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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청·영동 등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9개 선정▲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최종 지원대상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태백 슬로우 트레일 조성,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 영동 햇살 다담길 조성 등 모두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참고2)이며, 지원 사업은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최대 약 30억 내외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특히 올해에는,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토대로 서로 연계해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이 도입됐다. 도 내 시·군 간 연계사업 뿐 아니라 도를 달리하는 시·군 간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돼, 인접해 있으나 그간 교류가 부족했던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모사업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응모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사업들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사업들은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BIS 사업 포함), 지역관광·체험 등 총 4개 유형의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과거에는 주로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Bottom-up)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낡고 방치된 폐교·폐건물·공터 활용 등 지역 내 기존 자원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지역의 관광 명소화를 유도하는 작지만 내실 있는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으로 시·도지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지자체 사업 사전조사, 양방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 지역 특화사업들이 많이 발굴됐으며, 이 중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동 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타 지자체에 적극 확산해 지자체 사업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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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영암·영월 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20곳 선정▲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2017년 공모를 통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진천(120호), 전남 영암(120호), 강원 영월(150호) 등 20개 지구(공공임대주택 총 2,240호)를 선정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15년에 도입된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모델로서,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는 지난 3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에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대상지를 선정하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부분 지방 도시 및 농촌의 읍·면 중심지로서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임대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주요 사업대상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충북 진천군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바로 인접해서 복지회관이 최근에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다.전남 영암군 사업 대상지는 반경 1km 내 면사무소, 시장, 초·중·고 및 대학교(동아대), 터미널이 위치하는 지역 중심이나,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다.강원 영월군 사업 대상지는 ’70년대 홍수로 인한 이재민들이 집단 이주한 곳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고 주택 상태가 불량해, 새로운 임대주택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또한,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며 “그동안 주변지역 정비계획이 실제 정비사업 시행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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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연꽃과 어우러지는 수국 쌈지숲 조성▲ 곡성생활체육공원, 수국 쌈지숲 조성 [청해진농수산신문]곡성군은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곡성읍에 자리한 곡성생활체육공원에 수국 쌈지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은 도심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수국 쌈지숲은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그랗게 조성된 죽동제 산책로에 3,350여 본의 수국과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인접해 있는 동악체육공원 축구장 주변에도 수국을 식재해 생활체육공원 일원이 예쁜 수국으로 뒤덮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곡성생활체육공원은 2004년 죽동방죽을 절반정도 매립해 조성된 공원으로 연못, 서산정 정자, 농구장, 현대식 운동기구,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구비돼 있는 곳으로 지역민들의 대표적인 운동 및 휴게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국 쌈지숲 조성사업으로 곡성 관광을 대표하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꽃과 더불어 수국꽃으로 관광동선을 확대해 관광 곡성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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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외국인 며느리가 밥상차렸어요∼"▲ 다문화가족지원 위탁사업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삼호읍 소재)에 다문화가족지원 위탁사업을 실시, 다문화가족에게 생활정보제공, 교육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추진,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3일에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출신국의 요리를 만들어 다문화가족 부모님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삼호읍 삼호종합복지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영암군 이하 영암군 산하 관계직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암군삼호읍분회장, 다문화가족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구성원, 지역 어르신 등 150여명이 함께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은 물론, 지역민으로 해금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에 대한 인식개선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아버님!