 축사 반대집회를 하고 난뒤야 조례개정을 하는 것은 청정완도를 위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소통부재에서 일어난 현상이라며 관계공무원들의 철저한 교육과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고금신지 김기욱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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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 메밀꽃이 부른다완도군 청산도 메밀꽃이 부른다10월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개최되는 ‘2018 가을빛 여행 ▲ 청산도 메밀꽃이 부른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는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자연그대로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곳으로 봄에는 유채꽃과 초록의 보리로 곱게 물든다. 또 여름이면 신흥리해변, 지리 청송해변 등 푸르른 바다가 오라 손짓하고, 가을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붉게 물든 단풍 길에 흠뻑 빠져들게 되며, 겨울이면 섬 마을의 고즈넉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언제 가도 좋은 청산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좋은 요즘, 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청산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슬로길 11개코스는 42.195Km구간으로 느림의 풍광과 함께 청산동중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한 느린섬여행학교의 펜션과 느린섬여행학교 슬로푸드식당에서는 청산도의 농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개최되는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이 청산도에서 열린다.<청산 김광섭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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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가을빛으로 물든 완도로 떠나자 [청해진농수산신문] ‘2018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수목원,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이색적인 정취와 체험을 즐기고, 청정바다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완도해변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가을빛 싱싱 포차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더불어 싱싱 만원 횟집, 해조류 비빔밥 뷔페, 수산물 반값 경매, 추억의 어판장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의 쿠킹쇼를 운영하여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맨손고기잡기, 완도키즈랜드, 아트랜드, 퍼니랜드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맞는 어린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여행을 떠나요, 완도 싱어송 페스티벌, 청정완도 가을빛 콘서트와 완도 밤바다 물빛쇼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완도타워는 국화 게이트, 국화분재, 국화산책로 등 타워 인근을 국화꽃으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7080 버스킹 공연, 추억의 뮤직박스를 설치하여 눈과 귀가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슬로시티 청산도 일원에서는 아름다운 슬로길을 배경으로 코스모스 향기 콘서트, 범바위 기 체험 등 추억, 낭만, 향기를 테마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난대림을 보유한 완도 수목원에서도 가을 숲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시·체험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난대림 숲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와 연계하여 장보고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19일 청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만이 가지고 있는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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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민가와 2,000미터 이상 떨어져야’ 완도군 조례개정▲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청정 완도 이미지 훼손 및 환경오염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돈사 시설과 민가와의 거리를 기존보다 더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지난 9일 완도군의회 제261회 임시회에서 개정했다고 밝혔다. 완도군 가축 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닭, 오리, 개, 돼지는 민가와 500미터 떨어진 곳에 지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2,000미터로 확대 변경했고 10호 미만의 주거 가구 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3분의 2이상 동의에서 전원의 동의로 변경 개정했다. 또한 해당 읍면 주민 여론을 수렴하여 가축 사육의 제한구역을 별도로 지정 고시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군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서 전복과 해조류의 보고이자 전 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증된 곳이며 청정한 환경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자산이다.”며 “깨끗한 환경을 바탕으로 완도군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완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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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되나슬로시티 우리나라에 11곳 목포시에 3곳 추가신청 행정달인 김종식군수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지정 [청해진농수산신문] 10년전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청산도를 개발한 3선 완도군수를 역임하며, 행정달인 칭호를 받은 김종식 목포 시장이 달리도, 율도, 외달도를 슬로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슬로시티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전남 완도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한 영상에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현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정했던 청산도의 매력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청산도 시티의 자연 그대로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것.1986년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시작된 슬로푸드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해 나가는 도시라는 뜻이다.우리나라의 슬로시티로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완도(청산도)·신안(증도)·담양(창평), 경남 하동, 충남 예산, 경기 남양주, 경북 상주·청송, 충북 제천, 강원 영월 등 11곳이 지정되어 있다. 한편, 10년전 슬로시티를 한국에 10곳만 지정하여 개발 보존하겠다는 슬로시티 한국본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전국의 각도별로 지정하겠다는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지난번 슬로시티청산도 재인증 현장실사에서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청산소안 김광섭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