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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표준화 선도 나선다…부산서 첫 국제표준 포럼▲ 통합플랫폼 참조모델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10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IEC 부산 총회”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므로 스마트시티와 관련 산업이 한 단계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ISO, IEC, ITU 등 3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각국은 자국의 상품 수출에 유리한 표준을 만들고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올 4월 정부와 표준화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스마트시티 표준정책 패널”을 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화성 동탄 등 신도시에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표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스마트도시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여 20건의 핵심기술 및 연계규격에 대한 표준을 제정했다. 지난해에는 방범, 교통 등 도시 정보시스템 연계·운영에 핵심 역할을 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관련 7건의 표준을 제정하여 금년 5월부터 민간기업의 통합플랫폼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IEC 스마트시티 위원회 의장인 마이클 멀퀸이 IEC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추진현황에 대한 기조 연설을 하고 국내외 표준화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국제 표준화 동향 등에 대하여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표준으로 제정된 스마트시티 표준 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참조모델 및 요구기능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술표준 사례로서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안할 계획이다. IEC 부산 총회에는 85개국 3,000여 명의 표준화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점을 고려 스마트시티 국내 표준화 현황, 우수 사례,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 등을 영문으로 제작하여 소개하는 등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표준 포럼의 세부 일정, 참가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및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IEC 총회와 포럼은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표준화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표준 연구·개발 투자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포럼이 국제 표준포럼을 정례화하고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해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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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아시아 국가에 종자 관련 기술 전수▲ 농림축산식품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립종자원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부처 종자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사업은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제도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11개국 11명이 참가한다.세부 과정은 우리나라의 종자 생산 및 품질인증 기술에 대한 실무이론 강의 및 기술 연수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각국 연수생들이 연수결과를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국 여건을 고려한 종자산업 발전방향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며, 정부 보급종 종자 정선·공급 현장견학, 국제종자박람회 및 세미나 참석,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종자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본 연수사업이 개도국의 정부 보급종 종자 생산·공급 및 종자검정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인적 관계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한국 종자업체의 아시아 지역 진출기반 마련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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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에서 세계의 차문화를 만나세요▲ 대흥사의 가을 [청해진농수산신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에서 우리차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교류회가 열린다. 대흥사초의차보존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해남대흥사에서‘초의선사 동다송, 남도를 넘어 세계의 차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2018 전남선차문화 국제교류회를 개최한다.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기념하고, 다성 초의선사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의 차인들이 참여해 차문화를 통한 교류 행사를 갖는다. 국제 교류회에서는 참가국들이 자국의 전통 차문화를 선보이는 행다시연을 비롯해 초의선사와 동다송, 한국과 세계의 차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선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에는 미황사 금강주지스님과 함께 하는 108인 동다송 독송으로 시작으로 법요식 이 개최될 예정이며, 7일까지 찻자리 시연과 선차특강,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및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세계 다구 및 명차, 다식 전시회와 화가 김창배씨의 선차 그림전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은 “대흥사 일지암에서 40여년간 은거하시며 다선일미사상으로 한국 다도의 초석을 놓으신 초의선사는 세계적으로도 의미있는 업적을 남기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 선차 문화가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2018 전남 선차문화 국제교류회 관련 문의는 대흥사 종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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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O MRA로 중동 진출의 교두보 확보▲ 對 UAE 수출실적 (단위: 억달러) [청해진농수산신문] 관세청은 한국-아랍에미레이트 AEO MRA 가 1일부터 전면이행된다고 밝혔다. UAE와의 AEO MRA는 지난 2015년 12월에 협상을 시작한 이후로 상호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드디어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UAE는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제2의 수출국 이며 원전수출에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 등을 계기로 양국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흥 수출시장이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 국가들과 점진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한-UAE AEO MRA가 전면이행됨에 따라 우리나라 AEO 수출화물에 대한 수입검사율은 5%에서 2.5%까지 낮아질 수 있다. 