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례군 이승옥 의원,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의회는 이승옥 의원이 지난 1일 고양시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열린 ‘2019년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정치문화 혁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을 통한 거버넌스로 성공한 자치분권, 정치문화 혁신 등의 사례를 발굴, 육성, 확산을 통해 유능한 지방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성원 분위기 조성과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중앙일보 등의 후원으로 금년부터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광역의원을 대상으로‘정치문화 혁신’,‘주민생활편익증진’,‘행정혁신’,‘자치분권’, 미래개척’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활동실적 기술문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3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옥 의원은 시인이자 압화 작가로서 시민에 대한 소통강화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성공한 문화예술인으로 평가되며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여야 의원들간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예산확보와 협치에 의한 관광 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인문학 강의 등 재능기부, 전국적인 여성정치활동 등 지방정치발전에 폭넓게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또한, 이 의원은 화엄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엄사, 상가상인회와 체육회, 청년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서 2018년부터 매년 2,000만원 예산 확보로 화엄사 상가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부활시켰으며 지리산 화엄사 일원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예산 확보와 화엄사의 후원과 마산면 발전협의회 등 사업비 확보를 통해 화엄사 상가 입구에 4000평 규모의 야생화 등 꽃밭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구례의 지역특성에 맞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했다.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로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구례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제정을 통해 여성양성평등을 구현하고 ‘구례군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제정으로 군민의 안전사고 피해보상제를 도입했으며 ‘구례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서 보훈대상자 보상을 확대하는 등 실사구시의 맞춤형 조례 제·개정을 통해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지방여성의원협의회의 사무총장과 전남대표를 맡아 여성정치참여확대와 정치개혁 촉진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또한 여야의원으로 구성된 전국여성의원네트워크의 운영으로 활동하는 등 거버넌스적 리더십으로 정당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혁신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거버넌스 지방자치시대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지만,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신 구례군민들에게 드리는게 맞다”며 “상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지방정치 발전에 더욱 헌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1인 5역으로 몸은 힘들어도 저희 활동이 공익적,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는데 위안을 삼고 늘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 도화지역아동센터‘어울림 합창제 대상’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합창제’에서 전남 고흥 도화지역아동센터 김경민 외 21명으로 구성된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이 주최하고 ㈜희망이음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합창단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잠재된 소질과 능력을 발휘하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이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합창대회를 위해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등 특화서비스 제공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 결과”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재능개발 및 올바른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함평군야구협회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3일 성황리 폐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제1회 함평군야구협회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총 29개 연령별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함평야구장·전남야구장 등지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U-11, U-12, U-14로 각각 나뉘어 연령별 조별리그 방식으로 총 53경기가 진행됐다. 대회결과 U-14에서는 광주지누유소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천유소년이 준우승을, 세한과 논산A가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U-12에서는 논산A가, U-11에서는 부산최동원키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각 지역 구단들은 “잘 갖춰진 야구 인프라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해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석 함평군야구협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유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군은 호남지역 야구메카로서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과 야구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9년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 시상[청해진농수산신문] 여주시는 지난 4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2019년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 사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깨끗한 환경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주시를 찾는 사람에게 문화관광 도시로서 밝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5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최우수 3개소, 우수 3개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사업으로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많은 마을과 단체 등의 참여로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제초작업, 쓰레기수거 및 청소, 불법광고물 제거, 정류장 환경정비 강화로 마을의 청소 상태가 많이 좋아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꽃길 가꾸기, 폐허·상습 무단쓰레기 투기지역 화단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별 특수시책 추진, 거점배출시설 또는 폐비닐수거시설과 환경감시카메라 신규 설치, 공원·하천 지속적인 관리의 결과, 깨끗하고 밝은 여주시가 됐다는 평가도 따르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사람 중심 행복 여주’에 걸맞은 깨끗하고 밝은 여주가 되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여주도서관 문학동아리 “펜의 향기” 문학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여주도서관 문학동아리인‘펜의 향기’는 지난 2일 여주도서관 문화동에서 ‘제1회 펜의 향기 문학제’를 개최하고 여주시 어린이 시낭송 대회와 시화전을 열었다. 여주시와 ㈜아이에프코리아, 동서세라믹, 여강길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라는 문학 장르가 점점 대중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풍조 속에서 초등학생들의 시 낭송을 통해 ‘시’가 주는 매력과 인간의 감성을 풍성하게 하는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9월2일부터 20일까지 시 낭송 음성파일을 제출받아 엄격한 예심을 통해 선발한 21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참가했으며 학부모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마다 자신들의 개성을 담은 낭송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상품초등학교 4학년 이시온 군이 최명진 시인의 “나는 119”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20만원을 받았다. 금상/북내초등학교 전하나, 대신초등학교 남지원 학생 은상/연라초등학교 이아림, 점봉초등학교 강다현, 오학초등학교 황이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5명, 펜의향기상 9명 등이다. 이시온 군은 “열심히 하긴 했지만 이렇게 큰 상 받게 될 줄 몰랐다”며 감격스러워 하며 함께 참가한 학생들과 시 낭송대회가 열리면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열정을 보였다. 펜의 향기 진복순 회장은“이번 제1회 시 낭송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낭송 대회가 여주시의 대표 행사가 되어 여주시 어린이들이 시와 함께 감성을 키우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
