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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날아라 지역경제 신나는 오일장’ 공연 큰 호응▲ 완도 ‘날아라 지역경제 신나는 오일장’ 공연 큰 호응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5일, 완도5일시장에서 완도예술공연창작소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한 ‘날아라 지역경제 신나는 오일장’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도예술공연창작소는 지역 공연, 전시, 축제 등 지역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지역을 가꾸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예술단체로 지난 4월 20일 첫 공연을 시작, 7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25일 열린 2회차 공연은 지역민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 풍물놀이, 청노세악단의 지역 가수 공연, 경품 이벤트 등 완도5일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도예술공연창작소가 주관한 ‘날아라 지역경제 신나는 오일장’ 공연은 완도군 ‘19년 희망미래완도 행복마을 공동체 주민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그밖에도 약산 당목리 새마을회 "당목·당제 및 갯제 풍물놀이 복원사업, 청산 달팽이 작은마을 학교 "문화교육 및 특산품 활용한 상품개발 사업이 선정되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행복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현재까지 19개 사업에 2억 9천만 원이 지원됐다. 또한 지난 3월, 2차 공고를 통해 금일 일정리 부녀회의"마을꽃길조성 및 행복배움사업’, 노화 마삭리 새마을회 "마을 돌담 쌓기 및 특산품 홍보 사업’이 추가 선정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현안을 발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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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4개소 지정▲ 완도군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4개소 지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7일 군립도서관을 비롯한 금일, 노화 공공도서관과 약산진달래 작은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 지정은 치매에 대한 객관적 정보 습득을 위해 치매 관련 도서, 정보지 등을 비치,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정보 허브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4개소 도서관은 자료실 내에 치매 관련 도서 120권을 제공받아 별도 코너를 설치, 운영해 군민들에게 치매 도서 및 자료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도군청 문화체육과 안태호 과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하는 모두의 과제이며, 앞으로 더 많은 치매극복 선도 기관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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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다시마 생산지, 금일읍 다시마축제 성황▲ 전국 최대 다시마 생산지, 금일읍 다시마축제 성황 [청해진농수산신문]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금일읍에서 지난 11일, ‘몸 속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바다의 불로초 금일 다시마’라는 주제로 제13회 금일읍다시마 축제가 개최됐다. 다시마는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저하 등에 도움이 되며 알긴산이라는 성분은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출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금일읍다시마축제는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다시마를 홍보하고 금일읍민과 향우들의 화합, 지역 인지도 확산,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전 행사로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다시마 초매식’을 열어 명품 다시마 수확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평일도의 과거와 현재, 금일읍민들의 금일~약산 연륙교 건설 염원이 담겨 있는 ‘평일도 추억’ 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아울러 재경금일향우회에서는 다시마를 주제로 콩트를 선보여 금일읍민과 향우들로부터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일부터 약산 연륙교 건설의 염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는 연륙교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천호영 금일읍다시마축제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금일 다시마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의 효능을 알리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며, 완도의 미래 100년 대계를 내다보며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에 쓰이는 해조류와 수산물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것만을 제공해 해양치유산업과 완도의 수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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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식약처의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화순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첨단 의약산업 허브를 만들겠다는 민선7기 도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관 사업자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를 선정했다.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13억 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컨설팅부터 임상, 승인까지 전주기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안정적 백신 수급과 백신 자급률 제고가 가능해지고,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동반 입주도 크게 늘 전망이다.특히 전라남도는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장기적으로 식약처 ‘전남 분원’으로 격상시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 연구·임상에 이어 국가 인·허가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 ,국가미생물실증지원센터 ,㈜녹십자 등 국내 유일의 백신 원스톱 인프라를 갖춰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는 백신산업은 단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원료, 의료장비 등 제조업 분야로의 파급·확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전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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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홀로 사시는 어르신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추진▲ 완도군, 홀로 사시는 어르신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 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완도군의 3월 말 인구 통계를 보면 전체 인구 51,237명 중 노인 인구가 15,749명으로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 완도군은 초초고령화 사회라 할 수 있다. 또한 노인 인구의 30%인 4,712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특히 혼자 힘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거나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노인의 경우 고독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 이에 완도군은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 감지 센서와 응급 알림 벨을 설치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알려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체계를 2014년부터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5개 읍면 295가구에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완도군 전지역 600가구에 확대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를 52명의 생활 관리사가 완도군 12개 읍·면 1,298명의 독거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과 연계해 어르신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노인장기요양등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재가방문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일상생활 및 가사를 지원 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193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선 만큼 노인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더욱 더 힘써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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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군외·보길면에 작은도서관 들어선다▲ 완도 군외·보길면에 작은도서관 들어선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도 생활밀착형 SOC 작은도서관 조성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은 지식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생활 밀착형 소규모 도서관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국비 1억 9천 6백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군외면 청년회관과 보길면 복지관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주민과 청소년, 영유아 도서관을 만들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곳으로 주민들에게는 열려 있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등 휴식의 공간으로의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청 허정수 복지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는 작은 도서관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고, 작은도서관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는 신지, 소안, 금당, 생일, 약산, 노화 넙도에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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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 개최▲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외 해상교량 전문가와 기술진 500여 명이 참가해 신기술을 공유하는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0월 세계적 해상교량의 메카를 꿈꾸는 전남에서 열린다.