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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여파 휴업장기화 후속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라인 학습 및 학생 생활지도, 방역 등 강도 높은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두 차례의 개학연기에 이어 또 다시 4월 6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각 급 학교 휴업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 및 학습공백 최소화 등 분야 별 후속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와 산하기관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운영중인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수업결손을 최소함은 물론 개학 이후 학교교육과 연계되도록 학생 관리 및 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들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 운영하고 전화 및 SNS를 활용해 하루 2회 이상 학생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학년 별 적정 예습과제를 부여해 관리하고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동화책을 추전한다’ 등 독서 기반 과제를 제시해 휴업 기간을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학 연기로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새 학년 교과서를 오는 3월 20일까지 면대면 배부하면서 과제제시와 생활 상담을 병행하도록 했다. 또, 오는 3월 23일부터는 출근교사 근무 비율을 기존 30%에서 3분의 1로 상향하고 최저 근무 교사수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등 교원복무 기준을 강화했다. 긴급 돌봄교실도 4차 수요조사를 거쳐 개학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식비도 추가 지원한다. 또, 빈 틈 없는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축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전문소독업체에 의뢰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을 한 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전남교육가족들에게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전남의 선생님들은 위기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안내한 각종 온라인 가정학습 사이트에 가입해 매일 담임 선생님과 만나 배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 출입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스스로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교사들을 향해서도 “학부모, 학생들과 부단히 소통하며 온라인 학습 및 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적 위시상황이니만큼 복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학부모들에게도 “휴업 기간 자녀의 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자녀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PC방, 노래방 등 다중시설 출입을 삼가도록 세심히 살펴주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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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직업교육 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2020년부터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2022년부터는 직업계고 전체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과 내, 학과 간, 학교 간, 학교 밖 등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형을 제시해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에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구성해 전남의 실정에 맞는 ‘전남형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선도학교 운영, 컨설팅지원단 구성 및 운영, 학점제 도입 관련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 관련 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도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 1차 연구학교로 2개 교, 2차 선도학교로 4개 교를 선정한 데 이어 3차 선도학교 8개 교를 추가로 선정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전남 도내에서는 마이스터고 4개교와 연구 및 선도학교로 지정된 특성화고 10개교가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3월 17일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전남도내 직업계고 교원, 컨설팅현장지원단,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연구·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점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3차 선도학교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정익희 컨설턴트의 ‘직업계고 학점제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순천효산고 최은하 컨설턴트의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3차 선도학교 8개 교를 2개의 분임으로 나눠 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직업계고 학점제 안정적 도입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교육청 차원에서 직업계고 학점제가 현장에 착근되도록 현장지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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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전남 약사회’ 감사 서한문 보내[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지사는 11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비상상황에 도민안전 확보라는 사명감으로 노력한 도내 1천 300여 약사에게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 김 지사는 이번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윤서영 전라남도약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대책회의에 적극 참여해 시의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많은 약국이 휴일에도 문을 열어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마스크 5부제 정착을 위해 이번 주말에 더 많은 약국들이 문을 열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약사회와 전남도가 협력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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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인구정책 활성화 위해 60개 사업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인구정책 활성화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결혼·출산·양육 친화 환경, 직장 걱정 없는 환경, 거주하기 편한 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에 대해 17개 부서의 32개 팀이 60개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군은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확보한 국도비 등 527억원의 사업비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으며 교육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인구를 유입해 완도에 정착·거주하는 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4월 인구 시책 추진과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완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10월에는 완도군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희망찬 미래 완도’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가족 친화 환경조성,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 활력 증대를 위한 새로운 유입 구조 형성의 3가지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 자녀 이상이 많은 보길면 백도리의 경우 66명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린이집 조성은 꼭 지원되어야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육·장학사업, 귀농·귀어 인구 유입을 위한 완도에서 살아보기, 은퇴자를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완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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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내 복지시설 집중 방역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최근 경북 푸른요양원에서 다수의 집단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영암 관내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다인실 위주의 좁은 공간에 모여 생활하는 요양시설의 환경은 감염병 전염에 취약하고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이 대다수여서 감염병 발생시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요양원에 대한 방역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 9일부터 시작, 일주일간 진행해 대상 복지시설 63개소의 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종교 단체의 집회 또는 중국 유학생 거주 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방역을 추진해왔고 영암군 자율방재단을 통한 군 전 지역 다중이용시설들에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주 1회 자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요양원 방역활동은 보건소 직원들이 방역 소독 차량을 투입한 요양원 외부 소독 및 요양원 내 복도, 시설 내부 곳곳을 ULV 장비를 동원해 집중 소독 방역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방역소독 시 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살균제 사용법을 교육해 일회성 방역소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 방어, 자체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예방 안전수칙 홍보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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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의 노래’ 작사 창작 전국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시의 문화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시민의 노래를 제작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오는 5월 8일까지 60일간 광양 ‘시민의 노래’ 대국민 작사 창작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광양시의 지역적 특성, 시민의 정서와 문화가 반영되고 광양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제시된 누구나 부르기 쉬운 간결한 형태의 가사를 공모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금 1천만원, 가작 2곡에 대해서는 각각 1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 희망자는 광양시 홈페이지 뉴스/소식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및 활용동의서 등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혹은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새로운 시민의 노래는 광양시의 문화와 비전을 담으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유능한 작사가들의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의 참여와 다양한 가사 발굴을 위해 작사는 공모하고 작곡은 명망 있는 작곡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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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세계섬박람회 밑그림 나왔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26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섬박람회는 주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되고 주요 거점 섬에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부행사장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기본적인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1차 중간보고 이후 변경사항,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여수 개최 당위성, 개최장소, 전시·행사 콘텐츠 및 참가국 유치계획, 입장객 수요 등을 보고했다. 