검사대상으로 선별되어도 일반화물보다 우선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통해 통관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세관연락관을 통해 UAE세관에서 발생한 통관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수출입현장에서 발생하는 통관절차상 문제를 양국 관세당국이 나서서 해결해 주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체감도가 높은 혜택이라 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UAE AEO MRA 발효로 인한 수입검사율 하락 및 통관소요시간 단축으로 연간 약 94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10대 무역적자국 중 하나인 UAE로의 수출길이 훨씬 쉬워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현재 우리나라는 19개국과 AEO MRA를 체결했으며 전체 교역량의 64.5%가 이들 국가와 이루어지고 있으며, AEO수출기업이 적극적으로 MRA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베트남·카자흐스탄·몽골 등 신흥 수출시장을 대상으로 AEO MRA를 추가로 체결하여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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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전 홍보 나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사전 홍보를 위해 실험적으로 마련한 국제레지던시 ‘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이 오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진다.‘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 원도심에 체류하며 현장에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해외에서는 중국 3명, 호주와 태국, 홍콩서 각 2명, 네덜란드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서 각 1명이 참여하며, 국가가 사라진 쿠르디스탄 출신 작가도 1명 포함됐다. 여기에 한국작가 10명과 6명의 게스트작가가 참여한다.이들은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에 도착, 백제호텔에 머물게 된다. 오는 11일과 12일 목포와 진도 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남도예술과 수묵비엔날레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 목포와 남도문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외 참여자 대부분이 한국과 남도 수묵을 접할 기회가 없는 문화권에서 왔기 때문이다. 중국, 홍콩, 일본 출신의 작가들은 자국의 중국화, 일본화 등을 접해 본 작가들이나 그 외 작가들은 현대미술로서 한국수묵을 이해하고 있다. 18일부터는 목포 해산물시장 내 신안수협 창고를 주요 거점으로 작품 제작에 나선다. 총 11개국 작가들이 풀어내는 수묵은 비엔날레 취지에 맞게 실험적 현대미술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묵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없이 한지와 먹을 기본으로 자신의 기존 예술세계와 연관성을 가지고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국내 작가 10인 중 박성우, 박수경, 김준현, 조병연 작가는 목포, 진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다. 장현주, 이지연, 이인 작가는 올해 상하이와 홍콩에서 열린 한국수묵 해외 홍보전시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작가들이 수묵을 중심으로 국제적 워크숍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부터는 작품 제작에 들어가며, 일반인들도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목포YMCA 입구 예인갤러리에서는 안혜경 작가의 ‘국제적수묵수다방’이 운영된다. 안 작가는 국제적수묵수다방에서 매일 참여 작가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2∼7시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작가가 만든 커피와 차를 마시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작가는 그 내용을 수묵 그림으로 담아 수묵비엔날레에 전시할 하나의 작품을 만들게 된다.팀으로 작업하는 ‘대성석유얼음’의 공미선, 안명호 작가는 오는 23일부터 수묵수레를 끌고 목포역, 시장, 바닷가 등 목포시내 곳곳을 찾아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스트 참여 작가들은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이내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작가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이번 국제레지던시를 위해 전주한지지원센터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사용할 고급 전통 한지와 화첩을 특별 제공했다. 또한 참여 예술가들은 보성 삼나무로 만들어진 한지도 사용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통 한지뿐 아니라 붓과 벼루, 먹, 표구 등 사라진 전통의 맥이 다시 이어지고 세계화되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국제적수묵수다방 國際的水墨數多芳’은 아시아문화예술의 공통언어이자 지식기반이었던 수묵이, 여전히 한국미술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로서 세계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포역과 유달산, 목포항으로 이어지는 목포 원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묵비엔날레,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비엔날레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있는 프로젝트로서 도심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작품 제작은 비엔날레 개막 전인 오는 29일까지 이뤄지고, 이 작품은 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에서 오는 30일부터 전시된다. 전시 오픈 이후 9월 첫 주에는 작가가 머물렀던 각자의 방에서 ‘호텔아트페어’와 ‘옥션’이 열려 작가들의 작은 소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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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 발표▲ 기계 업종 일자리 증감 추이 [청해진농수산신문]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은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업과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18년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반도체.금융 및 보험 업종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조선.섬유.자동차 업종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전자.철강.디스플레이.건설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음은 업종별 일자리 전망이다. 〈1〉 기계 : 유지미중간의 통상마찰 심화, 중국의 자국산 설비대체 확대, 국내 SOC 예산 감소, 국내 기계 수요 산업의 부진 등이 기계 업종의 생산 증가를 제약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호조 및 중국의 개발 투자 확대, 미국, EU의 경기 회복세에 따른 전세계적인 설비 및 건설투자 증가로 기계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계 업종의 고용은 2018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고용 증가세를 지속하며,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 조선 : 감소. 