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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차관, 철강산업 현장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2일 에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지난 1일 부터 시행중인 노동시간 단축 관련 동향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인호 차관은, 주 52시간 시대의 개막이 우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선진 기업으로의 도약도 촉진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업계에서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이인호 차관은 주 52시간의 정착 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애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업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동국제강과 사내협력사 관계자와 의논했다.곽진수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동국제강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생산라인4조 3교대제를 시행하였으며, 지속적인 근무문화 개선 노력을 통해 주 52시간 이내 근무시스템이 이미 정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사내협력사들이 노동시간 단축에 우려를 표하던 점을 감안,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당사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활용해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효신 등 동국제강 사내협력사 관계자는, 노동시간 단축에 필요한 교대제 개편과 신규 채용을 실시하는 데에 상기 지원금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으며, 이인호 차관은 동국제강과 사내협력사들의 사례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주 52시간을 정착시켜 나가는 모범사례로 평가하면서, 정부에서도 노동시간 단축의 신속?원활한 산업현장 안착을 위해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한편, 동국제강과 사내협력사 관계자는 미국·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규제를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했고, 이인호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합동 대책회의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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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영 금융협력포럼 개최 결과▲ 업무협약 중 추천 메카니즘 주요 내용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영국 런던 Asia House 에서 영국 재무부, 금융행위감독청과 함께 '제5차 한-영 금융협력포럼' 개최했다.양국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런던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해 왔다.양국은 핀테크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체결한 핀테크 분야 업무협약을 개정했다. 업무협약 개정에 따라 향후 영국에 진출하려는 핀테크 기업은 금융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영국 FCA로부터 인가 절차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영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 사전 협의를 진행한 후 FCA 추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사전 협의는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려는 금융서비스가 FCA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인지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정식 신청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가 소비자 등에 혜택을 주는지, 기업이 충분히 배경 조사를 했는지, 실제 도움이 필요한 단계인지 등에 대한 검토 후 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개정은 양국 금융당국이 상대국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양국 금융시장에 진입할수 있도록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금융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국은 주요 금융이슈와 관련한 자국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 및 정책적 시사점, 양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핀테크 분야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가상통화 및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해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규제 샌드박스 선도국인 영국의 운영경험 및 사례 공유를 통해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운영시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한국의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가상통화 관련 정책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양국은 중소기업·혁신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금융접근성 확대, 금융거래지표 개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양국 FinTech 및 Asset Management 분야 종사자, 연구기관, 당국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산업분야 토론을 진행했다.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한국과 영국의 핀테크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민·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투자기회 및 리스크 요인을 논의하고, 한국과 영국의 자산운용시장 현황 및 최근 흐름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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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이지만 우리는 하나‘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각양각색이지만 우리는 하나‘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제11회 외국인 주민과 함께 하는 세계인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영암군이 후원하고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시설 내 잔디구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새터민,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식전행사로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등 12팀의 작은 월드컵 예선전이 진행되면서, 각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자국의 자부심을 가지고 승리를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국가별 부스에서 각국의 음식들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으며 오후 행사에는 축구 결승전 등 체육경기대회를 비롯해 연날리기 체험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진행돼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융화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영암군수는 “이날 행사는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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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 가로막는 외국의 기술규제 돌파구 마련▲ WTO TBT 위원회 계기, 협의 성과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중국 등 14개 당사국들과 우리기업의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29개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협의했다. 