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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제농업박람회 26일 개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2017국제농업박람회가 26일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준영 국회의원,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도의원,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소 농민들의 애환을 피부로 느껴왔다”며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산업 발전은 농업을 굳건히 지켜온 농민들의 땀과 눈물에 힘입어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며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에 익숙한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하도록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우기종 부지사는 “올해 농업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농업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돼 준비했다”며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음식문화를 이곳 박람회장에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26일 박람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1,000번째 관람객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행사 개막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진행됐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관람객 45만 명을 목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의 5개 마당 14개 전시관과 21개 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드론, 전기차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최첨단 농기계 전시관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꾸며졌다.또한 국내 우수농산물, 농식품 등 1천여억 원의 수출구매약정 체결을 위해 국내외 33개국 490여 기관·기업·바이어 유치를 확정했으며, 토마토 ICT 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한·이스라엘 스마트 AGRITECH, 세계곤충산업현황 등 농업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학술행사도 진행된다.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에게도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전국적인 행사”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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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구이 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전복구이 소스 레시피 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기존 전복 요리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전복구이 소스 보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전복 취급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복구이 소스 레시피 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고, 전복 음식 주문 시 1∼2가지 소스를 함께 상차림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교육은 호원대학교 김나형 교수를 초청해 소스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선호 소스 선정, 설문조사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완도음식맛연구회에서 완도 특산품인 유자를 이용해 개발한 4가지 소스(참깨유자소스, 레몬유자소스, 마늘소스, 겨자유자소스)와 응용소스 만들기 실습했다.참깨유자소스와 겨자유자소스가 전복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박모씨는 “손님 식탁에 항상 초고추장과 기름장만 내 놓았는데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다”며 “다른 요리에도 응용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안봉일 관광정책과장은 “전복요리의 풍미를 더해 줄 수 있는 소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복 대중화와 매출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수산 윤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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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미래 비전 제시할 볼거리 가득▲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볼거리가 가득한 2017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26일 농업기술원에서 개막,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예전과 달리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관별 다양한 콘셉트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우리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음식문화도 보여준다.관람객 45만 명을 목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등 5개 마당 14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21개 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드론, 전기차 등 미래농업을 선도한 최첨단 농기계 전시관도 다채롭고 흥미롭게 연출한다.또한 국내 우수 농산물, 농식품 등 1천여억 원의 수출구매약정을 체결하기 위해 국내외 31개 국 394개 기관·기업·바이어 유치를 이미 확정했다. 토마토 ICT 융복합기술 응용 및 생산량 예측, 한·이스라엘 스마트 AGRITECH, 세계곤충산업현황 등 농업의 당면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밀착형 학술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외에도 국제농업박람회와 연계한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 ‘2017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 ‘2017 대한민국 압화대전’, ‘제38회 대한민국 난 대전’ 등 특별전시와 제15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및 전시회, 농촌문화 트릭아트 포토월 등 기획전시가 진행된다.박수철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지난 2년여 동안 각 팀별 운영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하고 점검해 모든 행사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준비했다”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여주는 국제 행사인 만큼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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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2017 한국전자산업대전'개막▲ 2017 한국전자전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총 1,901개 부스(전시면적: 36,007㎡)를 마련해 76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자·IT산업에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촉발시킬 수 있는 자율주행, IoT, AR·VR,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대 핵심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또한, 12번째 ‘전자·IT의 날’을 맞아 전자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비롯해 채용박람회, 수출·투자상담회, 국제 컨퍼런스가 부대행사로 열린다.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산업부 문승욱 실장,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문승욱 실장은 축사를 통해서 현재 저성장 기조와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융복합과 초연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기술격차 감소에 따른 경쟁국들의 급속한 추격 등은 전자·IT산업에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우리 전자·IT산업이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듯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신산업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강화 등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개막식에는 관련업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위 산업인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40인에게 산업훈장(2인), 산업포장(1인), 대통령표창(5인), 국무총리표창(5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7인)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한다.해외 17개국 94개 기업을 포함한 총 760개 기업이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가해 1,50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 엘지(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475개 기업이 900여개 최신제품을 전시하며,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과 4차 산업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국내 최초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출시한 파워프라자,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개발한 XPERI 등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을 구성해 자동차 산업과 전자·IT산업의 융합 확산모습을 선보인다.IoT 상용플랫폼인 삼성전자 아틱을 활용한 다양한 IoT 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안전·절약·편의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보여준다.