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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6년 연속 최우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19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 수행평가에서 전남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6년 연속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개월 동안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에 의해 진행된 전국 17개 광역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평가는 사무행정, 현장활동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전라남도 문화재 돌봄사업은 모든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 돌봄 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문화재 돌봄사업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고 다른 시·도의 돌봄사업을 육성·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업 초기부터 ‘문화재 돌봄사업 운용 매뉴얼’을 제작해 돌봄사업 운용 방법을 표준화했다. 또 문화재 예방 관리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화, 체계화, 표준화, 3대 목표를 제시해 전국 돌봄사업을 단일한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특히 ‘문화재관리이력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해 문화재 수리 내력 부재로 생기는 원형 보존의 오류를 줄이고 문화재가 언제 어떻게 관리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DB화 했다. 문화재 돌범사업은 문화재의 원형 보존을 위한 예방적 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9년 전라남도가 문화재청에 제안해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이다. 한 번 훼손된 문화재는 다시 원형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 사후 보수·복원에 따른 막대한 국가예산 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전남 22개 시군에 분포한 문화재 769개소에 대해 상시적 관리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문화재돌봄사업’ 시행을 통해 관리가 어렵거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신장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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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진흥청 개발 대장균 검출 기술 전라도 최초 시범보급[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된 현장맞춤형 대장균 검출 기술을 전라도 최초로 시범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장균군과 대장균은 농식품 생산가공 현장의 위생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 세균이다. 기존의 표준분석법은 일반인이 분석 및 활용하기가 어려워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했다. 검사비용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검사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4일 정도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번에 곡성군에서 시범 보급한 대장균 검출 기술은 기존 표준분석법보다 빠르고 간편하다. 시약을 첨가해 균을 배양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도 채걸리지 않는다. 또한 검출기 내에 자동 결과 분석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실험자의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검출기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분석 결과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분석 비용도 시료에 따라 건당 2,500원~5,000원 사이로 기존의 10%에 불과하다. 특히 일반인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직접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은 1인 다역을 소화하는 소규모 경영주들에게 큰 매력이다. 곡성군은 소규모 농식품 가공사업장 7개소를 모집해 집합교육 및 사업장별 맞춤형 개별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기술을 시범보급했다. 검출기를 직접 사용 중인 죽곡면 토란 가공사업 농업인은 “손쉽게 조작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이용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포장 판매되는 음식뿐만 아니라 조리 기구 등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되어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기술보급을 통해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업장들의 위생 상태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번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곡성군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대장균 검출기를 비롯한 검사 장치들을 실험결과물들과 함께 전시 및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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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유재산관리 ‘최우수 기관표창’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지난 달 31일 충남 아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2019년 국유재산 관리 종합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흥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임받아 관리해온 1만 9천여 건의 국유재산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해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국유재산 관리정보 현행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 2019년 기획재정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흥군은 국유재산 일제조사를 통해 유휴 행정재산에 대한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한 점이 타지자체 보다 월등히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유재산은 국민 모두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현장 상황과 지적공부를 대조해 용도, 실태 등의 일치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수시로 오류를 바로 잡아, 선진 국유재산 관리체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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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회계담당자 직무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지난 14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광양시 회계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투명하고 정확한 결산을 위한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은 결산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회계상 오류사항과 결산검사 지적사례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업무추진 능력을 배양하고 회계·결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배 회계과장은 “결산은 예산의 편성,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회계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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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대회’ 4년 연속 입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9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공간정보 분야 4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순천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전남도 및 시군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2개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특강 등을 통해 도내 시·군간 정보교류와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광양시 공간정보의 내일’이란 주제로 광양시 공간정보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정보와 공간정보의 연계를 통한 개별적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및 데이터 품질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해 우수에 채택됐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변동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DB 구축을 정보통신과 자체인력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7년 스마트 폰 등 모바일 웹에서도 공간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내년에도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구축된 상·하수 데이터의 오류 정비 등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최신 공간정보 제공과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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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한빛원전 철저한 안전대책 거듭 촉구[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한빛 1호기 제어봉 조작 오류로 인한 수동정지, 3·4호기 격납건물 다수 공극 발견 등에 대한 상황 설명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한빛 1호기 사건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한수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불신과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보다 철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사건들을 교훈 삼아 지역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지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 후 원전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 1호기 수동 정지 사건, 3·4호기 245곳의 공극 발견, 크고 작은 화재 발생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전 안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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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새마을회, 폐장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9일 감포읍을 찾아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경주시 23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을 비롯한 새마을문고 및 직공장협의회 회원 약 120여명이 참석해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시작으로 전촌솔밭해변, 오류고아라해변까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주관한 손지익 경주시새마을지회장은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으로 더욱더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을 주는 해수욕장을 만들자”고 의지를 다지며,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 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경주시새마을회는 일회성이나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매년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 다시 찾아오고 싶은 청결한 경주시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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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길 재생 본격화…사업지 12곳 추가 선정, 사업별 총 10억 원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시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골목길재생사업지 12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인 골목길재생에 나선다. 