해당국 대표단과 양자·다자 협의를 실시한 결과, 중국 등 8개국으로부터 11건에 대해 규제개선 또는 시행유예 등의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중국 시장 진출 시 주요이슈인 사이버보안, 전기자동차·배터리, 식품 등 광범위한 분야의 규제에 대해 개선·철회하거나 유예키로 했다. 네트워크안전법에 따른 정보서비스 설비의 보안심사 규정에 기업의 영업비밀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하기로 합의하고, 자동차의 자율 주행 센서, 차량 주행 정보 등의 데이터 서버를 중국 내 위치하도록 강제화한 규정도 철회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국가표준을 개발하는 중국표준화위원회에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식품에 대해 수출국 정부의 위생증명서 등을 수출시마다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수입식품 첨부증서 관리방법’ 규제의 시행을 오는 2019년 10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캐나다, 이집트 등 주요국의 에너지효율 규제와 관련된 적용대상, 인정절차, 사후관리 등에서 우리 기업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OLED 등 신기술이 적용된 고해상도 대형 TV를 에너지효율 규제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이집트는 청소기, 오븐 등 전기기기 에너지효율 인증 시, 한국에서 발급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인정하기로 했다. 콜롬비아는 에너지효율 인증 시, 소비전력량 사후관리 기준을 제조자가 허용오차를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케냐는 에어컨에 대한 불합리한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을 완화하고 기준 개정 완료시까지 임시로 통관을 허용하는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유해물질사용제한 규제와 통관검사에 있어 우리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중동, 우크라이나 등 관련국가와도 애로해소에 합의했다. 걸프지역표준화기구와 UAE가 별도로 운영하는 전자제품 유해물질사용제한 관련 중복 규제의 통합과 우리 수출기업에게 세부지침서 제공을 약속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자제품 유해물질사용제한 규제에 있어서, 우리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세라믹 재료와 아연도금 강판 등에 대하여 규제시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필리핀은 자국 표준청에서 인증을 취득한 건설자재, 전자기기, 화학제품에 대해 통관 시 추가검사 면제를 고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 결과는 우리기업의 외국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해외기술규제를 해소함으로써 규제비용 절감 및 대응시간 확보 등 수출 환경 개선한 것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중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영업비밀 근거조항 신설, 서버 현지화 의무 철회 등으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식품 수출 시 요구되는 위생증명서 제출 등의 규제 시행연기로 우리 식품업계의 수출 부담의 경감이 기대 된다. 캐나다의 고해상도 대형 TV에 대한 에너지효율 규제대상 제외로 막혔던 수출길이 열리게 되었고, 이집트의 우리나라 에너지효율 시험성적서를 인정하고 중동국가들의 중복환경규제를 통합하기로 하여 우리수출기업의 인증취득 시간이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금번 협의결과를 관련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여 수출기업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업계 및 관련부처와 대응 전략을 마련하여 외국의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WTO/FTA TBT 위원회 등 기술규제 협력 채널을 활용한 양자·다자 협상을 실시하여, 미해결 의제의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오는 7월 중 관계부처, 유관기관, 수출기업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금번 회의의 결과 설명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우리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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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미국 형식승인 획득▲ 미국 USCG 공식 블로그 등재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 우리나라 제품으로서는 최초로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미국의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리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인 ‘포시도니아 선박 박람회’에 이 낭보가 전해지면서, 국내제품의 판촉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평형수처리설비는 평형수 내의 생물·병원균을 국제기준에 맞게 사멸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이다.지난 2017년 9월 8일 IMO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이 발효되면서 오는 2024년 9월 7일까지 단계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선박에 설치하도록 강제화 됐다. 전 세계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시장규모는 협약발효 후 7년간 약 4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발효와 관계 없이 지난 2014년부터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입항하는 선박에는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만 설치할 수 있다. 미국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 형식승인 기준은 IMO의 기준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나 육상시험 시 시운전시험·운전정비시험을 요구하는 등 시험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 세계 6개의 제품만 형식승인을 받은 상황이었다. 