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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인간1■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①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1.축제의 기원 ▶축제의 개념: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를 일컫는다.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우리 축제의 고형(固形)인 제천의례(祭天儀禮)는 농공시필기에 하늘에 제사지낸 후 무수한 사람들이 모여 음주가무하며 즐기는 것이 관례였다.단순히 술마시고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것이 바로 축제가 신성한 종교행사였음을 말해준다. 오늘날의 축제는 종교성을 상실한 채 유희적이고 놀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흔히 산업화와 세속주의는 축제의 종교성을 박탈하고 세속화를 가속화시켰다.그러나 축제가 제(祭)가 사라지고 축(祝)만이 남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축제는 분명히 축(祝)과 제(祭)가 포괄된 문화현상이라고보아야 한다. ▶축제의 시원(始原): 축제의 발생시기를 추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노래와 춤을 비롯하여 예술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 축제라면 민속예술의 시원이라고 볼 수 있는 제천의례가 우리 축제의 시원이 될 수 있다. 고대 부족국가중에 부여의 정월 영고, 고구려의 10월 동맹, 예의 무천과 마한의 농공시필기인 5월과 10월의 제천의례는 모두 종합예술의 성격을 띤 한국적 축제였다. 이들 제천의례라는 축제는 흐드러진 놀이판이자 신성한 종교의 장(場)으로 이때에는 천신에게 제사지내고 음주가무로 놀이판을 벌이며 신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소망을 빌었다. 제천의례는 우리 축제의 문헌상의 시원일 뿐 아니라 우리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지역축제의 원의(原義): 고대인은 축제를 통해 액운을 없애고 복을 불러 풍요와 건강을 유지하였는데 이것은 축제속에 민족의 신앙적 사상이 담겨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문명화를 거치면서 이러한 종교성이 약화되고 인간본위의 이성적.합리적 사고에 따라 오락성이 가중된다. 이렇게 과거적 기능보다는 오늘날의 시대에 걸맞는 기능이 강조되었다 하더라도 축제의 본질적 의미는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축제를 왜 하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인간의 생존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축제가 없는 민족은 살아서도 산목숨이 아니고 죽어서도 고이 잠들 수 없다고 했다. 그 만큼 축제는 그 민족을 대변하면서 인간의 문제에 근거해 있기 때문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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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면 관광객 맞이 꽃동산완도 소안면 관광객 맞이 꽃동산 조성 완도군 소안면(면장 최광식)이 깨끗한 완도 아름다운 소안 꽃동산을 조성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안면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공근로와 면사무소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진리 해안도로 100여m 구간에 철쭉 1,700주를 식재한 철쭉동산과 소안면 관문인 소안항 입구∼이목리간 300m 구간에 1,500주의 베이지와 푸리뮬라 등 다년생 꽃나무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했다.소안면은 지난해 개관된 항일운동 기념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맹선리와 미라리 상록수림, 그리고 오염되지 않는 천혜의 해수욕장 등 관광명소에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광식 소안면장은 “아름답고 건강한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전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위환경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하여 오는 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하자”며, “앞으로도 월항리 개매기 축제구간 등에 다양한 꽃동산을 조성해 소안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광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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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품질쌀 생산 특별교육완도군 고품질쌀 생산 특별교육 고금면 맞춤형 쌀 생산단지 200㏊선정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쌀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쌀생산 수급안정 정책과 밭벼 재배 감축을 통한 고품질쌀 생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국민의 식생활 변화로 쌀소비가 감소되어 쌀값 하락과 WTO 쌀 재협상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에 가중되고 있어 농약과 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교육을 했다. 다도해 청정지역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고금면에 맞춤형 쌀생산단지 200㏊를 선정해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농가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교육에서 밭벼 재배 억제 및 논벼 정부수매 제한 등에 따른 대체작물 개발 등에 대해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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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탈당 도미노 당혹민주 탈당 도미노 당혹 중앙당 사태수습 나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후 민주당의 현역의원과 정치적 `텃밭'인 호남지역 광역.기초단체장의 탈당이 잇따르는 데 대해 지도부가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강현욱(姜賢旭) 전북도지사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일 탈당한데 이어 15일에는 박태영(朴泰榮) 전남지사를 비롯, 송병태 광주 광산구청장과 서삼석 전남 무안군수, 윤동환 강진군수 등이 민주당 탈당과 열린우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16일에는 김종식 완도군수와 동명이인인 김종식 광주 서구청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입당 의사를 밝혔으며, 정현애 광주시의회 부의장도 성명을 내고민주당을 탈당했다. 충청권에서도 충남도의회 심정수(금산)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탈당했고,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조규선 서산시장과 신준범 서산시의회 부의장도 탈당 대열에 합류했다. 경선을 통해 민주당 강원도 춘천시 총선후보로 확정됐던 이용범씨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을 사퇴, 후보들의 공천반납 도미노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15일 장재식(張在植) 상임중앙위원과 김상현(金相賢)상임고문을 각각 전남.북에 파견, 일선 당직자들을 상대로 탄핵소추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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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문동영 군의원 사퇴(신지면)완도군의회 문동영 군의원 사퇴(신지면) 사회적 도의적인 책임통감 완도군의회 문동영 군의원(신지면)은 3월19일 완도군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문의원의 사퇴이유는 그 동안 경영하던 사업장의 부도로 인해 사회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여 결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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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고 이수훈과장 영결식완도군청 고 이수훈과장 영결식 아까운 인재 순직 600여동료 명복빌어 식목행사를 마친 후 상황봉에서 완도군청 이수훈 지역경제 과장이 순직하여 600여 동료들은 눈물의 오열속에 21일 오후3시30분 완도군청앞에서 영결식을 가졌다.