각종 센서와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최적화 된 방식을 찾아주는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 등이 출품돼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계해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미래기술을 보여준다.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VR쇼핑몰과 AI시뮬레이터·초고속 카메라센서를 통한 야구 등 다양한 종목체험이 가능한 클라우드게이트의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 등이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상생협력,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에서 지원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과 협력사를 중심으로 소비재, 부품소재, 가공, 소프트웨어,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 5개 분야에 걸쳐 1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레이저광원을 이용한 휴대용 레이저빔 프로젝터 등 IT코리아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1개 업체, 13개 선정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소자·장비·부분품·소재·설계 업체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서버, 모바일,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분야 최첨단 반도체 솔루션을 비롯해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초미세공정을 가능케 한 장비 기술력을 선보인다.최신 IoT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 데모가 소개되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인 TSMC사에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디테크놀로지 등이 중대형 부스로 참여한다. 국내외 반도체 시장의 호황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자들의 방문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시장 내 스타트업 특별관 및 IP관을 한층 강화해 마련했다.엘지(LG)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 머크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등 105개 기업에서 약 20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8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엘지(LG)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in-Touch 기술 적용 및 AH-IPS기술 기반의 고해상도를 실현한 IT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2007년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AMOLED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태플릿PC, VR, 모니터, TV 등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OELD/LCD 패널의 미래기술을 제시한다. 349년째 화학, 의약 및 생명과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 건축용 유리, 스마트 안테나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 가능한 진화된 최첨단 제품들을 전시한다.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페어’ 및 전자·IT분야 VC 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계해 개최한다.에스에프에이, 아바코, 야스 등 14개사가 참가해 취업특강 및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구인·구직자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전 세계 20여개국 110여 개사의 진성바이어를 선별, 한국전자산업대전 기간 국내 참가업체들과 1대1 맞춤형 수출전략 상담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투자사 및 VC 약 10개사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간 1대1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투자 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IoT기반 융합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한 혁신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본선 진출팀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참관객 평가 등을 통해 선정 및 시상된다.전시회와는 별도 행사로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을 확산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역동적인 IT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독일, 미국, 영국 등 유수의 IT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IoT, AR·VR, 5G,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시한다. 삼성의료원, 롯데월드, 현대차, 아마존, IBM 등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의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3일간 총 5개 트랙 49개 주제발표가 이루어지는 대형 컨퍼런스가 개최돼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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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이 선택한‘올레드 디스플레이’▲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출원인 현황(최근 10년) [청해진농수산신문]특허청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출원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도별 출원 현황을 보면, 2014년 240건, 2015년 263건, 2016년 439건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 건은 급격히 증가했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분야 출원이 최근에 증가한 이유는,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해상도와 응답속도, 활용성, 착용감, 가격 등 다양한 조건들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는데,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고, 플렉시블 설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액정 디스플레이에 비해 이러한 니즈를 월등하게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가상·증강현실 시장 규모가 약 800억 달러로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에 비추어볼 때, 가상·증강현실 기기에 적합한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 롤러블, 벤더블 및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형태로 다양하게 개발됨에 따라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인별 출원 현황(2007년 ∼ 2016년)은, 대기업 774건(60%), 중견·중소기업 142건(11%), 대학·연구기관 72건(6%), 개인 70건(5%)을 출원했고, 외국인이 237건(18%)을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출원 업체별로는 엘지전자 465건, 삼성전자 216건, 마이크로소프트사 51건, 삼성디스플레이 29건, 에스케이플래닛 20건, 퀄컴 17건, 엘지디스플레이 17건 순으로 집계돼,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응용분야별 출원 현황을 보면, ▲개인용 엔터테인먼트(게임, 테마파크, 체험관) 426건, ▲국방(전쟁 시뮬레이션, 무기개발, 전투기 조종) 169건, ▲광고 141건, ▲의료(3차원 시뮬레이션, 가상 내시경, 모의수술) 131건, ▲헬스케어 123건, ▲영화 117건 등으로 나타나, 가상·증강현실용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은 게임과 국방 산업 분야에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허청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TV나 휴대폰과 같은 개인용 제품 중심으로 발달한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영상제공 능력을 기반으로 가상·증강현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분야로 활용 영역의 확장이 예상되며, 아울러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수명 연장 및 사용 온도 범위 확대 등 성능 향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관련된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특허청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특허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IP Together'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개정 특허법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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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 동정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 [청해진농수산신문]밀 품질 판별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동정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좋은 품질의 밀을 육성하기 위한 기초기반 기술로 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 동정기술을 개발했다.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은 글루텐 단백질의 일종으로 밀가루 반죽에 점탄성을 부여한다. 빵, 면, 과자에 질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이번 실험은 이차원 전기영동기술을 활용해 12개의 표준 품종을 대상으로 저분자 글루테닌을 분석한 것으로, 실험 결과 기존의 일차원 전기영동기술에 비해 단백질 동정 오류를 줄여 정밀도가 약 30% 높아졌다. 이 기술을 국내 밀 40개 품종 중 32개 품종에 응용한 결과, 기존 동정 결과 중 10개 품종에서 오류를 찾아 수정했다.