미국의 형식승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미국 해안경비대로부터 승인된 독립시험기관에서 시험을 받아야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에 한국선급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미국 독립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국내기업의 미국 형식승인 신청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선박평형수관리법 제·개정, 육상시험설비 구축, 국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R&D 지원을 통해 미국의 현 기준보다 1,000배 강화된 2단계 기준에 적합한 기술개발도 완료한 바 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그동안 해운·조선업의 불황으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개발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민·관이 협업하여 이러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국내 선박평형수처리설비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삼성중공업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도 미국 형식승인 획득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어 두 번째 미국 형식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 아울러, 파나시아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가 올해 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가 미국의 형식승인을 받은 설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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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인도양참치위원회 연례회의 참석▲ 해양수산부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인도양참치위원회제22차 연례회의’에서 다양한 보존관리조치 등을 논의하고, 관련 의제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례회의는 부의장인 해양수산부 김정례 주무관의 주재로 열렸다. 김정례 주무관은 작년 연례회의에서 전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금년에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의장을 대신하여 연례회의를 건설적이고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인도양 참치 자원의 어획 쿼터를 각 국가별로 할당하기 위한 기준 불법·비규제 · 비보고어업 선박 목록 개선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현재 인도양 수역에서는 황다랑어만 어획 쿼터가 설정되어 있으나, 인도양 참치자원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황다랑어 이외의 다른 어종까지도 어획 쿼터 설정이 논의되고 있다.이에, 향후 인도양 수역의 참치자원에 대한 어획 쿼터를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하여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연안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조업국의 어획실적 인정 방식과 관련하여 회원국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연안국은 자국 EEZ에서 조업국이 어획한 양은 연안국의 실적으로 인정하여 연안국의 쿼터로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조업국은 연안국에 입어료 등을 납부한 만큼 조업국의 어획실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논의 결과, 회원국들은 인도양 참치 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서는 연안국과 조업국 간 상호 이해와 양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과거 조업 실적 및 경제 수준 등 주요 어획쿼터 결정 요소들을 분석하여 국가별로 어떠한 결론이 도출될 것인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먼저 수행하자는 데 합의했다.또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등 다른 지역수산기구에 등재된 IUU어업 선박목록도 인도양참치위원회가 관리하는 IUU 선박목록에 포함하여 함께 관리하자는 일본과 EU의 공동제안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IUU 어업은 수역과 관계없이 근절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명하고 지지함으로써 동 제안서가 채택되는 데 기여했다.이외에도 어획량 보고 규정 개정 청새리 상어 보존 조치 등 자원 관리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보존관리조치가 논의 · 채택됐다.한편, 우리나라는 앞서 개최된 이행위원회에서 IOTC 보존관리조치에 대한 2017년도 이행평가에서 95%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여,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의 면모를 회원국들에게 각인시켰다.강인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국제수산기구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여나감으로써 우리 원양업계가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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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송콘텐츠 교류협력의 장, 부산에서 열렸다.▲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영상제작사, 방송사, 투자사 및 배급사를 초청,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과 ‘아시아디지털방송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두 행사는 특히 아시아 방송콘텐츠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고품질 다큐멘터리 기획안 소개와 국내외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등 유통을 지원하고, 한·아시아 방송인들간의 공동 관심사인 콘텐츠 제작·유통 관련 교육을 통한 방송 한류 지속·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의 2018년 방송 프로그램 기획안 지원작과 해외 공동제작 지원작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은 올해 16개 다큐멘터리 제작사와 중국, 일본, 싱가폴, 필리핀 등의 국내외 방송·투자사들을 대상으로 기획안 설명회를 가졌고, 행사에 참여한 외국 사업자들의 현장 평가를 통해, 출품된 16개 다큐 제작지원작 중 공필의 ‘씽씽락’이 최우수상, 필름소나의 ‘206’과 J&D미디어의 ‘태권도 통일을 꿈꾸다’가 우수상, 콘텐츠나무의 ‘두 청년의 무일푼 세계마을 스테이’와 킴프로덕션의 ‘내게 너무 아름다운 그녀’가 우수상 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중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는 총 72건, 약 5억원의 공동제작, 콘텐츠 판매 등을 위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고, 베리미디어의 ‘신의선물’이 베트남 국영교육방송사 VTV7으로부터 1.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2억여원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아시아 방송인들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2018년 아시아 디지털방송 아카데미’에는 아시아 15개국 방송인 25명과 국내 방송인 50여명 등 약 75명이 참가하여, 아시아의 참가자들이 직접 자국의 방송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외 콘텐츠 배급·유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 전략 특강, 방송프로그램의 최신 포맷 추세를 살펴보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내 방송 콘텐츠의 품질 제고와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해외진출 등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통해 산업 생태계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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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대축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광주·전남 화합의 범시도민 대축제가 오는 12일 무등산 정상과 등산로 입구인 문빈정사 앞에서 열린다.