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암도기박물관 지역작가인트로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지역작가인트로전 김낙겸 초대전을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지역작가인트로전에는 영암출신으로 미국, 중국, 일본, 몽골 등 국제적 규모의 전시와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여 온 김낙겸 작가를 선정했다. 김낙겸 작가의 작품은 물고기를 주제로 해명상과 관조 등 구도자로서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물고기가 상징하는 깨어있는 정신을 추구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은 작품이다. 김낙겸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수레질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국내·외에 알려진 박순관 작가의 영향하에, 전위적인 소성행위를 통해 완성되는 라쿠기법을 작품의 표현 모티브로 활용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를 계승하고 고유한 특성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한 지역작가 인트로전이 이번에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영암의 문화예술에 더 높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큐레이터 위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30일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제관별 전시연출을 기획할 신임 큐레이터 7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큐레이터는 미술평론가, 미술관장 등 전시기획 전문가로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비엔날레 주제를 세부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작가·작품 선정과 전시·연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시 주제관별로 보면 국내 대표적인 중견 수묵 작품과 세계적인 해외 수묵 작품을 선보일 ‘현대수묵’ 큐레이터에 고충환 미술평론가, 예향 전남만이 보유한 정통 수묵 작품을 선보일 ‘남도의 맥’ 큐레이터에 이지호 전 목포문화재단 정책위원이 선임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생활 속의 디자인 수묵’ 큐레이터에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기념전시 등을 기획한 정상민 AMM 아트디렉터, ‘수묵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선보일 큐레이터에 윤진섭 미술평론가도 포함됐다. 또한, 수묵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큐레이터에 윤동희 전 광주비엔날레 학술지 편집위원, ‘국제레지던시와 서울·광주특별전’에 이승미 행촌미술관 관장과 김지훈 전 제6회 광주 국제아트페어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대중화, 국제화, 브랜드화를 위한 현대적 감각의 전시연출 기획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남도 수묵화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남도 예향의 위상을 확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15개국 1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수묵전시, 국제레지던시, 학술심포지엄, 수묵 패션쇼·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
순천시민들의 삶의 이야기 담은 특별한 그림책 탄생[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부터 한글작문교실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특별한 그림책을 만들었다. 이번에 만들어진 그림책들은 순천의 전통시장인 웃장에서 평생을 살아온 떡집할머니, 방앗간사장님, 국밥집 아주머니등 시장상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 낸 ‘웃장상인 그림책 만들기’와 ‘성동초 학생들과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과 함께 진행한 ‘성인 꿈아지트 창작과정’을 통해 발간됐다. ‘웃장상인 그림책’에서는 김중석작가와 함께 상인들이 가장 잘 그릴 수 있도록 친숙한 가게와 메뉴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의 특징이 잘 드러난 그림책들을 만들었다. ‘성동초 그림책’은 한성민 작가가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4학년을 대상으로 52권의 그림책이 나왔고 2020년 상반기에 3학년들이 만든 40권의 책이 더 나올 예정이다. 방송통신대 광주전남지역대학과 진행한 ‘성인 꿈아지트 창작과정’은 방송대반, 순천시민반 2개반으로 나누어져 오치근 작가와 16주간의 강의로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수 그림책 등 다채로운 28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졌다.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내 인생 그림일기 만들기’프로젝트는 김중석 그림책작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순천소녀시대’ 어르신들과 계속되어 왔다. 시민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처음에는 그림을 그리는데 겁이 났지만 선생님과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만의 그림책이 완성되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나만의 책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었다. 이번에 제작된 그림책들은 순천그림책도서관에 전시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을 잇다’ 기획전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잇고자 ‘2020년 고흥 분청사기 레지던시 작가 기획전 - 분청을 잇다’ 기획전시를 23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2달 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9년 고흥 분청사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가 2명이 고흥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분청사기 창조공방에서 작업한 성과물 96점이 전시된다. 15세기 화려한 도자문화를 꽃피웠던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의 특징인 자유분방함, 활달함, 아름다움이 현대 작가들에 의해 재현되고 해석되어 고흥 분청사기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분청사기 레지던시 작가 기획전을 통해 분청사기의 예술성과 창의성, 아름다움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고흥 분청사기의 멋을 계승·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외 작가들에 의해 고흥 분청사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여수시, ‘제5기 SNS 서포터즈’ 본격 활동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제5기 여수시 SNS 서포터즈 25명을 위촉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도를 더욱 높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권오봉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둔덕동 소재 여수살롱에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여수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지난해 12월 모집해 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25명이 선정됐다. 서포터즈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과 작가, 직장인, 사진작가, 주부, 강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여수시 곳곳을 다니며 주요행사, 시책, 관광정보 등 유용한 지역의 소식을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는 우리 여수가 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해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박람회장 사후활용,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등 현안사업을 앞두고 그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역 인플루언서로서의 서포터즈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첫 출발한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올해 5기째로 여수의 다양한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찾아 SNS로 적극 홍보해 여수시가 대한민국 SNS 대상과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 했다.
