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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천에 어린 연어 2만 마리 풀어▲ ‘제9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은 지난 13일 용산면 남상천에서 ‘제9회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장흥군, 용산면청년회, 용산초등학교 관계자와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 연어 2만 마리가 남상천에 방류됐다.방류된 어린 연어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잡은 어미연어의 알을 채취해, 전남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부화시켜 5cm 크기로 키운 것이다.장흥군은 모천 회귀성 어종인 연어가 다시 남상천을 찾아와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상징하는 새로운 어족 자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이날 연어 방류에는 용산초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고, 훗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장흥군은 지난 2002년부터 탐진강과 남상천에 꾸준히 어린 연어를 방류해 왔으며, 이후 성체가 돼 돌아온 연어 6마리가 포획되기도 했다.연어는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모천회귀성 어류이다.하천 상류지역에서 산란을 한 후 1개월 정도를 하천에서 살다가 바다로 나가서 3∼4년 동안 북태평양과 알래스카만, 베링해, 오호츠크해, 쿠릴열도를 이동하며 70cm까지 성장한다.어미 연어가 된 후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 와서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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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세미나 개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립대학교가 도립대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전문대학 60개교 100여명의 사서와 도서관장, 20여개 도서관 관련 기업이 참석한 ‘2018 제9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동계세미나’를 지난 3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전문대학 도서관의 새로운 도전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전문대학 도서관의 전략을 모색했다.행사는 김대중 총장, 우찬제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 이애란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윤희윤 대구대 교수의 ‘전문대학도서관의 장서개발 정책’, 정영미 동의대 교수의 ‘대학도서관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허수열 충남대 교수의 ‘CNU C-Library Complex 구상의 경험’ 발표가 진행됐다.또 김주희 서울대 사서의 ‘Zotero 및 EndNote Web(Basic) 소개’, 황혜전 KERIS 책임연구원의 ‘대학도서관평가와 진단’, 최민준 계명문화대학교 사서의 ‘다독(讀)다톡(Talk) 독서클럽’ 발표가 이어졌다.참가자들은 또 각 대학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분임토의를 한 후 전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을 견학했다.최한선 전남도립대 도서관장은 “전국 도립대 도서관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단위 도서관 행사를 열었다”며 “대학 도서관 간 지속적인 업무 교류와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는 전국 111개 전문대학 도서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 도서관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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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 안전·환경 분야 대상 수상▲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이 ‘2018 제9회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안전·환경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 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올해 9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30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광남일보가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안전·환경 분야 대상에 이름을 올린 장흥군은 재난취약가구 화재예방, 어린이 보행권 확보, 재해위험 시설 정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 등 안전한 장흥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재난에 취약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데 노력했다.지난 2016년부터 지난 2년간 1584가구가 소방시설 설치했고, 145가구가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했다.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노인시설 등의 출입문에서 300m 이내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요인이 높은 시설물 정비·관리를 통해 군내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춰 나갔다.위험요소가 있는 지방하천 및 저수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E등급 판정을 받은 장평면 옥산교를 개보수 했다.지난 2015년에는 24시간 주민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농작물 절도, 노약자와 여성에 대한 안전사고를 막고 급작스런 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지난해에는 전남소방본부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소방 컨트롤타워로 떠올랐다.전남소방본부가 장흥군에 이전이 완료되면 상황 발생 1시간 이내에 전남 모든 권역에 대한 육상 대응이 가능해진다.김성 장흥군수는 “군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첫 단추”라며, “군민이 안전한 어머니 품 같은 장흥 만들기에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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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휴먼다큐영화 ‘올드마린보이’ 상영▲ 올드마린보이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은 연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먼다큐영화 ‘올드마린보이’를 상영한다. 올드마린보이는 진모영 영화 감독이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탈북자 출신 머구리 박명호씨와 가족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진 감독은 다큐 영화로는 역대 최대인 480만을 동원한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했으며, 올드마린보이 또한 평단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절찬 상영중이다. 머구리 잠수부의 삶과 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모습,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탈북자의 삶을 덤덤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했다. 진모영 감독은 해남군 산이면 출신으로 ‘2015 자랑스러운 해남인’에 선정되기도 햇다. 영화 상영일자는 오는 23일 오후 2시, 28일 저녁 7시 두차례이며,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영화 상영 당일 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현장 예매하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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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할머니들의 늦깎이 한글학교 졸업식 눈길▲ 한글학교 졸업식 [청해진농수산신문]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가 1년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9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맞이했다. 강진군 각 읍·면 24개 마을회관에서 1년 과정으로 마을별로 주 2회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체학생 300명 중 58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한글학교 운영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대상으로 강진군수상인 교사 1명, 2개 마을을 비롯해 개근상, 공로상, 노력상이 주어졌다. 여느 졸업식장과 색다르게 이 날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파마머리에 흰머리가 가득하고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들이어서 더욱 숙연한 분위기였다.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한 평생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뒤로 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받으며 한 없이 기뻐했다. 