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흥군, 운대리 분청사기 발굴 기획전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000년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8기에 대한 발굴 성과를 소개하는 ‘고흥 분청사기, 덤벙에 물들다’를 오는 10월 31일부터 2020년 01일 05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발굴 성과전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이래 고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시이며, 운대리 발굴의 시작인 1호 가마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조사가 완료 된 총 8기의 가마와 출토유물을 전시함으로써,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고흥 운대리는 덤벙분청사기를 집중적으로 생산한 대규모 가마터가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서, 이러한 특징은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현상으로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 519호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분청사기 발, 접시, 잔, 병, 호, 고족배, 장군, 벼루, 제기 등 실생활에서 사용 된 다양한 유물 만나볼 수 있으며, 상감, 인화, 조화, 박지, 철화, 귀얄, 덤벙기법 등 7가지의 장식기법도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과 더불어 발굴조사단의 생생한 현장조사 모습과 발굴조사 중인 가마의 전경 등을 사진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발굴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관람 이외에 분청사기 도형에 직접 문양을 찍어보는 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발굴 성과 전을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위상과 조상들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느낄 수 있고, 도자문화를 이해하고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
순천을 대표하는 정원 상품 개발 공모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순천다운 정원문화’의 매력을 높이고 정원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해 정원 홍보 상품으로 활용하고자 ‘정원의 도시, 순천을 대표하는 정원 상품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원 문화·산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정원 산업의 성장 및 상품화가 가능한 제품, 정원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등 정원 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은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이메일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지원금 50만원을 받아 11월 25일까지 출품하여 최종 현장심사를 통해 11월 28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 수상작에게는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상품성 개선 후 순천만국가정원 기념품샵과 판매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출품작은 12월 한 달간 순천정원지원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향후 순천시 대표 정원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정원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정원 산업으로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함평군 18일부터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展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이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특별 소장품展을 개최한다. 축제장 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기념해 총 2가지 테마로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제1전시실에는 ‘안녕,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대형 태극기 벽화와 일강 김철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소개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한반도 지도, 태극기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프로그램과 임시정부 국무원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제2전시실에는 ‘바람, 볕 – 風景’이란 테마로 가을, 겨울의 담담한 서정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화와 서양화 기법으로 각각 표현된 김영태 화백의 ‘월출산’, ‘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신영복 화백의 ‘가을산수’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함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국향대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소장품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그간 보존해왔던 함평만의 특색 있는 예술작품들을 자주 공개해 열린 미술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산림박물관 어울림 서각회 정기회원전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불갑사 관광지구 내에 있는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영광 어울림 서각회 출범 2주년 기념 정기회원전이 열리고 있다. 10인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40여 점의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자칫 땔감으로 사용될 뻔한 나무 등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각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 돌, 대나무, 상아, 옥 등의 재료에 도구를 가지고 새김질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서각과 현대서식이 있으며 이외에도 목각판, 전각 등이 있다고 한다. 이는 서예와 달리 서예화한 것에 다시 각을 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까지는 많은 작업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서예와 조각까지 총동원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종합예술이다. 기원전 27세기에 중국의 서예가이자 황제의 사관 칭힐은 새나 동물의 발자국을 관찰하여 나무에 눈금처럼 서계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서계라 함은 ‘째다’, ‘새기다’라는 의미이니 오늘의 각이 된 것이다. 각은 나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제재할 때부터 나무의 특성을 맞추어 구상하고 생명을 작품에 불어넣어 작업해야 하며 주로 은행나무, 주목, 바지나무 잣나무, 소나무, 측백나무, 향나무, 자작나무, 밤나무 등이 주재료로 활용된다. 김행보 회장은 “정식적인 전시회는 처음이지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었고 설렘과 떨림이 교차한다.”며 “방문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며 바쁜 일상 속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행복을 찾고 여유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 9월 8일 개관한 영광산림박물관에 기획전시실을 마련하여 지역 예술가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으므로 개인, 단체,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의 많은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전시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목포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22일 부터 내년 1월 27일 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후에는 전시 장소를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으로 옮겨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전시에서 양동교회 등 독립운동 관련 건축물 모형 3점과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을 위해 신규 구입한 유물 5건 7점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
순천 문화예술회관 내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0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수 방법은 방문과 우편 접수만을 받으며 민원인의 혼잡을 피하고 효율적인 대관 업무를 위하여 대관 장소별로 기간을 나누어 대관 신청을 받는다. 접수대상은 문화예술에 적합한 공연 및 전시로 대관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순천시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없는 날을 대관하게 된다. 대관시설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등이며, 대관 접수는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대관 관련 문의사항은 순천 문화예술회관로 하면 된다.