어머님! 외국인 며느리가 밥상차렸어요.”는 지난 4월 6일부터 4일간 실시된 ‘2017 영암왕인문화축제‘기간 동안 다문화음식 판매부스를 운영해 판매수익금의 일부와 후원금을 활용해 베트남(쌀국수볶음), 중국(만두), 일본(다코야키), 태국(쌀국수), 우즈베키스탄(양고기볶음밥), 한국(돼지고기 수육, 떡) 등의 음식이 차려졌으며 2015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또한 이날 식사 후 부대행사로 결혼 이민자들의 네일아트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문화음식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셨으며 한 어르신은 “자식들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어 적적했는데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주고 손톱도 예쁘게 치장해 주니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즐거워 하시며 고맙다는 말씀을 몇 번이고 되뇌셨다. 또한 음식을 준비했던 결혼이민자 여성들도 출신국의 음식을 준비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기회를 통해 “나누는 기쁨과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당당함을 맛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통합센터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모든 지역민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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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남평, 시민과 함께’▲ 남평권 주요거점 방문 현장간담회 [청해진농수산신문]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 주요 거점 지역을 방문해 남평권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요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이날 전문가 자문을 위해 초청된 권문성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한 정현인 경제안전건설국장, 관련 주무부서 직원 20여명과 함께 남평향교 방문을 시작으로 월현대산-지석천-솔밭유원지-십리송사업현장-장연서원-문바위-죽림사-죽림동은행나무길-남평역까지 약 5시간 동안 쉴 틈 없는 현장 일정을 소화하며, 각 사업별 추진현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남평권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대표 명산 금성산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풍광과 확 트인 강변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월현대산에 오른 강 시장은 인공 폭포, 조망데크, 플랜트 정원 조성 등 숲과 경사지형을 활용한 월현대산 근린공원 분야별 추진계획을 각별히 점검하고, “자족형 거점도시인 남평 강변도시에 걸맞는 공원을 조성해 월현대산이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후보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으로 연일 관광객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문바위’를 찾아, 남평 문 씨 시조 문다성의 탄생 설화를 듣고, 강 시장은 “문바위의 화제성과 흥미성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일정을 마치고 총평을 통해 “예로부터 남평 지역은 지석천, 월현대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죽림사, 남평역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자, 광주와 혁신도시와 연접해 발전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이라면서, “이 지역을 살고 싶은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시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남평읍 도시재생사업은 ‘드들강 수변과 도농복합도시 환경 활용으로 활기찬 위성도시 남평’을 비전 삼아, 총 9개 사업에 1,73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드들강 전원·수변 문화공간 조성, 전통역사문화 공간 조성, 도농복합특화 상권활성화, 남평재생 커뮤니티 활성화까지 구체적인 4대 정책목표를 수립,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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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드림스타트, ‘재난상황 극복!’아동들 안전교육 가져▲ 드림스타트 재난상황 교육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아동 초등학교 이하 70명을 대상으로 임실에 위치한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글로비스(광양영업소)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각종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아동들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한 물놀이 안전체험을 시작으로 화재, 태풍, 지진발생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학습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거나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기존의 잘못된 정보를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장에서는 “어두워요”, “힘껏 붙잡아야 해요”, “조심해야해요”, “빨리 밖으로 뛰어나와야 해요”, “식탁 밑으로 숨어야 해요”, “가슴을 꾹, 꾹 눌러야해요” 등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체험할 때 어둡고, 발이 땅에 안 닿기도 해서 조금 무서웠는데 옆에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안심했다”며, “소화기와 심폐소생술을 직접해보고 불이 나거나 지진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줘 좋았다”고 말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천안함·세월호 침몰과 경주 지진 등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물놀이나 교통·화재사고 등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모의 체험교육으로 아동들이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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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굴착 시 빈 공간 채우는 기술’5월 건설신기술로 지정▲ 신기술의 시공절차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는 터널 굴착면 천단면(상단부)와 콘크리트 사이의 공간을 밀실하게 채울 수 있는 “터널 콘크리트라이닝의 천단부 배면 공극 채움장치와 시공방법” 등 2건을 “5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14호, 제815호)했다고 밝혔다. 