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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제20회 전라남도 여성대회 개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한 제20회 전라남도여성대회가 29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이형선 회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여성지도자,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정책관, 전라남도의회 임명규 의장과 도의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시·군여성의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롭고 차별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순천대 박기영 교수의 ‘공평과 공정, 그리고 여성참여’ 강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공이 큰 16명에 대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리원 대표 전양순에게 ‘올해의 여성상’을,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신현숙 광양시 부시장에게 ‘동백대상’을 수여했다또한, 여성단체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에 이바지한 정향숙 목포시장 부인, 이광숙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이막동 강진청자협동조합 이사장, 서상연 화순능주향교 전교에 대해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특히, 이번 여성대회는 우리 사회의 여성 차별 실태를 바로 알리고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써, 참석자들은 대회 주제가 새겨진 손수건을 흔들며 ‘정의롭고 차별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여성이 사회 전 영역에서 남성과 동등한 기회와 지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격려사에서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여성들에게 작은 보람이라도 돌려드릴 수 있는 일을 내년에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특히 여성 일자리를 확대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는 일에 전남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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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 축구동호회, 전남도 공무원 축구대회 최강자 올라▲ 제20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 수상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청 축구동호회가 지난 24일과 25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자치단체 소속 축구동호회 23개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경기는 3개조를 나눠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결승전에서 진도군청과 맞붙은 장흥군청은 접전 끝에 1-0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에 영예를 안았다.이날 최우수 선수상은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강승복 선수가 뽑혔다.장흥군청 축구팀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전라남도연합회장기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일궈내 전남도 최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김옥현 장흥군청 축구동호회장은 “올해는 장흥군이 공무원축구대회에서 통합우승을 일궈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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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완도군축구협회장기 친선 축구대회’성료▲ 제20회 완도군축구협회장기 친선 축구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에서 ‘제20회 완도군축구협회장기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완도군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관내 12개팀 3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방식은 예선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어 우승에 신화FC, 준우승에 군외FC, 공동3위에 완도FC, 청해FC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신화FC 조형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축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인조잔디구장 3개소를 조성하는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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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면민의 상 심사위원회 개최▲ 조기현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미암면은 지난 9월 1일 미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20회 미암면민의 날을 앞두고 미암면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미암면 당리길 조기현(남,78세)씨를 2017년 제20회 미암면민의 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면민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공이 큰 헌신적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면민의 상은 “미암면민의 상 심사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조기현’씨가 선정됐다. 조기현 씨는 미암농협 초대 민선조합장으로 재직시 미암농협을 자립조합으로 육성했으며, 당시, 농협중앙회로부터 17억여원을 지원받아 하우스 단지를 조성하고, 월출작목반을 조직해 고추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으며, 1993. 7. 12일자 농민신문에도 사례발표를 한 내용이 게재됐다.또한, 각종 행사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했고 미암면 농촌지도자협의회 회장, 미암면 바르게살기 협의회장등을 역임하면서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아울러, 이날 미암면민의 상 심사위원회에서는 미암면 선황2리 전하서(여, 79세)씨와 미암면 신포2리 이모순(여, 72)씨를 선행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고, 지난 어버이 날 장한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종업(여, 89세)씨와 함께 9월 22일(금) 제20회 미암면민의 날을 맞이해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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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자문단, 전남 중소기업 경영자문▲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9일 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문단과 지역 중소기업 3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중소기업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 1대1 맞춤형 기업지원모델을 구현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출신 CEO 및 임원진으로 구성된 정상급 경영전문가들이 중소기업 대표들과 1대1로 마주해 자금·재무, 경영전략, 마케팅, 기술·생산·품질, 인사·노무 등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상담, 실질적 개선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센터 소속 전문가들의 참여로 현장기동단을 별도 운영해 중소기업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실시, 경영 애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행사에 참여한 김영남 (유)원진산업 대표는 “1대1 전문가 상담을 통해 당면한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에 대한 좋은 정보와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20회째를 맞이한 경영자문 상담회는 적은 비용으로 대기업 출신 고급 자문인력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 노하우를 활용,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모델이자 성공적 1대1맞춤형 기업지원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우천식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대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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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산업고 최우빈·홍영준, ‘인당봉사상’ 수상▲ 왼쪽부터 홍영준,최우빈,지도교사 윤정현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는 14일 기계자동차과 3학년 최우빈 군이 제20회 인당봉사상 대상을, 같은 학년 홍영준 군이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당봉사상(仁堂奉仕賞)은 대구보건대학이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마련한 시상제도이다. 