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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서 전립선 무료 검사·상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주말을 맞아 장흥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립선 검사 등 다양한 검진 및 의료체험을 무료로 즐기세요.’장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전립선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전립선 검진’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협력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제관에서 지난 11일까지 55세 이상 남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검사를 실시했다.검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전립선 암검사, 전립선 크기 측정, 요속 측정과 전문의 상담을 해줬다.전립선검사는 고가의 의료비가 들어가는 비보험이지만 이번 박람회에선 우수 의료진의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검진 후에는 통합의학박람회장 내 교육장에서 전립선질환 예방 건강강좌를 들을 수 있고, 향후 검사 결과 전립선암 의심대상자에게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관리한다.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교수는 “전립선암은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50대 남성 및 가족력상 전립선암이 진단된 경우에는 정기적 검진이 필요하다”며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간 소변을 참지 말아야 하고 스트레칭, 걷기 등 규칙적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피로에 지친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도록 건강음식관 앞에는 족욕 체험, 버스킹 공연, 재활승마 체험, 웰에이징 놀이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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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아이콘 김제동, 장흥서 희망콘서트 개최▲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오는 23일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해 ‘군민과 함께하는 맑은 물 푸른 숲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모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토크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장흥군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문화 복지 향상과 군민 행복 찾기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입장권은 무료이며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무료공연이지만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이 시대 소통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김제동를 초청해 장흥군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위로와 공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는 장흥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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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축산물 종합처리센터 첫 삽▲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장흥군과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빛그린식품㈜이 29일 장흥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축산물 종합처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남명효 빛고을식품㈜ 대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충식 전남도의원,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장흥 바이오산단에 조성될 축산물 종합처리센터는 네덜란드 최첨단 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5만 5천㎡ 부지에 총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하루 최대 돼지 3천 마리와 소 3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과, 돈가스·훈제·햄·소시지 등 가공공장을 갖추게 된다.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380여 명이다.특히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원료육 구매부터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통합경영체로 운영하게 된다.장흥은 한우 사육 수가 4만 8천164마리로 군민보다 훨씬 많은 지역이다. 그동안 장흥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는 축산물 도축시설이 없어 80%정도를 다른 시·도에서 도축했다.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운송비 등이 절감돼 축산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동물 복지형 축산시설 확대를 위해 매년 200억 원 규모의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운영하고,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확충, 축산물 브랜드 홍보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등으로 안정적 축산 기반을 확보하고 축산농장의 악취 발생 최소화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남명효 대표는 “축산물 종합처리센터는 네덜란드의 최첨단 시설과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축 과정에서 나온 혈액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남에 투자하는 빛그린식품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투자기업의 빠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장흥군과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 군수는 “장흥에 축산물 종합처리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운송비 등이 절감돼 축산농가의 실질 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빛그린식품이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빛그린식품은 지난해 5월 전라남도, 장흥군과 함께 투자협약을 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1년 만에 축산물 종합처리센터를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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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서 뻗어가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이 10일 장흥군 정남진전망대 일원에서 열렸다.전남도, 광주광역시, 전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라도 3개 시도의 화합과 도약의 장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기념식에는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지역민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축하행사로는 전라도 천년 특별전시전과 전남도립국악단, 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기념식에서는 가로수길 조성 계획에 대한 영상 상영과 ‘전라도, 새천년에도 찬란한 꽃을 피워라’란 주제의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기념비’ 제막 후 모든 참석자는 후박나무 기념식수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계속되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7대 분야 30개 사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총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영광군에서 광양시에 이르는 522km의 도로를 해안선, 관광지와 연계한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은 후박나무를 가로수로 정해 우산도 관광지구 일원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있다”며, “우산도 관광지구에 봄꽃과 야생화, 가로숲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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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흥서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10일 장흥 정남진전망대 일원에서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도의원, 지역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전라도가 태어난 지 천년이 되는 2018년을 맞아 전라남도는 광주시, 전라북도와 손잡고, 전라도의 자랑스러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해안선을 가진 전남의 강점을 살려 지난 2017년부터 10년 동안 430억 원을 투입한다. 영광에서 광양까지 16개 시군의 서남해안도로 522km를 따라 가로수길, 소공원, 마을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도 천년 특별전시전, 전남도립국악단과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전라도 천년 특별동영상 상영, 축하 퍼포먼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기념비 제막, 가로수길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재영 권한대행은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광주시, 전라북도와 손잡고 추진하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통해 전라도가 화합, 상생,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천년 가로수길을 해안가 휴양시설 58개소와 해양축제 26개와 연계하고, 시군별로 기후, 지형, 경관을 고려한 가로수를 심어 서해안권역은 사계절 꽃이 피는 경관을, 남해안권역은 늘 푸르른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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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오는 24일 문화·예술의 고장 장흥서 녹화▲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장흥실내체육관서 전국노래자랑 장흥군편 녹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군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오는 4월 열리는 제13회 정남진장흥전국마라톤대회를 적극 알리는 한편,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초대가수로는 김성환, 박상철, 문연주, 윤수현, 임현정 등 5명이 무대에 오른다.