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군에 이어 3번째다.이날 범시도민 대축제는 전남대학교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이 주관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펼쳐진다.무등산 정상 개방, 길열림 행사, 천지보은 제천행사 등 광주·전남 상생협력으로 무등산권 지역이 하나 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합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지왕봉·인왕봉,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20개소의 지질명소와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개소의 역사 문화명소가 포함됐다. 광주시와 담양군 소재 전 지역, 화순군 소재 일부 지역에 걸쳐 1천51.36㎢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특히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해발고도 750m 이상 산상에 위치한 세계 최대 크기의 주상절리대 군락(11㎢)과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육식공룡인 수각류의 발자국 밀도가 높은 서유리공룡화석지는 다양한 고생태와 고환경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세계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았다.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보전, 교육, 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앞으로 무등산권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숙박, 문화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청풍마을(Geo-village)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세계지질공원 지역 주민의 자부심 고취 차원에서 주민이 직접 해설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오스쿨(Geo-School)’ 등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범시도민 대축제를 통해 무등산권이 국내외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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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시유도기, 구림도기 알기 쉽게 배워요!▲ 영암도기박물관, 구림도기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하는 구림도기특별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구림도기의 전통, 현대로 이어지다’를 5월부터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어린이·청소년을 포함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내 전통도자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구림도기의 역사성과 생활문화로서 도기의 의미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도예가와 박물관의 전통도자작품을 직접 접해봄으로써 국내 전통도자문화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날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여러 나라에서는 자국의 문화경쟁력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전통문화에 주목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즉,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를 계승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풍성한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구림도기특별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구림도기의 전통, 현대로 이어지다’를 통해 미래의 동량들이 우리의 전통을 올바르게 느끼고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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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의 시간여행! 꽃보다 즐거운 공룡시대로 떠나자▲ 공룡박물관 테마공원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최대 익룡발자국, 세계최고 물갈퀴새 발자국, 세계최초 익룡과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지역에서 발견된 곳.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주인은 아직도 1억년전 중생대의 공룡들이다.천연기념물 394호인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 유적지가 한국관광공사 추천 4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4월 가볼만한 여행지로‘지질공원’을 선정,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비롯한 국내 6곳의 지질관련 여행지를 추천했다. 해남읍에서 20㎞ 떨어진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영암금호방조제를 쌓은 후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드러났다. 단일지역 국내 최대 공룡화석산지로 세계적으로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세계 최초로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돼 주목받았다. 약 8300만년전 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룡 발자국 개수와 크기도 세계 최대이고, 대형 초식 공룡의 50cm가 넘는 발자국에서는 별모양의 발바닥 지문이 선명하다. 움푹움푹 패인 공룡발자국과 화석, 지층은 5km에 이르는 호수를 따라 이어져 있다. 공룡화석지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공룡박물관도 조성돼 있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1층 우항리실에서 시작해 지하로 내려가며 공룡 과학실,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 파충류실, 익룡실, 거대 공룡실, 새의 출현실, 지구과학실 순으로 관람하며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높이 21m의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 등 45점의 공룡 전신화석을 비롯해 땅의 공룡, 하늘의 익룡과 함께 중생대 바다를 지배한 해양 파충류 전시 등 각종 전시물들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4D 입체 영상실, 공룡 게임 랜드, 공룡 도서실, 트릭 아트 포토 존도 있다.공룡박물관 야외는 중생대 공룡을 실물크기로 재현한 공룡테마파크이다. 공룡 모양 미끄럼틀, 정글짐, 모래 놀이터, 그네 등 놀이기구가 많아 지루한 줄 모른다. 박물관 앞쪽에는 우항리 지역의 백악기를 재현한 사파리 존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백악기는 공룡 전성기인 중생대 맨 마지막 시기다. 목이 긴 초식 공룡 마멘키사우루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육식 공룡 모노로포사우루스 등 거대한 공룡 조형물 10여 종이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생생하다. 올 봄,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신비 속으로 떠나보자. 꽃보다 즐거운 공룡시대가 기다리고 있다. 해남 공룡박물관에서는 봄 여행주간과 어린이날 황금 연휴 등을 맞아 기획전시와 각종 체험전 등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