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윤영일 의원, 해남ㆍ완도ㆍ진도 국회의원 재선에 출사표윤영일 의원, 해남ㆍ완도ㆍ진도 국회의원 재선에 출사표국회의원 후보 등록하며 “숙원사업 해결의지” 밝혀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생당 윤영일 의원은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해남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의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 고 호소했다. 윤영일 의원은 해남 화산중학교 졸업, 성균관대 법정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약 30년 동안 감사원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 해남ㆍ완도ㆍ진도 지역구에서 54.38%를 득표, 김영록(현 전남지사)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감사원 출신 1호, 행정학 박사 출신인 윤영일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 해남오시아노 펜션단지 조성, ▲ 완도 해양치유산업 선도지자체 선정, ▲ 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력 기반을 만들고, ▲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법 통과, ▲ 연안여객의 대중교통수단 인정, ▲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향상, ▲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 경로당 냉 난방비, 양곡비 지원 확대, ▲ 남해안 철도 전철화 확정 등의 대표적인 성과를 올렸다. 윤영일 의원은 ▲ 농어업 숙원사업 해결, ▲ 지역경제 활성화, ▲ 문화관광ㆍ복지ㆍ교육확대의 3대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주요공약으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및 직불금 예산 확대, 임ㆍ어업 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 해조류 산업 집중육성, 소상공인 세금감면 및 재기지원센터 설립,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확대,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100만원 지원 등을 내세웠다. 윤 의원은 “앞으로의 4년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검증된 능력, 숙원사업 해결사로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의정활동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앙부처 입장에서는 초선과 재선 이상 의원의 요청은 무게감이 완전히 다르다. 해남, 완도, 진도 주민의 힘으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윤영일을 선택해주신다면 21대 국회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 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전남도, ‘논 타작물재배 지원’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공비축미 사업 참여농가 직접배정,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등 지원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이를 통해 논 타작물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 벼 적정면적 확보를 통한 수확기 쌀값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재배 계획면적 4천 662㏊에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입, 조사료 ㏊당 430만원 등 품목별로 차등 지원한다. 정부 차원에서 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올해산 공공비축미 35만 톤 중 5만 톤을 참여 면적에 따라 직접 배정할 계획이며 도 자체적으로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당 평균 6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논 타작물재배 시 걸림돌로 작용한 배수문제 해결을 위해 침수면적 50㏊ 이상 집단재배 농경지 31개 지구에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사료 수확장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논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사료용 벼·콩 종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신청한 농가에 전량 공급할 방침이다. 전남도 논 타작물재배 사업 신청은 지난 16일까지 460㏊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등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인 3월부터 4월중 읍면사무소에 서둘러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강진군,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비상벨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겪고 있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민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 경찰과 연계한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성 민원인의 폭언·고성이 발생할 경우 주변 내방객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민원 공무원들이 우울증·회의감 등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비상벨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군은 비상벨이 민원실과 경찰서 상활실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설치돼 있어 돌발상황 발생시 실시간 파악 등 현장상황에 맞는 세밀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군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근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활실로 자동 통보되고 가까운 지구대와 순찰차로 민원 내용이 전달된다. 실시간으로 연락을 받은 경찰은 곧장 출동해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절차에 들어간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폭언·모욕 등을 일삼는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비상벨 설치로 공무원에게는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제공하고 군민에게 더욱 편안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투자의 최적지’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용지 분양[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역인 명당3지구 조성공사가 지난 11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명당3지구는 437,998㎡의 부지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제조업 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7,469㎡로 산업시설용지 30필지에 283,403㎡, 지원시설용지 39필지에 15,913㎡, 상업용지 2필지에 1,431㎡,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에 6,722㎡이다. 지난해부터 선분양을 시작해 현재까지 분양된 용지는 총 28필지 50,155㎡로 산업용지 5필지, 지원용지 21필지, 상업용지 2필지이며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37.8%이다. 특히 모든업종 유치가능한 상업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고 근린생활 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도 53%이상 분양됐다. 산업시설용지는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등에 16.7% 분양됐으며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명당3지구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제철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해 있어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금융권 대출추천과 지원시설용지 및 산업시설용지 분양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중개수수료는 최대 0.6%로 분양계약 당일 광양시청 산단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명당3지구 인근에는 배알도 수변공원, 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와 올 12월 준공 예정인 망덕산에서 배알도로 연결되는 짚와이어 등이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신흥식 산단과장은 “명당3지구 조성공사 준공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 업종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광양만권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지적기준점,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지적측량에 활용되는 지적기준점 5,804점을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 금년 5월부터 본격적인 조사측량을 시작해 5년간 실시하며 금년에는 화양면과 돌산읍 지구 1,100점을 위성측량 방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지형에 적합하게 설정된 지역좌표계인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다. 