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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어민 소득은 높이고 군정은 활력있게”[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처음으로 해남에서 도입된 농민수당이 올해부터는 전남도 농어민수당으로 확대돼 어민들까지 지급된다. 또한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2개월동안 월 2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게 된다. 해남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년 달라지는 농어업 시책을 통해 군민 소득을 높이고 활력있는 군정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부터 농어민공익수당이 도입돼 기존 농민 뿐 아니라 어업인, 임업인들까지 공익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대상은 농업과 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서 상하반기 각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2개월동안 월 2회에 걸쳐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게 된다.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실시되며 1인당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임신 10월 및 출산후 12개월 기간 중 원하는 12개월간 공급하게 된다. 임산부는 인터넷 주문시스템을 통해 꾸러미 형태의 상품을 주문하고 공급업체는 생산자단체, 개별 생산자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친환경농산물을 포장해 수혜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한 중식 무상급식이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관내 4개교 고등학교의 석식도 군비가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저녁식사에 사용되는 해남산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농산물 구입비로 학내 자율학습을 시행하는 학생들의 급식비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3억여원의 군비를 책정했다.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형 도면에 표시해 알기쉬운 토지정보로 제공한다. 개별법에 고시된 지구·지역 등의 제한지역 반영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제한구역의 지형도면을 작성해 구조화함으로써 민원인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오는 5월까지 고시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를 비롯해 서부, 남부 등 3개소에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동부권 신축이 추진된다. 동부임대사업소는 옥천면과 계곡면 일원이 이용 대상에 포함되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축이 진행중인 북부 임대사업소는 오는 2월중 개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이면과 마산면, 황산면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에따라 가축분뇨 퇴비유통전문조직에서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농경지에 살포 시 퇴비 살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단가는 ha당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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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나무 활용 간기능 개선 식품 개발 눈앞[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꾸지뽕나무의 다양한 효능 검증 결과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밝혀짐에 따라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꾸지뽕나무는 예로부터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약용자원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암, 폐암 등 암세포를 억제하고 알코올로 인한 간세포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전남지역 꾸지뽕나무 재배면적은 186농가 75ha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생산량 또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산업체에서의 대량 수요가 많지 않아 원료 생산은 많으나 유통에 한계가 있어 원료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선정돼 ‘꾸지뽕나무 고소득 특화산업’ 연구사업비 28억원을 확보, 꾸지뽕 효능 검증을 통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 연구과제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총괄책임하에 조선대와 목포대 약학대학, ㈜생명의나무, 남도제품유통사업자협동조합, 강산농원 등과 산·학·연 협동 연구팀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를 목표로 식약처에 간기능 개선 등 2건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꾸지뽕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효능 검증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은 건강상에 문제가 없어보이나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인 ‘반 건강인’ 8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간손상 지표와 안전성, 혈중 중성지방 조절효과, 총콜레스테롤 감소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모두 마친 상태다. 현재는 통계처리 등 결과 분석을 하고 있다.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꾸지뽕나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재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면 대량 원물 공급처 확보로 임업인의 소득증가 및 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식의약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단지 조성 사업’ 산림청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구소 내 임업인을 위한 산림비즈니스센터와 양묘기술센터, 양묘생산단지가 조성되면 전국 제일의 산림바이오 거점단지로서 산림자원의 식의약 소재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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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전남 최초로 수소차 충전소 문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2020년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역점사업을 2일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 관광·문화·교육, 복지·보건·여성, 농림·수산, 교통·건설·환경 등 총 6개 분야 71건이 올해 변경되거나 새롭게 시행된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전남 최초로 수소연료 전지차 충전소가 중흥동 SPG 여수공장 내에 3월경 문을 연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기존 4억 5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늘린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여수관광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3년간 개최한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사업도 벌인다. 복지·보건·여성 분야에서는 차상위계층 취업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지원 사업이 가장 눈에 띈다. 웅천지구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월부터 육아정보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등을 본격 운영하고 삼산면 초도와 남면 연도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이 들어선다. 경로당 소규모 긴급 기능보강사업비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가하고 난임부부 시술비도 최대 110만원까지 높아졌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1년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경영체 등록 농어임업인에게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신설됐다. 또 농업인 공동이용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소라면 복산리에 건립되고 친환경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도 첫 선을 보인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교통약자 임차택시를 신규로 운영하고 시내버스 정류소 34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더불어 여문공원에 제2호 아이나래 놀이터가 조성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75대와 전기차 300대를 보급·지원한다.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주간을 지정·운영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COP28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와 함께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자연재난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웅천 국민체육센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으로 혼란이 발생하지 없도록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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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산림공원과 조정현 주무관 ‘위대한 한국인 대상’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청 산림공원과에 근무하는 조정현 주무관이 서울 백범 김구 선생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임업분야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임업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주무관은 시민의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립나주숲체원 조성 사업을 비롯해 산림보호, 숲 가꾸기 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추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21회째 맞이하는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고 올 한해 정치와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을 견인한 인물 100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조 주무관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산림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정책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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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토종복분자 집중 재배단지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20년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광양 봉강면 구서지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촌 주민,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업소득 모델 제공과 신품종 자원을 활용한 