또한 제빵용 강력분 육성을 위한 필수 저분자 글루테닌 단백질(Glu-B3g)의 동정도 완료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품질 밀 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밀 제분업계의 원맥 품질 관리를 위한 기초기반기술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이번 연구 결과는 'Breeding Science' 9월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작으로 30분 안에 하나의 밀 계통에서 모든 글루테닌 단백질을 고속 동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밀 육종 현장과 밀가루 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생물소재공학과 이종렬 연구사는 "이번 연구로 밀 품질 판별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동정 기술을 개발해 고품질 밀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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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청태전, 테이블셋팅으로 감동 연출▲ 발효차 티파티 플랜 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발효차 심화과정 ‘발효차 티파티 플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청태전차연구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년전통 청태전 등 발효산업 6차산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생들은 이날 테이블셋팅을 이해하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블셋팅은 음식을 매개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감동 있는 테이블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 공동체에 대해 이해하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교육생들은 10월 24일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청태전 나들이 축제에 참여해 직접 청태전 찻자리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차 청태전을 선보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전통차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청태전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계승할 것”이라며, “또한 전통차의 다양한 응용 활용법을 전파해 실생활에서 차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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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청태전, 6차 산업 수익모델로 부활한다▲ 장흥 청태전, 6차 산업 수익모델로 부활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지역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19일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년 전통 청태전 등 발효산업 6차 산업 개발사업’ 심화과정 교육을 개강했다.이번 교육은 전통 청태전의 올바른 역사 계승을 통한 서비스산업 확장과 문화산업 융복합 발전을 위해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청태전을 기본으로 응용 상품 활용, 고객서비스, 문화관광체험, 발효차 티파티플랜 및 실습 등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운영은 이달부터 10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올해 장흥군은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해 지난 8월 2017 세계명차품평대회 발효차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9월 열린 제11회 광주국제차문화 전시회에서 떡차부분 특별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청태전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안길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차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차 산업 다변화와 세계 차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 대처할 수 있도록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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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활용 건강식품소재 산업화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조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해조류산업의 메카 완도에서 열렸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해양생물 활용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지난 29일 완도 소재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해조류 가공기업, 기능성 식품제조업체, 학계와 관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을 겸임하는 김대옥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해양바이오학회에서 활동 중인 박제권 가천대학교 교수를 초청, 해양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옥 교수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오는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4명 중 1명은 치매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해 해조류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및 산업소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제권 교수는 ‘해양생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의 생화학적 특성 및 산업화’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화장품, 식품 등 의약학전 응용 천연생물소재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안병제 팀장과 노호석 팀장이 ‘전남지역 해조류를 이용한 건강 증진용 식품소재 산업화’ 발표로 해양생물자원의 활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최근 출시한 건강기능식품인 AMPM 하루면역과 다이어트 AMPM, 일반식품인 구미당김 젤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지역 해양생물자원을 이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개발 및 산업화로 지역에 해양생물기업을 유치·육성하고, 바다자원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우겠다”며 “또한 건강 증진 소재를 개발하는 등 21세기 선진형 해양헬스케어 단지 조성에 센터가 싱크탱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해조류로부터 면역 증강, 항비만 효능에 대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증 획득을 목표로 현재 독성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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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이디어 축제, ?K-Global 스타톤 2017? 개최▲ 팀 프로젝트 [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 시장을 노크하는 350여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K-Global 스타톤 2017‘대회가 개최돼 최종 6개 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판교에서 46개 프로젝트 팀 경연을 통해 최종 6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했다. 스타톤이란 스타트업과 해커톤의 합성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스타트업들이 단기간 밤을 지새우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실화하는 경진대회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스타트업 전문 해커톤 대회로, 우리나라의 다국적 창업지원 정책과 환경에 대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인지도가 높아져, 전체 참가자 350명(46팀) 중에서 외국인 비중이 25%(87명)나 차지할 정도로, 본 행사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금년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을 경연 주제로 해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했다. 아울러, 플리토(Flitto) 이정수 대표의 토크 콘서트, 우아한 형제들, 카카오 등에서 참여한 멘토링 운영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경연에서 8월 26~27일 양일에 걸쳐 국제적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46팀에 대해,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모델의 창업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개 우수팀을 선발했다.한편, 중소벤기업부는 27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6개 우수 창업팀에 대해 총 17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예비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상금 500만원과 중기부 장관상이 수여된 1위팀은 예치금 관리를 응용해 개인 목표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윌뱅크가 선정됐고, 상금 300만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는 2위팀에는Fast and Furious팀의 ‘경유지 최단 경로 안내’와 VcaRe팀의‘VR 기반 헬스 빅데이터 분석서비스’가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는 3위 3팀에는 ‘Tazo’, ‘미틱’, ‘Wayseekers’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 이순배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외국인이 협업하는 창업문화가 국내에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나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글로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