또한 졸업식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으로 쓴 어머니들의 편지와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및 식후 노래교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어머니들의 졸업식장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 강진군 안병옥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며 “힘든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글을 깨우치신 졸업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상실되고, 고립되기 쉬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한글학교를 통한 단체 활동이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좋을 것이라 판단, 농촌사회의 또 다른 노인복지 기능 수행차 교육의 장을 마련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예산을 지원해오고 있는 등 한글학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글을 모르는 여성농업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문예교육을 위해 읍면마을을 찾아다니며, 6명의 전담교사가 한글, 산수,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을 운영해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강진군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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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 ICT로 사회·생활 전반의 혁신 추진▲ 전자문법개정 효과 [청해진농수산신문]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함께 정부는 그간 사회·경제적 비효율을 유발해 왔던 종이문서 사용을 과감히 줄임으로써 종이없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동 계획은 종이문서만 요구하는 낡은 관행과 규제, 업무환경 등을 개선하고 사회전반의 전자문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법무부는 그간 전자문서법 개정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운영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전자문서 개정안을 마련했다. 첫째, 개별 법령에서 요구하는 서면, 문서 등을 종이문서로만 해석하는 관행을 개선하고자 전자문서의 효력을 명확히 했다.현행 전자문서법은 전자문서라는 이유만으로 문서의 효력을 부인하지 못한다는 원칙을 규정하면서도, 전자문서로 가능한 문서 행위를 열거하고 있어 해석상 혼란을 야기했다이에 동 열거규정을 삭제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서면 간주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1,400여개 법령에서 요구하는 각종 서면, 문서, 서류 등을 전자문서로도 작성, 보관, 제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마련돼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둘째,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화된 문서(스캔문서)를 보관하는 경우 그 대상이 되는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그간 금융권 등에서 전자화된 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보관하는 관행*이 개선돼, 비용 절감 등 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셋째, 온라인등기우편제도를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9월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기존 샵(#)메일 방식 외에 국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법률 개정을 통해, 온라인등기우편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위한 지정제도를 인증제도로 개선해 다양한 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활발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전자문서법 개정과 연계해,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활용 촉진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금융, 의료 유통 4대 분야의 전자문서 이용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고지서의 모바일 발송과 금융서류의 전자화 등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전자처방전, 자동차 검사 안내문 등을 전자화하는 시범사업과 캠페인이 내년부터 실시된다.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동 계획 추진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6천억원의 전자문서 신규 시장 창출과 종이문서 보관 및 물류 비용절감 등에 따라 1.1조원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프린팅을 교육, 문화,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함으로써 생활저변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3D프린팅은 개인의 창의력 향상과 중소기업의 맞춤형 제품 제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수단이다. 그 동안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기술개발, 3D프린팅 지역센터 구축,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제정 등 산업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으나, 학교, 중소기업 등의 활용률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3D 프린팅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3D프린팅 생활화 전략에는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에 3D프린팅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활용을 촉진하며, 국민들이 3D프린팅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다.첫째, 3D프린팅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에 3D프린터를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SW 교육, 기술, 과학 등 교과와 3D프린팅 연계에 필요한 교육용 SW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시범교육 등을 실시해 학교의 3D프린팅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예를 들어, SW교육을 통해 로봇, 자동차 등의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고 외관은 3D프린팅으로 원하는 모양을 디자인 및 출력해서 구동하거나 과학교과에서 인체모형, 분자구조 등 삼차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교구 제작에 3D프린팅을 활용해 볼 수 있다. 둘째, 중소기업의 3D프린팅 활용 제고를 위해 3D프린팅 출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바우처를 지원(중기부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3D프린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귀금속, 가구, 완구 등 업종별 3D 프린팅 제작 SW를 개발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가정에서 쓸 수 있는 보급형 3D프린터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고구마 전분 등 다양한 생활 친화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셋째, 3D프린팅 이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민간 3D프린팅 제작자(maker)이 공공시설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3D 프린팅의 전문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3D 프린터 개발산업기사’, ‘3D프린터운용기능사’ 등 국가자격제도(고용부 협력)를 시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들이 3D프린팅을 보다 쉽게 활용하도록 청소년, 군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3D프린팅 설계도면 제공으로 일반인들의 활용능력 향상을 높여 줄 예정이다.전 세계적으로 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 랜섬웨어는 기존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이메일· SNS, 웜 바이러스 형태(자기복제·전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유포되는 추세이다.이로 인해, 정보보호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감염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는 물리적인 피해까지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랜섬웨어 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탐지 및 대응, 피해 복구 등 전 주기에 걸쳐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그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랜섬웨어는 감염되면 사실상 복구가 어려우므로 백업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클라우드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백업 강화(3,600개/3년), 랜섬웨어 대응 컨설팅 및 백업·보안 장비 구축 지원(1,000개/3년)과 함께,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보안 점검 및 취약점에 대한 개선을 지원(3,000개/3년)할 예정이다.또한, 랜섬웨어 감염에 원인이 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상 취약점을 수집 → 분석 → 제거(보안패치 제작) 및 공개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특히, 침해사고 조사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할 경우, 업체에게 개선을 의무화하도록 관계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둘째, 신속한 탐지·대응 등 국가적 랜섬웨어 대응역량 강화를 추진한다.