이로써 지난해 서울시에서 선정한 시범사업지 2곳과 자치구 공모로 선정한 11곳까지, 총 25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치게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종로구 권농동 일대 등 12개 골목길재생사업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향후 3년 간 골목길 재생 마중물 사업비로 총 10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 7월 15일까지 접수된 이번 공모에는 19개 자치구, 24개 사업지가 신청을 했으며, 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과 자치구 추진 역량, 주민 주도 추진 역량 등을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일정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정해 대규모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성이다. 대상 골목길은 성격 유형에 따라 주거 중심 생활 골목, 상업 중심 상업 골목, 테마가 있는 골목 등이며, 너비 및 용도에 따른 유형으로는 너비 4m 미만의 차가 다니지 않는 주거 중심의 보행로와 너비 8m 미만의 보행 중심 생활도로, 너비 10m 미만의 근린 상권 생활도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재생 사업지는 ①종로구 권농동 일대 ②용산구 소월로 40·44길 ③성동구 송정동 일대 ④광진구 자양4동 뚝섬로30길 ⑤중랑구 묵동 일대 ⑥강북구 수유동 일대 ⑦도봉구 창3동 일대 ⑧마포구 망원1동 월드컵로19길 일대 ⑨양천구 목4동 일대 ⑩강서구 화곡8동 일대 ⑪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 일대 ⑫관악구 난곡로15길 일대 등이다. 골목길 성격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거 중심 골목길 6개소, 상업 중심 4개소, 테마 중심 2개소이며, 연장 135m~1,450m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 재생사업지에는 3년에 걸쳐 총 10억 원이 각각 지원되며, 이중 2억 원은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쓰이며, 나머지 8억 원으로는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종로구 권농동의 경우, 주변의 창덕궁, 종묘 등 문화재와 연결하고, 주변의 섬유 및 주얼리 공예 등과 연계하여, 권농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린 골목길로 활성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성동구의 경우 ‘우리동네 실험실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 해결하고, ‘1골목 1브랜드 골목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체감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고척로3길~경인로15길의 경우 경사가 급하고 보행과 차량이 분리되지 않은 골목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중간중간 방치된 공원 등을 정비해 주민 휴식과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이 운영할수 있는 마을카페를 조성하고, 오류동 참외를 청년창업자들과 연계 마을 특화 음료로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 다양한 재생프로그램을 도입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지난해 선정된 골목길 재생사업지 13곳의 재생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지에서는 사업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그동안 골목별로 주민설명회와 주민워크숍 등을 꾸준히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생활예술프로그램 개설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2지역은 올 하반기에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용산구 등 2개소를 시범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해 말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종로구와 중구, 노원구 등 11곳을 선정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의 핵심은 열악하고 낙후된 골목길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주민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골목길재생 실행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해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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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 인정 신청, 현장상담 참여사업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순환자원 인정 신청에 따른 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절감하고, 행정절차상 준비를 돕기 위해 19일부터 '순환자원 인정제도, 찾아가는 현장상담'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의 확대라는 올해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사업장폐기물배출자 및 폐기물재활용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값어치가 높은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거나 재활용하고 있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상담 대상 사업자로 선정되면 한국환경공단 담당직원이 1대1로 전담하여 사업자의 순환자원 인정 신청에 앞서 배출 또는 취급 폐기물의 정밀 분석 등 품목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를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의 사전 기술검토를 통해 오류신청을 줄이면, 신청비용 절감과 행정 소요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상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품목별 4만 원의 수수료 및 이물질 함유량 등에 대한 시험분석비용이 발생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순환자원 인정 전문 기술검토기관이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폐기물이라 하더라도 인체나 환경에 유해성이 없고 경제성이 있어 방치 우려가 없는 경우, 순환자원으로 인정하여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규제를 면제하는 제도다. 폐기물이 순환자원으로 인정받게 되면 폐기물의 보관·운반 부담이 완화되고, 폐기물재활용업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제조업체에도 순환자원을 일반 원재료처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사업자가 신청한 폐기물 26건에 대해 순환자원 인정 기술검토를 수행했으며, 이 중 19건이 환경부 소속 유역환경청에서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자원순환기본법'을 통해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면 이제는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시장을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이번 현장상담이 침체된 재활용시장에 새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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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여성독립운동가 9명 재조명 ‘3·1 운동 유공자벽’에 등재[청해진농수산신문] 3·1만세 운동길 내 조성된 ‘3·1운동 유공자벽’에 여성독립운동가 9명을 등재 한다. 대구시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내에 조성되어 있는 ‘3·1운동 유공자벽’에 대구·경북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한연순, 이남숙 등 9명을 오는 8월말까지 추진한다. 2009년 조성된 ‘3·1운동 유공자벽’에는 현재 남성독립운동가 34명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에 추가로 추서된 남성독립운동가와 함께 이번 여성독립운동가의 등재로 유공자의 벽에는 총 55명의 독립유공자가 이름을 올린다. 올해 7월 현재 전체 독립유공자 15,454명 가운데 여성은 2.8%인 431명이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여성독립운동가 발굴, 재조명하는 현창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외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민족운동·여성운동에 혼신을 바친 인물 등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을 발굴, 재조명하고자 ‘대구여성독립운동 인물사’를 발간했다. 2016년에 이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7부인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도 올해 재 발간했다. 우리나라 근대 여성운동의 효시이며 국채보상운동을 여성의 영역까지 넓힌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 7인은 아직까지 표지판에 ‘누군가의 처’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2015년부터 그 이름을 찾기 시작해 현재 7명중 6명의 이름을 찾아 진골목에 위치한 표지판 등을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우정사업본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구와 인연이 있는 권기옥을 비롯한 여성독립운동가 4명을 담은 기념우표 4종을 발행했다. 권기옥은 한국 최초의 여성 전투기비행사로 민족 시인 이상화의 형 이상정과 결혼하고 남편과 함께 항일투쟁에 투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개발한 근대여성탐방로 ‘반지길’에서도 소개 되고 있다. 지금까지 독립운동가는 주로 남성위주로 조명되어 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여성독립운동가 발굴 및 현창사업 추진은 짧은 기간이지만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여성독립운동가도 전국적으로 400여명이 있지만, 남성 운동가들의 그늘에 가려 적극적으로 부각되거나 재조명 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오류가 있다면 바로잡아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