-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왁자지껄 체험프로그램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1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내 및 인접지역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영되는 ‘작가릴레이 아트클래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미술표현방법을 배우는 수업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20년 동안 캐릭터 아트 작가로 활동한 김행옥 작가의 ‘영어동요와 함께하는 캐릭터 아트 수업’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데굴데굴 굴러가는 도르레 장난감 꾸미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폼 클레이와 매직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최자현 교육사가 운영 중이며 2개월마다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순군립석봉미술관, ‘화순을 바라보다’ 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립석봉미술관은 새해 첫 기획초대전 ‘화순을 바라보다’를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연다. 기획초대전 ‘화순을 바라보다’에서는 화순적벽, 운주사 등 화순 8경과 화순 곳곳의 절경을 소재로 한 한국화를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오원 양동언 작가의 손에서 한국화의 필묵 작업을 통해 화순을 바라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순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4점의 한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제 1전시실에는 적벽, 세량지, 운주사, 규봉암, 송석정, 이서 야사리 느티나무, 환산정, 쌍봉사를 소재로 한 작품 9점이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수만리 철쭉, 백아산 구름다리, 연둔리 숲정이, 용두리 지석강, 고인돌, 연둔리, 가을향기 등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화순을 바라보다’ 개막식은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전시 작품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
함평군립미술관 23일부터 소장품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kas도 ㄱ는 함평 출신 원로 서양화가인 김영태·이태길 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이태길 / 축제 – 우리 다 함께’·‘김영태 / 풍경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전시실에서는 이태길 작가의 주요작품 25점을 선보인다.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하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이 기존 서양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대표작은 역동적인 민족 전통춤을 회화적으로 풀어낸‘인간과 사물, 우주와 자연의 섭리’다. 제2전시실에서는 서정적인 풍경화로 잘 알려진 김영태 작가의 주요작품 27점이 전시된다. 정감 넘치는 색채와 노련한 필력으로 대변되는 김 작가인 만큼 이번 전시에서도 유화로 표현된 남도만의 밝고 따뜻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아라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명망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소장품들을 꾸준히 확보해 함평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저력을 전국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수도권 관광설명회로‘2020 고흥 방문의 해’홍보 가속[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2020년을 “고흥 방문의 해”로 정하고 본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수도권지역 여행사, 여행기자·작가, 미디어, 유관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고흥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흥 관광자원 및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소개, 우수여행사 감사패 전달, 그리고 국민가수 김연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향후 고흥관광 홍보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월 개통을 앞둔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3월에는 해상 단일 코스 세계 최장인 남열 짚트랙 개장, 7월 오픈예정인 썬밸리 해양리조트 등 고흥의 새로운 3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 고흥의 아름다운 섬, 숲, 해안선 등 자연자원, 역사문화자원, 주요 관광지, 축제, 먹거리, 추천 여행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당일 기준 작년대비 30%이상 인상 등 인센티브 확대와 우수 여행사 마케팅비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 방문의 해’ 관련 3가지 특별 이벤트인 직영 관광지 입장료 50%할인, 1억원의 경품을 잡아라, 숙박업소 이용요금 할인, 경품 제공 이벤트뿐만 아니라 순천과 여수를 경유하는 시티투어 확대 및 신설 추진 등 다양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여행업계에서 고흥의 매력적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휴양·관광도시 고흥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미술의 오늘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2020년 첫 전시로 지역작가 초대전 영암미술의 오늘의 전시 개막식을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암출신 원로·중견 작가로 나눠 영암미술의 현재를 조명한다. 원로 작가인 월봉 조동희는 무궁화로 나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가 김인화는 전국의 방방곡곡을 수묵으로 그리는 작가로 월출산 작품은 고향에 대한 작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김인화는 매주 화요일 영암읍사무소 2층에서 한국화를 가르치며 자신의 재능을 군민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중견 작가로 前목포대학교 교수 김천일은 장대한 월출산 그림으로 진경산수화의 현재를 보여주며 박동신이 그린 맨드라미 시리즈는 열정이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문명호가 그린 꽃그림과 풍경들은 고향에 대한 추억과 기억,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지역미술인들의 창작활동 프로그램을 확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