당초 개최장소로 검토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시설물 임대상황과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고 부지 사용료 등을 고려할 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안으로 불확실성이 낮고 섬과 교량이라는 상징성과 경제성,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한 돌산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보고된 기본계획안에는 ‘섬으로부터 확장되는 우리의 미래’를 비전으로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 주제관을 비롯한 섬생태관, 섬문화관, 섬미래관, 국제관 등을 조성하고 금오도와 개도 등 도서지역에 부행사장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전 세계의 섬을 투어하는 듯한 색다른 박람회장 연출을 위해 31일 동안 매일 스페셜데이를 지정해서 운영하고 섬의 미래가치 제시 등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권오봉 시장은 “섬 주민 참여방안,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등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섬박람회가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개최 하는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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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대학총장,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 성명[청해진농수산신문] 호남권 소재 21개 대학총장은 10일 전라남도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전북, 광주, 전남 등 호남권 소재 21개 대학 총장이 서명했다. 전북은 곽병선 군산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이 동참했다. 광주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조성수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함께했다. 전남은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최일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류지협 한려대 총장 등이 서명했다. 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는 김혁종 광주·전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 김우영 전북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이 대표로 발표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최일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등이 참석해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총장들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공동연구 등 다양한 연계 협력으로 호남권 대학 간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는 첨단기술 공급기지로 산학연 클러스터가 상생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시설이다”며 “호남이 낙후에서 벗어나 미래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반드시 구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지반, 넓은 부지, AI 인프라, 풍부한 인적 자원, 한전공대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연관기업이 집적돼 있어 가속기 구축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가 대형연구시설이 대전, 포항, 경주, 부산 등 충청·영남지역에 편중돼 있고 호남권의 R&D사업 비중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3.02%에 불과해 연구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하면, 호남권의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국가 미래 핵심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전국이 과학기술 경쟁력을 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문재인 정부가 지향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키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과기부 등에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 인근 부지에 구축할 계획이며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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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코로나19 개학연기 학생지원 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학년도 새학기 개학이 3주 연기됨에 따른 분야 별 학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10일 오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연기 사태를 맞은 교육 현장의 학생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함께,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최소화, 아이들 생활지도 등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긴급 돌봄과 관련 장 교육감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운영하고 있으며 중식 및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아 전체 유치원 아이들의 28%에 해당하는 5,158명, 초등학교 5,557명과 특수학교 22명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하루 중식비 6,000원과 오전·오후 간식비 2,400원 씩 등 6억여 원을 예비비에서 지원하고 있다. 둘째,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해 휴업에 따른 수업결손 피해를 최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별도의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구축했다. ‘전남 온라인 교육서비스’에는 학교 급 별, 학년 별 주간학습계획안이 제시돼 있어 학생들이 e학습터, 에듀넷, 유튜브 등의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모바일과 컴퓨터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e학습터’에는 3월 9일 현재 초·중·고 1만 개의 학급 가운데 4,283개의 학급이 개설돼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구글클래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EBS와 연계된 각 교과 학습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수-학습역량이 우수한 전남 도내 초·중등 교원 44명으로 ‘전남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장 교육감은 “가정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방법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며 “온라인 가정학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 휴업 기간 아이들 생활교육 대책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학생의 건강상태와 동태를 수시로 살피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부적절한 댓글을 달지 않도록 지도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응원 댓글, 즉 ‘선플 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넷째,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관리·감독과 운영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9일 현재 도내 학원·교습소 3,386개소 중 25.2%인 855곳이 휴원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과 학원연합회 측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예비비를 동원해 손소독제와 손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학원 및 교습소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수업 한시적 허용 방안 강구, 학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협조를 전라남도청에 요청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를 휴업해도 학원이 휴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학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장 교육감은 “각 부서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부족하거나 소홀한 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모두의 헌신과 관심, 연대로 지금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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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약국 공적마스크 공급 조기 정착을 위한 인력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맞춰 지역 마스크 판매 약국 중 1인 약국 등 인력이 부족한 약국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마스크 5부제의 조기 정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 인력을 지원하고 구매자의 주민등록 확인과 전산입력, 시민의 질서유지와 안내 등을 돕고 있으며 10일부터는 31보병사단 광양대대에서도 병력지원을 받게 된다. 공적마스크 구매 대상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고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만 구입 가능하며 직장인 등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시민은 토, 일요일 당번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약국은 판매시간을 평일 오후 1시부터 동시에 시작하고 약국간에 구매자 확인시스템을 공유해 중복구매를 예방한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약국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행정기관과 군부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공적마스크 판매시스템이 조기 정착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