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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9일 올해부터 문학동네가 주관하는 ‘2019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승옥 문학상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발표된 등단 10년 이상 작가 단편소설 127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7편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윤성희 소설가의 단편소설 ‘어느밤’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으로는 권여서 작가의‘하늘 높이 아름답게’, 김금희 작가 ‘마지막 이기성’, 조해진 작가 ‘환한 나무 꼭대기’, 최은미 작가 ‘운내’, 편혜영 작가 ‘어쩌면 스무 번’, 황정은 작가 ‘파묘’등 7편이 선정됐다. 김승옥 문학상은 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승옥 소설가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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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서 내년 1월까지 ‘전입 작가 초대展’[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전입 작가 초대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타 지역에서 여수시로 전입한 김기희, 최병수 작가의 업싸이클링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김기희 작가는 水世美라는 주제로 폐목과 철망 등을 재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병수 작가는 ‘지금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의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 김기희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7년에는 로마바티칸 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을 열었고 가톨릭 미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최병수 작가는 목수, 화가, 현장 예술가,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다. 지난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최병수의 자모솟대전 ‘꿈’ ‘시’ 등을 전시했다. 전입 작가 초대展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그동안 무심했던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아트갤러리는 2017년 8월 개관했다. 그동안 전시회를 20회 열어 관람객 9만 1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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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노을빛을 품다’ 강종열화백 초대전[청해진농수산신문] 세찬 바닷바람과 한파를 이겨내고 선홍빛 꽃을 피우는 동백은 겨울꽃의 결정체로 강인한 생명력과 정열을 상징하는 꽃이다. 눈 내리는 겨울부터 따뜻한 기운의 봄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동백꽃, 화려하게 피었다가 떨어지는 꽃봉오리의 애틋함은 오래전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좋은 소재였다. 신안군은 섬 겨울꽃, 애기동백 숲이 펼쳐져 있는 압해도 송공산 분재공원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동백, 노을빛을 품다’ 라는 주제로 강종열화백 초대전을 갖는다. 강화백은 여수에서 활동하는 원로화가로 오랜 시간 동백을 그려온 탓에 ‘동백화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우리의 정신적 뿌리와 같은 강인한 동백숲과 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백꽃을 통해 우리의 삶을 엿보고 이면에 숨은 진실된 모습을 추구해 왔다. 작가는 1004섬 신안의 섬 곳곳을 예술로 꽃피우는 신안군의 뜻에 공감해 본인의 작품 활동과 다른 전시 일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뜻 작품을 출품해 초대전이 성사됐다. 광활한 시하바다의 노을빛을 품은 아름다운 동백꽃과 동백작품들은 압해도의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애기동백 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전시된다. 길이 30m의 대작 ‘동백’을 비롯해 다양한 동백작품 40여점이 만든 미술관 속 동백숲 길을 걸으며 생명의 에너지와 신비로움을 느끼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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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SNS홍보 종사자 대상 팸투어 진행[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여수관광 SNS홍보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SNS 기자단과 파워블로거의 사기를 진작하고 여수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팸투어 참여자들은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가사리 갈대밭, 섬달천 포토존을 방문해 관광 시설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둘째 날은 여수예술랜드에서 조각공원과 트릭아트 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아쿠아플라넷을 들러 280여 종에 달하는 해양 생물을 만났다. 팸투어에 참가한 이희내 작가는 “여수는 정말 역동적인 여행지다”며 “올해 마지막 여행을 여수에서 갈무리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관광객 유지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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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귀농인 재능기부로 지역민과 함께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16일 귀농인과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SNS 온라인 마케팅 기술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서울 굴지의 광고 업체에서 임원과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강진으로 귀농한 송용기, 홍여신 부부의 경험을 전파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강진도깨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귀농 5년차로 바리스타 자격을 바탕으로 우려먹는 작두콩차를 특허 출원하면서 성공적으로 귀농생활에 정착해 중국 수출까지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강진도깨비농장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최근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기간 중 진행한 전국 농업인 정보화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블로그, 스토어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온라인 SNS 활동을 통한 직거래 고객 확보와 판매망 확대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귀농 전 직업이었던 광고 홍보 업무와 디자인 재능 및 사진작가로서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블로그와 포토샵을 강의하고 있으며 농업인 스스로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사진의 이해와 촬영 기법, 나만의 명함 만들기, 상품 전단지 만들기, 블로그와 스토어팜 운영 등 4회에 걸쳐 1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이 자신의 생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부가가치 높은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남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재능 기부는 생산력 향상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특별한 재능을 보유한 귀농인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고 융화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장단 협의회, 향교 유도회, 농촌지도자회 등 지역 단체나 강진신협 등 유력 기관과의 자매결연 및 융화 워크샵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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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영화예술축제‘응답하라 만호동’으로 초대[청해진농수산신문] 근대역사문화 1번지 목포 만호동에서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씨네로드가 주최하고 우리동네영화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영화예술축제 ‘응답하라 만호동’이 오는 21일 부터 22일 까지 만호동에 옛 조선미곡창고와 건해산물상가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 조선미곡창고 앞 도로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7080 추억영화제, 근대의상패션쇼, 어린이 연극, 마임쇼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미곡창고에서 열리는 ‘7080 추억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진짜진짜 잊지마, 클래식 등의 영화와 ‘엄마랑 아빠랑 추억의 만화 영화전’에서 상영되는 한국 최초의 만화영화 둘리-얼음별대모험은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또, 행사장 마당에서는 옛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오거리 문방구체험’, 추억의 어린이극 ‘딱지왕’과 ‘행복한 매직마임쇼’ 등이 펼쳐져 아빠엄마 부터 아이 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자극한다. 