지난19일(금)식목일 행사를 마친 후 전라남도 수목원에서 상황봉에 설치하여 놓은 전망테크를 견학한 후 완도군에서 추진하는 동망산 다도해 일출봉 공원화 사업과 연계키 위해 현장에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였다.완도군정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헌신한 고 이수훈과장은 1953년11월15일 전남 완도군 약산면 여동리 123번지에서 (부) 고 이상교, (모)김옥님 여사의 3남으로 출생하여 약산초등, 완도중, 완도수산고를 졸업하고 1985년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20세의 젊은 나이로 완도군 지방공무원에 첫발을 들인 후 완도군 약산면, 금일읍사무소를 거쳐 1984년 7월 1일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하여 약산면 재무계장· 산업계장· 총무계장· 호병계장을 거쳐, 완도군청 내무과 민원계장, 지역경제과 상공운수계장, 산업과 농어촌개발계장, 사회진흥과 개발계장, 진흥계장, 사회복지과 사회보장계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 9월17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고금면장, 약산면장, 농림과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9일 지역경제과장으로 재직하였으며 30년 7개월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낙후된 완도지역의 기반시설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하였다.특히 도서개발사업을 전국 최우수군으로 만들어 상사업비 8억원을 수상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우리 군정 역점추진 사업인 장보고 요트클럽의 유치, 완도항 워트프론트 조성사업, 다도해 일출봉 공원화 사업등을 추진하여 온 완도군의 보배로운 일꾼이었다이 과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완도군수표창 4회,전라남도지사표창 3회, 내무부장관 표창2회를 수상하는 등 600여 군 산하 공직자의 모범을 보였다.한편, 독실한 기도교인으로 1971년12월27일 박명화 목사에게 세례를 받은 후 '78년1월 약산중앙교회에서 집사로 봉사하다 1991년5월13일 약산중앙교회 장로임직을 거쳐 현재 완도제일교회 협동장로 로 재직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미망인으로 부인 김해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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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노인 노린 네다바이 기승농촌노인 노린 네다바이 기승 “아들 사고냈다. 합의금 보내달라”전화 강진서 이틀새 4건, 순천·장흥 등 신고 잇달아 지난 4일 장흥군 대덕읍 박모씨(65·여)는 한 남자에게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 합의금 500만원이 필요하다”며“조흥은행 계좌로 급히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깜짝 놀라 서둘러 송금한 박씨는 의심스러워 확인에 나섰지만 이미 사기당한 뒤였다. 이처럼 판단이 흐린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합의금이나 치료비를 요구하는 속칭 ‘네다바이’(함정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7일 강진군 신전면 박모씨(70·여)에게 교통사고 합의금 500만원을 요구 송금하려 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농협직원의 신고로 피해를 모면했다. 또, 지난 16일 강진군 작천면 김모씨(67·여)도 이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은 뒤 1천만원을 송금하려다 역시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이같은‘네다바이’신고는 장흥경찰서에도 지난달부터 3~4건, 순천 경찰서 5건 등 농촌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진경찰서에는 지난15일부터 사흘동안 4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60대 이상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자녀의 교통사고 합의금이나 치료비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이같은‘네다바이’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것이다. 지난 16일 오후3시께는 해남군 해남읍 장모씨도 이같은 전화를 받은 후 300만원을 농협의 같은 계좌에 입금하려 했으나 김씨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경찰이 계좌 사용중지 조치를 내려 피해를 막았다. 이와 함께 완도경찰서는 사기유형과 시민들의 주의·신고 요령 등을 홍보하는 한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다액을 송금할 경우 신속한 제보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기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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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음주운항 행위 단속강화완도해경 해상 음주운항 행위 단속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기온상승으로 낚시객 및 행락객이 증가하면서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 것으로 보고, 출장소에서 선박 출·입항시와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동원 검문검색시 음주측정을 실시하여 단속에 들어갔다. 완도해경은 최근 경남 남해안에서 음주로 인해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심각한 문제로 지난 해 전국에서 총 62건의 선박 음주운항 행위가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의하면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에서 선박을 운항타 적발되면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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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탄핵무효 촛불집회참여연대 탄핵무효 촛불집회 완도읍 쌈지공원에서 열린 촛불음악제 참여연대완도시민회의는 15일 오후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30분동안) 탄핵무효! 민주사수!를 외치는 촛불집회와 음악제를 열었다. 완도군 완도읍 쌈지공원 앞에서 회원 과 주민150명이 모여 완도제일교회 김민호 목사를 연사로 초청하여 촛불집회를 가졌다.어린아이 손목을 잡은 가족들이 참석하고 등대지기의 봉사로 음악제와 함께 촛불집회가 평화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별다른 사고없이 개최되었다. 이날 남일약국 이규현 약사가 낭독한 탄핵반대성명서와 시국선언서는 2004년 3월12일 한국정치와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치욕적인 날로 우리 후손에게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16대국회의 대통령탄핵 소추 가결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정치적 폭거를 자행한 국회는 해산되어야 마땅하다는 주장과 민주주의에 정면 도전하는 낡은정치 세력의 이같은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최된 촛불집회와 음악제에 일부 군의원들과 여성단체 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완도청년들로 구성된 등대지기의 밴드에 맞춰 군민들의 희망찬 노래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지도 않고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킨 것은 무효라며 평화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사진설명: 경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로운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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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문화원 2004년 정기총회완도군문화원 2004년 정기총회창립20주년 기념 향토문화발전 토론회 완도군문화원(원장 김희문)은 지난 17일 오전11시 완도군민회관에서 신방윤 부군수와 박업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04년 정기총회와 창립20주년 기념 향토문화발전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2003년도 사업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과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 승인을 총회에서 받고 김희문 원장의 지역문화발전론이란 주제로 향토문화발전 토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