제814호 신기술(이하 “터널 공극채움 기술”이라 함)이란, 터널 굴착 후 콘크리트 라이닝과 기존 굴착단면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공극을 효율적으로 메꿈으로써 공극으로 인한 균열발생 등 터널 안전 위해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종전에는 공극을 메꾸기 위해 콘크리트 라이닝에 구멍을 뚫어 그라우팅액(공극 채움재)을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시공이 어렵고, 공극이 채워졌는지 아닌지 확인도 곤란했다.그러나 이번 “터널 공극채움 기술”은 콘크리트 라이닝을 치기 전에 미리 “그라우팅 주입관”을 설치하고, 압력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수월하게 공극을 채우고 채움 압력을 통해 공극이 메꿔졌는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제815호 신기술(이하 “쓰리디(3D) 강관삽입공법”이라 함) 관경 800mm 이상 노후 관로 보수·보강 시 개착하지 않고, 3D 설계로 정밀하게 제작된 강관을 기존에 설치된 관 내부에 이동시킨 후 용접해 연결하는 기술이다.종전에는 강관 끝부분을 확장해 겹쳐서 용접을 했으나, 강관의 인장력 약화 등으로 누수가 발생했으며, 이외에도 용접 후 압입함으로써 곡선부 시공이 곤란했다.그러나 이번 “3D 강관삽입공법”은 3차원 설계를 통해 강관을 미리 적당한 길이로 제작한 후, 현장에서 맞대기 용접으로 시공함으로써 재료의 변형 없이 곡선부도 정밀하게 시공할 수 있게 됐다.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이다.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89년부터 현재까지(`17년 5월 말) 815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http://www.kaia.re.kr)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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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곰솔 재배방법을 한 권에!▲ 알기 쉬운 “곰솔 재배 및 특성조사 매뉴얼” 발간 [청해진농수산신문]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 세계에 개발된 다양한 곰솔 품종의 정보와 재배방법을 담은 “곰솔 재배 및 특성조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곰솔’은 바닷가에 인접해서 잘 자라 ‘해송’이라고도 불리는 소나무과 침엽수로 나무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은 것이 특징이며, 바닷가 방품림으로 많이 이용된다. 잎에 무늬가 나타나는 품종은 시장에서 조경수로서 가치도 높다.매뉴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곰솔 현황과 특성, 신품종 심사과정에 활용되는 특성조사 방법, 재배시험, 곰솔 이용 및 관리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신품종 심사 기준이 되는 ‘특성조사요령’이 국제심사기준에 맞춰 구성돼있다면 매뉴얼은 식물재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이 쉽고 사진 자료가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책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공된다.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지금까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산림소득작물 매뉴얼을 주로 발간했으며, 이번 조경분야 매뉴얼 발간을 통해 개인 육종가들의 역량 강화로 곰솔 신품종 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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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월등면 수련산방, ‘점심 한끼! 나눔과 소통’▲ 순천 월등면 수련산방, ‘점심 한끼! 나눔과 소통’ [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 월등면 수련산방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월등면 9988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밥 정식을 대접해 드리는 ‘점심 한끼! 나눔과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철)에서도 9988쉼터 어르신들에게 생일케익을 직접 준비해 축하해 드리고, 99세까지 88하게 사실 것을 희망했다.9988쉼터 어르신들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고 점심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수련산방 장경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며, 나누고 소통하는 행복한 복사골 월등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운 월등면장은 “9988쉼터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나눔행사를 후원해 준 수련산방과 마중물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감동과 행복을 주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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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학교에서 배우는 짚공예 “쉽고 재미있어요”▲ 짚공예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짚공예 강사파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시작된 짚공예 체험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이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짚으로 만든 생활물품들을 전시하고, 작은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운영된다.체험교실이 마련된 학급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소쿠리, 바구니, 짚신, 계란꾸러미 등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물건들에 신기해하면서도, 계란꾸러미를 직접 만드는 시간에는 집중력과 열의를 보였다.호기심으로 시작한 짚공예품 제작이 학생들에게 선조들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됐다는 평가다.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 짚공예를 만들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강사 선생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잘 따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어르신 짚공예 강사 파견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장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내년에는 지역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