다만 상반기 대비 감소폭 크게 완화글로벌 물동량 증가, 국제유가 상승, 선박 공급과잉의 점진적 해소, 국제 환경규제 시행 등으로 조선시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018년 상반기에 고부가가치선 중심으로 선박 수주에 있어서도 세계시장 선두를 다시 회복했으나, 일감 감소 및 해양 플랜트 수주 감소로 인해 2018년 하반기 조선 업종의 고용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8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고용 감소폭은 현저히 줄었으며, 고용감소세 역시 크게 둔화되면서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3〉 전자 : 유지전자 업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초 예상보다 둔화된 전자·IT 성장세,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 품목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2018년 하반기 수출 증가폭이 예상보다 축소됨에 따라 2018년 하반기 전자 업종 고용은 2018년 상반기 증가 추세는 이어가지만, 2017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4〉 섬유 : 감소선진국 경기회복,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되나, 의류를 중심으로 해외 생산 확대 및 국내 면방적 공장 일부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국내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섬유 업종의 고용은 2017년 하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해 전년동기 대비 고용감소율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5〉 철강 : 유지하반기 국내 조강생산은 수입 대체 및 신규 전기로 본격 가동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건설경기 둔화 등 내수부진과 미국 등 글로벌 무역규제의 영향 본격화로 전년대비 철강재에 대한 내수, 수출, 생산, 수입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강 업종 고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6〉 반도체 : 증가전통적인 반도체 수요처인 스마트폰과 PC 수요 확대 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IoT 등의 반도체 신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수요 증가로 반도체 업종은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생산능력 제고를 위한 국내 반도체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2017년 하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7〉 자동차 : 감소자동차 업종은 하반기 신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SUV, 중대형 승용차를 중심으로 한 내수 회복으로 상반기에 비해 생산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지엠 구조 조정, 건설경기 부진, 수입차 판매량 증대 등이 하반기에도 영향을 미침에 따라 2017년 하반기 대비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8〉 디스플레이 : 유지중국 등 경쟁국과의 격차 확대 및 자동차·웨어러블 등 신시장 창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나, OLED 전환 및 가동률 조정으로 실제 생산량은 전년대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수출 역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용은 2017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8년 상반기 대비 고용감소율의 감소폭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9〉 건설 : 유지2016년 이후 수주 호조세를 주도한 민간 수주가 줄어들고, 정부의 SOC 예산 축소 방침으로 공공 수주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건설 투자도 수주 감소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 업종의 고용은 2017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0〉 금융보험 : 증가은행업은 가계 부채 관련 규제 강화, 예상에 못 미치는 경제성장 속도가 실적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중소기업 육성 정책,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신전문금융업과 보험 업종 역시 성장 속도는 둔화되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 및 보험 업종의 고용은 2017년 하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발표는 고용보험 DB,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활용해 수요 측면의 일자리를 전망한 것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업종별 고용상황을 예측하고,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통한 경기전망과 더불어 직종, 지역별로 세분화한 취업 유망분야를 제시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 간 구인·구직활동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의 고용 트렌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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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차관,“교통·인프라 분야는 신남방정책의 교두보”▲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31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한-필리핀 인프라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필리핀의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진행된 한-필리핀 정상회담과 당시 체결된 교통협력 MOU에 따라 양국 간 인프라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한국 정부는 최근 신남방정책을 천명하고, 교통 분야를 포함한 4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여 ASEAN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협력 주력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필리핀 두테르테 행정부는 “Build-Build-Build”라는 표어 아래 인프라 분야에서 2022년까지 1,8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자국의 인프라 개발에 국가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개최된'한-필리핀 인프라 협력 포럼'에는 교통부, 공공사업부, 경제개발청 등 필리핀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여 자국의 불라칸 신공항 사업, 민다나오 순환철도 사업 등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와 한국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포럼에는 100여 명의 현지 진출 기업인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참석하였으며, 이후 진행된 B2B 미팅 등을 통해 진출 애로사항 등을 상담했다. 