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심은 오는 22일 오후 1시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담당 PD와 작가, 악단장이 심사위원을 맡은 예심에서는 3차에 걸쳐 참가자의 노래실력과 끼를 평가하고, 최종 15팀 내외를 본선 진출자로 선정한다.노래자랑 참가는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과 군청 기획감사실을 통해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2일 예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신청 서식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기획감사실에 비치돼 있으며, 군 홈페이지(www.jangheung.go.kr)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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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남도 여행의 매력 알리는 ‘관광산업포럼’ 열려▲ 제7차 관광산업포럼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7일 우드랜드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제7차 관광산업포럼’이 열렸다고 전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전라남도, 전라남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겨울철 전남 관광 매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내국인 해외 관광객은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나,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오고 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1월 개최된 2018 관광인 신년인사회에서도 내나라 먼저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우리 관광산업생태계를 성장 발전시키자는 결의를 한 바 있다.같은 취지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문체부, 도 및 시군, 학계, 지역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기후와 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위기와 기회, 겨울여행 특성 파악을 통한 전남관광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이와 관련한 각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도 진행됐다.우리나라에서 겨울여행이라고 하면 강원도 스키여행과 얼음낚시, 또는 따뜻한 동남아 해외여행을 떠올린다.한 온라인여행사 발표 자료에서는 다음 주 설날 제주도 등 국내여행 예약은 감소하고, 오히려 해외여행 예약은 전년대비 200%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1년부터 2018년 1월까지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 일수가 서울은 100일, 전남은 평균 14일로 수도권 주민의 피한 여행지로서 관광지 전남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남의 겨울철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찾고, 널리 알려, 겨울철 국내여행 수요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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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업인 장흥서 소통의 장 마련▲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3일간 장흥 탐진강 둔치에서 전국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의 가치를 알아보고, 전남의 청정 임산물도 전국에 알리는 제26회 전국 임업후계자대회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전라남도, 장흥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숲의 가치 100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천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임업 후계자가 주축이 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산림을 가꾸고, 경쟁력 있는 임업 기반 구축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며,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치러진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임업 성공 사례 발표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선진 임업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막을 열었다. 둘째 날인 오는 8일에는 개막식과 9개 도 임산물요리경연대회, 체육대회, 체험행사 등 화합의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오는 9일에는 ‘산불조심’을 주제로 참석자 가족 그림 그리기 대회,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과 지역탐방이 예정돼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황칠 등 난대수종의 기능성 상품과 고사리 산나물 등의 청정임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귀산촌에 따른 산촌마을 활성화에 대해 홍보하고 전국에서 모인 임업후계자들에게 지역의 산림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오는 8일 개막식에서 “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과 영산강 경관숲 등 아름다운 경관숲과 돈이 되는 소득숲을 육성하는 등 임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숲 가꾸기에 탁월한 솜씨를 가진 임업인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장흥군과 협조해 응급 의료 지원, 차량 및 인력 지원, 도로 통제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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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업인후계자 5천명, 7일 장흥서 만나요!▲ 전국 임업인후계자 5천명, 7일 장흥서 만나요! [청해진농수산신문]제26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 둔치 수변공원에서 열린다.전국 임업인의 산림경영에 대한 정보교류와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올해 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는 ‘숲의 가치, 100년을 꿈꾸다’는 주제로 3일 동안 진행된다.사단법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약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회 후원은 산림청과 전라남도, 산림조합중앙회가 맡았다.대회 첫날인 7일에는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임업 성공 사례발표와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선진 임업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체육대회, 체험행사 등 화합의 무대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은 ‘산불조심’을 주제로 참석자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과 지역탐방이 예정돼 있다.장흥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는 한편, 지역의 산림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김성 군수는 “산림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가운데 하나”라며, “26번째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산림경영의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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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장흥서 4년째 집수리 봉사▲ 광주여대, 장흥서 4년째 집수리 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앳된 얼굴의 여대생들이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농촌 집수리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 25명은 지난 6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 동안 장흥군 유치면 반월마을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는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이 후원하고,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맡으면서 성사됐다. 집수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실내화장실 설치, 처마 보수, 나무데크와 안전바 시공, 도배·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학생들은 예정된 일정 내에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장맛비도 아랑곳 않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학생들이 작업하기 어려운 공정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날이 무덥고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마을 어르신들께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무척 보람됐다”고 말했다.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광주여대가 함께 추진하는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돼, 2014년부터 4년째 장흥군과 인연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