고흥 ‘마동마을 벅구놀이’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송석래 대표가 이끄는 ‘승승장구 신바람’ 마동마을 벅구놀이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전남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축제로 22개 시군 일반부, 청소년부 팀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청소년부에서도 ‘대서초등학교’ 고흥 문굿이 우수상과 지도자상을 받았다 ‘승승장구 신바람’ 송석래은 “동강면 마동마을 당제에 수반된 벅구놀이는 그동안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매년 행해져 왔으며 옛 풍속과 함께 잘 지키고 보존해 왔는데 전남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축제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장흥군 방촌리 ‘매귀’ 전남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 방촌리 매귀가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개 시군 28개팀 1천여명이 참가해 생업, 의례, 연희, 놀이, 춤, 음악 등 전통 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방촌리 매귀팀과 별신보존회는 장흥군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에서는 액운을 땅에 묻는다고 해 농악을 ‘매귀’라 부른다. 대동계 주관으로 500여 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단합을 위해 별신제, 지신밟기 등 정월 보름날 행해지는 공동체 의식이다. 매귀패는 농기, 영기, 상쇠·부쇠·종쇠, 징, 장고 북, 양반, 각시, 포수, 조리중, 대장군, 태평소, 나팔 등으로 구성된다. 방촌리 매귀팀은 전남민속예술축제에 1994~1995년, 2012~2019년간 총 10회 출전해 2018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남민속예술축제에 함께 참가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민속문화 보존을 위해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과 함께 지역 전통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 화려 피날레[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영광에서 열린 남도의 전통민속예술 향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 20개 시.군 28개팀이 참가해 각 지역별로 전승되어 온 전통민속예술을 선보였다. 3일간 펼쳐진 열띤 경연 결과 일반부 – 고흥군 청소년부–진도군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광군 대표로 출전한 한국국악협회 영광지부와 군남초등학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1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선조들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속예술축제가 대한민국 민속예술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1966년 남도문화제로 시작됐으며 2009년 명칭을 전남민속예술축제로 변경해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의 발굴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
담양군,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 ‘대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군에서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랩 음악을 가사문학에 접목시켜 개최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지난 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에 대해 그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현대적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접수한 전국의 청소년 총 44팀 중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행사를 기념한 래퍼 브레이의 축하공연도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경연 이후 가사의 문학성, 라임의 예술성, 무대 매너를 중점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참가한 이지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에서 참가한 곽대겸, 남호진 학생이, 우수상은 인천시 문다훈, 전남 화순군 윤정훈 학생과 담양군 전정환·모세훈 학생이, 장려상은 광주시 북구 유재승, 경남 함안군 배경도, 부산시 남구 김재연, 전남 함평군 이정우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사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대적 대중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사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 음악과 함께 발전해 새로운 문학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양시, ‘광양읍 도시재생 골목활성화 대학생 공모전 워크숍’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2박 3일간 광양읍 인서리와 읍내리 일원에서 열린 ‘광양읍 도시재생 골목활성화 대학생 공모전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사전행사를 통해 전국 17개 대학교 총 64명의 대학생 참여자가 건축, 조경, 도시, 디자인, 관광을 주제로 총 13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멘토를 두고 한 달 동안 각 팀별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 2박 3일 동안 참여자들은 골목과 한옥, 광양의 음식을 체험하고 팀별 아이디어를 확정해 골목길, 유휴부지, 한옥 등을 대상으로 공간을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만 했던 워크숍을 넘어, 구상안을 실물로 구현해 골목과 한옥 일원에 설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멘토를 비롯한 대학생 참여자 64명은 광양의 골목과 한옥 공간에 대한 제안아이디어를 완성하기 위해 2박 3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첫째 날 저녁에는 멘토와 팀원 간 ‘광양의 초일상이 일상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팀원들이 활발하게 질문하고 멘토들이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가장 광양다운 것이 무엇인지’, ‘도시재생에 있어 장기적 관점과 단기적 관점 중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멘토들에게 질문했다.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멘토는 “가장 광양다운 것으로 ‘말투와 햇살’을 꼽았다. 광양의 특색있는 말투는 한번 들으면 잊지 못한다”며 “광양이 산업도시이지만 햇살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지 도시이기도 하다”고 대답했다. 안재락 경상대학교 교수는 “도시재생은 단기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민의 편의를 우선 고려해 계획하고 그 편의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 날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공간을 시찰하며 사기를 북돋워 줬다. 이날 참여자들은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구축물에 대해 설명하며 열정을 가지고 워크숍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에는 읍내리 문화창고 내에서 팀별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발표를 실시한 후 최종 심사를 했으며 심사는 전문가 멘토와 주민,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광양시의회 박노신 의원, 최대원 의원,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정홍기 광양읍장 등이 참석해 참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광양시장, 장려상은 한국경관학회장, 입선에는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시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는 ‘같이걷자’팀이 최우수상, ‘광양개벽’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으로 ‘어디가냥’팀, ‘아키 바이닐’팀, CAN1팀이 수상했으며 ‘Outer Space’팀 외 7팀이 입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기록물로 제작해 연말 즈음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며 이때 공모전의 모든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악4중주 연주팀인 vibra의 공연과 마을주민과의 경관협정식, 마을 축제를 열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1월 사업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사업과 시설사업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광양읍 도시재생의 주제인 골목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읍내리 일대 한옥게스트하우스, 한옥 북카페 조성 등을 위한 한옥가꾸기 사업 또한 11월 중 착공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광양을 알리고 저명하신 전문가 그룹과 미래의 전문가인 대학생들이 광양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골목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공모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광양읍 골목을 잘 가꾸고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