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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청년작가단체 G.R.U 세 번째 이야기 ‘아이다’ 전시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양군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G.R.U 세 번째 이야기‘아이다’ 전시회를 연다. G.R.U는 함양에 거주하는 젊은 작가들이 예술과 현실의 틈을 좁히고 싶은 마음으로 결성한 청년작가단체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들은 예술의 전통성을 부정하며 의미 없음에 의미를 두는 다다이즘을 해학적이고 한국적으로 풀어보고자 했다. 주관적이면서 객관적이고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예술이란 단어는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에 의미를 두어 지금까지 왔으며 또 무엇에 의미를 둘 것인가? 라는 질문을 젊은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던진다. 함양 청년작가 단체 G.R.U에 소속되어 있는 이수연, 윤진영, 신소담, 임이랑, 최희령, 김은경, 전용, 송인찬, 박정후 작가가 참여하며 다양한 조소, 가죽공예, 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서양화설치, 목공예, 서각, 도자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 되며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1일 오후 5시 개전식에 참석하시는 관람객에게는 최희령 작가가 직접 원하는 캘리그라피를 제작하여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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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문화행사[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목포시에서는 다양한 추모 문화행사가 열린다. 목포시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시동 2층에 헌화 및 묵념을 하는 추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17일 오후 7시에는 기념관 화합의 광장에서 영·호남화합콘서트를 개최하여 평화통일의 영호남 예술 공연을 펼치며,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평화 서예대전을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평화광장 주무대에서 평화의 꽃 인동초 2019 김대중 평화문화제를 17일 오후 8시에 추모식 등 시민들과 함께 고 김대중 대통령 정신적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김종식 목포시장은 16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간부들과 헌화 묵념 하였으며, 오는 18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 추도식에 참석한다. 목포시에서는 “한국현대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을 되새겨보는 추모행사에 온 시민이 참여하여 대통령의 사상과 업적을 다시한번 되새겨보고 후손들이 나아갈 방침을 세우는 귀한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하고,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자부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의 얼과 사상, 후손에게 던지는 메시지 전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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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청해진농수산신문] 김해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여름·가을 축제인 ‘김해천문대 별 헤는 밤 축제’ 와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를 주제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업 500여 곳이 참가해 대한민국 관광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국내외 최신 관광트렌드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국제관광 네트워크의 장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18년에 이어 2년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천문대에서 진행 중인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과 8월 한 달 토요일마다 천문대에서 개최되는 ‘김해천문대 별 헤는 밤 축제’를 홍보한다. 또 2019년 정부 지정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된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홍보를 통해 김해가 2000년 도자 역사를 가진 고장임을 널리 알린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김해 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김해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알아본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김해와 지역 축제를 적극 홍보해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관광객들도 김해에 흥미를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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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맞이 시민기억행동[청해진농수산신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기림일인 14일에는 남망산 조각공원 인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비 앞에서 통영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정화 명예회장과 황영숙 회장, 통영시의회 배윤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학생,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과 1400차 연대수요집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 1부 행사에서는 살풀이를 시작으로 송도자 대표의 기림일 발자취 설명, 故김복득 할머니를 비롯한 통영·거제지역 피해 할머니 6명의 증언 낭독, 전국청소년 시화작품 공모전 수상작의 헌시낭독에 이어 헌화가 진행됐다. 2부 행사 1400차 수요시위에서는 연대발언, 선언문낭독, 성명서 낭독, 구호외침과 기억 손글씨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2시 전국 청소년 시화 공모전 시상식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위안부 영화제를 개최하고 대전시실에서는 21일까지 일주일간 ‘공명을 담은 소리展’ 시화작품전,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자료 탄원엽서전, ‘위안부’ 피해자 자료전이 열린다. 