이어, 김 차관은 필리핀 교통부장관과 공공사업부장관을 만나 한국 인프라 산업의 경험과 강점 등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활발한 필리핀 진출을 통해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국토부 대표단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제2차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철도·공항·ITS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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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27일 막 올라▲ 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국수의 고향’ 전남 강진군 제 1,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수 계보를 잇는 김인, 조훈현, 이세돌 9단의 고향에서 다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영암·신안에서 국제와 국내 프로대회,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부터 전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4개국 단체바둑대항전과 페어대회로 열렸던 국제 프로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프로 최강전’과 ‘남녀페어 초청전’으로 변경했고 ‘국내프로 토너먼트’를 신설해 프로들의 참가 부문을 늘렸다. 개인전으로 펼쳐질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주최국 한국이 박정환 9단 등 8명이 참가하며,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남녀페어 초청전’은 자국 선수끼리 팀을 이뤘던 기존 페어대회 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올해부터 다른 나라 선수와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한국 이창호 9단과 오유진 6단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에서 각 2명씩 총 8명이 출전하며 팀 구성은 개막식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4강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남녀페어 초청전’의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올해 신설된 국내 프로대회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최철한·이동훈·변상일 9단, 안성준 8단 등 4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천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중·일을 비롯해 이탈리아·멕시코·호주·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 등 12개국 7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의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들은 30일과 31일 강진청자축제장 관람 등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남도문화체험에 나선다. 총규모 11억원인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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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국경관리연수원, "WCO 아·태지역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 개최▲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13개국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하여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연수원은 지난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각국의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아태 지역의 품목분류 전문가를 초청하여 품목분류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국의 품목분류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품목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워크숍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자국의 품목분류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 및 이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에도 품목분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청 중앙관세분석소를 방문하여 최신분석 장비 소개 및 시연, 신종마약 분석 적발사례 등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 기간에는 품목분류 이견으로 해외통관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과 분쟁국 참가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기업의 무역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전주시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품목분류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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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우리 농업 기술 보급▲ 농촌진흥청 [청해진농수산신문]농촌진흥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한국-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회원 나라들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AFACI 기술보급 프로그램 연례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AFACI 기술보급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량 종자 생산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 회원 나라의 농업 기술 정보와 우량 종자 생산 기술 보급 사업을 평가하고 사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평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14개 회원 나라가 참여하며, 나라별로 추진하는 사업을 평가해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계획도 점검한다. ‘아시아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 사업은 나라별 농업 기술을 현지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월별 영농기술달력, 동영상, 교재 등을 영어와 자국어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국영 TV와 공동 제작한 AFACI 사업 홍보 비디오를, 스리랑카에서는 자체 제작 영상을 라디오와 TV 등에 매주 방영하는 등 가시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각 회원 나라에서 구축한 농업기술정보는 AFACI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하며 아시아의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우량 종자 증식 기술 보급’은 회원 나라들의 식량작물 우량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전시포와 시범포 조성, 우량 품종 선발, 채종 방법 등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콩과 땅콩의 품종을 비교하는 전시포를 운영해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농가 보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과 지침 보급, 워크숍 등을 통해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연례 평가회는 AFACI 회원국 사업 담당자들이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라며, “농업 기술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량 종자 생산과 기술 보급 체계를 전수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