14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12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최우빈(지도교사 윤정현) 군은 지역아동센터에서 3년 동안 331회 949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장흥읍에서 10km 떨어진 안양면 지역에 있어서 방과 후 매일 같이 군내버스를 타고 가서 봉사하는 열성을 보였다. 안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컴퓨터지도, 체험 활동과 학교에서 배운 용접 기술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시설물을 수리 하는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준 점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이다. 최 군은 성실히 기능을 연마해 올해 4월 전남기능경기대회 차제수리분야에서 은메달을 수상 할 정도로 기능 영재로 알려져 있다.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기계자동차과 홍영준 군도 지역아동센터에서 3년 동안 278회 87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우빈 군과 같이 3년 동안 봉사 활동을 한 점이 높이 평가 돼 전체 수상자 중 대상 다음인 2등에 해당되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홍 군도 최 군과 같이 올해 전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차제수리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기능 영재다. 이완재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과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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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가족 체험형 호국축제’ 성공▲ 병영성축제 결산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병영성축제가 가족 체험형 호국축제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제20회 강진 전라병영성축제가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전라병영성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 성지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 성공은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특성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행사 관계자와 축제 전문가, 관광객들의 평가다. 우선 조선 태종 17년(1417년) 전라병영성을 광주 광산현에서 강진군 병영면으로 옮길 당시 전라병마절도사의 입성식과 당시 복식, 무장을 고증을 통해 재현해 냈다는 점이다. 입성식은 초대 전라병마절도사인 마천목 장군 후예들인 제31보병사단, 특히 마천목대대 장병들이 조선육군의 복장과 무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전라병영성 각종 영기들을 갖춘 채 행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입성식 행렬에는 강진군 공무원과 지역기관단체, 군민들이 참여했다. 전라병영성이 조선시대 광주전남북, 제주지역을 총괄한 육군 총지휘부였던 만큼 육군의 지원과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31사단과 교육관련 군 기관들이 대규모 장비를 지원, 전시했다. 지속적인 성능 개량으로 아직도 건재를 과시한 M48A5K 전차와 155mm 견인포, 105mm 곡사포, 여기에 각종 개인화기와 90mm무반동포, 60mm, 81mm, 4.2인치 박격포 등을 선보여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조선시대 전투체험인 활쏘기 체험 등에도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설무대 프로그램 역시 주목받았다. 육군 31사단 군악대와 해군 제3함대 군악대, 경찰청 취타대, 전남도립국악단 등이 어느 행사보다 적극 참여해 민관군경이 합심, 모범적인 축제 모델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국무과대전과 태권도 시범 등에는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 차별화했다. 전라병영성이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머물렀던 곳이었던 만큼 네덜란드 호르큼시 관계자들이 강진으로 내려와 줄다리기에 직접 참여하는 등 강진군과 호르큼시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도 과시했다. 특히 지역축제의 특성상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략목표인 만큼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와 강진완도축협 강진착한한우, 강진 고려청자 판매 역시 상당부분 활기를 띠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병영면민들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대규모로 치러진 축제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와 병영성 꽃 심기를 실천했다. 축제중에는 제철 먹거리와 저잣거리 주막장터운영으로 병사 돼지불고기구이, 병영막걸리 판매를 통해 농가외 소득을 올렸다. 부녀회와 음식점, 한우협회, 병영상고, 의용소방대가 나섰다. 전남도 축제평가위원회 소속 한 평가위원은 “이번 전라병영성축제는 국방부와 함께 호국정신의 성지로 키워 문화관광부 축제로서 새로운 관광활성화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강진지명 탄생 600주년을 맞아 올해를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강진이 갖고 있는 모든 자원을 홍보하고 알리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병영성 안에 관아와 객사 등 관련 역사문화 시설을 더 갖춰 보다 더 완벽한 전라병영성을 만들어 강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낙연 전남지사는 “강진은 다산선생의 실학과 하멜, 백운동정원, 천년비색의 청자, 시인 영랑 등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인구와 땅 등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지혜와 근면함으로 오늘의 빛나는 강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전라병영성을 비롯해 문화재 정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라병영성축제에는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 박병주 전라병영성축제추진위원장, 권삼 육군 제31사단장을 포함한 군 관계자와 인근 군의회 의장, 관내 유관 기관·사회단체,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 박영권 재경병영면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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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호국 기운을 느껴보자”▲ 병영 시식회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제20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라병영성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 성지로’를 주제로 강진군 병영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17년(조선 태종 17년) 광주 광산에서 강진군 병영면으로 이전한 전라병영성이 오는 4월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맞는 것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호국정신을 기리고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식행사로는 4월21일 오후 1시 병영면 설성공원에서 전라병영성 1.3㎞에 이르는 거리에서 전라병영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을 재현한다. 