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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수산물 21개 품목 미국 수출길 올라[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5일 농공단지 일원에서 지난해 미국 LA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던 울타리 USA에 완도 쌀과 냉동 전복 등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했다고 밝혔다. 수출길에 오른 완도 농수산물은 장보고 쌀, 자연그대로미(米), 유기농 쌀 등 완도 쌀 세 종류와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김, 미역, 다시마, 해초 샐러드 등 21개 품목에 1억 원 상당이다. 선적식에는 봉진문 완도군 부군수를 비롯해 미국 울타리 USA 신상곤 대표,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완도군 수출 기업인 다시마 전복영어조합법인 양희문 대표, 흥일식품 김도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울타리 USA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됐으며 연 매출이 70억에 달하는 농수산물 수입 및 유통업체로 우리나라의 특산물 생산자와 직접 계약 후 특산물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23개 지자체의 45개 업체, 420여 개의 품목을 수입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홍보, 판촉 행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완도 수산물 미국 울타리 USA 온라인 판촉전’에 완도군 3개 기업다시마전복수산, 흥일식품, 세계로 수산이 참가해 3만6,000불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2019 미국 시장개척단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상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동안 미국 울타리 USA에 35만 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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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협조합장, 농작물 재해보험개선 요구[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지역 농협조합장들은 시급한 현안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과 함께 특화작물에 맞는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을 촉구했다. 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해남.완도.진도 농협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위해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등 해남·완도·진도 지역 농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농정분야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듣고 전남농업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안에 대해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지난 8월 발생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가 농협에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철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지역별 특화작물에 맞는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고 ,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농작물 재해보험에 중 가장 문제가 된 12개 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며 “향후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고 기후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요청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수출·입이 제한되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국가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제도적 틀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9개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역별로 농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남농협 도 운영협의회(위원장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는 전남의 새천년을 이끌어갈 미래 희망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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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햅쌀, 러시아 두 번째 수출 길 오른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9월 11일 노화읍 이포리 완도명품햅쌀단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수출을 위한 햅쌀 첫 수확 연시회를 가졌다.이번에 수확한 쌀 20여t 은 이달 중순 러시아 쌀 수출되며, 앞으로 총 60ha의 단지에서 추석용 햅쌀을 본격적으로 수확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 6월, 완도농협연합RPC에서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米)를 러시아로 수출하는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완도군에서는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에 완도 농산물을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맛과 영양이 뛰어난 햅쌀을 제공하고자 조명1호 신품종을 도입, 노화읍, 고금면, 약산면 등에 햅쌀 단지 60㏊를 조성해, 최고 품질 명품 햅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명1호 햅쌀용 품종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좋다. 특히 키가 70㎝로 적어 도복에 강하며,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도 강해 재배하기 쉽고, 조기 재배에서 2모작 재배까지 다양한 작형으로 재배할 수 있다. 또한 10a당 생산량도 560㎏로 높은 다수성 품종으로 국내 햅쌀 시장에 매우 경쟁력 있는 유망한 품종이다. 8말에서 9월 초에 수확하는 조생종 조명1호는 일반적으로 10월에 수확하는 만생종에 비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어 농가는 풍년과 소득 안정화는 물론 식량 공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군은 따뜻한 난지성 기후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부는 해양성 기후 지역으로, 미역 퇴비, 굴 껍질 토양 공급, 해초액비 등 바다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농법을 연구·정립해 최고 품질 명품 햅쌀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원하고 있는데, 완도는 깨끗한 공기와 오염되지 않는 토양, 해풍,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완도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농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며“최고 품질 브랜드 쌀 육성 사업, 명품 햅쌀단지사업, 색깔보리 육성, 치유기능성 농산물 생산사업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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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관내 농협임직원, 6.25 참전용사 위문완도 관내 농협임직원, 6.25 참전용사 위문호국보훈의 달 맞아 가전제품 등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관내 농협(완도군지부, 완도농협, 청산농협, 소안농협, 노화농협) 임직원은 지난 6월12일 완도읍 장보고대대를 방문해 텔레비전, 전기밥솥,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및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본인 및 미망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임직원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양재영 지부장과 김미남 완도농협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구입한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군 관내 농협 임직원은 2014년부터 “농협 완도사랑 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급여일에 5천원씩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취약계층 지원 및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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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자연그대로 유자 본격 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 전망[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의 특화작목인 완도자연그대로 유자가 지난 6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일부터 본격 수확, 유통되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2,900톤으로 가격이 평년 대비 40%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완도농협에서는 11월 15일부터 유자 상품을 1kg에 3,200~3,700원, 중품은 2,000~2,500원, 하품은 1,300~1,500원에 수매할 예정이다. 