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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 여주대 – OBS ‘한글의 도시’ 구현 위해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여주시, 여주대학교, OBS경인방송이 ‘한글의 도시, 여주’ 구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글관련 콘텐츠 생산과 한글교육의 진흥, 한글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1월 4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이항진 여주시장과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 박성희 OBS 대표이사를 비롯해 세 기관의 관련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글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7개 협약내용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한글 창제자인 세종대왕의 혼을 모시고 있는 ‘한글도시 여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다양한 한글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으로 활용하는 한편 한글의 가치를 여주시가 앞장서서 높여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협약식에서 이항진 시장은 “행정적인 지원은 여주시가 하고 콘텐츠 개발과 대외에 알리는 건 언론인 OBS가, 한글 교육은 여주대학교가 맡아준다면 한글도시 여주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업무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성희 OBS 대표는 “디지털 미래시대에서 가장 적합한 문자와 언어가 한글이라고 주장한 ‘총균쇠’ 저자의 얘기를 전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구현하는데 여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도 “여주시에 있는 대학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한글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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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코멕스카본, 목포세라믹산단 분양계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목포시의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서면서 국내 유일의 첨단 세라믹 혁신클러스터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목포시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의 공동 기업유치 추진 결과, ㈜코멕스카본과 1100여평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코멕스카본은 1994년에 설립돼 태양전지, LED 및 반도체 제조용 카본부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카본 정밀가공 및 내열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목포시와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코멕스카본의 투자유치를 위해 2010년부터 입주 및 시험생산 공간 등을 제공했으며 시제품 제작지원, 시험 생산장비 활용지원,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국내 대기업과의 반도체 생산용 부품계약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코멕스카본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금 번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약 40억원 규모의 공장건설 및 장비구축을 진행할 계획으로 목포공장 구축 이후 2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총 1,000억원 규모 매출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 세라믹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임직원의 노력과 세라믹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제품 양산화 지원전략이 투자결실로 이어지게 됐다. 앞으로도, 세라믹 기업들이 보다 안정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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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 대성황리에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를 주제로 한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등 면민·출향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1월 2일 기념식에는 손점식 부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유나종 부의장, 우승희 도의원, 노영미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채규진 재경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나병수 재광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금정중총동문회 향우, 그리고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함께 했으며 박별곤 재경금정면향우회 자문위원장이 면민의 상을, 남송리 정애숙씨가 효행상을, 고승철 전 금정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 전라남도의회 손태열 의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기념식에 앞서 재경금정면향우회에서 박별곤 자문위원장이 5백만원, 채규진 회장이 2백만원, 임사원 전 회장이 1백만원, 김해곤 원로위원장이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면협의회에서 1백만원, 문예체육진흥 최정식 회장이 5십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용흥리 김영택씨가 대봉상을 수상해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월평리 김금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큰장터,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깍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해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행사에 많은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예체육진훙회 최정식 회장은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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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 대성황리에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행복多감 금정대봉감, 맛나다“를 주제로 한 ‘제17회 금정면민의 날 및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영암군 금정농협 대봉감산지유통센터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출향인의 밤, 기념식, 대봉가요제 등 면민·출향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1월 2일 기념식에는 손점식 부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유나종 부의장, 우승희 도의원, 노영미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채규진 재경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나병수 재광 금정면 향우회장 및 향우, 금정중총동문회 향우, 그리고 주민 및 관광객 등이 함께 했으며 박별곤 재경금정면향우회 자문위원장이 면민의 상을, 남송리 정애숙씨가 효행상을, 고승철 전 금정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 전라남도의회 손태열 의원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기념식에 앞서 재경금정면향우회에서 박별곤 자문위원장이 5백만원, 채규진 회장이 1백만원, 임사원 전 회장이 1백만원, 김해곤 원로위원장이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금정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1백만원,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면협의회에서 1백만원, 문예체육진흥 최정식 회장이 5십만원을 면민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봉감 품평회에서는 4명의 심사위원이 무게, 색택, 당도 등 6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용흥리 김영택씨가 대봉상을 