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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서 2019 제7회 대한민국유림대회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청년유림들이 한곳에 모여 유림의 결속과 도덕성 함양을 다짐하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지난 21일 무안군 무안읍 소재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청년유림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영식 무안 부군수, 이혜자 전라남도의원, 전국청년유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조준현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 회장의 대회사, 장영식 무안 부군수의 환영사, 서삼석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초청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준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물질 만능으로 얼룩진 혼탁한 현대사회에서 인간중심의 유교사상을 통해 꺼져가는 도덕의 불씨를 되살리고 희망을 얻고자 매년 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유교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유학의 세계화와 유교문화 자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7회 대한민국청년유림대회는 21일 1부와 2부 행사에 이어 다음날인 22일에는 초의선사 탄생지, 무안향교 등 무안군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2020년 해남에서 개최될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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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난재해봉사단, 태양광전등으로 어두운 골목길 밝혀[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8일 재난재해봉사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매곡동 일대 태양광 전등을 설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매곡동 일대의 노후 주택가를 비롯한 골목길 20곳을 선정하고 태양광 전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 안전과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안전한 골목길 프로젝트’는 전기 전문기술을 가진 재난재해봉사자들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2017년부터 매년 1~2개 읍면동을 선정해 지금까지 어두운 골목길 116곳에 태양광 전등을 설치하고 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정홍준 재난재해봉사단장은 “낮 동안 느낄 수 있는 태양의 밝고 아늑함을 야간에도 돌려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재능기부 전문봉사자 180여명이 황전면 선변마을을 찾아가 집수리, 전기·가스 점검, 의료봉사, 화재감지기 설치, 이·미용, 제과·제빵 등 다양한 합동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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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 대한민국 씨름 부활의 신호탄 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 씨름협회에서 주관하여 펼쳐진 이번 씨름 대회는 6일 동안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대회장소인 영암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주는 모습을 통해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던 대한민국 민속씨름이 이번 대회로 영암군민을 비롯한 전국 씨름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개최지인 영암군 소속의 명문씨름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하여 전국의 씨름단 23개팀, 250명이 한데 모여 치열한 열전을 벌이며 현장의 관람객들은 물론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한 씨름팬들에게도 역동적인 씨름의 매력과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 첫째날인 10일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일 여자부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12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13일 금강장사 결정전, 14일 한라장사 결정전, 15일 백두장사 결정전까지 이어지며 씨름의 열기와 함께 관람객들의 관심을 더해갔다. 여자부 매화장사에는 이아란 선수, 국화장사에는 임수정 선수, 무궁화장사에는 조현주 선수가 등극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콜핑팀이 차지했다. 남자부 태백장사에는 윤필재 선수, 금강장사에는 임태혁 선수, 한라장사에는 박정진 선수가 등극했으며 마지막날 백두장사의 영예는 손명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개회식이 열렸던 13일 추석 당일에는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회 현장을 찾아 전동평 영암군수, 박팔용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씨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개회식에서 축사와 시사를 한 뒤 금강장사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여 대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완벽한 대회운영으로도 돋보였다. 대회 시설 정비와 교통대책, 식당 및 숙박업소 청결 친절 교육 추진과 사전점검을 빈틈없이 철저히 진행하고, 참가하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별 안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대회 중 1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배치를 철저히 한 결과, 6일의 개최 기간 동안 사건·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매듭지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진행된 씨름대회 동안 무료로 생수를 배부하고 음료 코너를 운영하는 등 씨름대회를 관람하는 동안 목이 마르지 않도록 배려하여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정미애, 강진,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과 영암지역 댄스동아리가 출연하여 씨름대회 중간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으며 11일부터 매일 승용차,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번 씨름대회기간 동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3만여명의 방문객들과 씨름단 및 관계자들로 주변 명소 및 맛집들이 북적이며 영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는 씨름이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 육성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제1호 민속씨름단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하여 명실상부한 최강의 명문씨름단으로 발전시킨 영암군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히 깊었다.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 후 14회 장사 등극 등 3년째 성공적으로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씨름판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도록 매 대회마다 지역주민의 열띤 응원과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등 씨름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타 지자체의 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씨름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큰 영예를 안았으며 군은 이번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씨름의 열기를 더욱 복돋우겠다는 방침이다. 대회기간 동안 매일 대회장을 찾아 씨름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씨름장을 찾아주신 영암군민과 향우 여러분을 비롯하여 氣의 고장 영암을 찾아주신 전국의 씨름팬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찾아오신 분들은 물론, TV시청을 통해 응원해 주신 분들까지 모두에게 화합과 희망의 기쁨을 주는 값진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기쁨을 밝히면서 “씨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었으며 이에 영암군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빛나는 민속씨름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운영 중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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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박 준 시인 초청 북콘서트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중마도서관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예술을 즐길 시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20일 오후 7시 중마동 장미공원에서 박준 시인 초청 북콘서트 ‘일상과 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준 시인은 계간 ‘실천문학’으로 2008년 등단했으며,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등 두 권의 시집과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집필했다. 박준 시인의 책들은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MBN 드라마 ‘우아한 가’에 등장하여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은 책들이다. 