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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선택과 집중, 적극행정”강조[청해진농수산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은 1일 “11월은 예산편성 등 내년 시정 추진의 큰 방향이 그려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정확한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한 선택과 집중, 선제적으로 한 발 더 뛰는 적극행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 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우리는 지난 8월 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박람회, 해상케이블카 개통, 슬로시티 선포, 가을페스티벌 까지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우리의 역량을 입증해냈다”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위대한 목포시대를 함께 열어가고 있는 시민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 해 처음 시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은 반응이 좋았다. 주말을 잊고 애쓴 공직자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다. 부족한 점은 잘 보완하고 새로운 컨텐츠도 추가해서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목포가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도 목포가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런 때 일수록 더 분발해야 한다. 행정이 바빠지면 지역과 지역민에게는 더 좋은 변화가 생긴다.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재정이 넉넉치 않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예산편성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잘 해서 내실 있게 짜고 꼼꼼하게 아껴 써야 한다. 계속 하던 방식 그대로 답습하지 말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해보고 꼭 필요한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항상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올해 굵직한 행사들은 거의 다 끝났다. 이제 곧 있으면 동절기가 시작되는데, 시민들의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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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박물관 학술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오는 11월 1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운대리 분장 분청사기"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고흥 두원면 운대리 일대는 분청사기 요지 27기가 집중적으로 생산된 대규모 가마터가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분청사기의 역사와 그 성격, 특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그 중 분장기법은 분청사기의 가장 큰 특징인 그릇의 표면에 백토를 입히는 제작기법 중 그릇 전체에 백토만 입혀서 표면이 백자처럼 보이는 제작기법으로, 분청사기 제작기법 변화와 시대적 변화상을 알 수 있는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이 분장기법의 역사적 제작시기 변화과정, 과학적 분석, 형태적 변화상, 운대리 분청사기의 특징을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강경숙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운대리 분청사기 연구의 회고와 향후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경자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의 '분청사기 분장', 이영은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고흥 운대리 덤벙분청의 과학적 분석', 김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운대리요지 덤벙분청사기와 백장의 형태적 연관성 고찰', 김윤희 한국문물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고흥 운대리 덤벙분청사기의 특징과 제작시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이후에 운대리 분청사기의 학술적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이후 발표된 내용은 분청문화박물관 총서로 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운대리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 중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학술적 가치 재조명과 위상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고흥 도자문화를 이해하고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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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은‘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밤 7시 시문학파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제14회 인문주간 선포식과 더불어 지역민 시 낭송의 밤을 가졌다. 이승옥 강진군수의 인문주간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홍보배 씨를 비롯해 김재영, 조성숙, 김종심, 박현숙, 오명희 씨 등 군민들이 출연해 시극과 시낭송 등을 선보였다. 이어 통기타그룹 소리조아팀이 출연해 인문학적 감성을 바탕에 둔‘가을날의 로망’이란 테마연주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 군은 제14회 인문주간에 맞춰 김영랑 시인의 인문정신과 그의 문학자원을 문화콘텐츠로 엮어 낸 시월의 마지막 밤 인문콘서트, ‘영랑의 몸짓에 반한 그들의 몸짓’특별전 등이 펼쳐진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14회 인문주간을 맞아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강진 군민과 함께 하는 인문축제’는 강진의 정체성과 우리의 삶을 성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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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작가 초대전 영암, 오일장을 찾아서_영암, 시간을 걷다[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는 2019 지역 미술인의 해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영암, 시간을 걷다_영암, 오일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암 출신 작가 초대전 형식으로 월출미술인회에서 2017년부터 진행해 온‘영암, 시간을 걷다’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영암 오일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월출미술인들은 현존하는 오일장을 탐방하고 영암 시장의 현재 풍경과 자신들이 다녔던 옛 추억의 조각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그려냈다. 주요 참여 작가는 월출미술인회 회장 류재웅을 비롯해 김기찬, 김미희, 김소영, 김인화, 김진화, 김희준, 문형선, 민형기, 박 철, 박문수, 박인주, 박일광, 백상옥, 송지윤, 전중관, 정선휘, 조병연, 최정희, 최찬수 작가이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영암 출신 작가의 추억과 감성으로 재구성된 오일장의 모습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감동을 안겨 주어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오일장의 생성과 발전, 그리고 소멸에 이르는 시공간적 문화를 느끼고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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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문화재 이야기, ‘곡성의 문화재’ 발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곡성군의 문화재 이야기를 담은 ‘곡성의 문화재’가 발간됐다. 곡성군에는 현재 총 48개소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이 중 국가지정문화재가 12개소이며, 도지정문화재는 32개소, 등록문화재가 4개소다. 또한 1개소가 올해 10월말 도지정문화재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곡성군에서는 문화재 관련 책자를 편찬한 적이 없었다. 이번 ‘곡성의 문화재’ 발간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 ‘곡성의 문화재’는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책장을 펼치면 문화재의 개념과 곡성의 문화재 현황을 소개하는‘문화재 개설’편이 시작된다. 이어 지정문화재에 대한 해설이 담긴 ‘문화재 해설’편, 곡성의 역사와 문화를 단편적으로 전하는 ‘곡성의 역사문화’편, 그리고 지정문화재 목록과 책자를 만들기 위한 참고문헌들이 정리된 ‘자료’편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곡성의 문화재’를 통해 48개소 문화재가 전하는 곡성군의 옛 이야기와 문화재에 숨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발간을 담당한 곡성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며, 문화재를 활용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책자를 통해 지역 문화재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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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 ‘통일희망’ 실천 선언[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학생들이 그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일꾼으로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열차학교 학생자치회는 24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지난 9개월 활동성과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 희망 실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4개 항으로 구성된 선언문에서 “평화와 통일의 일꾼으로서, 우리나라가 어떤 외부의 힘에도 위협받지 않는 평화의 땅이 되도록 평화와 통일을 위한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동아리 활동과 유튜브 동영상 제작 및 방송제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SNS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 비전을 전극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갈등과 분쟁 대신 상생과 협력, 그리고 평화의 삶을 실천하고, 주변의 친구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홍보하며 함께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실천 가능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을 더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 선채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학생들은 지난 3월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로 미래로’를 주제로 힘찬 첫발을 내디딘 이래 9개월 동안 진행한 열차학교 교육과정과 성과, 소감 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특히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6박17일 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진행한 ‘통일희망대장정’을 통해 항일 독립 투쟁에 앞장선 선열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고 밝혔다. 