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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완도항서 해상 대테러 훈련여객선 피납에 따른 대응능력 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25일 오후 완도항에서 여객선 피납에 따른 해상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제 테러조직이 제주항을 출항 완도항 입항중인 한일카훼리2호(3,195톤, 한일고속 소속)를 탈취 선원 및 여객 30여명을 인질로 잡고 이라크 파병 결정 철회를 요구하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육군 8539부대, 목포세관, 완도 해양수산사무소와 함께 경비함정 18척과 특수기동대를 투입 테러범을 검거와 인질을 구조하고, 피랍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날 훈련을 통해 해상테러의 진압 및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발생에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테러대응 및 재해복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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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②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2.축제의 기능과 방향 지역축제의 현주소 지역의 다양한 문화현상을 포괄하고 있는 지역축제의 개념 정의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하나는 좁은 의미의 정의로서 지역과의 역사적 상관성 속에서 생성.전승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축제화 한 것이다.반면에, 넓은 의미로는 전통축제 뿐 아니라 문화제.예술제.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비롯한 각 지역의 문화행사 전반이 포괄된다. 오늘날에는 광의로 받아들여 지역축제의 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다. 지역축제가 중요한 점은 지역축제 말 그대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과의 직접적인 관련성 속에 공감대가 설정되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의의가 있는 것이다. 축제의 기능 축제는 역사.사회.문화의 산물이기에 다양한 기능을 한다. 축제의 현대적 기능으로는, 첫째, 원초 제의성의 보존, 둘째, 지역민의 일체감 조성, 셋째, 전통문화의 보존, 넷째, 경제적 의의, 다섯째, 관광적 의의를 들 수 있다. 축제의 기능을 전통사회와 산업사회로 나누어 살펴보면 전통사회의 기능으로는 종교적, 윤리적, 사회적, 정치적, 예술적, 오락적, 생산적인 기능을 들 수 있고, 산업사회에 들어와서는 이런 기능들이 약화되기는 산업사회의 기능으로는 산업사회에 적합한 기능들, 즉 지역축제를 통한 만남과 지역적 소속확인 또는 전통문화 보존 기능, 관광기능 등이 강화되기도 한다. ●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 ▶사라진 지역축제의 복원과 전승: 지역축제의 복원.재현은 복원의 타당성,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등을 바탕으로 이뤄질때 올바른 전승이 가능하다. 단순히 '지역사랑'이라는 감상적인 태도에 의한 복원 결과로는 그저 형식적인 행사 치루기에 급급하여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은 커녕 그동안 갖었던 지역민들의 관심마져 멀어지게 하는 역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복원과 재현문제는 신중해야 한다. ▶지역축제의 무대공연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는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베풀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산업사회에서는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축제의 자리"가 요구된다. 현장을 떠나 일종의 "연희"를 보여주는 것이 지역축제의 무대화요 공연화 이다. ▶지역축제의 관광상품화: 지역축제는 그 지역에서 행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해외관광객을 위한 상품화가 추진될 경우 그 지역의 관광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그 결과 그지역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관광객으로서도 '개성있는 관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민으로서는 무언가 잘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부담스러운 행사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지역민도 즐기면서 동시에 관광객 유치 효과도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축제의 관광상품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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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년회 청소년 성교육완도군 청년회 청소년 성교육 배정원 강사 초청 관내학생 강좌 완도군 청년회(회장 박인철)는 3월23일 오후2시 ~ 4시(2시간)까지청년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정원 강사를 초청하여 청소년 성교육 강좌를 가져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배정원씨는 계룡대 공군본부 장병 교육, 특전사 장병 성교육,해군 목포방역사령부 교육, 백령도 해병대 교육 등 연 150회 이상출강하는 성교육 전문이다. 