전라남도는 17일 신안군에서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에 대비해 조직위원회 구성과 행사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석구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회장, 오세찬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장, 전라남도, 여수시 등 관련 7개 시군 국·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은 10월 24일부터 2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국제교량학회의 임원 및 기술진과 국내 주요 국책연구기관, 학회, 건설 분야 회사 엔지니어 등 기술인들이 참여해 신기술 발표 등 학술행사로 열린다.정부는 지난 1월 전남지역 숙원사업인 해남 화원부터 신안 압해 간 등 7개소 8.6km의 해상교량 설치를 포함한 서남해안 관광도로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완도부터 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개설을 위해 국도 27호선 기점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완도 약산부터 금일 간 연결을 위한 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국제 학술행사는 이같은 국가적 차원의 SOC 사업계획에 맞춰 관련 업계의 관심을 사전에 유도하고, 교량으로 연결된 전남지역 섬을 관광자원으로서 대내외에 적극 홍보해 세계적 해상교량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전라남도는 2007년 이순신대교 착공에 앞서 2006년에도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전남에는 전국 63%에 해당하는 2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선 해상교량 설치가 절실하다. 이에 전라남도는 105개소 113.5km의 해상교량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53개소 40.3km는 완료됐다. 현재 영광~해제 등 12개소 16.6km는 추진 중이며, 화원~압해 등 40개소 56.6km는 5조 8천억 원을 들여 건설할 계획이다.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제심포지엄에 대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행사 프로그램 구성 등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10월에 개최되는 국제적 토목행사를 통해 전남 SOC 완성의 원년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움에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토목학회 및 관련 학회, 지역 언론사와 SNS 등을 통한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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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 마련 나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9일 ‘전남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마련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의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 돼지모델 개발과 실증연구’, 정한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줄기세포 신약개발 현황과 전남도의 줄기세포 연구현황’ 특강에 이어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의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 발전전략’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전남의 세포치료제 산업화 추진상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을 바탕으로 전남의 줄기세포치료제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패널토의가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박세필 교수는 “전남도의 줄기세포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치매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1세대 연구자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하고, 멸종 위기 제주 흑우 복제, 치매 걸린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세계 줄기세포 시장은 2017년 148조 원에서 2023년 371조 원으로 3배 가까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줄기세포치료제, 장기복제, 연골재생, 미용 치료술, 불임치료 등에 줄기세포가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박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줄기세포 산업화 기획위원회’를 발족했다. 초고령화에 대응해 줄기세포산업을 대선공약인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에 반영, 구체화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3년간 총 32억 원을 들여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소재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매, 뇌졸중, 척수질환 등 퇴행성 신경질환 줄기세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치매 돼지모델을 이용한 실증연구,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전남 줄기세포·면역세포치료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등 의료·의약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는 종합적 줄기세포 산업화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첨단의료 인프라와 섬, 숲, 해양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2029년까지 의료·휴양이 융복합된 국제적 치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전남에 유치해 줄기세포 신약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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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년 정책 우리가 만들어요”▲ “청년 정책 우리가 만들어요”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달 29일, ‘청년 정책파티’에 지역 청년 70여 명을 초대했다. ‘청년 정책파티’는 청년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군정에 대한 생각과 청년 상호 간의 네트워크 구축, 청년들의 건전한 사회 참여 등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완도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앙부처와 전남도, 완도군의 청년 관련 정책 및 지원 사업을 퀴즈로 알아보는 시간과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하는 ‘청년정책 우리가 만들어요.’에 이어 신우철 완도군수와 함께 하는 ‘청년정책 토크’를 통해 청년들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정책 제안을 털어놨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먼저 청년 8명 씩, 8개 팀으로 나누어 4가지 주제에 대한 토의를 거쳤으며, 군수와 토론에 참여할 패널도 스스로 뽑았다. 주제는 청년들의 일, 가정, 청년 복지, 해양치유산업 등이다. 토의가 끝난 후에는 최종적으로 정리된 의견을 ‘희망 새’ 메모지에 직접 적어 행사장에 설치한 ‘청년희망파도’ 벽면에 붙였다. ‘청년희망파도’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정책이 파도처럼 역동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희망파도’에 담긴 주요 내용으로는 밭농사를 짓고 있는 B씨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의 교육이 도움이 되지만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받으려면 나주 농업기술진흥원까지 가야한다. 완도에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귀촌인 C씨는 “완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해 보고 완도가 좋아서 정착을 하게 됐는데 청년들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오늘 같은 행사를 자영업, 농·수산업 등 분야를 나누어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약산면에 사는 D씨는 “어린이집이 부족한 실정이다.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완도읍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청년은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홍보가 많이 되고 있지만 어떻게 일거리와 연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고, 이에 대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토크에 참여한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 전체 인구의 30%가 청년인데 앞으로 청년들에 의견에 귀 기울이고 청년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청년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완도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통해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및 청년협의체 구성, 청년 사회 참여 등 청년정책의 안정적, 지속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군은 청년협의체의 분과를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청년 스스로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해 제안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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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R&D 잰걸음▲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스마트 의료·휴양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섰다.전라남도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19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바이오의약 R&D분야 전문가를 초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방향과 바이오산업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청취해 ‘전남 첨단의료 휴양단지 구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상호 바이오의약 PD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 ‘개인 맞춤형 의료 진단·치료 서비스’를 바이오 분야 유망산업으로 꼽았다.또한, 면역항암제 치료, 줄기세포, 천연자원 의약품, 휴양단지 등 전남 생물의약 산업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첨단 ICT 헬스케어 산업을 융합할 것을 주문했다.곽원재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전남도는 R&D, 임상, 제품생산 등 생물의약 전주기 인프라를 모두 갖춘 전국 유일의 지역이다”며 “스마트 의료·휴양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국가 대형프로젝트로 건의해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남도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의료·휴양자원을 융합하고, 노화 관련 난치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의료·휴양 융·복합 클러스터’를 생물산업 분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생물산업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이달 내 발주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부터 정부 예타사업 신청 등 전남 생물의약산업을 국가전략과제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