경찰청 취타대와 전통의장대, 전라병마절도사, 병사행렬, 관광객 및 군민들이 참여해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어 기념식이 전라병영성내 특설무대에 열린다. 특히 입성식 완료후 봉화를 올려 전라병영기 게양식을 가짐으로써 조선군의 당시 기개를 알리고 개막식 참석자들은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을 의미하는 600개의 풍선을 날림으로써 호국정신을 가다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행사로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10시 ‘공존의 역사의 메아리’를 주제로 한 초대 전라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과 무명병사 진혼제가 열린다. 스마트폰 촬영대회는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갖는다. 이와함께 학술심포지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병영면사무소에서 전라병영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전라병영성 향후 복원 방향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체험·참여프로그램으로는 600주년 줄다리기가 볼거리다. 21일 오후 4시부터 읍면별 각 1개팀이 참여해 3전 다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해 우승팀을 가린다. ‘600인 릴레이 축하 영상’은 첫 참여자가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하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 후 3명을 지명하고 지명받은 3명은 다시 각각 3명씩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전라병영성 양궁 서바이벌대회는 23일 오전 진행되고 마천목 장군기 전국궁도대회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관덕정에서 전국 궁도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호패발급 및 나의 군번줄 만들기는 남녀노소가 참여한 가운데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와 현대적 군번줄을 제작,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상시 전시로는 조선시대 무기인 화포와 총통, 병장기가 있고 현대전 무기로는 개인 화기와 전차, 155mm 견인포 등을 볼 수 있다. 전라병영성 성곽순례는 행사기간동안 강진병영문화해설사와 전라병영성 성곽을 순례하며 보고 느끼는 오감만족 문화탐방체험이다. 이와함께 하멜 나막신 한골목걷기, 네덜란드·한국연인 체험, 전통악기 제작, 하멜풍차 체험이 있다. 강진청자 판매 및 경매행사도 갖는다. 저잣거리에서는 강진군수가 보증하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이동장터, 주막 장터, 주먹밥 만들기, 강진 특산물 판매가 이어진다. 대한민국 전통무과대전은 22일 오전 10시 학생부와 고수부로 나눠 진행된다. 군복과 궁중의상 패션쇼는 21일 오후 5시, 병영성 전국 연날리기 경연대회는 22일 오후 1시부터, 기예무단 체험은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축하공연 및 면민의 날 행사는 같은 날 오후 5시, 전남도립국악단 공연은 23일 오후 2시다. 병영면민들의 자발적인 행사 주도로 환경정비와 병영성 축제장 꽃 심기는 물론 제철 먹거리와 저잣거리 주막장터를 통한 병사 돼지불고기구이, 병영막걸리 판매가 이뤄진다. 부녀회와 음식점, 한우협회, 병영상고, 의용소방대가 나선다. 전통의 병영 떡방앗간의 떡메치기 체험을 통한 쑥떡도 맛 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으로 오면 추억을 만들고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친절과 신뢰, 청결로 다져진 강진사람들의 정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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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 병영면 주민들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 20회 전라 병영성축제를 맞아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병영면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제20회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를 맞아 지난 10일 축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영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사회·기관단체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강진 전라 병영성 축제 추진위원회와 병영면이장단, 한들농협,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병영상업고등학교 학생 50여명도 환경정화에 참여해 세대와 단체를 막론, 제20회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성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9월부터 정성으로 키운 메리골드 3만 본은 경관조성 및 관광객들의 길 안내를 위해 축제장 내 도보 길의 경계를 따라 심어졌다. 병영성 내 곳곳에 유구가 있어 자칫 공허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꽃을 심어 축제장을 화사하게 정비했다. 라넌큘러스와 메리골드, 크리산세엄 등 1만 5천 본의 다양한 꽃으로는 ‘600주년 전라병영성 꽃밭’을 조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포토존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꽃 심기에 익숙지 않은 병영상업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은 축제장 주변 환경정화에 집중 했다. 학교 수업이 있음에도 면민으로 이번 축제에 동참하고자 특별히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병영성 복원공사로 어수선했던 축제장 주변이 학생들의 손길로 한층 깔끔하게 탈바꿈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박병주 축제추진위원장은 “2017 강진 방문의 해 덕분에 주민들 사이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번져 축제장 정비를 위해 별도의 특별한 홍보가 없었음에도 각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나 놀랐다”며 “단체와 세대를 불문하고 동참해주신 덕분에 이번 축제도 대박이 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21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질 강진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기념식 및 제20회 전라병영성 축제는 ‘강진 전라병영성’축성 10주갑(600주년)을 맞아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행사를 추진한다. 전라병영성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으로 승화, 대·내외에 강진 병영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이날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을 시작으로 군문화페스티벌, 전통무과대전, 600주년 줄다리기, 병영성 변천사 및 군 무기 전시, 60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군복·궁중의상 패션쇼, 저잣거리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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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볼링 전령사들 강진으로 몰려들다▲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기 전국 시·도 대항 볼링대회 ‘성황’ [청해진농수산신문]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기 전국 시·도 대항 볼링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육성과 동호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6개 시·도 볼링협회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종목은 5인 1조로 여자단체전과 남자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과 여자단체전 1위에는 대구광역시볼링협회가 차지했고 남자단체전 1위는 전라남도 볼링협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일 스포츠산업단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대회를 통한 전국의 볼링 동호인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강진에 머무는 동안 영원히 간직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스포츠산업단은 올해 19개 종목 35개 전국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더불어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을 방문한 선수들과 가족들이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