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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열린도서관, 정란희 동화작가와의 만남[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오는 12일 오후 2시 화순 열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나비가 된 소녀들’의 정란희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는 두 시간 동안 주제 도서 ‘나비가 된 소녀들’를 읽고 클레이로 평화의 소녀상을 만드는 행사가 열린다. 정란희 작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국제적 연대를 다룬 ‘나비가 된 소녀들’, 제주 4.3사건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등을 집필했다. 지난 2015년에는 인권운동과 작품 활동을 인정받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비가 된 소녀들’ 정란희 동화 작가와의 만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순 열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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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열린도서관, 정란희 동화작가와의 만남[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오는 12일 오후 2시 화순 열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나비가 된 소녀들’의 정란희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는 두 시간 동안 주제 도서 ‘나비가 된 소녀들’를 읽고 클레이로 평화의 소녀상을 만드는 행사가 열린다. 정란희 작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국제적 연대를 다룬 ‘나비가 된 소녀들’, 제주 4.3사건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등을 집필했다. 지난 2015년에는 인권운동과 작품 활동을 인정받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비가 된 소녀들’ 정란희 동화 작가와의 만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순 열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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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화순군 ‘명예군수’로 군정 살펴[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30일 화순 이양 출신인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제36회 화순군 명예군수로 참여해 군정을 살폈다고 밝혔다.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2014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명예군수는 군민과 출향인사가 군민의 눈높이로 군정을 직접 살피며 의견을 제시하고, 군은 정책에 반영하면서 ‘열린 소통 행정’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출향인사가 명예군수 체험에 참여한 것은 안병욱 원장이 처음이다. 30일 오전 안병욱 원장은 명예군수 위촉장을 받은 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군정 체험을 시작했다. 안 명예군수는 간부회의 후 군수실에서 기획감사실 등 5개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정율성전시관, 능주면민도서관, 군민종합문화센터 등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구충곤 군수는 위촉식에서 “안병욱 명예군수는 역사학자로서 역사의식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고향 사랑이 각별하신 분으로, 화순 출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소개한 후 “군정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귀담아들어 군민이 행복한 정책과 군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 명예군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출향인사로 첫 명예군수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화순군민과 군수에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출향인사들에게도 고향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더욱더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명예군수는 역사학자로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과거사 진실 규명과 역사학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화순군이 추진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탑’ 건립에 관해 조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016년 준공식에 추모의 글을 남기는 등 화순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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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남도 민주 · 평화길 프로그램’ 개발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민주주의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 교재 집필위원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느껴 건전한 국가관 함양을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전남 지역의 민주주의 현장 탐방지와 연계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된다.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게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재 집필 위원과 교수·학습자료 개발위원, 검토위원을 구성해 자료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 최종 완성·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 앞서 지역별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남문화원연합회으로부터 시·군의 상징적인 민주주의 역사적 사실과 인물, 자료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한, 상반기부터 초당대학교 김해현 교수를 중심으로 동학, 한말의병, 학생독립운동, 여순사건,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전남 근·현대사의 객관적·사실적 증빙 자료를 채집하는 작업을 병행해 왔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남 지역 곳곳의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 현장을 찾아 선인들의 숨결을 느낌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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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왜변 최초 의병장 양달사 현창사업회 창립총회 개최 및 영암성 수성활동 학술 세미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5일 11시, 영암군민회관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을묘왜변 의병장 양달사 현창사업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1555년 5월 25일, 형제들과 의병을 일으켜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를 물리친 후 홀연히 사라진 의병장 양달사. 1555년 12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 “공이 있는 양달사는 어디로 갔는가”라는 한탄스런 시구가 적힌 지 464년 만의 일이다. 본 사업회 회장은 제 16, 17대 전라남도 교육감을 역임한 장만채 씨. 이날 기념사에서 장회장은 1천여 동안 우리 민족을 괴롭힌 일본의 왜구 근성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양달사의 충효정신을 널리 선양하여 우리 영암이 의병의 고장이고 양달사가 호국영웅임을 널리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달사 현창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842년에는 전주향교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양달사의 공적과 국가 차원의 표창을 건의하는 통문을 돌렸고, 1847년 10월 19일 좌승지로 추증되는 성과도 있었다. 해방 이후에는 1971년에 김기회 영암군수가 영암군청 앞의 장독샘에 공적비를 세웠고, 1974년에는 허련 전라남도지사와 강기천 국회의원 등을 고문으로 김연수 영암군수가 도포 봉호정의 양달사 어머니 묘지에 “호남창의영수 양달사 선생 순국비”도 세웠다. 하지만 의병장이라는 이유로 조정에 보고조차 되지 않은 그는 464년이 지난 지금까지 역사의 뒤편에 갇힌 채 영암군에서조차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영암군민과 재경, 재광 영암군향우회 등이 중심이 되어 양달사 현창사업회를 발족한 것은 그 동안 향사 차원의 위인으로 머물러 있던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의 전면에 내세우려는 영암군 민들의 최초의 시도로서 호남 의병사에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가 더욱 뜻깊었던 것은 영암군이 주최하고 사)호남의병연구소가 주관한 “을묘왜변과 의병장 양달사의 영암성 수성활동 학술 세미나”가 창립총회에 이어서 개최됐다는 점이다. 그 동안 역사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양달사 의병장이 국내 사학계에서는 최초로 을묘왜변의 중심인물로 다루어졌다는 점과 조선시대 영암의 선소를 통해 영암이 갖는 지리적 위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각별한 의미를 가졌다. 본 행사를 격려차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 및 영암군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도 한 목소리로 양달사 현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달사 현창사업회는 내년에 전라남도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신청한 후 영암군과 협의하여 장독샘 정화사업과 시묘공원 정비사업, 영암성대첩 기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면서 양달사 현창사업이 자손만대까지 이어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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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객사에서 망궐례 및 이순신·진린 장군 추념식 거행[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완도문화원은 지난 24일, 완도객사에서 이순신 기념 단체와 진린 장군의 후손, 가리포첨사 후손, 완도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리포수군 망궐례 및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 추념식을 가졌다. 