수상해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봉가요제에서는 월평리 김금자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축제는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대봉감 큰장터, 대봉감 품평회 및 대봉감 요리 전시회, 대봉감 식초 발효·시음 홍보 코너, 대봉감 천연연색, 대봉감 깍기 체험장, 대봉감물 옷 전시회 , 대봉감 시식부스 등 대봉감을 활용한 다양한 코너를 설치해 영암 금정면 대봉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규환 금정면장은 “행사에 많은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향후 더욱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예체육진훙회 최정식 회장은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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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국화축제, 가성비 최고 입소문 퍼져 극찬[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달 26일 개장한‘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9일만에 55만명의 구름인파가 다녀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국화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54종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화분화 24만여점을 기찬랜드 전역에 배치했으며 주말동안 국화꽃이 만개해 관람객의 탄성과 함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캐릭터·코스프레 행렬, 댄스팀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만들어 라틴댄스를 선보이며 국화꽃을 나눠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수백명이 함께하는 멋진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월출산 가을 낭만콘서트와 사랑품은 국화 프러포즈,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라이브 노래방, 국향 버스킹과 10월 마지막 밤을 장식한 낭주골 음악회는 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천여명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매일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개관, 최초로 트로트 역사·교육·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가 만들어져 축제 기간동안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는 트로트 메카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통해 전국에서 참자가를 모집하고 예심을 거쳐 청주·대전·포항·남원 등 본선 참가자 8명을 확정해 수준높은 공연과 열창이 이어져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달마지쌀 떡메치기와 국화차 시음회, 국화동산 의상체험, 가족 캐리커쳐 드로잉, 국화꽃길 보물찾기, 기찬향토음식판매관, 영암청년 플리마켓은 대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운영자들이 쉴 틈 없이 바빴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관광안내소·의료·수유실·유모차·휠체어·미아방지밴드 등 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 요금 근절,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청결한 축제로 관람객의 만족도는 최고로 나타났다. 관람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최고의 주차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찬랜드는 8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장과 연접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가성비가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져 그에 따라 월출산 국화축제는 시간이 갈수록 관람객을 늘어나고 있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국화축제는 연일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대성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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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클래식과 국악의 밤’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2019년 클래식과 국악의 밤’ 마지막 공연이 광양읍 서천 변에 울려 퍼졌다. 광양시는 지난 29일 열린 ‘클래식과 국악의 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19. 클래식과 국악의 밤’은 올해 4월 3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감동의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했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공연으로 매회 200여명 시민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이 지난 아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 노모와 두 손녀를 데리고 나온 60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신명나는 국악 연주를 즐겼다. 맨 앞줄에서 공연을 본 한 시민은 “국악이 이렇게 즐거운 음악인 줄 처음 알았다”며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보니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과 국악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공연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예술단은 2010년 창단한 이래, 다채로운 공연과 연주로 문화예술도시로서 광양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12일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28일 광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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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재해예방사업 국비 318억원 확보[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남평읍 평산·풍림지구, 삼영동 삼영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318억원 등 총 사업비 63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구적인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506억원을 투입, 남평 평산·풍림리 일원에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각 2개소를 설치하고 소하천 제방·호안 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지석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하천범람과 저지대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영지구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 삼영동 일원 주택·상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 및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급작스런 자연재해로부터 인명은 물론,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행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요인 신규 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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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간 교류로 125년 간 묻힌 동학역사의 한 풀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3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한·일 동학기행 시민교류회와 ‘나주 동학 위상정립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후 이번 협약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한·일 학계 대표들 간의 연구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나주 동학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공동 연구 착수 및 한·일 양국 시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이노우에 