박하나 학생은 “임진각과 압록강에서 끊긴 철교와 마주하고,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들어가 백두산 천지에 오른 것에서 분단의 아픈 현실을 실감했다”면서 “온 겨레의 소망인 통일이 이 시대의 절박한 요구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건웅 학생은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선조들의 소중한 희생 앞에서 통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우리의 통일의지를 실천하는 것이 통일희망열차학교에서 이루려 했던 핵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열차학교를 통해 얻은 성과로 역사·통일 의식 고취 자기주도 프로젝트 중심 교육활동을 통한 과제수행능력, 자기관리능력, 자치능력 향상 성과물 자체 제작을 통한 자신감 및 성취감 체득을 꼽았다. 이들은 “무엇보다 열차학교 과정을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희망의지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득이자 성과.”라고 자평했다. 열차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통일희망서포터즈 활동이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해 열차학교에서 느낀 통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주변에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남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운영됐다. 그동안 5차례의 국내캠프와 16박17일 일정의 국외교육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실천의지와 역사의식을 심어줬다. 학생들은 그간의 교육활동 내용을 58권의 I-Brand 책과 4개의 영상물, 사진, 엽서 등에 담아 21일부터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성과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편, 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25일 오전 10시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이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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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성공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는 지난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자기주장대회에서는 전남의발달장애인 당사자인 김대근, 송성미 2인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17명의 발달장애인이 ‘나의 100세 시대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자조모임, 기초수급제도를 바꿔주세요’등의 내용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연설과 노래로 표현해 대회 슬로건인‘배우GO, 외치GO, 펼치GO’에 걸맞는 당사자들의 꿈과 소망을 펼치는 장이 됐다. 또한, 자기주장대회를 빛내기 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준비한 댄스, 수어공연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장구, 통기타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자기주장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다른 지역에 사는 발달장애인과 만나서 좋았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영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발달장애인은 자신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주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번 자기주장대회는 경쟁이 아닌 자기주장을 통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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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다문화 이주여성과 여성단체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우리문화 체험[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지난 23일 관내 다문화 이주여성과 여성단체 지도자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간 소통을 통해 문화적 갈등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타문화에 대한 존중감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담양 운수대통마을을 방문해 떡메치기, 대통밥, 대잎강정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자연식 밥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고, 오랜만의 나들이로 삶의 여유를 마음껏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이주여성은 “여성 지도자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한국의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 행복 증진 프로그램과 즐거운 여가 생활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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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와우딸기작목회,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최우수단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최근 열린 2019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봉산면 와우리의 와우딸기작목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육성품종 원예작물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한 재배단지에 주는 상으로 와우딸기작목회는 국내 10개의 단지가 참여한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담양 딸기 농업의 대표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와우딸기작목회는 1982년에 설립된 단지로 현재 회원 71명, 딸기 재배면적은 30.1ha이다. 주요 재배 품종은 죽향, 메리퀸, 설향 등이며 이중 죽향과 메리퀸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와우딸기작목회는 일본의 딸기 품종인 육보를 재배하다 2013년부터 담양육성 품종인 죽향 딸기가 보급되면서 품종전환을 시작했다. 죽향은 육보와 매향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 및 관리방법은 육보와 비슷하지만, 육보보다 빠른 꽃눈분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죽향의 장점을 잘 활용한 와우딸기작목회는 매년 딸기 시장에서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현재는 육보를 재배하던 작목회원들이 100% 품종전환을 해 죽향을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육성 딸기 품종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된 와우딸기작목회는 “앞으로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딸기 재배 관리와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와우딸기작목회와 농업기술센터의 협업으로 뜻깊을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담양 딸기 농업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과 시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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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착공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 9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5일 2개월간 민·관 10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통합사례관리대상 중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보장 1가정을 선정했다. 광양시와 함께 광양로타리클럽, 국민은행, 장애인복지관, 포스코 1%나눔재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 초록건설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총 2,100만 원이 모아져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광양로타리클럽은 2015년과 2016년에 시각장애와 조손가구 2가정을 선정해 1억 원을 들여 사랑의 집 1, 2호를, 2017년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어려운 가정에 4천여만 원을 투입해 사랑의 집 3호를, 지난해에는 봉강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집 4호를 탄생시키는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 외에도 장애인 가구 영화관람, 장애인복지관 목욕 서비스,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후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 봉사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 콜센터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병원 생활로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살아오다. 노모와 함께 지내기 위해 퇴원하였으나 노후되고 불편한 주거환경으로 고민하던 차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인택 광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의 작은 봉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 및 신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주변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발견할 시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5년간 장애인 등 저소득층 5가구에 총 2억 2천여만 원을 들여 주택 신축 및 개보수를 실시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