미래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하고 활기찬 산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신품종 재배단지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광양 구서지구에는 25억원 전액 국비로 5ha 규모의 집중 재배단지와 관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구서지구 일원에선 2005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이 육묘한 토종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집중 재배단지가 확대 조성되면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광양지역 농산촌 주민 임업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기후에 알맞은 전략수종을 집중 육성해 산림 소득사업의 규모화·고도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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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 전라남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 적극 행정 등 산림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산림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1월부터 11월 말까지 산림업무 전반 추진 실적에 대한 중앙부처 평가와 주요 시책 사업 중 칡덩굴 제거 및 산림자원 육성 등의 산림보전 분야와 임도시설 및 전문임업인 육성 등의 산림휴양 분야 등 5개 분야 22개 항목의 지표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산림보전 분야에서 칡덩굴 제거 및 산림병해충 방제를, 산림휴양 분야에서는 전문임업인 육성 그리고 산림휴양 적극 행정 추진과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 및 산림탄소 상쇄사업 등록 등 주요 시책 가점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옥 산림소득과장은 “2018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나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산림경관 및 소득 숲 조성 등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산림자원의 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산림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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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구충곤 화순군수가 산림환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을 받았다.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18일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하고 산림청 후원으로 18일 오후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산림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산림환경 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 향상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산림환경 보전과 공익적 기능 향상과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입법·자치·연구·교육·정책·행정·단체·임업 등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군 전체면적의 73.2%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연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보전하면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발전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군수는 민선 6기부터 조림사업 등을 통한 산림환경 보전과 산림자원 확충, 경제림 조성과 소득사업을 통한 산림산업 육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증진을 통한 산림복지 확대와 관광 자원화 활성화, 녹색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써 왔다. 구 군수는 미래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산림정책을 수립해 추진하면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양·관광 등 다양한 산림복지를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 구 군수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기능이 중요해지고 산림복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명품 숲 조성은 물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힐링 화순’ 브랜드 창출에도 주력했다.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복지 기반을 조성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연산 치유의 숲’ 조성과 운영이 대표적이다.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만연산 일대에 118억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 센터, 오감연결길, 치유 숲길, 숲속체험장을 조성해 치유·휴양 등 생애주기별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만연산은 ‘산림복지 명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19만명이 만연산 치유의 숲을 찾았고 지난해에는 29만명, 2019년에도 24만명이 방문했다. 6년 동안 약 160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연결길, 산림치유프로그램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백아산휴양림과 한천휴양림 등 자연휴양림, 백아산휴양림, 유아숲체험원과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운영하며 휴양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해 왔다. 올해는 다수의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코힐링휴양관 건립,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의 2019년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순고인돌정원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 등 기후와 환경 여건의 변화로 산림의 중요성, 공익적·경제적 활용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산림은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휴양·치유, 관광, 바이오 에너지 생산 등 미래 산림 생태관리 체계를 확고히 해 전국 제1의 산림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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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안착 온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조기 안착을 위해 18일 순천에서 동부권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무안 서부권, 27일 함평 중부권을 돌며 시군,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권역별 교육은 농어민 공익수당 정책 도입 취지와 지급 대상 자격 및 제외대상, 신청 구비서류 등을 미리 알려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읍면동 직원이 농어민 공익수당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행정을 통해 이·통장과 주민에게 지급 신청 대상자 및 제외 대상, 신청 기간 등을 정확히 소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는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업에 종사한 사람이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 구성,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 공익수당 수령을 위해선 2020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마을 이·통장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급 시기는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0월이다.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귀동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가 조기에 안착되도록 교육·홍보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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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임산물 활용 및 6차 산업화 방안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지난 11일 임산물 활용 및 6차 산업화 방안을 위한 임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곡성군에서 운영 중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업인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산림자원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현재 동백나무 6차 산업화 연구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임업시험과장이 진행했다. 임업 6차 산업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비해 아직 많은 임업인들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생소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6차 산업의 개념과 목적과 함께 6차산업화 지원센터 정보와 임업분야의 6차산업화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석한 임업인 A씨는 “1차 산업이 쇠퇴하면 6차 산업은 성립할 수 없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관심은 많았지만 막연하기만 했던 6차 산업화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문지식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임산물의 다양한 가능성을 접하면서 임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곡성에서 자생하는 향토 임산물을 발굴 및 개발하고 산림자원연구소와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군 임업의 발전방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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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림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산림자원 육성, 도시 숲 조성, 산림재해 예방, 전문임업인 육성, 주민이 참여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산림휴양복지 제공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산림청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50만원을 받는다. 산림면적이 73.2%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산림 비율이 높은 화순군은 자연과 조화로운 산림휴양, 산림 관련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산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5개 분야에서 국비 등 26억원을 확보하는 등 산림행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만연산 치유의 숲, 수만리 생태숲공원, 동구리 호수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 등 생활권 주변에서의 체감도 높은 산림행정으로 지역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숲이 주는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