경향신문 미디어칸 성문화센터 배정원소장은 97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에서 성교육 및 성 상담일 을 해왔다. 5년간 상담부장 및 교육, 홍보팀을 역임하였고, 2002년 1월부터 인터넷 경향신문 미디어칸 성문화센터 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3H-SEX(Sexual Health, Sexual Harmony, Sexual Happiness)를 기치로 삼아 우리사회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성교육 강사훈련, 성교육 및 치료전문가를 위한 웍샵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 미혼, 기혼, 예비신혼부부, 교사, 경찰 및 군인대상 성교육을 년간 1백회 이상하고 있는 성교육 전문강사이기도 한 그는 특히 미혼이상 실제 성생활을 하고있는 이들을 위한 교육과 상담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박인철 회장은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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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깨끗한 완도바다 가꾸기 앞장건강하고 깨끗한 완도바다 가꾸기 앞장 공공기관 고철모으기 운동 해안가 고철수거 완도군이 자연환경 보존 및 철강재 품귀현상에 따른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고철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인 고철모으기 운동으로 25일 현재 1,000톤의 고철을 수거해 판매했다. 청정해역을 보존하기 위해 해안가에 버려진 폐선박 및 축양자재 등을 대거 수거했으며, 마을주변이나 농토, 산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농기계 고철류와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또, 군에서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2일간을 '공공기관 고철 모으기 날'로 지정 각급학교, 군부대 등 공공기관 및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고철모으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4월말까지 고철모으기 수집기간으로 정해 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읍면별로 폐자원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폐자원 판매로 조성된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추진실적을 근거로 연말 우수 민간단체 및 우수 공무원 표창 등 인센티브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완도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려운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있는 폐자원 모으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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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해경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해상대테러 등 각종상황 대응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세계 각국의 테러사건과 관련 해상 테러위협에 대비하여 해양시설 및 선박에서의 해상테러 대비와 해양사고의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완도 앞 바다에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해경은 3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완도해경 전용부두와 청산도 근해에서 경비함정 5척(5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4년 상반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해역에서의 ▲해상 대테러 방지 및 해상시위진압 훈련 ▲밀수·밀입국 선박 검거 ▲선박 화재진압 ▲조난선박 구조·예인 ▲인명구조 ▲해상 사격 ▲해양오염방제 등 해역별 특성에 맞게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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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보건의료원 한광일 원장대한의사협회 표창패 수상 완도군보건의료원 한광일 원장이 대한의사협회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지난 20일 열린 전라남도 의사협회 제58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광일 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 한 원장은 지역보건향상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도서지역에 병원선을 이용해 무의촌 및 무의도서 주민들에게 한방, 치과,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펼치고 있다. 한광일 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방치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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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심층취재] 의료분쟁 이대로 좋은가?완도읍 밝은안과와 K씨의 실명 백내장수술 후 안구내염으로 서울 삼성병원에서 최종 좌안 실명소견을 받은 완도읍군내리K씨와 완도읍소재 밝은안과의 의료분쟁사고를 기획 심층취재를 하였다. <편집자 주> 지난2003년7월11일 완도읍군내리 K씨(남,73세)는 좌안을 완도읍소재 밝은안과에서 백내장수술을 오후3시30분경 받았으나 서울삼성병원에서 최종 좌안 실명소견을 받았다. <하단사진: 삼성병원의 K씨 좌안실명 소견서> ▶ 먼저 수술을 집도한 "밝은안과 원장"과 부인에게 듣는다. ▷ 수술3일째인 2003년7월14일 K씨(남,73세)는 안구내염증세가 발생하여 밝은안과 원장은 대학병원에 알아보니 수술일정이 밀려 환자가족에게 연락하고 완도개인택시를 대절하여 광주 이문기 안과로 긴급 후송했다. 광주에 있는 부인에게 K씨 환자가족과 상의하여 수술토록 하여 염증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원장부인에 따르면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1주일간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 것. 광주 이안과에서 밝은안과 원장부인이 함께 환자K씨 병원 간병을 도왔으며 퇴원후에도완도 밝은안과에서 치료토록 했으나 환자는 완도의료원 안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밝은안과 원장은 아는 변호사와 함께 환자K씨 아들과 만나 합의를 하려고 큰 병원인 대학병원에서 환자의 실명여부를 진단한 후 다시 만나자고 했다는 설명이다. 