시민모임 송도자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이다”며 수많은 피해 여성들의 끈질긴 투쟁에 담겨있는 ‘진실의 소리’를 바다건너 일본은 물론 세계 곳곳으로 울려 퍼져 세계 시민사회의 공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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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연계 프로그램운영’ 미술관을 점유하자[청해진농수산신문]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은 ‘2019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점유’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미술관 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청호미술관을 점유하자’를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시기간 내 공휴일 및 문화가 있는 날 수,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관을 점유하자’는 현재 전시중인 ‘2019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점유’ 전시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연령층이 참여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워크북에 제시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형태의 워크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미션이 담긴 워크북을 제공하고 체험자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면서 워크북에 지시된 미션 내용을 완성하는 내용으로, 관람객들이 난해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유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시 ‘2019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점유’전은 ‘2019 대청호미술관 공모전’에 선정된 ‘픽셔널 오가닉’팀, 신재은, 권순학 등 3팀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이 전시와 연계하여 구성된 ‘미술관을 점유하자’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개성과 다양한 주제가 담긴 3팀의 전시를 관람하고 관람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미술관을 점유하자’의 주요내용은 대청호를 탐색하고 영감을 받은 1전시실의 ‘Fictional Organic’처럼 대청호와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과 2전시실의 ‘Sink Sank Sunk’설치 작품 중 겉모습은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물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방향’작품을 소재로 촉감을 시각화하는 활동, 마지막으로 ‘Partitions’전시와 같이 3전시실의 시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으로 기록하여 나만의 점유된 공간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청호미술관 담당자는 “공모선정 전시 내용을 난해하게 느끼는 관람객이 전시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대청호미술관을 점유하자’를 통해 미술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청호미술관을 점유하자’를 8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시기간 내 공휴일 및 문화가 있는 날 수,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참여는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대청호미술관 로비 체험부스에서 현장신청 후 바로 체험 가능하며 미술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 전화신청 및 현장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지만 문의문화재단지 입장료 지불 후 미술관 관람 및 체험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확인 및 전화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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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청소 골목대장 환경시설 견학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충주시 청소 골목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14일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장 시설을 견학했다. 충주 클린에너지파크는 100톤/일 용량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중심으로 재활용 선별시설, 주민편익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복합시설로서 2010년 9월 문을 열고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시설 견학에서 청소 골목대장 청소년들은 클린파크의 쓰레기처리과정을 둘러보며, 해당 시설의 운영 상황에 대한 해설과 체험학습관 및 전시실 관람, ‘생명이 숨 쉬는 숲’체험 등을 통해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에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골목대장 청소년들은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줄은 알았지만 직접 처리 현장에 와보니 쓰레기 배출을 줄여야겠다는 결심이 절로 들었다”며 “앞으로 우리부터 솔선수범해 분리수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깨끗한 충주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소년 청소 골목대장’은 80여명의 학생들이 주말 및 방학 시간을 활용해 직접 상가지역 골목청소 및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는 사업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건설과 시민의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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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2019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영상페스티벌’ 에 1800명 자원봉사자 배치[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19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사진영상페스티벌’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자 1,800여명을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사진영상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인천중구 개항장일대에서 개최하며,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미 작년에 ‘2018 인천 해양미디어 페스티벌’에 자원봉사자 470명이 참여한 경험을 살려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2019 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세계에 [열린 도시 인천]의 특색을 살린 국제적인 사진영상 전시 행사이며 8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사진 작품 총 2000 여장과 40여편의 영상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는 인천아트플렛폼, 한중문화관, 선광미술관,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전시관 등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전시장과 개항장 일대의 갤러리 카페 등 크고 작은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한중문화관 앞 광장에서 1차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5일까지는 ‘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작가전’이 열리며 중국 시안과 일본 도쿄에서 초대작가가 내한해 전시할 예정이다. 2차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렛폼 칠통마당에서 시작하여 다음달15일까지는 ‘인천동아시아 해양사진전’과 ‘국제 대학생&교수 사진&영상전’, 그리고 학생들의 교류행사가 진행된다. 중국과 일본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사진과 교수들, 사진애호가, 사진을 배우는 학생들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정미영 사회복지사는 “문화를 잇는 하늘길, 평화를 잇는 바닷길이란 슬로건을 표방한 낭만을 간직한 항구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개항지였던 인천의 중구에서 한·중·일 3국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동아시아 상호 문화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2019인천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전문가들은 좀 더 확장된 교류를 이어가고 시민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중국어, 일본어 통역사 및 전시장 진행요원 봉사자들을 배치하여 국내외 예술가들이 오가는 예술을 매개로 한 교류의 거점에서 중구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여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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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70년 발자취 볼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수원박물관이 수원시의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수원박물관은 14일 기획전시실에서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개막식을 열었다. 기획전은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은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에서 시로 승격된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 도시로 성장해온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수원시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50점과 역사가 담겨있는 유물 100점 등 150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 ‘지방자치시대 수원’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수도권 전철 개통·선경직물 수원공장의 모습 등 수원시가 성장해온 과정을 볼 수 있다. ‘지방자치시대 수원’에서는 초대수원시의회 기념사진첩, 수원시의회 의원 선거 안내문, 수원성곽 복원 정화 계획서,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인증서, 수원화성 복원 전후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특례시 실현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영상도 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시장, 김시헌 수원박물관장, 사진·유물 기증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시가 걸어온 70년의 역사는 단순히 한 도시의 성장이 아닌, 시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찾는 시민 여러분이 수원의 지난날을 추억하고, 다가올 내일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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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사진&영상 페스티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에서는 한중일 사진작가 교류전이 개최된다. ‘2019 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영상 페스티벌’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사진작품 총 2,000여점과 40여편의 영상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인천아트플렛폼, 한중문화관, 선광미술관,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전시관 등 근대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장과 개항장 일대의 크고 작은 갤러리 카페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중일의 작품을 감상하며, 개항장 문화거리를 거닐면, 근대도시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전시회는 오는 8월 15일 한중문화관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작가전’이 진행된다. 또한, 2차 전시회는 8월 27일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 오후 5시 개막하여 9월 15일까지 ‘인천동아시아 해양사진전’과 ‘대학생 및 교수 사진&영상전’및 교류행사를 갖게 된다. 이번 전시회 참석을 위해 중국과 일본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사진과 교수, 사진애호가, 사진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가展’은 인천과 중국 시안, 일본 도쿄, 세 도시의 대표 사진작가 총 13명이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 임기성 작가, 홍승훈 작가, 방영문 작가, 김건한 작가가 참여하며, 시안에서는 시안미술학원 쑤셩 교수, 산시성 사진작가협회 양시롱 이사 등 6명이 참여한다.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오니시 미츠구 사진가, 도쿄조형대학교 슈토 미키오 교수 등 3명이 참석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학생&교수 사진영상展’ 은 한중일 3국 사진학과 교수 및 대학생을 중심으로 총 455명의 1,300점 작품이 중구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이외에도 ‘동아시아 해양사진전’을 통해 인천의 특색인 해양도시의 면모를 널리 알리게 된다. 