먼저, 24시간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랜섬웨어 탐지 즉시 해외유포지 차단(통신사 협력) 및 백신개발 추진(백신사 협력) 등 대응을 강화하고, 랜섬웨어의 위험도, 전파력, 백신 탐지 여부 등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업용 이메일(첨부파일, 이메일 보안업체 협력), 주요 SNS에 공개된 게시물 등에 대한 랜섬웨어 탐지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랜섬웨어 유포 탐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셋째,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이용자가 랜섬웨어 감염 시, 효과적으로 대응(신속한 외장하드 분리, 인터넷 차단 등) 할 수 있도록 ‘랜섬웨어 대응가이드’를 보급하고, 전담 지원체계도 구축한다.이와 함께, 해외 단체(No More Ransom)와 공조·협력을 강화하고 피해복구(암호키 복구) 기술개발 추진 등을 통해 이용자 피해 복구를 위한 최선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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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R&D 혁신을 위한 '생명윤리법' 개정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해진농수산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의원 신용현 의원과 공동으로 7일 국회에서 ‘제9회 바이오경제포럼’을 개최해, 과학기술계 전문가들과 함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방향에 대한 논의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생명윤리법’의 광범위한 연구 규제가 혁신적 바이오 연구개발(R&D)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원칙적 금지·예외적 승인의 포지티브(Positive) 규제로 제한적인 범위의 연구만 가능하고, 기초연구(비임상연구)와 임상연구를 구분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금지함에 따라 초기단계의 혁신적 원천기술개발의 자체를 제약하며, 지나친 중앙집권적 통제로 연구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저하시킨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어왔다.이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공론화를 통한 과학기술계의 의견 수렴 필요성이 제기돼 과기정통부는 지난 약 2개월 간 바이오분야 주요 7개 학회* 등을 대상으로 “생명윤리법”의 합리적 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포럼에서 그간의 의견수렴결과를 발표,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합리적인 “생명윤리법” 개정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바이오특위에 보고한 후 보건복지부에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건의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임대식 혁신본부장은 “급속한 기술발전과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인간 존엄의 본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위한 합리적인 규제환경의 마련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가 혁신적인 R&D 추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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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제포럼, 한미 FTA 재협상 철강 분야 진단▲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6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한미 FTA 재협상 영향과 최근 철강통상 이슈’를 주제로 제9회 전남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선 김순기 ㈜포스코 광양제철소 상무, 김호남 목포상공회소 회장 등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미 FTA 재협상이 철강산업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주제발표에 나선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통상협력실장은 “한미 FTA 재협상 시 철강산업 분야 가운데 대미 협상력을 가진 유리한 산업은 자동차, 가전과 관련된 품목”이라며 “미국의 특혜관세 및 수입규제가 심화 될 경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4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세계 최초로 기가스틸 전용자동차 강판공장이 준공되고 조선업계의 신규 수주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조성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모처럼 찾아온 좋은 기회를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각 유관기관·경제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전남 경제포럼은 지난 2014년 지난 11월부터 지역 경제 주체들이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경제 이슈를 공유하면서 정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회의기구입니다. 상공회의소, 기업인, 미래산업 분야 전문가 등 47명이 상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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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대상 수상▲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 대상 수상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온라인 농수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에서 해양수산분야 대상을 수상했다.행정자치부와 ㈜ 이베이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6개 지자체를 비롯해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6차산업 인증농가 등 총 10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인 우수 농수산물과 지역별 베스트 아이템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해남군은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신규상품 발굴, 고객 감동 마케팅, 지역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노력이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교우위 수산물에 대한 생산기반 확충과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과 멸치의 온라인 판매가 전년 대비 270%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해남은 연간 9만여톤에 이르는 전국최대 물김 생산지이자 마른김의 40%, 김자반 80%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수산물 가공도 큰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1년부터 군 직영으로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운영,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변하는 온라인 판매시장 개척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우수 농수특산물 공급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해남군은 지난해 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지난 2012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은 22일 양재동 aT유통센터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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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성황▲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국제통화기금(IMF) 등 6개 국제금융기구 인사 담당자가 각 기구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17일 목포대에서 지역 대학생과 중고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이날 제9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는 전라남도와 목포대학교가 지역 인재들에게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치해 이뤄졌다. 목포대 설명회에 앞서 지난 15∼16일 아주대에서는 사전 면접신청을 받아 서류전형을 거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목포대 채용설명회 리셉션에서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윤태식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최열 목포대 총장 등이 왕웨이(Wang Wei) 세계은행(WB) 인사국장 등 6개 국제기구 고위 인사 관계자와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 우수 인재들에 대해 국제금융기구에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채용 기회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채용설명회에서는 세계은행을 비롯해 국제통화기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등 6개 기구 인사 담당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기구별 인사 채용 정책, 방향, 채용 규모 등에 대한 국제기구 진출 관련 다양한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유럽부흥은행(EBRD)에 입사한 김효주 씨가 국제기구 근무 경험을 들려주고, 국제기구 인터뷰 대비, 이력서 작성 등에 대해 직접 조언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우기종 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많은 인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