그 동안 완도의료원 직원들의 중재도 수차례 있었으나 합의금 차이로 합의가 되지 않았다. 이후 2003년7월21일 환자의 막내아들이 병원에 찾아와 고성이 오가며 감정이 서로 악화되었으나 원장부인은 남편 몰래 합의를 하려고 소정의 금액을 제시하였으나중간에서 중재하는 분이 제시하는 금액과 차이가 있어 합의가 되지 못했다며 인터넷으로 소비자보호원에 자료검색을 해보니 2003년 사례로 40세남자의 안과수술 잘못으로 실명했는데 400만원을 보상했다며 이 보상금액 이상은 지급치 못하겠다는 남편의 말이라고 전했다. 한편, 밝은안과 원장은 9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감정이 풀리지 않아 법에서 정하는 금액을 지급하겠다며 법정에서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취재진에게 밝혔다. ▶ 피해자인 완도읍군내리 "K씨(남,73세)가족인 다섯째 아들"에게 듣는다. ▷ 간단한 백내장수술을 받고 좌안을 실명하여 9개월여 동안 나이드신 아버지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우리가족의 정신적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밝은안과 측은 이해가 가지않는 금액을 제시하여 현재까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선배들로부터 좀 기다려 달라하며 의료원 관계자의 중재와 병원관계자 등이 중재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좌안이 실명된 아버님의아들로 분노가 치밉니다. 그 동안 9개월여동안 기다렸으나 수술을 받은 환자잘못이라는누명까지 씨울려는 의사가 진정한 의사인지 묻고싶으며 밝은안과 원장이 함께한 변호사로 하여금 실명여부를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아 보자하여 서울에 있는 삼성종합병원에 아버님을 모시고 가서 좌안 실명소견을 받았음에도 믿지 못하겠다는 밝은안과 원장은 의사인지요. 당시 참석한 변호인은 삼성병원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화하니 밝은안과 원장에게 직접 연락하라며 본인은 이 사건을 수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는 것. 또, 억울한 것은 지난2003년 7월11일 백내장 수술을 받고 집에 오신 73세 아버님이 수술한 눈에 안대를 하고 집의 목욕탕에서 손발을 씻고 잠을 잤는데 수술한사람이 찬물에 안대를 풀고 샤워를 했다는 허무 맹랑한 말을 의사회 회원들에게 하는 등 의사로서 양심을 묻고 싶습니다. 완도 밝은안과에서 백내장수술을 하고 좌안을 실명한 환자 가족으로 피해자인 73세의 아버님이 무슨 잘못인가요! 군민여러분! 이 억울함에 도움을 주실 완도출신 법조인과 변호사님은 도움을 주십시오. 향우여러분!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주실분의 전화를 ☎010-3082-2082 테니스장 김천곤> ▶ 완도군의사회 임태진 회장의 말을 들어본다. ▷ 지난해 일어난 의료분쟁으로 주위의 많은 분들이 중재하고 있는 걸로알고 있으며 9개월이란 시일이 경과되어 안타까운 현실로 다시 한번 중재를 해보겠습니다. 다음은 본지 취재진이 심층 취재한 참고자료를 게재한다. ▶ 의사가 의료법 알아야 환자들도 피해 없죠<중앙일보 2004년03월23일자> "이젠 의대생들도 법을 공부하고 의료 현장에 나가야 합니다. 의료분쟁 소송은 갈수록 늘어나고, 생명공학 등 의료·보건 분야의 법규도 복잡다단해지고 있습니다. 임상의가 되건, 기초의학자가 되건 간에 관련 법률지식이 부족하면 자신이나 환자가 예기치 않게 피해를 볼 수 있고, 오랫동안 진행해온 귀한 연구가 햇볕도 못 보고 사장될 수 있습니다. ▶의료사고(醫療事故, Medical Accident)는:의료사고란 "환자가 의료인한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생긴 예상하지 못한 나쁜 결과" 또는 "본래의 의료행위가 개시되어 종료되기까지의 과정이나 그 종료 후에 당해 의료행위로 인하여 뜻밖에 일어난 원치 않았던 불상사"로 누구의 잘못이라는 평가를 전혀 내포하지 않은, 단지 예기하지 못하였던 원치 않은 결과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가치 중립적' 용어이다.▶의료분쟁(醫療紛爭, Medical Dispute)이란:의료사고를 주원인으로 한 의료인과 환자 측의 다툼"으로 의료인이 의료행위에서 업무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게을리 하여 그 결과 환자의 증상이 악화하거나 사망하게 되었다고 의료과오를 환자 측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의료과오(醫療過誤) 또는 의료과실(醫療過失)은:의료에서 일정한 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는데도 부주의로 인식하지 못한 것" 또는 "의료에서 생긴 판단 및 시술의 잘못", "잘못된 의료행위에 대하여 법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요소"로 의료과실의 중심되는 요소는 주의의무 위반이다.▶의료분쟁 실태:의료사고 또는 분쟁의 전반적인 실태를 나타낼 수 있는 자료는 없다. 다만 몇 가지 자료로 의료분쟁의 실태를 미루어 생각할 수 있다. 대한의학협회가 1991년, 1983년, 1987년에 전국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료분쟁의 경험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각각 66.0%, 47.1%, 53.9%가 의료분쟁을 경험하였다. 또 의협공제회의 자료에 따르면 1981년 11월부터 1989년 10월까지 8년 동안 연평균 6.9%의 가입자가 의료분쟁을 경험하였다. 한편, 미국의 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의료사고는 꾸준히 증가하여 1985년에는 의사 100명에 연간 10.1건이 발생하였다.법원의 통계에 따르면 1989년 9월부터 의료사고 손해배상청구사건은 손해배상(의)로 접수받는데, 우리 나라 의료과오소송 접수 사건은 전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된 1989년에 69건을 시작하여 연평균 증가율이 36%를 넘는다.한편, 1989년 초에 생긴 의료사고가족협의회(의가협)의 보고에 따르면 1989년 1월부터 1991년 1월까지 2년 동안 의료사고는 1,420건이었고, 의료사고가족연합회(의가연)에서는 의료사고의 발생을 연 1,000건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전문과목 별로는 어느 자료에서나 산부인과가 가장 많으며, 외과와 내과 순으로 많다. ▶서울법대 법학과의 양창수 교수는 최근 의료과오 소송의 경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의료과오소송이 많아졌다. 2. 