동경 원점은 우리 지형에 적합하지 않고 국제표준 세계측지계 모델과 남·동쪽으로 365m의 편차가 있어 지형도, 지하 시설물 등 기타 공간정보와 연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지적기준점이 세계측지계좌표로 전환되면 분할측량,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등 다양한 측량 정확도를 향상시켜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기타 공간정보와 일치를 통해 민간 활용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된 지적기준점을 활용해 정밀도 높은 디지털 지적을 실현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양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산물 매월 1회 이상 안전성 검사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 중인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의 시료 수거 후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정된 민간분석기관에 검사 의뢰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농가에서 출하한 농산물을 전량 수거 및 폐기 처분하고 과태료 처분과 함께 1개월 동안 출하를 금지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광양원예농협 본점·LF스퀘어지점, 광양농협 본점·용강점 4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광영·의암지구에 9월 개장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소농, 영세농, 고령농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양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광양에서 최대한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 판로 확보의 가장 확실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신뢰받는 로컬푸드 생산·판매체계를 갖추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있어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곡성군, 토란 덕에 상복 터졌네[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전국 1위 곡성토란 육성사업’으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을 평가하는 행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곡성군은 우리나라 토란 최대 산지로서 대표 품종 육성과 토란 손질 기계화, 가공 상품 개발과 토란 음식의 다양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토란은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고 다이어트와 불면증 해소, 혈관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명절음식, 아이들의 비선호 음식이란 고정관념에 묶여 있었다. 그런 가운데 곡성군은 전국 토란 재배면적의 52%, 생산량 79%를 차지하는 토란 최대 산지로서 흙에서 자란 토란의 건강한 상품성에 주목했다. 이에 토란의 다양한 변신을 통해 고부가가치화와 주민이 사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곡성의 맛’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토란품목 최초 지리적표시제를 획득했다. 또한 지역 내 전무했던 토란 취급 음식점 8개소가 문을 열었으며 토란아이스크림, 토란파이, 토란소주, 토란막걸리 등 다양한 토란 먹거리도 개발했다. 곡성군은 이번 수상 소식에 ‘곡성하면 토란, 토란하면 곡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 고삐를 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와의 만남과 교류 확대 중소농 중심의 생산기반 확충 지역 내 유통체계 정비 등 3대 과제 실천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토란 넘버원’고장 명성 굳히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구례군, 코로나19 극복 동참 기부 줄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구례클럽은 16일 구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준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례 제일산업은 1,919,190원을, 달맞이꽃선교회은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베풂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운조루 타인능해 교훈을 계승해,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구례 공동체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웃을 배려하는 구례의 타인능해 정신을 베풀어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생계에 도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2026세계섬박람회 밑그림 나왔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26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섬박람회는 주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되고 주요 거점 섬에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부행사장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기본적인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1차 중간보고 이후 변경사항,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여수 개최 당위성, 개최장소, 전시·행사 콘텐츠 및 참가국 유치계획, 입장객 수요 등을 보고했다. 당초 개최장소로 검토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시설물 임대상황과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고 부지 사용료 등을 고려할 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안으로 불확실성이 낮고 섬과 교량이라는 상징성과 경제성,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한 돌산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보고된 기본계획안에는 ‘섬으로부터 확장되는 우리의 미래’를 비전으로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 주제관을 비롯한 섬생태관, 섬문화관, 섬미래관, 국제관 등을 조성하고 금오도와 개도 등 도서지역에 부행사장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전 세계의 섬을 투어하는 듯한 색다른 박람회장 연출을 위해 31일 동안 매일 스페셜데이를 지정해서 운영하고 섬의 미래가치 제시 등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권오봉 시장은 “섬 주민 참여방안,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등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섬박람회가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개최 하는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나주시, 한옥 보조금 지원 ‘전 지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한옥 보조금 지원 대상 지역을 기존 읍성권 전통한옥지구 및 한옥마을에서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시는 ‘한옥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기존 읍성권 한옥지구, 한옥마을 외 지역에서 한옥을 새로 지을 경우 보조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한옥지구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객사 금성관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는 읍성권 지역을 한옥지구로 지정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왔다. 시는 읍성권 지구 내 한옥 신축 시 여신규정에 따라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읍성권 외 관내 분포한 한옥마을도 최대 2억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읍성권 한옥지구, 한옥마을 외 나주시 전 지역에 한옥을 신축할 시 건축물 바닥면적 합계에 따라 최대 4500만원 시비 보조금과 융자금 1억5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옥 보조금 지원기한을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하는 한편 사용승인일부터 5년 이내 전매 행위를 금지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옥 보조금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천년고도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통한옥마을 조성이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사문화자원과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한옥의 조화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