망궐례란 가리포첨사 등 지역의 수령과 관리들이 매월 초하루와 보름, 명절 등에 객사에서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던 의식을 말한다. 망궐례를 올리던 완도 객사는 완도읍 군내리 공공도서관 앞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0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수군진의 객사로 그 가치가 높다. 추념식은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고금도를 중심으로 조선과 명나라 수군이 연합군을 형성하고,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과 진린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청해진열두군고 농악팀의 풍물 굿을 시작으로 망궐례가 진행되고, 원불교 교무 김덕찬의 주도 하에 헌다제로 이어졌다. 이후 전통 공연인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완도군과 완도문화원 관계자는 “완도 객사에서 망궐례와 추념식을 통해 가리포 500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유재란 때 이곳에서 활약하였던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우호와 넋을 위로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군은 조명 연합 수군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건립되었던 관왕묘를 재건하고, 전시 영상관과 이순신 · 진린 생태공원 조성, 청산도 진린 비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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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년 전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소리 되새긴다[청해진농수산신문] ‘422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거둔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함께 하세요.’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3일간 승리의 함성소리를 되새기는 해전 재현, 드론라이트쇼, 강강술래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은 13척의 판옥선으로 130여 척의 일본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해전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승리의 주역인 전라도민의 숭고한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명량대첩축제를 역사의 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9 명량대첩축제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 약무호남제례, 강강술래, 수문장교대식 등 지역 주민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백미인 해전 재현에서는 TNT를 활용한 초탐선 폭파를 선보이는 등 박진감 넘치는 해상 전투신이 펼쳐질 예정이다. 승전 해상퍼레이드, 만가행렬 등이 이를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야간 해전 재현을 연상케 하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 프로그램에선 울돌목 하늘을 수놓을 레이저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 광선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과거와 현재, 새로운 미래로 발돋움하는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전자음악나이트쇼, 강강술래 밤, 외벽영상, 해군군악연주회, 축하방송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전국 조선수군무예대회와 무예버스킹, 조선수군 재건로 걷기, 명량대첩 역사 정복 스탬프랠리 등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과 답사를 통해 조선수군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소년가요제, 조선수군학교, 해군 군함탑승체험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하는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박진감 넘치는 해전 재현을 비롯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역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다”며 “해남·진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토록 해 그들의 자긍심을 높임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함께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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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대사 업적 알리기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장보고연구회는 지난 20일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알리고자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는 신지, 고금, 약산면 주민들과 완도중학교 및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 100명 등 총 500여 명이 넘게 참석했다. 강좌는 현재 목포대학교 교수이자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장인 강봉룡 교수가 맡았으며, 강 교수는 해양 역사에 대해 조예가 깊은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강봉룡 교수는 장보고 대사를 상세히 조명하면서 그가 당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시대 상황과 당나라에서 활약상을 강조해서 알렸으며 완도가 우리나라 해양 역사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특강 강사로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의 도전, 개척 정신을 우리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가 연계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주신다면 신 장보고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인 장보고歌’ 창작 판소리 공연 중 전반부인 장보고 대사의 소년기, 당으로 건너가 활약하는 내용에 대한 이재영 명창의 판소리 공연도 실시돼 장보고 대사의 업적 알리기 강의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완도군과 장보고연구회는 앞으로 전문 강의와 더불어 군민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장보고 업적 알리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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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보성군, 순천시 일원에서‘2019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운영한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전라남도, 명량대첩기념사업회 공모사업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 활동 등 고흥군 관내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먼저 전문가 초청으로 이순신 리더십 특강에 이어 조선수군 무예 시연 및 체험, 방진관, 열선루 등 보성 이순신 유적지 답사,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문화의 밤, 청사초롱 만들기 등 충무공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전라남도 명량대첩기념사업회에서 함께하는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통하여 청소년들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국·희생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립성은 물론 친구들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리더십을 배우며 협동심을 기르는 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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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주민설명회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문화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관련 기관·단체, 이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 용역사의 전시물 제작·설치 계획 소개,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광양시 문화시설 조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폐창고시설 문화재생사업은 광양의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는 ‘상설전시공간’과 시민들이 문화·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나누어 구성할 계획이며, 각 공간에 광양 고유의 특색이 담긴 테마를 선정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것을 구성하기보다는 기능을 축소할 것을 제시했으며, 광양시 사진작가 이경모 선생과 관련한 테마있는 전시안 구성,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박물관, 전시관 조성 등 시민이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폐산업시설이 전남도립미술관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이 되면 광양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 및 광양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 지역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