이번 북콘서트에서 박준 시인은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하루하루 평범하게 또는 조금은 특별하게 지내는 일상이 어떻게 문학인 시로 변모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더불어 북뮤지션 제갈인철과 포크 록 가수 허영택씨의 무대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북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행사 참가 접수는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마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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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맞이 어울림 한마당‘내고향 순천愛’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지역주민 400여명과 함께하는 ‘2019년 추석맞이 어울림 한마당, 내고향 순천 愛’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진행됐으며,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게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내고향 순천 愛’를 부제로 마련됐다. 순천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이번행사는 한복체험, 인절미 만들기, 다양한 나라 전통놀이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마당과 다문화가족팀과 학생동아리팀의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금년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다문화가족, 학생 등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며 서로 소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더 느끼게 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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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예술단, 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청해진농수산신문]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나주시립예술단이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가을을 여는 시민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호수변공원을 시작으로, 19일 빛가람동 중앙호수공원 야외공연장, 24일 남평초등학교 강당, 26일 영산포 선착장에서 릴레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당초 9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우천으로 연기된 바 있다. 개막공연에는 시민성악교실합창단과 함께 하는 합창곡 ‘신고산타령’,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베사메무쵸’, ‘가을편지’, ‘태평성대’, ‘진도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들로 90분 간 대호수변공원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서 시립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우리의 소리, 민족의 가락을 보고, 듣고 만끽할 수 있는 감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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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시인 조태일 타계 20주기 맞아 고향 곡성에서 문학축전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과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 및 2019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오는 7일 오후 3시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죽형 조태일 시인은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아침선박’이 당선된 이래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과 사회현실에 온몸으로 맞선 저항시인이었다. 자연과의 교감을 빼어난 서정시로 보여준 죽형 조태일 시인 20주기를 맞아 시인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조태일 시인 타계 20주기를 맞아 ‘우리의 삶을, 우리의 숨결을’을 주제로 시인의 삶과 시세계를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시인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시 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태일 시인이 발행하던 ‘시인’지로 등단한 권혁소 시인은 ‘무뚝뚝한 사나이’라는 시를 통해 불의에 맞섰던 조태일 시인을 추억한다. 강대선, 김숙희, 박관서, 석연경, 주명숙 시인도 시낭송을 통해 조태일 시인을 떠올린다. 또한 곡성의 어린이들도 조태일 시인의 시 ‘임진강가에서’를 낭송할 예정이다. 70년대부터 민중문학 진영을 이끌어온 염무웅 평론가는 독재 권력에 저항하면서도 개성적인 목소리가 확고한 시를 썼던 조태일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염 씨는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평론 부문 당선자로 조태일 시인과는 신춘문예 동기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씨쏘뮤지컬컴퍼니’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는 전통음악 산조에 자유스러운 형식을 접목한 퓨전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그리운 쪽으로 고개를’이라는 이름으로 서양화가 한희원 씨의 시화전도 펼쳐진다. 조태일 시인의 대표시를 비롯해 박남준 시인 등 여러 시인들의 추모시들이 그림으로 재탄생한다. 여기에 천년고찰 태안사 문학기행, 세미나 ‘분단 극복과 통일 지향의 시문학’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제1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자로는 시집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을 펴낸 이대흠 시인이 선정돼어 이 날 시상식을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는 “남도의 지역말을 맛깔나게 쓰는 데 오랫동안 공들인 시인인데 이번 시집의 경우 그 방언의 구사가 더욱 활달하고도 적실하다. 한국시의 융융한 흐름을 염원하던 조태일 시인이 살아계셔서 이 시집을 읽더라도 반겼을 것 같다.”라며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문학축전에 앞서 이날 1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분단 극복과 통일지향의 시문학’을 주제로‘통일을 준비하는 젊은작가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분단 문제에 관심을 가진 조태일 시인의 시를 조명하고, 통일문학의 현주소를 진단할 예정이다. 동의대 하상일 교수가 ‘분단극복과 통일지향의 재일조선인 시문학’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조태일 시의 통일 담론적 고찰’, 조태일의 글쓰기와 통일적 상상력, ‘조기천의 장편서사시 ‘白頭山’의 창작토대’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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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어 “동네가 행복한 복지군”을 실현하고자,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를 위문했다. 관내 노인요양시설 11개소와 아동복지시설인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포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시설 내 종사자와 생활인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추석과 같은 큰 명절에는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더욱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위문이 우리의 관심과 온정,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어 소외감을 달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암군은 9월을 추석명절 특별 위문기간으로 하여 군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군 산하 전체 공직자들은 결연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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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운동 전개[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는 오는 29일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경술국치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SNS,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경술국치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 당일 각 가정과 민간 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기를 게양하면 된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의 길이가 짧은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김성호 자치행정과장은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조기 게양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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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강원도 동학농민혁명 최대 격전지에서 휘호대회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홍천군 서석면에서 전국 최초로 오는 9월 21일 동학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전국 휘호대회가 개최된다. 강원도 내 동학농민혁명의 최대 격전지였던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자작고개 휘호 대회’는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서석면추모사업회에서 공모 기획하였으며, 우리의 서예문화를 되살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담유사, 동경대전 등 동학의 정신이 깃든 명제로 한글 및 한문서예와 캘리그라피 부분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하게 되며, 학생부와 일반부 참가자들이 오전 9시 50분부터 3시간 동안 현장 휘호를 하게 되면 공개심사를 통해 대상자에게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홍천군과 홍천군서석면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동학농민혁명 서석면추모사업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대회와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자작고개 옛날 옛적 이야기’ 테마로 동학혁명 역사 보드게임과 전통문양 깃발 만들기 프로그램 5회, 동학경전 만들기 및 동학카드 놀이 5회, 동학동민군 체험 프로그램 3회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홍천군에서는 매년 10월 23일 자작고개 동학혁명 위령탑에서 동학 혁명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