아울러, 한중일 교수 심포지엄, 한중일 학생교류 및 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갈등관계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민간분야에서 주도하는 문화예술 교류는 정치·경제 논리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교류를 통한 공감대 구축은 서로가 이해하고, 향후 3국의 화합을 이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단체 교류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2019 인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영상 페스티벌’조직위원회 또는 홈페이지 www.iammf.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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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역사의 산실, 그 때 그 모습 재현한 전남 함평군 ‘상해 임시정부 청사’[청해진농수산신문]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일본정부의 대한국 경제보복조치로 한일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하얼빈 의거, 남한 대토벌에 맞선 의병항쟁이 110주년을 맞이하는 바야흐로 ‘역사의 해’다. 특히 일강 김철 선생을 비롯해 안후덕, 문기호, 이도범, 김덕근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함평에게는 더욱 뜻깊은 한 해일지도 모르겠다.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4번째로 마련했던 청사이자, 가장 오랜 기간 사용했던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 ‘함평군 상해 임시정부 청사 역사관’이 개관한 지 1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임시정부청사 재현의 의의가 있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역사관은 지난 2009년 6월,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중국 현지 임정청사가 중국의 대도시 환경개선사업으로 철거 대상지로 거론되자 임시 의정원 의원, 군무장, 초대 재무장 등을 역임한 함평 출신 일강 김철 선생 생가 터에 총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중국 현지 청사를 그대로 복원해냈다. 특히 연면적 876㎡, 지상 3층 규모에 달하는 외관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 김구 선생 집무실, 정부 집무실, 회의실, 화장실, 침실은 물론 100여 년 전에 사용했던 책상, 의자, 각종 사무기기 등까지 그 당시에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것들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해 설치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철 선생의 양손자이자 이곳을 관리하는 김만선 씨는 “본래 취지는 임정에서 활동했던 독립투사들이 직접 사용했던 것들을 통째로 가져와서 세우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너무 오래돼서 소실되고 부패한 것이 많아 여의치 않았고, 부득이 그때 당시의 것과 동일한 것들을 중국 고건축업체로부터 수집해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구에는 김구 선생 동상이, 앞마당에는 안중근 장군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역사관은 총 3층, 3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임시정부 회의실과 빛바랜 태극기,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부엌과 화장실 등이, 2층 전시실에는 임시정부 회의실, 김구 선생 집무실 등이, 3층에는 이봉창,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이 임시숙소로 이용했던 침실이 그대로 재현돼 있어 마치 1920년대로 돌아간 느낌을 준다. 임시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독립운동역사관에서는 그 당시 일제가 자행했던 잔혹한 고문 사진과 함께 태극기 앞에서 선서하고 기념촬영을 했던 독립투사들의 사진, 함평 문장 4·8 독립 만세운동에 대한 자료 등이 전시돼 있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썼던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다. 또 각 전시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독립 운동가를 찾아 임무도장을 받는 독립운동가 역사체험을 할 수 있어, 호국 충절정신을 계승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도 손색없는 역할을 다 하고 있다. 김만선 씨는 “상해 현지 청사를 다녀오신 분들도 다들 정말 똑같다며 흡족해하신다”며, “당시 계단의 폭, 넓이, 높이는 물론 침구, 커튼, 그릇, 찻잔 하나까지 다 그 시대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 신광면 함정리에는 임시정부청사와 함께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도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3년, 1만 770㎡부지에 총 사업비 2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 기념관에서는 호남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일강 김철 선생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일강 김철 선생은 1886년 이곳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서 태어나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주도했다. 이후에도 김구·안창호 등과 함께 시사책진회, 한국독립당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해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쳤으나 지난 1934년, 격무로 인한 폐렴으로 중국 항저우에서 향년 48세의 나이로 타개했다. 이곳에는 이런 김철 선생의 생애를 그린 삽화, 영정사진과 어록, 1918년 신한청년당 결성 당시의 사진자료, 임시정부 초기 활동사진 및 유물 등이 전시돼 있어 근·현대사 답사 장소로 제격이다. 또 기념관 왼편에는 ‘단심송’이라 불리는 큰 소나무가 서 있는데, 이는 김철 선생이 독립투사의 길을 걸으면서 홀로 남게 된 아내 김정자 씨가 남편이 독립운동을 하는 데 방해가 될까봐 자결한 것이 유래가 됐다고 전해져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한다. 이처럼 항일역사의 생생한 숨결이 서려있는 함평.현재 함평군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공원 유치를 위한 군민 한마음 다짐대회’에 군민 1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 공원 유치 전망을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께 용역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도는 이달 말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조성 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2020년 설계,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전라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될 ‘남도의병 역사공원’이 의향의 고장 이곳 함평에 조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