카츠오,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나주 동학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공동 자료조사, 연구, 한·일 시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 평생 동학혁명 역사 연구에 매진해 오신 박맹우 총장님, 이노우에 카츠오,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님을 비롯한 학계 관계자 분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나주가 동학 역사 재조명을 통해 한·일 양국 간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역사적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맹수 총장도 이어, “동학 역사 재조명을 위한 한·일간 공동 연구를 나주에서 공식화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일 민간 교류 답사, 국제학술대회 추진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측 학계대표로 참석한 이노우에 카츠오 교수는 협약식서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동학농민군 학살에 대한 친필 사죄문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노우에 교수는 사죄문에서 “일본군 토벌대대는 전라남도 일대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는 동학농민군을 잔혹하기 짝이 없는 작전으로 토벌했다”며 “잔혹한 토벌전의 역사, 그것을 발굴할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본인으로서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어떻게 처참한 토벌작전이 전개되었는지 해명할 필요가 있다. 처참한 토벌작전의 전체 상황조차 지금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1세기 이상 어둠 속에 묻혀버린 역사적 사건 전모를 한국과 일본 현지에서 밝혀내고 발굴하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노우에 교수는 “민족, 국가를 넘어 역사적 진실을 해명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움 자리를 마련해준 나주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일 동학기행 시민교류회는 내년도부터 한·일 시민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 과거 동학 농민군을 학살했던 일제의 만행에 대한 진정한 사죄의 의미로 일본 시민들이 ‘사죄단’을 구성해, 나주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동학혁명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비를 나주에 건립하는 등 나주를 한·일 양국 간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구현하는 역사적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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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헨젤과 그레텔’[청해진농수산신문]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주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한전 한빛홀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해 동화 피터팬에 이어, ‘헨젤과 그레텔’ 합창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작품인 헨젤과 그레텔은 1812년 독일 작가 그림형제가 구전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으로 가난한 가정의 두 남매 헨젤과 그레텔, 나무꾼 아버지, 마음씨 고약한 계모, 과자로 만든 집에 사는 마녀할멈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공연 무대에는 과자 모양의 집을 배경으로 화려한 조명, 실감나는 의상이 어우러져, 상상 속 동화 장면을 재현한다. 여기에 어린나이에도 수많은 공연 경험을 축적해온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이 베테랑급 연기와 안무, 합창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헨젤역은 송지수, 동생 그레텔은 김예은 학생이 각각 배역을 맡았으며 마녀할멈 역에는 나주 출신의 뮤지컬 전문배우인 김옥경 씨가 특별 출연한다. 총 지휘는 최준영 예술감독이, 연출은 국내 대표 합창뮤지컬 연출가인 김성강 감독이 맡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05년 창단과 함께 그동안 크고 작은 무대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각종 대회, 행사에 단골손님으로 초청받는 등 나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사절단”이라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동화 뮤지컬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가을 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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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동학혁명 위상정립 위한 ‘韓-日 MOU’[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3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한·일 동학기행 시민교류회와 ‘나주 동학 위상정립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후 이번 협약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한·일 학계 대표들 간의 연구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나주 동학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공동 연구 착수 및 한·일 양국 시민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이노우에 카츠오,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나주 동학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공동 자료조사, 연구, 한·일 시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 평생 동학혁명 역사 연구에 매진해 오신 박맹우 총장님, 이노우에 카츠오,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님을 비롯한 학계 관계자 분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나주가 동학 역사 재조명을 통해 한·일 양국 간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역사적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맹수 총장도 이어, “동학 역사 재조명을 위한 한·일간 공동 연구를 나주에서 공식화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일 민간 교류 답사, 국제학술대회 추진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측 학계대표로 참석한 이노우에 카츠오 교수는 협약식서 일제의 한반도 침략과 동학농민군 학살에 대한 친필 사죄문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노우에 교수는 사죄문에서 “일본군 토벌대대는 전라남도 일대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는 동학농민군을 잔혹하기 짝이 없는 작전으로 토벌했다”며 “잔혹한 토벌전의 역사, 그것을 발굴할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본인으로서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어떻게 처참한 토벌작전이 전개되었는지 해명할 필요가 있다. 처참한 토벌작전의 전체 상황조차 지금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1세기 이상 어둠 속에 묻혀버린 역사적 사건 전모를 한국과 일본 현지에서 밝혀내고 발굴하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노우에 교수는 “민족, 국가를 넘어 역사적 진실을 해명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움 자리를 마련해준 나주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일 동학기행 시민교류회는 내년도부터 한·일 시민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 과거 동학 농민군을 학살했던 일제의 만행에 대한 진정한 사죄의 의미로 일본 시민들이 ‘사죄단’을 구성해, 나주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동학혁명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비를 나주에 건립하는 등 나주를 한·일 양국 간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구현하는 역사적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