-
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제32회 화순예술인협회 회원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원전에 회원 27명이 2작품씩 출품하여 총54점을 화순군립석봉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전과 더불어 제2전시실에서는 마을의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화순예술인협회는 2017년부터 마을 가훈을 적은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 후에는 화순읍 마을회관에 1개씩 기증해 왔다. 올해는 22점을 전시한 후 마을회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예술인협회는 1991년 관내 예술인들이 모여 예향 화순의 명성을 되찾고, 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순 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장흥군, 어린이와 함께하는 제3회 토방놀이마당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9월 28일 천관문학관에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회 토방놀이마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방놀이마당은 예술단 결, 어랑어랑예술단, 가야금연구소‘에움’, 천관생활문화센터 연합회 등 우리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들이 함께 공연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놀이마당 행사다. 토방은 집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이자, 낮은 공간과 높은 곳을 이어주는 공간을 말한다. 토방놀이마당은 전문예술인이나 생활예술인 말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참여형 놀이마당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마당을 준비했다. 가족단위로 많은 참여를 하여 낭독극, 인형극, 민요, 가야금, 초등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에는 현재 9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천관문학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곳곳에 문학과 생활문화가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에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관문학관 제1전시실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송대성화백 초대전‘심연에 스미다’가 열리고 있다.
-
장흥군, 어린이와 함께하는 제3회 토방놀이마당 행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지난 9월 28일 천관문학관에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회 토방놀이마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방놀이마당은 예술단 결, 어랑어랑예술단, 가야금연구소‘에움’, 천관생활문화센터 연합회 등 우리 전문예술인과 아마추어들이 함께 공연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놀이마당 행사다. 토방은 집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이자, 낮은 공간과 높은 곳을 이어주는 공간을 말한다. 토방놀이마당은 전문예술인이나 생활예술인 말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참여형 놀이마당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마당을 준비했다. 가족단위로 많은 참여를 하여 낭독극, 인형극, 민요, 가야금, 초등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에는 현재 9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천관문학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곳곳에 문학과 생활문화가 더해지면서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에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관문학관 제1전시실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송대성화백 초대전‘심연에 스미다’가 열리고 있다.
-
고려청자의 생산 시스템 규명하는 심포지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고려청자가 어떤 시스템에서 생산되고 유통되었는지를 밝혀줄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개최된다. 강진 청자요지는 1963년에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유네스크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을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곳이다. 강진군은 올해 초부터 고려청자박물관 좌측 부지를 발굴조사하고 있는데, 고려청자 생산과 관련된 여러 건물지와 이를 둘러싼 담장과 축대 등의 유구가 확인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국보·보물로 지정된 유물과 동일한 청자들과 대형의 매병과 화분, 의자 등 진귀한 청자들이 무수히 발견되고 있다. 강진군 주최로 고려청자박물관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주관하여 실시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현재 강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자요지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중국, 한국, 일본의 중세시대 도자생산 요장의 구조와 체제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제발표는 중국, 한국, 일본 순으로 진행되며, 가마, 공방지, 관련 건물지 등 도자기 생산과 관련된 전체 요장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각국의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가 이어진다. 중국은 절강성 자계시상림호월요요지문물관리보호소의 황쏭쏭 원장이 ‘당송대 월요 요장의 구조와 생산체제’, 한국은 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이 ‘고려청자 요장의 구조와 특징’, 일본은 타시로 유이치로 독쿄대학 강사가 ‘일본 중세 세토 요장 연구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장남원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신준 공주대학교박물관 연구원, 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유진현 호림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이 각각의 발표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여 질의할 예정이다. 고려청자 자체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생산하기 위해 먼저 수반되어야 하는 가마, 작업장, 건물 등 여러 구조물과 원료 채굴지 등도 고려사회의 도자기 생산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연구과제인 것이다. 김병관 고려청자박물관장은“현재 박물관에 인접한 서쪽 지역은 고려시대에 청자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총괄하는 시설이 있던 자리였음이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실제 발굴현장을 보면서 심포지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학술적으로도, 문화관광 자원으로서도 가치있는 유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청자박물관은 7월 19일부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하늘의 조화를 빌리다’라는 주제로 10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강진 청자요지 발굴유물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는 11월 2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