유자는 비타민B와 비타민C, 유기산 등이 풍부해서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거나 피부 미용,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완도 유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더불어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향기와 빛깔이 좋고 맛도 뛰어나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완도자연그대로 친환경 유자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유자 가공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유자 안정 생산을 위해 수확 후 관리 및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동해 증상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는 두꺼운 부직포, 볏짚, 방수 보온재, 고무 밴드 등 방한 조치를 해야 하며 수세 유지를 위해 과다 결실을 방지,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사후 대책으로는 고사된 가지를 잘라내고 자른 부위에 도포제를 발라 수분 유출을 방지해야 하며 수피가 갈라진 경우 노끈이나 고무 밴드 등으로 묶어 건조 방지, 도포제를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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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수매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7일 노화읍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8개 읍·면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인 건조 벼 35,476포를 수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완도군 공공비축미곡 배정 물량은 38,476포/조곡 40kg 기준로 지난해보다 3176포대가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논 타작물 재배 사업의 참여율 증가로 인해 인세티브 물량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산물 벼는 지난 9월 23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 및 완도농협 고금지점 벼건조저장시설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다. 포대 벼는 읍·면 일정 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 후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새 포장재 사용 및 모래·돌·쭉정이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정선하고 적정 수분 13~15%로 건조해야 한다. 완도군 서현종 경제산업국장은 첫 수매일인 7일 오전 노화읍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세 번의 태풍으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출하하는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품종검정제도가 강화되어 매입 품종 이외의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매입 시 헌 포장재 재사용금지, 건조 상태와 중량을 준수해서 출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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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품질 유통활성화 사업 전국 최다▲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에서 전국 11개소 중 전남에서 신청한 5개소 모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선정된 공모사업은 고흥 두원농협, 해남농협, 영암 통합RPC, 함평 통합RPC, 완도농협 등 5개소다. 총 사업비 110억을 신청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공개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사업 규모는 개소당 최소 7억에서 최고 30억 원이다. 산물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일로, 원료 투입구, 건조기, 냉각장치, 건축·토목 사업 등에 쓰인다. 보조 비율은 국비 40%, 지방비 20%, 자담 40% 수준이다.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은 벼 가공에 따른 현대화시설 기반을 확충해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다. 쌀 품질 고급화 유지 및 수확기 벼 매입 확대를 통해 전남 쌀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해년도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활용되도록 사업비 투입 타당성 심의, 인허가, 실시설계 등을 사업 착수 전년에 마무리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쌀의 지속적인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로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고, 농협·민간 RPC를 대상으로 현대화 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전라남도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매년 3~4개소를 확보해 추진해왔다. 올해는 나주·보성·영암·영광 등 4개소가 선정돼 정상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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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1천2백만 원 전달▲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완도군 기관사회단체들의 손길을 모아 성금 1천 2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 4월 18일부터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완도군 공직자 672명과 NH농협은행 완도군 지부, 완도군 청년연합회, 완도군 번영회, 완도농협, 완도금일수협,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 협의회, 보훈회, 휴게음식업중앙회 완도군 지부, 완도군 새마을회 총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성금은 지난 16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박경서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완도군민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이재민들의 삶이 빠르게 회복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전달식 이후 신 군수는 대한 적십자사와 업무 협의를 통해 2020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대회 유치 지원과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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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산물, 서울 나들이 행사 성황리 마쳐▲ 완도 수산물, 서울 나들이 행사 성황리 마쳐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6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서울 나들이’ 개장식을 가졌다.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개장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이은철 하나로마트 양재점 지사장, 완도 금일 수협 서광재 조합장,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 및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몸속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완도 해조류 및 완도 수산물을 홍보 및 소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 전복, 광어를 비롯한 건어물, 완도자연그대로미, 비파 등 완도 대표 특산물을 5%부터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개장식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미세먼지에는 완도 수산물이 최고여’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특산품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두루두루 인기가 많았는데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서울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품목은 해조류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서울 시민은 완도 특산물을 구입한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어 좋고, 전복과 해조류가 건강에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특히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넉넉하게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초콜릿, 김 스낵, 해조류 국수 등 해조류 제품 시식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끈적끈적한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 미세먼지나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완도산 해조류와 해조류를 먹고 자란 전복 등 청정바다 완도산 수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조류 및 완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소비자들에게는 믿음을,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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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쌀 미국 수출길 오른다▲ 전남 친환경 쌀 미국 수출길 오른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8일 해남에서 친환경 무농약쌀 미국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미국 T그레인 회사와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간의 수출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수출 계약물량 40톤 중 20톤을 1차로 선적 출항한다.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20여 농가가 250ha에서 친환경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9톤을 미국에 수출했으며 현지 반응이 좋아 올해는 40톤으로 물량을 확대 수출하게 됐다.특히, 수출되는 친환경 쌀은 천연가바 배아미로 두뇌활동 개선 및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이로운 가바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 등이 풍부한 고품질쌀이다.수출 가격도 kg당 4천원으로 일반쌀에 비해 매우 높은 특수미 단가로 결정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은 물론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친환경 1번지 전남도내 ′18년산 친환경 쌀은 3만1천ha의 인증면적에서 13만8천톤이 생산돼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65%를 선점하고 있으며, 전남쌀 생산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다.전라남도에서는 그 동안 쌀 수급안정은 물론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장성 통합농협 등 6개 업체에서 130톤의 쌀을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올린바 있으며, 올해도 지난 2월 완도농협의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남, 장성, 담양 등에서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쌀의 수급안정은 물론 유통활성화를 위해 국내에만 의존하지 않고 쌀 수출이 가능한 농협 및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수출박람회 참가 유도 등 다각적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