지역 청년작가들은 목포의 옛 극장을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 ‘목포극장전’을 열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호동 문화북새통 코너에서는 ‘청소년, 역사를 밝히다’라는 주제의 도전 골든벨과 댄스 공연 등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협동조합 이음에서는 ‘똑개비 야시장’을 열어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건해산물상가상인회는 파시토요장터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건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오후 6시에 조선미곡창고에서 열리는 폐막행사에서는 영화음악 버스킹 공연과 밴드 라이브공연, DJ 고고쇼 등이 펼쳐진다.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공모 주민밀착형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들이 영화 등의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창수 위원장은 “지역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과 예술가, 단체, 주민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았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껏 즐길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 동네영화예술축제 ‘응답하라 만호동’에 꼭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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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화순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개최 김미애 씨, 금상[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14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군지부가 주관한 제8회 화순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이 군민회관 1층 남산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촬영대회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김미애 씨가 작품 ‘축제한마당’으로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김동진·오미숙 씨, 동상은 최야영·서정민·이길삼 씨가 받았다. 가작 5점, 입선작 132점 등 모두 14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촬영대회는 2019 화순 국화향연 기간인 10월 26일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사진동호인 170여명이 총 716개 작품을 출품했었다. 전국의 사진 동호인을 대상으로 화순의 대표축제와 관광명소를 대외적으로 소개하고 사진예술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사진촬영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군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 관계자는 “국화축제와 우리 화순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는 사진촬영대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더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더욱더 발전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순군과 국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좋은 작품을 활용해 매력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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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창의력 쑥쑥 아동 마임극 ‘마쯔와 신기한 돌’호응 지역 아동 300여명 대상, 독서 문화체험 기회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16일 오전 11시 한국전력거래소 다슬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연극 ‘마쯔와 신기한 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아동의 독서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와 책 읽는 습관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마쯔와 신기한 돌’은 스위스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주인공 마쯔가 신기한 돌을 줍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기후변화, 환경보호, 물질사회 부작용 등에 관한 소중한 교훈을 제공한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일반 연극과 달리 마임과 무용 등 배우의 몸짓과 소리를 통해 향, 맛, 감촉 등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전개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유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관객이 연극의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열린 공연으로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렬 나주시 혁신도시교육과장은 “지역 아동들이 발달기에 매우 중요한 책 읽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독서와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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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기적의도서관, ‘사랑굿’ 김초혜 시인과의 만남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시집 ‘떠돌이 별’,‘사랑굿’,‘멀고 먼 길’ 등을 선보인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문학인 ‘김초혜 시인’ 강연이 오는 18일 저녁 7시에 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김초혜 시인의 시 세계를 알 수 있는 특별강연과 독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독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이와 함께 한국 문학의 거장인 조정래 작가의 책 사인회도 같이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문학의 거장들과 함께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초혜 시인은 1964년 등단했으며 1980년대 연작시 ‘사랑굿’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베스트셀러 시인이다. 2018년 시집 ‘멀고 먼 길’로 제26회 공초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한국 문학의 거장인 조정래 작가와 부부이다. 현장에서 김초혜 시인의 시집 ‘사랑굿’‘멀고 먼 길’,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도 판매된다. 김초혜 시인과의 만남 참가는 12월 17일까지 전화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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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립석봉미술관,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한‘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는 내년 1월 7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교과서를 나온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틀에 박힌 교과서 속 미술수업이 아닌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미술 활동을 운영한다.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31일까지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경우, 누리집의 교육프로그램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이메일을 발송한 후 전화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수강 신청이 완료된다. 총 4차시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동구리 어린이 미술학교는 우리 주변에서 활용되는 생활 속 미술의 발견, 먹과 색을 이용한 오색빛깔 전통 민화 그리기, 사진작가가 되어 이야기가 담긴 사진 작품 만들기,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미술을 살펴보고 소리를 이미지화시킨 추상미술 표현하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