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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축재해보험 80%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강화군은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덜어주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산출보험료의 80%를 강화군에서 지원하고, 축산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비 지원한도가 기존 21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축산농가의 부담이 더욱 줄어든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인한 가축의 폐사, 부상, 난산 등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장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지원대상자는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업인 및 축산관련 법인이다. 대상가축은 소, 말, 돼지와 가금류 8종, 기타 5종이며, 특약으로 축사도 포함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면 시가 기준으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소는 60~80%, 말·사슴·양은 손해액의 80%까지 보상되며, 돼지·가금은 80~95%, 꿀벌·토끼·오소리는 95%까지 보상된다. 특약으로 축사를 포함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한 건물 손해액은 100% 보상된다. 가입방법은 NH농협손해보험 대리점과 지역 농·축협 재해보험 창구에서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겠다”면서 “지방비는 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만큼 서둘러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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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왕대추 재배농업인 학구열 ‘후끈’[청해진농수산신문] 청양지역 왕대추 재배농업인들의 학구열이 폭염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재배기술 교육에도 70여 농업인이 참석해 새로운 정보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경희 박사는 왕대추 병해충 예방과 양분 관리,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소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왕대추 작목을 추가하기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대추 재배농가와 면적이 증가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품질 고급화와 분산 출하”라면서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지역 왕대추 재배면적은 28ha이고 150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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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사전예방 총력▲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 경험과 올해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폭염피해 예방 시설·장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폭염피해 예방 지원에는 축산농가 전체가 혜택을 받도록 대상과 품목 등을 확대해 지원하며 폭염피해 예방 사업이 7월 중 빠른 시일 내 완료 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도와 군의 예비 예산을 투입해 폭염 피해 사전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폭염으로 인한 발육·번식 장애 등의 생산성 저하 예방을 위한 고온스트레스 예방제 등 10종의 약품 구입과 여름철 복사열로 인한 축사 내부의 온도 상승에 대비해 시원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기 시설·냉난방 시설 등 10종의 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문길만 축산과장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폭염 피해 등 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염피해 대비 사전에 관정·환풍기 등 시설·장비 공급과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공급해 가축 폐사 피해를 줄여주는 예방책을 강구하고, 향후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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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80% 보조지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강진군, 80% 보조지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역농업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벼 재해보험에 대한 신청기한은 오는 28일, 참다래는 7월 5일, 콩은 7월 19일까지로 지역농협이나 품목 농협에서 받는다. 특히 강진군은 가입실적이 6천190ha로 전년실적 대비 100%를 벌써 넘어섰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과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되는 농작물재배보험 지원사업은 올해 총 30억을 지원하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농가는 재해보험 가입시 자부담 전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벼 1㏊ 기준 재해보험 가입 시 약 50만원의 보험료 중 실제 농가는 20%인 10만원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보장하는 병충해가 6종에서 7종으로 늘었으며 식용 벼와 옥수수뿐 아니라 사료용 벼 및 옥수수에 대해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농가 중 총체벼 및 사료용 옥수수 재배농가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가능하게 됐다.. 가입 시 주계약으로 태풍·우박·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화재에 따른 손해를, 벼 병해충 특약으로 벼멸구,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피해를 보상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벼 1.2㏊를 재배하는 강진 마량면 한 농가의 경우 보험료 60만원 가운데 20%인 12만원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한 후 태풍피해를 입어 보험료의 17배인 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윤영문 친환경농업팀장은“지속적인 노령화와 여성고령인구가 급증하는 농촌현실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대한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반드시 필요하다. 모내기를 마친 농업인은 서둘러 보험에 가입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농업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며“농업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차차 늘리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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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수온·적조 최소화 방안 논의▲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4일 해양수산기술원 강진지원에서 고수온적조로 인한 어업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어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기후센터, 국립수산과학원 등에서는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1℃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난류와 북태평양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고수온과 적조 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했다.현장 간담회에선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수협중앙회, 도·시군 관계자와 양식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2019년 ‘고수온·적조발생 전망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발표하고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해양수산부는 적정 사육량 입식, 입식량 신고 철저 및 개인 방제 장비 확충,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적조발생 전망, 예찰·예보 및 피해 방지 요령, 수협중앙회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제도 개정사항, 전라남도는 양식수산물 재고량 조사 협조,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양식어장 관리 요령 등을 소개했다.현장 간담회 참석 양식 어업인은 양식재해보험료 지원 인상,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 고수온·적조 대응장비 지원 확충 등을 건의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고수온·적조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현장에서 논의한 사항은 제도 개선과 국비활동을 통해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여름철 수온이 28℃ 이상 고수온 현상이 고착화, 장기화됨에 따라 전남에서만 최근 3년간 1천268억 원의 어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고수온으로 여수·완도 등 7개 시군 553어가에서 471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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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94억 지원▲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폭염, 집중 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을 위해 ‘축산 분야 재해 유형별 대응 요령’을 마련해 축산농가 피해 대책 추진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올해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군별 피해 예상지역을 사전 점검해 피해 발생 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피해상황을 접수해 긴급 복구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매년 여름철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 ‘가축 폭염피해 예방 항구대책’을 세우고, 올해 3개 사업에 94억 원을 들여 가축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폭염 방지 시설·장비 20억 원, 폭염 고조 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4억 원,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60억 원을 투입한다.