원고 승소율이 높아졌다.3. 의사에게 유리한 논리적용이 줄었다. 4. 원고의 입증책임을 덜어주었다.5. 보호할 법익 대상이 넓어졌다. 본지는 이건 의료분쟁사고를 심층 취재하면서 의료사고에 의한 분쟁을 해결하는 일에서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의료사고에 의료인의 과오가 개입되었는지, 개입되었다면 결과에 관여한 정도는 얼마인지를 감정하는 일이다. 불만의 큰 원인은 의료측과 환자측이 서로 의료인의 과실의 여부 및 관여도에 대한 생각의 차이이다. 양측을 대표하는 전문가(의료인, 법률가 또는 둘 다)가 참여하는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감정인으로 구성된 기구(또는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이 기구가 의료사고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정을 할 수 있다면 적어도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이윤성(서울의대 법의학교실)교수는 다만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정이라도 감정에 대한 권위나 강제성이 결여되면 아무도 믿지 않으므로 소송에 붙이더라도 반드시 이 기구를 통하도록 하는 조정전치주의처럼 그 감정을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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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 완도지역 촛불축제군민행동본부 시국선언문과 성명서 발표 13일부터 시작된 탄핵무효 촛불집회가 27일 막을 내렸다.15일 동안 전국적으로 연인원 150만명 이상이 모인 이번 촛불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집회문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 완도군민행동본부는 23일 오후 완도농어촌문화 체육관 광장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어린이의 손을 잡고 가족과 함께 완도지역 촛불축제를 가졌다. 등대지기의 노래로 시작된 이날 촛불 축제는 탄핵무효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완도군민행동본부의 시국선언문과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2004년 3월 12일 16대 국회는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뜻을 져버리는 탄핵을 결정하는 폭거를 자행하였다. 이에 우리는 부패 정치집단에 의해 저질러진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탄핵 소추 가결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개혁을 열망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을 단숨에 물거품으로 만든 수구 부패정치세력에 의해 자행된 이날을 대한민국 주권은 무참히 유린당한 날로 기록 할 것이다. 현 시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수구 부패정치세력에 의해 자행된 의회폭거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둘째, 헌법재판소는 탄핵발의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셋째, 우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범국민적 운동에 나설 것이다 2004년3월23일 탄핵무효 부패정치척결 완도군민행동본부의 시국선언문과 이어 성명서 발표가 있은 뒤 등대지기의 음악축제로 이어지다 이날 아무런 사고없이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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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 홍보 대형해양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 피해의 심각성과 해양쓰레기 제거작업 모습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는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열렸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해양환경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을 3월25일부터 26일까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장마철에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촬영하여 "오염Ⅱ"와 해안가 바위틈에 버려진 우리의 양심과 맑게 보여지는 화면 상단부의 파란 바다를 대비시켜 우리들 스스로에게 해양환경을 지켜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우리들의 자화상" 등 총 30점이 전시되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는 단순한 해양오염 실태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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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축협 신용회복지원제도 일괄 가입최소 40만명 이상 구제 받을 듯농업인등 서민생계형 신용불량자에 혜택 농협완도군지부에 따르면 개인워크아웃제도인 신용회복지원협약에 전국 1,327개 지역농·축협이 일괄 가입했다고 밝혔다.이 번 협약가입으로 최소 40만명 이상의 지역농·축협 신용불량자가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농업인 등 생계형 신용불량자가 신용회복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지역농·축협은 타 금융기관에 비해 신용회복지원대상이 되는 다중채무자가 상대적으로 소수인 점과 협약가입시 지역농·축협이 분담해야 하는 분담금 등의 문제로 인해 신용회복 지원협약가입이 미루어져 왔었다.그러나, 신용불량자에게 채무조정을 통해 경제적 회생기회를 부여하고 불량채권의 회수율을 높여 자산의 건전성을 도모할 수 있어 신용회복 지원제도에 지역농·축협이 적극적으로 가입하게 됐다.농협은 신용회복 지원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의 : 농협(www.nonghyup.com)상호금융지원부 현 서 동 차장대우(☏ 2127-7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