지난해 여름 사상 유래 없는 폭염이 장기화되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예비비 등 1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폭염 대응 시설·장비 및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했다.그 결과 가축 폐사 등 피해 규모가 전국적으로는 7천814마리로 전년보다 70% 늘어난 반면, 전남에선 97만 1천 마리로 4% 줄었다. 김영록 도지사의 강한 신념이 폭염으로부터 전남 축산을 지켜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자연재해가 대부분 불가항력으로 발생하나 대비를 철저히 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가축 및 축사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지붕 물 뿌려주기, 차광망 설치, 환풍기 가동 등을 실시하고, 가축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비타민, 미네랄, 신선한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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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변화에 따른 5대 리스크 대응책 마련 박차▲ 완도군, 기후변화에 따른 5대 리스크 대응책 마련 박차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달 30일 기후변화 취약성이 높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방안 TF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정석호 완도부군수를 중심으로 국단장 및 관련 부서장, 전남해양수산기술원 유병동 팀장,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박세훈 대표, 청산바다환경연구소 김경원 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폭염이 20일, 열대야가 28일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 사이 바다 수온은 평년 대비 최고 2~5℃이상 높은 고수온 현상이 발생해 양식 생물에 큰 위협이 된 바 있다. 고수온 현상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는 태풍, 적조발생, 이상조류, 폭우 등의 발생 빈도 및 규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TF회의에서는 5가지 신규 사업이 도출됐다. 신규 사업은 ,양식 품종별 번식주기 재규명을 통한 종묘생산 및 채묘시기 조절, ,인공생산 기술 안정화 등 실용 연구, ,바이오플락 양식 기술, ,미래 전략형 외해가두리 및 부대시스템 개발, ,지역특성기반 스마트 어장관리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확대 등이며 앞으로 적용 가능성과 사업 효과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청정한 해양생태계 조성 및 유지를 위해 바다목장 및 바다 숲 조성, 해양폐기물 사전 억제, 적조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등 기존 11개 세부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해역 변동성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양식 환경 특성조사, 양식장 환경관리 시스템 강화,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석호 완도부군수는 “기후변화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면서 “우리 군에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과학적 접근 방법을 이용해 그 효과성을 극대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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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승옥 강진군수, 11개 읍면 영농현장 방문▲ 이승옥 강진군수, 11개 읍면 영농현장 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 이승옥 강진군수는 바쁜 영농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 위문에 나섰다. 본격적인 1모작 모내기와 보리 수확 및 2모작 이앙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영농현장을 찾은 이 군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민생살피기에 나섰다. 현장에서 만난 신전면 윤정석 씨는 “지금이 농촌에서 제일 바쁠 때로 모내기 준비와 보리와 마늘·양파 등으로 새벽을 거르면서까지 일을 해야 하는 때인데, 새벽 현장에 군수님이 찾아와 위로해 주어서 큰 힘이 됐다.. 특히 이앙기가 노후돼 작년까지는 모내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군에서 지원해준 이앙기 덕분에 올해 작업능률도 향상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옥 군수는“영농철을 맞아 무리한 농작업으로 몸이 상하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소득도 보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과 협력해 나가는 것을 비롯해 피해대비를 통한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꼭 가입해서 농작업 및 재배시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논 면적 8천712ha중 4천355ha에 보리와 귀리, 조사료 등 2모작을 경작하고 있다. 맥류의 경우 지난 20일과 27일 비로 인해 많은 면적에서 도복이 발생하기는 하였으나 생육초기부터 후기 기상 좋아 전년보다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농협과 ㈜두보식품, 우정정미소 등을 통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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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벼, 대파, 고추 등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접수▲ 진도군, 벼, 대파, 고추 등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접수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농작물재해 보험료 13억여원을 투입해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급작스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등에 노출되어 있는 벼, 대파, 고추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농업인의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농식품부에 적극 건의해 올해 처음으로 대파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품목별 가입 시기는 ,벼 4월 22일부터 6월 28일 ,대파 5월 2일부터 5월 31일 ,고추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보험가입비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정부에서 국비 50%를 지원하고 도와 군에서 30%을 지원해 농업인은 자부담 20%만 부담하면 된다.진도군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담당 관계자는 “최근에도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됐다”며 “앞으로도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모든 농가들은 사전 대비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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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작물재해보험료 80% 지원, 농가소득안정 견인▲ 벼 농작물재해보험료 80% 지원, 농가소득안정 견인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오는 6월28일까지 지역농협이나 품목 농협에서 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과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되는 벼 재배보험 지원사업은 올해 총 30억을 지원하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농가는 재해보험 가입시 자부담 전액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벼 1㏊ 기준 재해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약 50만원의 보험료 중 실제 농가는 20%인 10만원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보장하는 병충해가 6종에서 7종으로 늘었으며 식용 벼와 옥수수뿐 아니라 사료용 벼 및 옥수수에 대해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농가 중 총체벼 및 사료용 옥수수 재배농가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가입 시 주계약으로 태풍·우박·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화재에 따른 손해를, 벼 병해충 특약으로 벼멸구,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벼 재해보험은 특히 재이앙 및 재직파, 경작불능 등 다양한 담보조항이 있어 가뭄 등 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 가뭄 등으로 이앙·직파가 불가능할 경우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5월 10일까지 가입해야 하므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벼 1.2㏊를 재배하는 강진 마량면 한 농가의 경우 보험료 60만원 가운데 20%인 12만원을 내고 재해보험에 가입한 후 태풍피해를 입어 보험료의 17배인 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윤영문 친환경농업팀장은“지속적인 노령화와 여성고령인구가 급증하는 농촌현실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대한 보장하는 벼 재해보험은 반드시 필요하다. 농업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차차 늘리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